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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6 22:34
lpl이 확실히 조별예선만 봐도 강세가 느껴지긴하네요.
내일 ig조 애지간하면 1패정도 하고 끝날것같은데 그럼 거의 74프로 가까이 승률이 유지되는거네요. 중국팀 두팀을 모두떨굴수도있는 경우의 수도 있었다는점에서 너무 아쉽습니다.
18/10/16 22:39
지금까지 추세만 보면 예전 LCK의 위상을 LPL이 가져가긴 했네요.
보통 1위팀 둘에 2위팀 하나 혹은 1위팀 셋을 올리곤 했으니까요. 북미와 유럽의 자존심 대결은 웬만하면 유럽의 승리로 마무리될 것 같고요. 프나틱이 밀릴것 같지는 않아서요. 얼른 다전제를 보고 싶습니다.
18/10/16 22:42
사실 리그 2위팀이 저정도로 못하는데 (0승 6패한 MAD가 서머 준우승팀입니다...) 이정도 경기력 보여주는 걸로도 리스펙 받을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자국내 팀들이 몇년째 저렇게 못하면 실전 감각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서... -.- 점늑은 자국내에 동급의 팀이 최소한 하나만 나와도 8강은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18/10/16 22:46
내년 롤드컵부터는 1, 2위리그-조별리그 1시드 1장-조별리그 2장
3, 4위 리그-조별리그 1시드 1장-조별리그 1장-플레이인 1시드 1장 5, 6위 리그-조별리그 1장-플레이인 1시드 1장 이렇게 바꾸는게 더 낫지 않을 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대만리그에 3장이나 주는 건 너무 과해보이고 fw도 3년째 조별리그 1시드 다운 모습이 안보이는데 조별 1시드를 계속 주는것이 맞나 싶기도 합니다.
18/10/16 22:47
조별 1시드는 '그 해 MSI 4강 지역' 에게 1장씩 배분되는데
점늑이 항상 MSI에서 4강에 들었기 때문에 받는거라서.. 이건 특별한 문제가 없습니다..... 그해 상반기 최고의 지역 4개의 맹주에게 탑시드를 준다. 라서 깔끔하기도 하고..
18/10/16 22:58
일단 이러한 방식의 접근이 틀리지는 않다고 보는데
fw덕에 진출하는 대만리그 3시드 팀들의 성적이 2년째 참 거시기한데 비해 라이엇의 어쩔수 없는 편애로 진출하는 것처럼 보이는 북미 3시드 팀은 2년 연속 8강에 진출한 것을 보면 롤드컵의 시드 분배에 있어서 msi의 비중을 좀 감소시키고 상대적으로 전년도 롤드컵의 성적을 더 많이 반영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18/10/16 23:03
보통 MSI 참가팀들이 실제 '그해 롤드컵에 나오는 팀' 들 이라서.. 이건 관점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실제로 15~18년.. 4년간 '5대리그 MSI 참가 팀' 이 롤드컵에 못온건 18 킹존.. 밖에 없습니다... 올해는 킹존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지역은 스프링 우승 - 서머 우승이 같은 팀인 수준이라... (중국 RNG - RNG / 대만 FW - FW / 유럽 FNC - FNC / 북미 TL - TL...)
18/10/16 23:04
아니면 롤드컵 조별리그 1시드는 msi 성적에 맞춰 나눠주되
롤드컵 진출권은 해당 리그의 전년도 롤드컵 성적에 맞춰서 별개로 취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18/10/16 23:09
라이엇이 '지급한 시드의 등급은 성적에 따라서 변경' 하고 있습니다만
(탑시드를 비롯해서 조별 - 플레이인 에 대한 구분) 일단 티켓이 한번 지급되고 나면 그걸 '줄이진 않는 정책'을 쓰고 있고.. 실제로 티켓을 줄이게 되면 리그 규모가 줄어들고.. 이게 악순환이 될 확률이 높다보니..... (못한다고 해서 갑자기 티켓이 3->1이 되면.. 롤드컵 나갈 확률이 줄어드니깐 더 안갈꺼고.. 그럼 더 약해지고.. 투자도 줄고.. 이런 반복이..) 그래서 12->14->16->24.. 강과 같이 규모를 늘려서 티켓을 계속 더 주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고 봅니다. 현재 적용중인 룰은 '최근 2년간 대회 최고 성적의 지역은 3장 모두 그룹스테이지' '그 해 MSI 4강에 진출한 지역의 1번시드는 탑시드로 지급' '5대리그를 제외하고,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지역의 1번시드는 그룹스테이지 직행으로 승격' 이렇게 3개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성적에 따라서 티켓의 등급이 탑시드 - 그룹스테이지 - 플레이인' 으로 차등되는거지.. 티켓 수량 자체는 고정되어 있는 상태.........
