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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1 04:21
글 내용을 비아냥 거리려는 의도는 아닙니다만 페미 이슈도 그렇고 라코도 그렇고 윗대가리들이 청중을 돈갖다 바치는 개돼지로 여기는게 너무 훤히 보여서 기대는 1도 안합니다.
19/11/21 04:57
폭력적인 언어는 표현과 관계가 없는게, 욕을 한마디도 안해도 폭언은 가능하죠.
ex) 너희 어머님 김치찌개 장인 다 금지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죠.
19/11/21 06:19
악플 도배하는 네티즌들이 연예인들에게 권위를 인정받고 그들의 발전을 위해 그 짓 하나요?
감독이 경기 내용에 대해 피드백 하는거랑 악플 다는걸 비교하는 건 너무 수준 떨어지지 않나 싶네요.
19/11/21 07:47
무기한 정지에 대한 부당위성을 얘기하시는거죠 다들?
쇼트트랙 컬링 여자배구 청소년야구에서 비슷한거로 징계받고 기사나왔을때랑 반응이 너무 차이나는게 전 솔직히 이해가 잘 안되네요 그때도 증언은 피해자들의 얘기뿐이고 상대방 방어논리는 하나도 안듣고 언론이고 네티즌이고 일방적으로 패기 바빴는데...직장생활 폭언욕설이나 학교 왕따도 그렇구요 상대방이 그런 이유가 있을거고 받아들이기에 장난으로 넘어갈 수준도 있을텐데...너네들 잘되라고 하는거다 회사에서 돈받고 하는거면 더 잘해야한다 행동하는게 답답해서 그랬다..그들이 맨날 하는 얘기들이죠 그리고 그런식으로 따지면 전부 모호하고 진위도 살펴보고 했어야했는데 그런적을 못봤거든요 이번 빼고 징계의 부당위? 좋습니다 무기한정지까지 갈 사안인지 저도 이해불가능이에요 카나비 계약서논란? 하태경의원 영상만 봐도 충분히 의혹삼을만 합니다 조규남 관련 의혹? 둘의 인간적 갈등인데 씨맥에 몰입할 요소들이 많죠 확실히 근데 폭언욕설은 그냥 그거만으로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분석하며 반론할거면 조규남문제랑 카나비계약서는 왜 일방적으로 씨맥말만 믿나요 씨맥관련 사안에 대해 이번건도 그렇고 카나비건이나 조규남과의 갈등도 그렇고 저는 있는 행위 그대로만을 두고 평가해야하지않나 싶어요 글쓴분이나 댓글다신 분들이 그렇다는게 아니고 마침 관련된 주제라 길게 적어봤네요
19/11/21 09:29
지금 이게 누구 숨겨놓고 말 못하게 하는 상황이 아니니까 그렇죠. 씨맥이 진짜 영정 먹을 정도라면 밥 먹었냐 대신에 욕을 달고 살아야죠. 폭안에 대한 진술도 갈리고 폭언이라고 불릴만한게 피드백에만 국한되었냐 그조차 선택할 수 있게 했냐에 따라 이야기가 충분히 나오니까 지켜보는 사람들 의견이 갈리죠.
말마따나 인터뷰에서 씨맥은 지속적으로 폭언을 일삼고 부당한 대우를 했고 증거를 이렇다 정도만 나왔어도 사람들이 선수들 의견에 동의할껍니다. 그런데 패드립 어쩌고조차 반박이 나오고 있죠. 다른 사건이랑 왜 다릅니까? 제목만 같으면 같은 사건인가요? 체육계에서 있었던 사건들에서 당사자들 목소리를 들어본적 있나요? 없죠 대부분 없을껍니다. 그렇게 기사로 드라이하게 접하는 사건들은 당연히 사람들이 모두 피해자 편을 들죠. 그런데 알고보니 피해자 가해자가 바뀌었다 정도로 중요한 이야기가 나와도 그대론가요? 지금 이 사건은 폭언 폭행만 때고 보아도 진술이 엇갈라고 충분히 반박을 하고 있죠. 다른 사건들과 같다고 볼 수 없습니다.
