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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 01:27
간접연관이론은 삼국지 요약본을 적고싶은 충동에 뭔지도 모르게 묻혀버렸고 결론은 관우한테 소설에서 공수라는 장수가죽었으니 그 장수와 한국말로 발음이 비슷한 일본 공수도는 별게 없고 올림픽에서 한국의 태권도가 공수도가 붙지도 않지만 아무튼 경쟁에서 패배한다는거지요?
자기 전에 뭘 읽은거야
20/01/08 13:26
여러 관심과 지적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간접연관이론(2)를 읽으시고 자신의 견해를 이야기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계속적으로 여러 방면에
서 한국의 무술인 태권도와 일본의 무술인 공수도의 경쟁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께서 예전에는 중형차를 타시지 않으셨는데 교통사고가 있으시 고 중형차인 현대 그랜저를 구입해서 타고 계십니다. 만족하고 계신것같고 한번 현대 그랜저를 구입한 이후로 계속적으로 현대 그랜저시리즈를 구입해서 타 고 계십니다. 교통사고를 대비한다면 중대형차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글에 대해서 개인적인 의견을 이야기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의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20/05/25 00:41
맞습니다 정말 너무 지당하신 말씀이다 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태권도를 통해서 기른 최고급 유기농 채소는 시장에서 팔립니다
20/01/13 21:25
제가 쓴 글을 많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세한 분석을 해주시고 자신의 의견을 덧붙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좋은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
게 됩니다. 경자년에 경차를 조심하라고 하시고 수준높은 위트와 유머를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새해에는 중대형차가 유행할것같다고 분석해주셨는데 저도 다음에 차를 구입할때는 현대에서 나온 중형차를 구입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다른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의문표 를 띄워주셨는데 다음부터 더욱 자세하고 디테일한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를 보고 실망을 하셨다니 더욱 분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의견에 대 해 감사드립니다.
20/05/27 01:18
브레이브 건으로 타파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것 맞네요. 앤디 카우프만(Andy Kaufman)적인 측면으로 보았을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의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20/05/28 07:59
'삼국지(三國志)'의 명장이었던 허저와 관련된 예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문열작가'의 '삼국지(三國志)' 6권의 244페이지부터 248페이지