18/10/16 23:17
확실히 줬다가 뺏는게 당하는 입장에서는 좀 기분이 많이 더럽기는 하죠;;
다만 제 주장을 돌려서 말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대만리그 3장 줄거 2장으로 줄이고 한장은 베트남한테 줘보자인데 라이엇에서도 한번 고려를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나름 유종의 미를 거둔 퐁부가 제가 알기로는 작년에 동남아 2위로 올라온 YG가 재창단한 팀으로 알고 있는데 플레이인 2라따리 하던 작년과 다르게 1년사이에 제법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데 비해 대만리그는 원탑체제가 너무 확고해서인지 FW도 정체된 느낌이고 나머지는 말하기도 뭐하고;; 약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기는 합니다
18/10/16 22:49
탑시드자리는 MSI에서 얻었다고 하니...
저도 메이저 지역 3장을 당장 줄이기는 부담스러울테니 조별리그 확정 자리를 전체적으로 줄이고 플레이인을 강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자격이 되는 팀이 뚫고 올라오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플레이인 4팀중 3팀이 8강 올라온거 보니 뚫고 올라오는 것도 경기감각 측면에서 좋아보이기도 합니다. )
18/10/16 22:51
이게 '포인트로 그냥 온 팀'.. 보다 지옥같은 선발전을 뚫은 팀.. 이 실제 전력은 더 강할수 있다는 점도 같이 반영되지 않았나.......
(실제로 북미 2번시드인 100T보다 북미 3번시드인 C9가 서머 성적부터 훨씬 좋죠 - -;;)
18/10/16 22:55
저도 그런 부분도 있는 것 같긴 합니다. 당장 작년도 LCK 3시드가 롤드컵을 우승하기도 했구요. 왜 올해는... 보통 포인트로 온 팀은 스프링때 잘해서 포인트 쌓고 써머 때 부진한 경우가 많다보니..
18/10/16 23:19
다른 분께서 한 번 언급하신 방법이지만 다시 작성해봅니다. 24팀 진출은 그대로 두되, 16강 직행을 8장으로 줄이고, 플레이인을 16팀으로 확대했으면 합니다.
[기존] 플레이 인 1R : 3팀 4개조 풀리그 - 조 1/2위는 PI 2R 진출 플레이 인 2R : 조 1위 vs 조 2위의 Bo5 단판제 - 승자는 16강 진출 16강 : LCK 3팀 + LPL/LMS/EU/NA 각 2팀 + 당해 MSI 최고 성적을 기록한 와일드카드 지역 대표팀 + PI 통과 4팀 [제안] 플레이 인 1R : 4팀 4개조 2회차 풀리그 - 1위는 16강 직행, 2/3위 PI 2R 진출, 4위 탈락 플레이 인 2R : 조 2위 vs 조 3위의 Bo5 단판제 - 승자는 16강 진출 16강 : LCK/LPL 2팀 + LMS/EU/NA 1팀 + 당해 MSI 최고 성적을 기록한 와일드카드 지역 대표팀 + PI 통과 8팀
18/10/16 22:46
근데 어차피 베트남도 뭐 대단한 성과를 낸건 아니라 저는 그냥 대만 1장을 플레이인으로 분배해서 기회를 주는게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18/10/16 23:03
베트남도 내년 msi못하면 16강시드 바로 뺐기죠. 작년 올해 가장 잘해서 받은거라. msi1위지역에 16강시드1장+플레이인1장 주는게 나을거같네요
18/10/16 23:25
원래 당해 MSI에서 와일드카드 지역 중 최고 성적을 거둔 지역에 롤드컵 본선 시드 1장+플레이인 시드 1장을 수여하기로 했는데, VCS가 GPL에서 독립하면서 그 규칙이 깨져버렸습니다.
18/10/16 22:52
더블리프트를 좋아하신다면 EDG TL 경기 추천드립니다. 저는 그 경기와 KT EDG 경기 정도 기억에 남네요. 전체적으로 A, B조 같은 긴장감은 없긴 했습니다.