19/11/21 10:02
글쎄요 쇼트트랙 컬링 청소년축구 모두 가해자 의견 기자회견 인터뷰까지해서 다 나왔는데 반응은 일관되게 피해자편이었어요 심지어 가해자 코치에게 안부묻는 선수들도 있을만큼 다른 생각가진 선수도 있었는걸요
그리고 관련해서 다른 목격담이 나오는건 알겠고 씨맥 무조건 유죄 이 얘기하려는게 아닙니다 어찌되었든 다른 스포츠나 다른 사람 얘기였다면 반응이 다르게 흘러갔을지도 모르는데 이번 폭언관련 사안은 반응자체가 저쪽 얘기는 다 왜곡 잘못 가해 이쪽 얘기는 설득력 맞는얘기 이유있음 확실하지않음 이렇게 흘러가니까요 자꾸 그런 행위에 대해 정당성을 부여하려고 하잖아요? 그 부분 말씀드린겁니다 덧붙여 오해하실까봐 첨언하자면 저는 라이엇에 대한 분노나 스틸에잇, 그리핀, 조규남 대표를 향한 여론에 대한 분노나 바로잡기위한 팬들의 노력은 충분히 리스펙트하고 존중합니다 그리고 폭언문제로 물타기나 이놈 저놈 다 잘못 또이또이 끝내자 이런거 원하는것도 아니구요 다만 그냥 사안은 사안대로 있는그대로 보자는거죠
19/11/21 10:14
그걸 콘텐츠로 따지자면 그 정도로 콘텐츠가 많냐는거죠? 폭언 폭행 부분에 대한 부분은 적다면 적지만 씨맥은 관련해서 수십시간 까진 아니어도 관련 방송들 모아보면 그 정도는 될껍니다. 물론 모든걸 다 보는건 아니겠지만 최소한 여타 스포츠 관련 사건에 그 정도로 콘텐츠가 많지도 않죠. 결정적으로 여기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관심도 조차도 비교도 못하게 다릅니다. 게다가 행위 자체의 정도가 같은것도 아니고 결정적으로 이미 소위 편이 갈려서 상대방을 서로 공격하고 있는 상황인데 동일 선상에서 비교할 수 있나요?
만약 소드가 처음부터 폭언 폭행이 있다고 터트렸다면 상황이 지금과 같을까요? 뭐 씨맥이 얼마나 대단한 팬덤이 있어서 그런것 조차 쉴드가 있겠습니까? 상대적으로 훨씬 더 큰 문제를 구단과 선수가 엮여서 씨맥과 공방이 오고가는 와중에 이런식으로 이야기가 폭언이 어쩌고 하면 대중이 공감을 할 수 있을까요? 최초의 전장이 상습적인 폭언이 있었고 증거도 이렇게 있다. 이니시가 이렇게 열렸으면 지금과 반응이 충분히 달랐을꺼라고 봅니다.
19/11/21 10:13
저는 무기한 정지의 부당위성을 넘어서 언어를 규제하는것의 위험성에 대해 말했습니다.
폭언으로 규제하기 시작하면 라코는 앞으로 더욱 더 교묘하게 폭언의 모호성을 이용해 자기 입맞에 맞지 않는 관계자들을 탄압하게 될것입니다.
19/11/21 08:04
폭언에 당위성이라는게 있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지금 많은 분들이 폭언에 당위성을 찾는건 상황의 특수성 때문인 것 같네요.
내가 아끼는 사람이 폭언을 ‘듣는다면’ 부당한 폭언일것이며 내가 아끼는 사람이 폭언을 ‘한다면’ 타당할 것이라 생각하겠죠. 폭언을 했다 치더라도 그게 공익을 위한 것인지, 목표를 위한 것인지, 단순히 기분이 나빠서인지, 다른 위해를 가하기 위함인지 어떻게 믿을까요. 그 사람의 선한 의도만 믿으면 될까요? 마치 우리 애는 그럴 애가 아니에요 처럼? 폭행과 폭언은 어떤 상황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봅니다. 징계 수위에 대해서야 이야기가 될 수 있겠으나 모호한 대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19/11/21 09:40
폭언을 정의하는게 불가능하기에 폭언으로 규제하면 안된다라는게 이글의 요지이기도 합니다.