까지 허저와 관련된 예화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그때 조조는 동작대에서 한창 잔치를 벌이고 있었다. 적벽의 싸움에서 진 이래 늘 원수갚 을 이을 생각해 왔으나 유비와 손권이 서로 힘을 합치고 있어 함부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던 차에 동작대가 다 지어졌다는 소식이 오자 그걸 경하한다는 명목으로 업군으로 와서 크게 잔치를 연 것이었다. 장하(漳河) 가에 자리잡은 동작대는 좌로 옥룡대와 우로 금봉대란 두 대를 거 느리고 있는데 모두 높이가 열 길(丈)이 넘었다. 가운데의 동작대와 그 두 대는 두 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숱한 문이며 방마 다 금과 백옥이 번쩍이고 있었다. 실로 조조의 위세를 드러내기에 모자람이 없는 대(臺)였다. 그 날 조조의 차림도 전에 없이 화려했다. 보 석 박은 금관을 쓰고 초록빛 나는 비단옷을 걸친데다 허리에는 옥띠요, 발에는 구술을 꿰어 만든 신이었다. 거기다가 조조는 대 위에 높이 올라앉고, 문무의 벼슬아치들은 모두 대 아래 시립하니 그대로 군왕과 그 신하들의 모임 같았다. 조조는 마음이 흡족한 중에 문득 무장들의 활솜씨가 보고 싶어졌다. 술자리를 벌이기에 앞서 가까이서 시중드는 자를 불러 서천(西川)에서 나는 붉은 비단 전포(戰袍) 한 벌을 뜰에 있 는 수양버드나무 가지에 걸게 했다. 그리고 한편에다 과녁을 마련케 하고 거기서 백 걸음 떨어진 곳에 금을 그은뒤 무관들을 두 패로 나누었 는데 한 패는 조씨 족중(族中)의 무장들로 모두 붉은 옷을 걸치게 했고, 다른 한 패는 나머지 족외(族外)의 장수들로 모두 녹색 옷을 걸치게 했다. 그렇게 패를 나눈 무장들이 각기 좋은 활과 화살을 골라 들고 말에 올라 기다리자 조조가 다시 영을 내렸다. “과녁 한가운데의 붉은 동 그라미를 맞히는 자에게는 저기 걸린 비단 전포를 내릴 것이요, 못 맞히면 벌로 물 한 사발씩을 내리겠다. 그리 알고 솜씨를 자랑하고 싶은 자는 누구든 나서서 쏘아 보라” 그러자 미처 조조의 말이 끝나기 전에 붉은 옷을 걸친 패 중에서 한 소년장수가 말을 박차 달려나왔다. 모두 눈을 들어 보니 조조의 조카 조휴(曹休)였다. 조휴는 말을 몰아 서너 차례 미리 그어 논 금 쪽을 오락가락하더니 문득 살을 활에 얹고 힘껏 시위를 당겼다 놓았다. 바람을 가르고 날아간 화살은 어김없이 과녁 가운데의 붉은 동그라미에 가 꽂혔다. 북과 징이 울리며 모든 사람들이 갈채를 보내었다. “너는 우리 집안의 천리구(千里駒=천리마)같은 아이다!” 조조도 기쁜 얼굴로 그렇게 조휴를 추켜세운 뒤 사람을 시켜 비 단 전포를 주려 했다. 그때 녹색 옷을 입은 패 중에서 갑자기 말 한필이 내달으며, 이어 누군가가 큰 소리로 말했다. “승상께서는 마땅히 그 비단 전포를 족외(族外)의 장수들이 먼저 얻을 수 있도록 하셔야 할 것입니다. 족중(族中)의 사람에게 먼저 기회를 주신 것은 옳지 못합니 다” 조조가 보니 그 사람은 다름 아닌 문빙이었다. 조조가 얼른 대꾸를 않고 있는데 곁에 있던 관원들이 입을 모아 전했다. “잠깐 문빙의 활 솜씨도 구경해 보는게 좋겠습니다.” 그러나 문빙은 조조가 무어라 말하기도 전에 말을 달리며 활을 쏘아 역시 한 살에 과녁 가운데의 붉은 동그라미를 꿰뚫었다. 다시 북과 징이 어지럽게 울리고 보고 있던 뭇사람이 갈채를 보냈다. “빨리 그 비단 전포를 내게로 가져오너라!” 문빙 이 큰 소리로 시중드는 자를 향해 소리쳤다. 그때 다시 붉은 옷을 걸친 패 가운데서 한 사람이 말을 달려 나오며 꾸짖었다. “이미 휴(休)가 먼저 맞히어 얻은 상을 그대가 어찌하여 뺏으려드는가? 이제 내가 쏘아 그대들 둘의 다툼을 없이할 것이니 한번 보라!” 그리고 힘껏 활을 당 겼다 놓자 화살은 또한 과녁 한가운데를 꿰뚫었다. 모두 갈채와 함께 그 장수를 보니 그는 바로 조홍(曹洪)이었다. 그 조홍이 막 비단 전포 를 차지하려 할 때 다시 녹색 옷 입은 패에서 한 사람이 말을 달려 나오며 소리쳤다. “잠깐만 기다리라. 그대들 세 사람의 솜씨를 가지고 무 에 그리 대단하다 할 게 있겠는가? 내가 쏘는 걸 한번 보라!” 여럿이 보니 그는 장합(張郃)이었다. 장합은 말을 달리며 몸을 뒤집어 등뒤로 화살 하나를 날렸다. 역시 화살은 어김없이 과녁 한가운데를 뚫어 붉은 동그라미 안에는 모두 네 개의 화살이 박혔다. “좋은 활솜씨다!” 모 든 사람들이 입을 모아 감탄했다. 장합은 으스대는 듯한 말투로 소리쳤다. “그 비단 전포는 내 것이다!” 그러나 그 말이 떨어지기 바쁘게 붉 은 옷 입은 패 중에서 다시 한 사람이 달려 나오며 장합을 꾸짖었다. “그대의 번신배사(翻身背射=몸을 뒤집어 뒤로 쏘는 법)인들 또한 무어 그리 대단하다 할 수 있겠는가? 