18/10/16 22:53
그 경기덕에 젠지는 1패를 추가 적립.... 하긴 했는데.. 재밌긴 했습니다.
올드팬으로써는 그 경기를 보면서 임팩트, 더블리프트의 활약에 만감이..
18/10/16 22:57
저는 더블리프트 좋아했던 적도 없었는데 올드 게이머가 아직도 활동하는 모습 보면 좀 응원하고 싶어지는게 있나봅니다. 냉정하게 TL 경기력이 좋았던 것도 아니지만 더블리프트는 빛난던 것 같습니다. (+ 말씀하신대로 임팩트도 그 경기에선 제 몫 해줬던 것 같네요. )
18/10/16 23:00
오늘 더블리프트는 시즌2 때 군대 사지방을 통해 접속한 인벤에서 매드무비를 감상하던 시절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감동적이었습니다.
18/10/16 23:16
FW에 대한 좋은 평가는, 최초엔 대만에 대한 평가가 낮았던데 기인했죠. 시즌2 우승을 TPA가 차지했지만 이후로는 한국/중국/북미/유럽의 4지역과 동남아/와일드카드의 기타지역으로 평가했으니까요. 또, 한국과 중국을 제외하고보면, 3연속 8강진출 실패라는 FW보다 더 나은 성적을 기록한 팀도 별로 없습니다. 프나틱 정도? 당장 16강 조편성이 확정된 후로 8강 구도를 3중국/3한국/FW/프나틱으로 많이 예상했잖아요. 조편성의 영향도 있기는 합니다만.
지금까지 성적을 보면 조금 뒤떨어진다는 거지 유럽이나 북미나 대만이나 같은 선에 놓는게 맞을테니, 대만을 2장으로 줄인다면 유럽과 북미도 2장으로 줄여야 하지 않을까요? 돌이켜보면 시즌3만해도 '북미3/유럽3/한국2/중국2/동남아2/와일드카드1'이었는데, 당시 기준으로 따지면 한국, 중국이 한 장씩 늘어나는 동안 동남아지역은 총 5장이 됐네요. 대만이 독립하며 3장, 이후 베트남이 독립하며 1장.
18/10/16 23:21
대만은 롤드컵에서 3년 연속 8강에 한 팀도 올려놓지 못한 메이저 지역이 되었으니 그건 좀 심각하긴 하죠.
같은 기간 유럽 북미는 8강에 최소 한팀 이상을 올렸고요. 저는 티켓의 양을 줄이는 데에는 반대지만 (시장이나 실력이나 슬슬 밀리는 느낌이 있지만, 티켓을 줄이면 그 흐름을 더 가속화시킬 수 있으니) 본선 직행 1팀 + 플레이인 2팀 정도의 조정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8/10/16 23:29
전 개인적으로 플레이인 제도를 좋아하지 않아서 어떻게든 상관없지만요.
시드를 받는 건 좋긴한데, 어쨌든 강팀들이 대회가 시작할 때 보이지 않는 거라 별로거든요. 대회 시작부터 경기를 하면서 시드도 받는 방식도 가능하긴 한데, 그런 방식은 복잡해 질 수 밖에 없고 그럼 다들 싫어할테니 뭐.(근데 솔직히 지금 방식도 복잡하긴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18/10/16 23:17
개인적으로 리그전의 경우 진출이 확정되거나 거의 유력한 경우 실험적인 픽을 하는 것이 전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전력을 다하지 않는다기보다, 이후를 대비해서 전력을 다한다고 봐야죠.
18/10/16 23:20
솔직히 kt edg전 라이브로 볼때는 좀 많이 흥분해서 오만하네 뭐네 하기도 했는데
머리가 좀 식고 보니까 충분히 해볼만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하지만 아프리카가 어제 전승을 거둔 마당에 kt도 전승을 노려보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18/10/17 13:12
"플레이오프 3경기 그냥 질 것 같아서 포기하고 선발전 준비했다"
유종의 미가 의미없다는 말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발언이 스포츠맨십에 어긋난다 이런 생각은 안 드는데, 악동 이미지가 아닌 건실하고 열심히 하는 이미지인 젠지와는 맞지 않습니다. 차라리 킹존이나 아프리카 같은 어느 정도 악동 이미지가 있는 팀이 저랬다면 이해라도 하겠습니다.