똑같은 피드백을 받아도 몇몇 선수는 폭군이고 몇몇 선수는 은인이라고 했던 것처럼요.
19/11/21 08:20
폭행은 순전 라이엇의 날조같고 만약 폭언이 있다면 절대 옹호되선 안되죠. 누군가 퍼거슨에 비유하던데 그 사람이 뛰어난 업적을 남겼어도 그런 행동은 지향해선 절대 안되는 행동입니다. 징계 수위는 정말 말도 안되지만 그걸 넘어 폭력적인 언어 자체를 옹호하시는 분들도 있어 당황스럽네요
19/11/21 09:49
폭력적인 언어를 옹호하는게 아닙니다.
전지전능한 존재가 항상 폭력적이다 폭력적이지 않다를 옳게 판단해준다면 괜찮겠지만 우리는 사람이고 다 주관적인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폭력적 언어를 규제하는 사람이 된다면 님이 이렇게 댓글을 쓰고 토론할 권리자체를 없애 버릴 수 있게 되는겁니다. 그래서 언어를 규제하는것 자체가 위험하다고 하는것이구요.
19/11/21 09:58
주관적인 판단으로 뭉뚱그리시는데 사람이 해서는 안될 말과 가능한 말은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판단 가능합니다.
라이엇이 욕설로 유저에게 징계 내리고 연예인이 악플로 네티즌들 고소하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19/11/21 10:04
네 말 잘하셨네요.
그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이 판단 가능하게 하는게 규제를 안하는 겁니다. 정상적인 수준을 넘은 폭언은 사회가 판단해서 알아서 도태시켜요. 이거 잡자고 규제하기 시작하면 정상적인 피드백이 폭언이라는 이름하에 불가능해집니다.
19/11/21 10:19
저희가 이렇게 댓글로 왔다갔다 하는것도 일종의 폭언의 교환입니다..
이렇게 조금이라도 서로의 의견을 이해하고 좁혀가는 겁니다.. 이상한 말을 하면 커뮤니티에서 자연스럽게 도태되겠죠.. 폭언을 규제하게되면 아예 이 교류가 주관적인 기준에 의해 막힐 수 있는 겁니다..
19/11/21 12:05
허위사실 유포쪽은 그나마 좀 덜하지만, 명예훼손도 애매하긴 마찮가지죠.
그리고 두가지 사례는 다른사람의 표현의 자유를 해하는 행위라 처벌하는 형태가 아닙니다. 명예훼손만 해도 명예라는 추상적인 사회적 구성물을 손상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일이니까요..
19/11/21 09:16
무슨 쌍팔년도 성적지상주의 시대도 아니고...
라이엇 케스파 그리핀 셋이 가장 잘못하고 등신짓한건 맞지만 제대로 조사해서 폭언폭행이 사실로 판명날경우엔 합당하게 징계때려야죠
19/11/21 09:17
씨맥의 발언은 충분히 징계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인용한 것 뿐이어서 패드립이 아니다, 스포츠에서 이 정도는 용인되어야 한다, 같은 의견은 일말도 동의할 수 없고요. 비유와 인용이기 때문에 문제가 안 된다면, 에이밍 선수의 발언 역시 애초에 문제삼지 않았어야죠. 그냥 원래 있던 아이디의 순서만 바꿔 말한 것 뿐인데요. 오히려 미성년 선수들을 지도 감독해야 할 입장에 있는 감독이 패드립을 입에 담은 게 선수가 감독에게 “어른이 되세요” 라고 한 것보다 훨씬 비난받아야 하는 일 같습니다. 다만 징계 수위는, “무기한” 이라는 게 기한의 정함이 없아서 라코가 언제든 다시 복권시킬 수 있는 출장정지의 의미라면 납득할 수 있지만(라스칼에게 킹존이 했던 조치처럼요), 무기징역처럼 영구퇴출이라면 좀 가혹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해당 징계조사 과정에서 씨맥감독 본인에 대한 청문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건 분명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씨맥이 징계의 효력을 법적으로 다툰다면 이 부분이 가장 유효한 공략지점이 될 듯 하네요.
