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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2 22:50
고원준 QS, 황재균 그랜드슬램, 송신영 세이브... 넥센은 패배.
넥팬은 그저 웁니다... 그나저나 박뱅이 포텐 어쩌고는 더이상 안하셨으면... -_- 오늘 박뱅은 넥팬들의 속을 터뜨렸을 뿐입니다.
11/08/02 22:51
음... 조인성선수에 대해서는 조바깥이란 말은 그당시 벤치싸인 때문에 그런것이었구요,
올해 볼배합으로 봤을때 아마 8개구단 포수중에 몸쪽 요구비율이 가장 높은 선수가 조인성선수로 알고있습니다. 오히려 박경완선수가 바깥쪽 유도비율이 높고요.
11/08/02 22:53
조바깥은 한참 전 얘기 같고요. 솔직히 그리 깔끔하게 9회까지 끝낸건 아닌것 같은데 말이죠. 이대형선수의 나이스 수비가 한번 도우긴 했지만서도 그래도 9회까지 한점차 리드 승리로 만들어준건 감사합니다.
11/08/02 22:56
두산 어차피 4강도 나가리겠다 야구 안보다가 경기 끝날때쯤 해서 슬쩍 봤습니다
마침 송신영 선수가 올라올때쯤이였고 관련 야구 커뮤니티 슬쩍 눈팅해보니 역시나 재밌더군요 애초에 팬과 구단을 동일시하는것도 웃겼던 게시판이긴 한데...어제는 무슨 이래서간4강 필요없다느니 등등 별 신기한 말이 다나오다가 딱 하루 지나고 송신영 선수 경기에서 잘하니 찬양하는 글들이 올라오는데 전뭐 애초에 팬과 구단을 따로보는편이라 바로 전날 죄송하다 미안하다 구단개끼X 이러다가 오늘 곧바로 찬양하는 분위기가 웃기긴 했지만 팬의 일원으로 좋아하는데 뭐 자기맘이지 어쩔거냐, 라는 생각이라서, 별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근데 가장 마음에 안드는건 이 시점에 와서 정작 당사자인 넥샌팬들은 가만히 있는데 송신영 선수보고 짠하느니 미안하다느니 하면서 돌려말하기..즉 예를들면 오늘 송신영선수 인터뷰보니까 너무 짠하네 요 이왕 온거 송신영선수 저희가 무한한 사랑 드릴테니 선수생활 엘지에서 잘 마무리하시고 박병호 심수창선수도 넥센에서 잘하길 바랍니다 박병호 포텐터지길 바랍니다 이런글들....차라리 그냥 솔직히 좋아하고 찬양하는 글이 낫지 이런글은 넥센팬들 화나게 하는 글이라고 생각하기에 좀 짜증나더군요 넥센팬들 입장에서 보면 뭐 장난치는것도 아니고;;이런기분이죠
11/08/02 22:57
송신영선수 맘 고생이 많이 심했었는듯...
인터뷰마치고 나가는데 덕아웃에서 승리투수가 된 개파시는분이 인사하는 거 보고 좀 찡했어요. 모쪼록 새로운 팀에서 잘 적응하시길 바랍니다. 결론은 4데 화이팅~!
11/08/02 23:03
근데 오승환 최소경기 30세이브에 대해서는 왜 아무도 언급이 없나요 ㅠㅠ
축하받기에도 이젠 당연한건가라서 그런건가;; 참고로 현재 세이브 2,3,4위 세이브수 합 = 오승환 세이브 수 가 됩니다;;
11/08/02 23:04
삼성경기 끝나구 문학경기 봤는데 송신영선수 잘 던지더군요. 근데 좀 슬프긴 하더라구요 넥센팬분들이 넥센 유니폼들고 있는 모습을 보니;;
트레이드의 최대 피해자는 넥센팬분들이죠;; 내일 대구 선발은 장원삼대 심수창이던데.. 넥센에서 온 선수와 넥센으로 온선수의 선발매치업.. 에휴.. 그나저나 매티스는 쪽팔리게 뭐하는 짓인가요. 왜 9회에 혼자 초조해서 침뱉고 후덜덜 하고 있는건지.
11/08/02 23:07
전 심수창선수의 첫등판때 승을 올렸으면 합니다 그게 롯데 전이라도 상괸없어요.;;
롯팬이지만 정말 재미있게 되어가네요. 기존 다승 우위 순위제에서 승률제로 바뀐게 양승호씨에게 얼마나 큰 수혜인지 알았으면 하네요. 로꼴통이니 뭐니 해도 기존 체제였으면 1.5게임 차입니다. 0게임이 아니라... 에휴
11/08/02 23:17
아직까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감이 안옵니다. 엘지 유니폼을 입은 송신영이라.. ... ..... 우리팀 아이들을 상대로도 공을 던질 일이 있겠지요?... 정말 보기만해도 가슴이 아프네요. 답답하고 가슴이 터질 것 같습니다...아...
11/08/02 23:21
선수들에게 트레이드사실을 미리 언급도 안해주는데 과연 넥센선수들이 야구를 할 기분이 들까요
당장 오늘 경기 끝나고 "너 다른팀가래"란 이야기 들을 수 있는거고 "아무리 우리가 성적좋아도 금새 선수들 팔리고 하위권가겠지" 라는 생각에 승리욕도 안생길 거 같습니다
11/08/02 23:42
LG의 회색 유니폼을 입은 송신영 선수를 보면서 정말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송신영 선수는 언제나 넥센의 마운드를 지키던 든든한 선수였는데 다른 유니폼을 입고 계시니 정말 할말이 없더군요 진짜 야구 볼맛 요즘 안납니다. 저도 인터뷰 보면서 눈물 날꺼 같아요... 박병호 선수는 포텐이고 뭐고 전 경기보고 기대 안합니다.
11/08/03 00:18
송신영 선수 인터뷰는 정말 슬프더군요..이틀동안 잠도 제대로 못잘 정도로라니..
저 베태랑 선수가 저정도인데..김성현 선수 역시 심적으로 타격이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넥센팬에 LG멀티팬이지만..오늘 송신영 선수의 세이브는 참 기분이 오묘하더라구요.. 특히 관중석에서 넥센 송신영 유니폼 들고 서있던 여자분들 볼땐 더더욱ㅠ 오늘 사사구는 많았어도 김상수 선수의 볼이 아주 괜찮았고 야수진도 안타를 생각보다 많이 치고 있어서 흐름이 한번은 오겠다 생각했었는데..추가실점은 너무 컸습니다. 김시진 감독도 그렇게 생각했을거 같고 송신영이 있었다면 아마 이보근이 올라올때 아마 이보근이 아닌 송신영을 올렸을 겁니다. 이보근이 주자를 내보내고 윤지웅이 적시타를 맞고..다소 아쉽더군요.. 박병호 선수는..에효..은근 기대한 제가 바보가 된거 같은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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