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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5 00:24
아지르가 존버픽이기는한데 오리아나처럼 점멸유무에 관계없이 주도권을 확실히 쥘수잇는 픽은또 아니라서 초반에는 아무래도
좀 사려야 하는지라. 그사이에 딴라인 다터지는경우도 너무 많고요. 지금은 주도권을 잃지도 않으면서 미드에서 싸워줄 픽이 중요한것같아요.
18/10/15 00:26
여튼 현재까지 롤드컵에서 보여진 모습으론
(선수들이 무조건 선픽하겠다고 공언한 미드 아칼리나 잘하는 선수의 미드 이렐을 제외하면) 신드라 에코 갈리오 +@으로 사이온 구도가 번갈아가면서 나올 삘..(..) 거기에 조커로 아지르가 나올거 같고요
18/10/15 00:30
아트록스나 우르곳은 언제나 스왑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밴픽을 해야될겁니다. 둘다 미드에서 영향력이 없는 챔프도 아니고 스왑문제는 언제나 있죠.
우르곳 사이온정도만 손빨이 덜타는 챔프고 지금 열거된 신드라 에코 갈리오 아트록스 이런챔프들은 손빨을 지독히도 타는 챔프들이라 진짜 피지컬 모자른다 싶은 미드는 죽었다고 복창해야...
18/10/15 00:20
저도 라이엇이 이런 패치 기조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잖아도 LCK에서 흔히 나오던 존버떡상 메타 때문에 모든 경기를 다 챙겨보지는 않게 된 입장에서 보면 존버떡상은 극혐 그 자체입니다.
18/10/15 00:21
몇달 몇주 전만 하더라도 정글 서폿의 영향력이 가장 중요한 메타라는 평가가 많았는데
롤드컵 경기들을 쭉 보니 지금은 미드가 가장 중요한 메타라고 봅니다 특히 처음부터 주도권을 위해 적극적으로 싸우고 열심히 돌아다니는 미드들의 영향력이 너무나도 강해졌어요
18/10/15 00:27
여전히 정글 서폿의 영향력은 크다고 생각하고 미드에서 큰사고가 나거나 유불리가 크게 벌어지지않는다면 미드개입후에 상성역전을 가능하게 만들고있거든요.
결국 정글 서폿들이 과장좀 보태서 이전엔 자기들의 싸움을 따로 한거라면 지금은 미드까지 예전보다 훨씬 같이 역여있는 싸움이 벌어지는게 큰것같아요.
18/10/15 00:49
미드에서 큰 사고가 일어나거나 cs가 30 40개씩 벌어지는 게 지금 메타에서는 '실수'가 아니라 실력에 따라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에요
미드의 영향력이 어느 라인보다도 커졌다고 봅니다 그 메타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게 지금의 젠지고요
18/10/15 00:54
실수라고 표현을 한게 없는데... 어쩃든 실력이 딸리든 어떤경로든 솔킬이 나오는건 팀입장에선 사고죠.. 그래서 사고라고 표현했습니다.
플레이어입장에서는 실력이기는한데 팀들이 경기 밴픽이나 플랜을짤때 솔킬변수 그리고 cs30-40개 벌어지는 상황을 상정하고 짜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18/10/15 00:22
이렇게 보고나니깐 확실히 선발전 버전이 달랐더라면 결과들이 달라졌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정확히는 젠지가 크라운이 아니라 플라이로 끝까지 갔을거 같다는 생각이..-.-)
18/10/15 00:28
다른 지역은 선발전을 8.16으로 진행했는데, LCK만 8.15로 선발전을 진행했습니다. 아시안게임 때문에 서머 결승이 지연되어서 어쩔 수 없긴 했지만, LCK가 평소에 패치를 보수적으로 적용하는 관행이랑 겹쳐져서 PGR에서 안 좋은 말이 많이 나왔습니다.
18/10/15 00:31
사실 그건 예측할수가 없는게 플라이가 사파플레이 및 올시즌에 라인전이 괜찬아졌다고 한거지 메타가 현재처럼 왔을때 잘했을꺼라는 장담은 못해서.
가능성이 있다 정도이라고 전 평가합니다.
18/10/15 00:25
미드 포지션의 중요성보다 미드라이너의 '라인전'페이즈의 중요성이 더 커진 메타인 듯 해요 이전엔 그냥 존버하며 시에스 받아먹고 한타 한방으로 만회가 되었는데 지금은 그게 안되는 상황이고 무조건 미드가 반반이상 가줘야 정글러가 탑이든 봇이든 미드든 갱가면서 교전만들고 풀어줄 수 있는 거 같네요
18/10/15 00:25
미드는 질리언, 아지르, 에코 가 충분히 잘 활용되었고
탑에는 신지드, 헤카림까지 나온마당 바텀은 루시안 시비르가 올라왔죠. 재미나네요.
18/10/15 00:26
가자미 픽은 할 수도 있지만
그것도 유칼이 상성 안 좋은데 반반가는 식으로 개인기 뛰어난 자는 빛이 납니다. 나는 라인전이나 개인기는 약하지만 팀을 돕는 미드 이게 진짜 개소리가 되는 메타가 되는 듯 합니다. 그건 그냥 버스가 되어가는듯.