19/11/21 10:26
우리는 그러면 악플을 정의하시는 분이 공명정대하시길 바라는 수 밖에 없어요.
폭언이라는 모호한 개념으로 라코가 관계자들을 징계하기 시작하면 충분히 악용될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19/11/21 09:58
저도 제가 폭언을 규제하는 사람이 되면 님의 댓글을 쓸 권리를 규제 할 수 있는 겁니다.
제 주관적인 기준에따라 이게 건강하다 보시나요?
19/11/21 10:35
어떤 사람이 자기 편의에 맞게 사회적 통념에 벗어나지 않는 말을 폭언으로 규정한다면 그건 그거 나름대로 항의하면 될 일입니다.
유치원생 데리고 롤하길 바라냐는 말씀은 이해를 잘 못하겠네요. 유치원생 이상으로는 말을 막해도 된다는 사고 방식을 가지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19/11/21 10:10
일반적인 시스템에서는 욕 하는 사람들이 도태되지만, 특정 개인에 권력이 집중되는 시스템에서는 욕 먹는 사람들이 도태됩니다. 경험해본 사람들 많을겁니다
19/11/21 09:28
맥락과 상황을 당사자에게 직접 듣고 교차검증을 하고 확인 후에 정말 악한 폭언이다, 상습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랬으면 뭐 1년정지 그정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차검증은 하나도 없고 일방적 주장만 듣고 영구퇴출 말같지도 않은 보복성 징계입니다.
19/11/21 09:31
이거 제대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봐요
밑에 댓글도 그렇지만 퍼거슨 예로 들어가면서 응 성적만 잘나오면 장땡이라고 여겨지고 있는 분위기가 되어가고 있어서 다시 잡아야 한다고 봅니다
19/11/21 09:39
솔직히 이런 건 엄중경고+벌금형 이상으로 다른 스포츠에선 나오기 힘듭니다 진짜로;;;
몇 개월 자격정지 이런 건 상상하기 힘든 수준의 중징계에요 원래는;;; 무기한은 커녕 1달 때려도 오 쎄네? 소리 나왔을걸요.
19/11/21 09:48
앞으로 감독들 피드백 녹음하면서 하고
좋은말로만 피드백하는거 좋습니다. 그럼 피드백기록남겨서 반복실수시 선수징계도 가야죠. 저정도도 못버틸꺼면서 돈은 왜받는건지 모르겠네요. 저같으면 지금 감독님들입장이면 lck감독안하겠네요.
19/11/21 10:04
게임 상 기록된 폭언들도 욕설 다이렉트로 꼽는 것 외엔 제재도 안하는 회사가 유독 이 사안만 커리어끝장내는 중징계를 내리니 납득할리가 있나요
19/11/21 10:21
징계수위나 징계절차에 대해서는 적정선에 대한 함의가 다를수 있으나 폭언 및 폭력이 징계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것은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도를 넘어선 폭언 폭력을 사용하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도태될 정도로 단순한 인간 사회가 아니기에 억울하면 성공해라 같은 말도 있는거고요.
라이엇코리아가 중립적인 행동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이 사실이고 이부분은 확실히 말할 수 없지만 어쨌든 집단 내에서 이루어진 폭력적 행동을 집단내에서 자정하도록 놔둔다는 것이 결코 바람직하거나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기에 중립적인 기관이 사안에 따라 징계를 내릴 수 있는 구조는 그러한 기관이 없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19/11/21 10:29
저는 폭언을 옹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라코같은 단체가 입맞에 맞게 폭언을 규정하기 시작하면 폭언 자체보다 훨씬 큰 비극이 일어날 것 입니다.