이제 내가 과녁을 맞히는 걸 보아라!” 이번에 나온 것은 조조의 생가(生家) 쪽 친척인 까닭으로 붉은 옷을 걸 치게 된 하후연이었다. 하후연은 말을 달려 금이 그어진 곳에 이르더니 완전히 몸을 반대로 틀어 화살 한 대를 날렸다. 화살은 이미 과녁에 꽂혀 있는 네 화살의 한 가운데에 가서 박혔다. 그 놀라운 활솜씨에 북과 징은 전보다 더 요란스레 울리고 갈채도 한층 드높게 터졌다. 하 후연이 말고삐를 잡고 활을 제자리에 걸며 녹색 옷을 입은 패를 향해 소리쳐 물었다. “이만하면 내가 이 전포를 차지해도 되겠소?” 그때 다 시 녹색 옷을 입은 패들 가운데서 한 사람이 달려 나오며 외쳤다. “잠깐 기다리라. 그 전포는 나 서황이 가져야겠다!” “그대는 어떤 활솜씨 를 지녔길래 내 전포를 뺏으려드는가?” 하후연도 지지 않고 맞섰다. 서황이 화살을 뽑아 시위에 얹으며 소리쳤다. “그대가 과녁을 꿰뚫기는 했으나 그 정도로는 어림없다. 내가 어떻게 저 비단 전포를 얻는가 보라!” 그리고는 비단 전포가 걸린 버드나무 가지를 향해 화살을 날렸다. 화살이 어김없이 그 가지를 맞히자 굵지 않은 가지는 그대로 부러지고 비단 전포는 땅에 떨어졌다. 서황은 얼른 그 비단 전포를 주워 몸에 걸치고는 나는 듯 말을 몰아 대 아래로 가더니 조조를 향해 씩씩하게 말했다. “승상께서 이토록 좋은 전포를 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렇 게 되자 조조는 물론 그때껏 그 전포를 다투던 사람들까지도 모두 서황의 활솜씨를 칭찬해 마지않았다. 서황도 이제는 어김없이 그 전포가 자기 것이 되었다 믿었으나 그게 아니었다. 서황이 막 몸을 돌려 나오는데 문득 대 곁에서 녹색 옷을 입은 장수 하나가 달려 나오며 크게 소 리쳤다. “그대가 어찌 그 전포를 차지할 수 있는가? 어서 빨리 내게 넘겨라!” 이제는 활솜씨 따위도 다 집어치우자는 식의 우격다짐이었다. 모두 놀라 그 사람을 보니 그는 다름 아닌 허저였다. 활솜씨는 몰라도 힘으로라면 자신있다는 투의 그같은 억지에 서황이 불끈 화가 나 꾸짖 었다. “전포는 이미 내가 얻었는데, 네가 어찌 감히 억지를 써서 뺏으려 하느냐?” 그러나 허저는 그 말에는 대답도 않고 말을 내달아 서황이 걸치고 있는 전포를 뺏으려 했다. 두 사람의 말이 가까워지자 서황은 급한 김에 활을 들어 허저를 후려쳤다. 허저는 한 손으로 서황이 내려 치는 활을 맞받아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서황의 안장을 떼어 뒤엎었다. 견디다 못한 서황이 말에서 뛰어내리자 허저 또한 말에서 뛰어내렸 다. 이번에는 땅바닥에서 서로 치고 받으며 둘은 비단 전포를 다투었다. 허저는 서황이 걸치고 있는 것을 벗겨가려 하고 서황은 빼앗기지 않 으려고 뿌리치는 것이었으나 워낙 범 같은 장수들이라 금세라도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만 같았다. “무어들 하는가? 어서 둘을 말려라!” 조조 가 급히 영을 내리고 여러 장수가 한꺼번에 달려 나가 서황과 허저를 떼어 놓았다. 그러나 그 북새통에 그 비단 전포는 이미 갈가리 찢겨 있 었다. “둘 다 대 위로 오르라!” 조조가 그런 서황과 허저를 불렀다. 대 위로 올라와서도 두 사람의 투지는 여전햇다. 서황은 찌푸린 미간에 성 난 눈을 부릅뜨고 있었고 허저는 허저대로 무엇이 분한지 이를 북북 갈고 있었다. 조조가 그런 두 사람을 보고 웃으며 말했다. “두 사람 모 두 노여움을 거두라. 나는 그대들의 용맹스러움을 본 것만으로도 기껍기 짝이 없다. 까짓 비단옷 한 벌이 무어 아까울 것인가” 그리고는 모 든 장수들을 대 위로 불러 올린 뒤 각자에게 촉(蜀)에서 난 좋은 비단 한 필씩을 내려 주었다. 뜻밖에 귀한 상을 받게 된 장수들은 한결같이 조조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활솜씨 겨루기로 일었던 무장들 간의 한바탕 북새통이 가라앉은 뒤에야 조조는 술자리를 벌였다. 문무의 관원 을 각기 위계에 따라 자리를 잡게 한뒤 수레바퀴 돌리듯 술잔을 내리고 또 돌아오는 잔을 받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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