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7/21 00:29:37
Name 계란말이
Subject [일반] 빨래엔 피죤?!직원엔 군림?!
http://h21.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30069.html

모르겠습니다. 우선 자세한 정보도 없이 기자의 말만 믿어서 될 것은 아니지만..
뭐랄까 제가 주고객층은 아니지만 이 기업에게 꽤나 좋은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아 피죤을 쓰면 뽀송뽀송해지겠구나'
귀여운 애기들을 떠올리면서요.
그런데 이번 기사를 보니 정말 얘기만 들어도 짜증나는군요.
적어도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일수록 아랫사람을 보살필 줄 알며,
힘이 있을수록 약자의 등불이 되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건 뭐..원피스의 천룡인 실사판같군요.
정말 좋았던 이미지가 확 깨네요. 마트가서 피죤만 봐도 열 받을 듯.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7/21 00:36
수정 아이콘
음... 저게 사실이라면 진리의 샾흥랗으로 대동단결 하는수밖에 쿨럭... 제가 연아양 팬이라 그러는 건 아니고 쿨럭...
농담이고요. 저게 사실이라면 굉장히 불쾌한 기업입니다. 안그래도 돈이 지배권력이 되는 세태가 씁쓸한 마당에-_-
절름발이이리
11/07/21 00:42
수정 아이콘
DTD 아, 아니 DCD
타나토노트
11/07/21 00:47
수정 아이콘
세제를 액츠에서 퍼실로 바꾸고 지난주에 섬유유연제 피죤에서 다우니로 바꿨는데... 크크크
저게 사실이라면 앞으로도 피죤 말고 다른거 써야겠네요.
마산갈매기
11/07/21 01:42
수정 아이콘
다우니 라벤더 바닐라향이 최곱니다 -_-乃
성야무인Ver 0.00
11/07/21 01:43
수정 아이콘
사실 대한민국에 피죤같은 기업은 많고 그렇게 오너가 저렇게 하는곳도 꽤 있습니다만 저게 사실이라도 저런 기사가 나오는데 이유가 있습니다. 경영악화를 빌미로 주식장난을 해보겠다는 부류와 M&A를 위한 사전작업 혹은 임직원 해임에 대한 불만으로 언론사에 찔러넣던지등등등 그런 이유중에 하나일겁니다. 기업관련 뉴스중에 나쁜 기사를 보다보면 단순히 어두운 면을 밝힌다기 보다는 기사자체가 다른 목적이 있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뺑덕어멈
11/07/21 08:01
수정 아이콘
이런 기사 읽으면 저런 사람은 어떤 장점이 있어서 분야 1등 기업을 키워냈을까요?
피존 같은 경우 오랫동안 1위른 지킨 것 같은데...
회장이 갑자기 노망이 든건가요? [m]
다음세기
11/07/21 08:45
수정 아이콘
다른 목적이 있더라도 회장이 나쁜짓 한건 사실 아닌가요?
상한우유
11/07/21 09:44
수정 아이콘
우리회사랑 다를바 없네요. ( 대기업은 아니지만, 중소기업 이상의 규모에 그룹군을 갖춘 회사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

저도 처음엔 우리회사만 이런가 하고 자괴감과 혐오감을 느꼈던 적이 많습니다만, 나이가 들고 넓게 보면서 아 다 그러하(겠)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주변의 많은 상장하지 않은 일정규모 이상의, 오너가 존재하는 회사는 대부분 왕권통치이구요. 들리는 풍문에 의하면 대기업인 한X의 김 모 회장의 경우엔 군대인지 조폭인지... 저야 회사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제가 오너와 대면을 하니까 체감할 수 있는 거지만, 국내 굴지의 대기업 회장들은 단지 일반인이 겪어보지 않아서 모를 뿐, 더 심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태생부터 다른 Born with gold spoon 이거든요.
11/07/21 09:55
수정 아이콘
기사 줄기와는 다르지만 유한킴벌리는 참 어떤 회사인지 궁금해져요.
켈로그김
11/07/21 18:17
수정 아이콘
저도 보면서 주가 생각을 했는데... 저기 주식 사 놓은 사람들은 큰일났구나...하고 말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440 [일반] 이런 습관어떤가요? [10] 영웅과몽상가4729 11/07/21 4729 0
30439 [일반] 어떤 야구선수를 좋아하세요? [88] 럼블5296 11/07/21 5296 0
30437 [일반] 삼성라이온스 카도쿠라 웨이버공시 [57] Jolie6719 11/07/21 6719 0
30436 [일반] 1%의 어떤것 [89] realist7332 11/07/21 7332 0
30435 [일반] 어빌리티 [8] Ariossimo3876 11/07/21 3876 0
30432 [일반] 옴므의 신곡 "뻔한 사랑 노래"가 표절 시비에 휘말렸네요. [35] 정군5437 11/07/21 5437 0
30431 [일반] [공포]어후..잠이 확깨네요 [31] 마음을 잃다6870 11/07/21 6870 0
30430 [일반] 소개팅의 불편한 진실 [122] 유남썡?12287 11/07/21 12287 0
30429 [일반] 요즈음 눈여겨 보고 있는 여배우 정은채 [14] 좌절은범죄9399 11/07/21 9399 0
30428 [일반] 서울시는 여성전용칸, 그렇다면 여성가족부는?? [28] 부끄러운줄알아야지5501 11/07/21 5501 0
30427 [일반] 피지알러 여러분들 어디 지방에 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이나 가봐야 할 곳좀 추천해주세요. [56] 새강이7851 11/07/21 7851 0
30426 [일반] 직장생활의 권태기,,여러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17] 부끄러운줄알아야지4924 11/07/21 4924 0
30425 [일반] 흔한 막노동 사람의 노래실력 [1] 다음세기4595 11/07/21 4595 0
30424 [일반] 노래때문에 떠오른 야구장의 추억(영상 참조) [5] yonghwans3697 11/07/21 3697 0
30422 [일반] 사람을 볼 때, 외모의 중요성? [38] hyde2266935 11/07/21 6935 0
30421 [일반] 기발한 발상이 필요한 문제 하나... [20] TimeLord5997 11/07/21 5997 0
30419 [일반] 빨래엔 피죤?!직원엔 군림?! [13] 계란말이5572 11/07/21 5572 0
30418 [일반] 2NE1과 인피니트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5] 세우실3896 11/07/21 3896 0
30417 [일반] 안일한 분들의 폐부를 쑤셔드립니다. [31] 아리6468 11/07/20 6468 0
30416 [일반] 혼자에 익숙해지기 [10] 영웅과몽상가5035 11/07/20 5035 0
30414 [일반] 인간본성에 대한 생각, 그리고 깊은 반성 [16] Cannavaro4909 11/07/20 4909 3
30413 [일반] [야구]이것이 메이저리거급 [21] 키스도사8736 11/07/20 8736 0
30412 [일반] 치통 [7] 루미큐브5528 11/07/20 552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