19/11/21 10:43
폭언의 정의가 애매해서 반대하시는 입장이시면 당장 롤 인게임 내에서 욕설 잡는것도 반대하시나요??
'조 같이 못하네', 'Emi 뒤진 플레이' 이런 말들 롤 인게임에서 쳤다면 바로 제제인데 이것도 누가 폭언에 대해서 입맛에 맞게 규정해서 아이디 정지먹이는 건가요? 이건 그냥 누가봐도 욕설이잖아요. 차라리 '선수들도 동의한 바다', '단순 욕설치고는 징계수위가 너무 높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셨다면 동의 했을텐데.
19/11/21 12:09
폭언이 문제가되는건 사회에서 용인되는 선을 넘어갔을때 입니다.
그리고 이 용인되는 선은 지속적으로 변하고 상황에 따라 달라지죠. 한국사회에서 용인되는 선은 꾸준히 낮아지고 있기도 하고요. 말씀하시는 바와 반대방향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직장에서의 폭언에 대한 국가수준의 규제가 마련되려고 하는 중이고, 해당 규제가 마련되면 관련 판단에 대한 (일시적인) 사회적 합의가 마련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19/11/21 12:13
네 맞습니다.
그래서 성급하게 몇몇 선수의 폭언에 대한 정황적 증거를 듣고 표현에대한 규제를 확대하면 앞으로 LCK는 물론 이 사회에 더 큰 재앙이 될 수 있다는게 제 글의 요지였습니다.
19/11/21 12:26
직장에서의 폭언 규제는 이미 라이엇과 무관하게 시작되서(다른 영역에서 폭언관련 이슈화가 진행), 라이엇의 결정을 유지하느냐 포기하느냐와 상관없이 게임영역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게임사가 자신의 영리활동에 누구를 참여시키느냐 마느냐에 대해 가진 재량권을 생각해보면 케바케 내로남불로 대부분의 사례를 부드럽게 넘길수도 있어서 이번사례가 표현에 대한 규제 확장으로 이어질지 아닐지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심지어 이번판결이 무난한 내부고발자 조지기중 하나로 사회에 이미 존재하는 문제가 반영된 형태일 가능성도 상당하고요. 때문에 이번 결정이 사회에 재앙을 줄 가능성은 상당히 낮고, 오히려 사회의 문제들이 이번결정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19/11/21 12:32
네 저도 폭언 되도록이면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폭언에 대한 충분한 사회적 연구와 합의없이 시대의 흐름에 편승에 규제만 늘릴려는 모습은 심히 우려됩니다. 여자에게 예쁘다라고 해도 성폭력 이라는 요즘 사회입니다. 무분별하게 언어를 규제하기 시작하면 이 사회는 어떤 심각한 대화도 하기 힘든 사회가 될 것 입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더 큰 사회적 문제가 될수 있다는 의미는 씨맥 영구정지 사건이 폭언규제에 대한 잘못된 선례가 되서 악용되는 사태를 우려한 것입니다.
19/11/21 12:54
욕설은 단체의 문화나 구성원의 협의에 따라 있을 수도 없을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pgr의 경우 욕설이 없다고 해서 개인의 표현의 자유가 억압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롤판은 어떨까요? 복싱을 하는 링위에서는? 축구경기장에서 선수들에게 소리치는 퍼거슨은? 이런 상황에서는 욕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 일 수 있고 사회적으로 협의된 소통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욕은 폭언이고 규제해야 된다라고 단순화 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주먹구구식 규제를 더욱 경계해야 하구요.
19/11/21 23:36
저도 선수들끼리 콜하다가 나오는 정도는 인정합니다 물론 감탄사 정도나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함이지 xx뒤졌다 정도는 절대 불필요하다 봅니다.
19/11/21 13:48
자격정지 우습게 보는 분들 많네요. 스포츠가 칼끝 승부의 세계라는 걸 제외해도 세상에 유치원쌤 초딩쌤 정도 빼고 어떤 직업인이 심하게 혼냈다고 동종업계 취업금지를 먹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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