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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6 09:00
레스너를 WWE 시절부터 좋아해서 저런 몸이 약물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주길 바라는 면도 있었는데 약물 검사를 통과 못 했네요.
아직은 별 약물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날 수 있어서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이런 경우에는 95% 이상은 효과 좋은 PED인 경우입니다.
16/07/16 09:17
ufc에서 징계를먹건 말건 상관없는데 이러면 섬슬에서 뱀술 담가먹으려던건 어찌되는지..
애초에 ufc에 나가게 해준게 섬슬~레메 까지 레스너를 써먹으려고 했던건데 빈스 멘탈 터질듯
16/07/16 09:35
사실 인간이 40대 접어드는 나이에 저런 몸이 약 없이 나올 수 있을 거라 믿는게 순진한거죠..흑흑 개인적으로 경기 전에도 백퍼센트 했다고 봤고 걸리냐 안걸리냐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걸려버리네요 -_-; 약을 했으면 이번에 검사기간도 짧아서 말 많았는데 좀 빼고 오던가..
16/07/16 09:52
약물에 대한 처분이 너무 관대해서 이런 일들이 계속 일어나는 것 같아요. 2년 출전정지 이런게 아니라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도입해서 한 번 걸리면 온정을 베풀지 말고 바로 영구퇴출 이런 식의 강력한 조치가 있어야 해결이 되지 않을까요?...
16/07/16 10:33
약물을 한 것이 사실이라면 밑에 글하고 정말 대비가 되는 군요.
운동 선수에게 약물은 이제 디폴트 세팅이 된 걸까요? 몸을 망가뜨리면서 까지 꿈이 있었고 이루고 싶었던 건지. 아니면 이제 선수들은 약을 해도 몸이 망가지지 않을 정도로 데이터가 쌓인건지.
16/07/16 10:42
저놈의 상품성탓에 눈치보다 다시 복귀시키겠지만
인간으로서 실격이네요 정말. Wwe에서도, ufc에서도 방출됬으면 합니다 하긴 오브레임도 대놓고 약빨면서 부와 인기를 모두 얻었는데 레스너 정도면 멀쩡히 복귀하겠죠
16/07/16 10:47
이러면 WWE 웰니스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도도 타격을 입을 것 같군요.
그나마 타격을 입지 않으려면 WWE는 USADA의 확정발표 이후 웰니스 프로그램 위반 징계라도 해야 최소한의 체면이라도 설 듯 합니다.
16/07/16 11:29
저 밑에 글을 쓴 사람입니다 ㅠㅠ
저는 레스너를 응원하기 보다 하고 싶은 걸 하시라는 의미로 말씀드린 거긴 한데 어쨌든 레스너 언급이 태반이니 응원 글이 되기도 하는 거겠죠 그리고 실제로 헌트보다 레스너를 응원했는데 이유는 WWE가 조롱 당하지 않길 바란 마음에서였는데 이게 뭔가요? 아... 정말... 쓴 글이 부끄럽네요 랜디가 레스너 깨끗하게 이기고 빈스가 You're Fired하는 모습을 보이든가 경기 자체를 취소했으면...
16/07/16 13:26
뭐 매치업 자체도 밀어주는 매치업이었죠. 백사장은 레스너 꿀좀 빨고 싶을텐데 참... 꿀빨 백인 미국인 챔프가 잘 안나오네요. 와이드먼이 롱런했다면 좀 행복해했을텐데.
16/07/16 15:06
브록 약쟁이 라고 랜디 오턴이 배틀 그라운드에서 까라 라고 할려고했는데 랜디 오턴도 wwe 메인 중에서 유명한 약쟁이라 이번 섬머슬램은 생 화학 매치로..
16/07/16 20:37
누군가 자조적인 목소리로 미국 프로스포츠계는 약물을 하냐 안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안 걸릴 것인가 하는 단계에 왔다고 하던데 이 쯤되면 완전히 뿌리뽑는 건 어려운 단계에 온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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