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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6 00:36
롤드컵 역사상 유일한 16강~결승까지 ‘밴 100%’ 를 달성한 챔피언이 칼리스타죠 -.-;
다른 챔프들은 최소한 1~2번은 픽 되고 밴 당해서 100%를 찍었던... 대 향로메타에서 ‘향로를 확정 세이브 시켜줄 수 있는 원딜’ 이 되는 바람에...
18/10/16 00:37
당시 기억으로는 칼리가 향로랑 그렇게 잘 맞는 챔프는 아니었던걸로 아는데 그런거 없고 그냥 무조건 밴이어서 더 놀랐던..(..);;;
(물론 잘못알고 있을 수도 있음)
18/10/16 00:40
심지어 칼리 궁으로 ‘향로를 확정적으로 살릴 수 있음’ 이 겹쳐져서 사기에 사기가 더해지면서 100% 달성..
(향로의 유일한 약점인 몸이 약해서 물리면 바로 죽는다를 없애버리는..)
18/10/16 10:54
라인전이 강하고 향로서포터랑 라인전 궁합도 좋아서, 향로 나오기 전까지 사리긴 커녕 상대를 팰수있고
향로가 나오면 궁으로 향로서폿 살리기에도 좋고 향로 받으면 한타때 카이팅괴물이 돼서 아무도 풀지를 않았죠. 누구나 인정하는 개사기...
18/10/16 00:39
이번 메타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
비원딜만 조금 더 등장할 수 있으면 정말 완벽할 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런메타가 다음 롤드컵까지는 유지되었으면 좋겠어요.
18/10/16 00:43
저두요... 모데니 야스오니 하는 애들이 봇에 나올 때는 나름 쏠쏠했는데.
물론 전략짜고 준비하는 코치 및 선수들은 머리 깨지겠지만요 흐흐
18/10/16 00:40
최애팀 떨어져서 그냥 가볍게 보고있긴한데 싸움이 자주 일어나니 재밌긴 하더군요. lck가 얼마나 잔잔(?)했던 리그였는지 다시금 느끼게 됐습니다
18/10/16 10:56
근데 그 재미없음 때문에 큰 위기없이 무난히 4승을 거둔것 같아서... 흐흐
어제는 진짜 한번이라도 지면 위험했으니까요. 저는 아프리카가 정말 좋은 솔루션을 들고왔다고 생각합니다.
18/10/16 00:43
이번 롤드컵은 메타같은거 없는거 같아요
그냥 잘하면 LCK식이든 LPL식이든 EU식이든 NA식이든 다 이길 수 있고 못하면 LCK가 종이방패고 LPL은 젖은 화약으로 쏘는 총이고 EU는 앞도 없는데 뒤도 없고 NA는 재미가 없는것처럼요
18/10/16 00:44
저도 이번 롤드컵이 최고입니다. 각자 잘하는걸로 싸우는데 진검승부 같고 다들 칼 하나씩은 가지고 있습니다
내일 tl과 edg가 재밌게 해줄수 있을까가 기대되네요.
18/10/16 00:46
이제야 좀 별칭처럼 '롤드컵' 이 된 느낌이라서 보기 좋네요. 한쪽 지역에 일방적인 혹은 몇몇 지역에 일방적인 상황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실력이 비슷한게 좋더군요.
거기에 각 지역마다의 특색이 있고, 그것에 장단점이 있는것도 보기 좋구요. 그룹스테이지에서 이렇게 버려지는 경기가 없는것도 좋네요. 내일 kt가 3승이긴 하지만 3패해도 이상하지 않을정도로 실력차이가 없는거 같아요(물론 3승할때의 kt보면 팀들에게 질것 같지는 않지만..)
18/10/16 00:47
저도 라이엇의 변모에 감탄했습니다.
포킹메타 / 도서관메타 / 향로메타 / 존버메타 / 노잼톤 또바나 (??) 등등 숱한 오류를 거치면서, 정말 제대로 된 관람용 메타를 잘 만들어 낸 것 같아요. 극초반 우위에만 치우친 것도 아니요, 역전이 불가능한 메타도 아니고, 그렇다고 닥치고 후반만 보는 메타는 더더욱 아닌, 적절한 교전유도와 적절하게 스피디한 세트별 플레이타임이 어우러진 관람 게임의 좋은 예시가 될 듯 합니다. 옵치든 배그든 혹은 스2건 간에 다른 PC게임 관람컨텐츠가 롤드컵의 위상을 위협하기 상당히 힘들어지겠네요.
18/10/16 00:55
유럽 북미가 역대 최고로 강합니다. 시즌1 이후로 찾아온 전성기인 걸로....
대만은 수년간 한국 잡으면서 쌓은 이미지 다 날려먹게 생겼고 한국은 말할 것 없고 중국도 8승무패 하던 당당한 발걸음은 주춤했죠. 이틀동안 또 어떤 폭풍이 불 지...
18/10/16 01:16
신기하게도 전반적으로 실력이 상향평준화가 되면서, 동시에 더 많이 치고받고 재밌어졌어요.
그 와중에도 고고하게 LCK 스타일로 이기는 오늘의 아프리카가 참 신기했던... 크크크
18/10/16 02:18
진짜 한한 결승이라 국뽕을 빨만했다 정도 말고는 최악의 메타와 함께한 롤드컵이죠. 아무리 재미가 취향이라지만 대향로메타가 취향인 사람은 100명중 5명도 안될것 같네요
18/10/16 12:17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고 해봐야 리바이 녹턴 쇼, SKT vs EDG, 이그나 열광레오나와 블리츠크랭크, 페이커 5연갈 제외하면 아이보이랑 뱅이 슈퍼대퍼하는 장면 정도가 하이라이트였던... 아이보이랑 뱅처럼 플래시 던져가며 얼토당토 않은 삽질만 안하면 향로의 더러운 35% 공속에 피바라기 두 개분은 하는 피흡으로 죽기도 어려웠죠 크크
18/10/16 02:26
바이탈과 퐁부가 보여준 파이팅은 오래도록 기억되길..
돚거들이나 지렉스처럼 1라운드에서 전력이 다소 쳐졌던 팀들도 심기일전 해줬으면 좋겠군요.
18/10/16 08:46
비원딜메타 처음 패치 직후에 솔랭 막싸움 같다면서 별로라는 분이 몇분 계셨던거 같은데
시간이 지나고 각 팀 개성이 장착되면서 메타에 적응하니까 이렇게 재미있을수가 없네요. 어제 퐁부의 끝없는 이니시는 아름다울 정도였습니다
18/10/16 14:18
역대 최고 인정이요
그룹스테이지 넘어와서는 그냥 게임 보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체급 차이나는 매치업이 없고(젠지 빼고) 말도 안되는 OP 챔프가 없어서 블루레드가 각각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각 라인에서 굉장히 다양한 픽이 나오고 있습니다. 교전이 가지는 영향력이 커서 싸움이 자주 일어나고 경기시간도 예전에 비하면 굉장히 짧은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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