18/10/16 23:36
진짜 비교적 작은 게임판이라서 망정이지
축구 농구 야구 이런곳에서 젠지같은 짓했으면 폭동일어났을거에요 어차피 5강 못간다고 올시즌 LG가 마지막 두산전때 라인업 개판으로짜고 선수들 막스윙하고 대충경기한 수준인데 그랬음 잠실 불타올랐을텐데요 17년 조별리그때 지고, 18년 아시안게임까지 진것까지 비슷한수준
18/10/16 23:40
제 생각에는 팬들이 그누구보다 분노했을 것같네요. 한경기라도 젠지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원했을텐데 그 마지막 경기의 그 모습은 정말..
18/10/16 23:55
말그대로 최선을 다했죠. 누구처럼 밴픽부터 던지는 짓도 않았고, 퍼블내고 본인들이 이기려면 탑을 파야한다고 느끼니 집요하게 노리기도 하니까 보는 사람들도 한순간 어어? 하기도 했고요.
18/10/17 00:25
젠지가 계속 연전연패중인데 전 뭐 진짜 게임을 대충했다고 생각하진 않고
사실 프로게이머 짬밥 못해도 2년넘게 먹은선수들이라서 저정도면 이미 본게임 들어가면 몸에 배어있는수준이라 그냥 못해서+멘탈깨져서+서폿 집중밴당하고 픽밴조져서 그렇게됐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도 안속는 이렐 이지선다 거는거보면 그 픽밴도 젠지 실력이였고요) 특히 멘탈이...MAD나 TL과 달리 제가보기에 젠지에서 그 누구도 자기들이 예선탈락할수도 있다는생각은 죽었다깨나도 해본적이 없겠죠 머리속에서는 4강 우승 이런거 꿈꾸고있었을텐데 크크 근데 그래도 적당히 못했어야지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워스트 원탑수준으로 너무 못해서 욕먹는건 자기들 업보고요
18/10/17 00:45
저도 그냥 픽밴 대망한거에 멘탈 터진게 인베단계부터 조지고 들어가니 그냥 박살난거라고 봐서 아예 이길 생각없이 했다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프로는 어쨌든 결과고 경기력 안좋았던건 누가 봐도 맞고 멘탈잡고 하는거도 프로에게는 무척 중요한거라 비판 비난은 당분간 감내해야할거 같아요.
18/10/17 01:38
어떤 뜻인지 이해는 되나 사실 멘탈 어쩌구하는것도 변명이죠. 우선 탈락 확정은 rng전 전에 결정 났으니 경기 전에 최대한 추스렸어야 하죠. 보는 팬들과 lck팬들 때문이라도요
동종 스포츠로는 정말 비극적인 가족 이슈 있었던 더블리프트도 msi에서 정말 열심히 게임했고 타스포츠로는 캉테가 월드컵 직전에 친형이 죽었죠. 더욱 심하게 멘탈이 깨지는 상황에서도 일류 선수들은 프로의식을 가지고 경기를 합니다 전 적어도 젠지가 일류 선수들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굉장히 실망스럽습니다
18/10/17 02:22
아직까지 그룹스테이지에서 전패팀은 있지만 전승 팀은 없네요. 그만큼 각 리그간 격차가 좁혀졌다는 이야기인거 같고.. 대만은 FW말고 그룹스테이지 1승을 거둘수 있을지..
내일 프나틱과 100씨브즈가 올라가서 한국2. 중국2. 유럽2. 북미2 도 참재밌을것 같습니다. 그럴려면 IG가 전패해야 하는건가.. .
18/10/17 10:12
EDG한테 줄건 다준 밴픽 해본거같은데 아마 다음에 만날일이 온다면 오만한 밴픽은 하지않겠죠.
IF지만 만약에 1위결정전으로 다시붙었다면 그땐 깔끔하게 밴했을꺼라 믿습니다. 다풀어주고도 그정도까지 간거면...
18/10/17 10:19
그리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더블리프트 롤드컵 보면 6경기 다 잘하는건 아닌데 1,2경기는 s급경기력 나오더라고요.
이번이 대진운도 그렇고 기회였는데 미드라이너가 약해서 아쉽습니다.
18/10/17 10:37
더블리프트의 북미팀이 롤드컵 3장은 너무 퍼받는거다는 발언이 역으로 가네요.
팀리퀴드 탈락, 뱅도둑들도 하는거 보면 탈락할 가능성이 상당한데 정작 롤드컵 시드 3위따리 C9이 RNG 젠지 두들겨패고 올라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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