18/10/15 00:28
선발전 할 때 다른 지역은 8.16로 진행하는데 왜 LCK는 8.15냐라는 말이 많았었는데 LCK 선발전도 최신버전으로 하는게 맞았다고 봐요 (킹과론적인 이야기지만 말이죠.. )
다른 걸 떠나서 결국 롤드컵 때 메타가 한번 격변하는데 그것에 잘 적응하는게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특히 지금 팀들간 실력이 상향평준화돼서 누가 먼저 메타에 적응하고 이해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측면에선 더더욱 최신버전으로 진행했어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작년 같은 경우는 이레귤러였죠. 유례없는 향로메타로 시즌 중반쯤부터 롤드컵때까지 누가 향로 잘써먹냐 싸움. 근데 그거 제외하면 롤드컵 때는 항상 메타가 격동했죠.
18/10/15 00:31
동의합니다 LCK패치 늦게 적용하는거 진짜 좀 불만이에요
항상 국내리그는 다른게임을 하고 있는게 좀 그렇던데 라이엇 주관으로 넘어가면 패치적용 하는것도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18/10/15 00:36
진짜 그것도 큰 역활을 했죠. 라이브버전으로 해야지 왜 갈라파고스처럼 우리나라만 다른버전으로 하는지요. 이러니까 자꾸 메타에 뒤떨어지고 아트록스 좋은지 몰랐다. 우르곳 대응하는법 몰랐다 이런소리가 나오죠. 다음시즌부터 라이브버전으로 바로 적용해야죠. 뭐 연습하기 힘들다고 그러던데 그러면 프로자격 반납해야죠.
18/10/15 00:51
선발전 버전 문제는 이번 서머리그 짠 사람혹은 단체가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lck포시-아시안게임-lck결승전-선발전 이런식의 일정을 짜놓으니 중간 어느지점에서 끊는게 불가능했어요. lms나 lpl은 아시안게임이 끝난후에 포시를 8.16으로 진행했고 자연스럽게 선발전도 8.16으로 진행한거죠. 거의 모든지역이 플옵과 선발전버전이 같다는걸(이게 당연한게 포시간팀들이 대부분 선발전에 가니) 고려하면 패치버전이 느리다는 지적은 틀렸죠. 애초에 지금 가장 잘나가고 있는 lpl 패치버전 적용도 꽤나 느린편입니다
18/10/15 10:05
8.15와 크게 다르다고 느껴지는데요? 저랑 다른 롤드컵 보고계시나.. 챔피언이 다소 달라진것도 문제에요 미드 핵심픽 조이가 나락으로 떨어졌고 그건 크라운도 즐겨하는 픽이었고요. 또한 돼지정글러 트런들 세주가 너프먹으면서 정글구도가 육식끼리의 초반 주도권 경향이 더욱 강해졌으며 이게 미드라이너의 주도권과도 연결이 됐죠
18/10/15 10:07
글쎄요. 8.15에서도 정글 서폿이 중요했고 8.19에서도
정글 서폿은 중요했습니다. 저는 큰틀에서 선발전 당시 버전과 지금 버전이 메타가 다른진 모르겠네요.
18/10/15 00:39
롱주는 더 힘들어했지않았을까요? 작년에 같은 방법으로 젠지한테 당했는데 올해는 킹존이 앞선다고 생각되는 라인이 미드정도 될뿐으로보이는데 정말 잘쳐줘도 탑이 살짝 더 유리한정도... 근데 미드는 존버가 가능한 픽이 작년메타라면 있고 봇 싸움은 지금 폼으로 봤을땐 답이없는상태라
크라운이 지금은 개박살이 나긴했지만 15버전 기준으로 존버는 어느정도 가능은 했고요. 물론 그것만으로 승리한건아니고 다른약점 라인들을 잘파기는했습니다만은
18/10/15 00:46
작년에 지금 메타였으면 바텀에서 검은수염 그냥 터져서 게임 끝났죠.
향로있으니 페이커가 똥꼬쇼하면서 탑바텀 케어하고 향로띄운다음 한타한번 비비면 게임 만골차건 이만골차건 게임 그냥 반반됬는데 지금은 작년처럼 바텀터지면 게임그냥끝
18/10/15 00:50
SKT 롱주 둘다 힘들었을거라보네요 미드가 중요하긴 한데 정글이 설계하고 캐리하는 메타고 뱅은 둘째치고 롤드컵 때 피넛 블랭크가 지금 날뛰는 정글러들처럼 플레이했을지, 그리고 김정균이 밴픽을 저렇게 가져갔을지도 의문이거든요 무조건 '완벽한 조합' 짜서 뭘해도 우리가 이긴다식으로 갔을거같은데
롱주는 더욱 공감 안되는게 17시즌이면 탑 캐리팀이었는데 지금 탑캐리는 영향력 제로죠 15시즌이면 모를까 개싸움 메타도 안되는게 msi랑 리라에서도 그 속칭 개싸움 정글에 아프리카보다 더 짓눌린게 롱주였어요 무엇보다 전 지금의 LCK 문화, 즉 사람들이 얘기하는 매크로같은 운영, 라인전 쌩까고 후반 바라보는 요상한 밴픽과 조합, 들어오는거 받아먹고 후려치는 한타 모두 SKT에서 출발했고 SKT가 만들었고 SKT서부터 흔들렸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메타랑 가장 정반대, 가장 안어울리는 방식이고 그거로 정점에 서서 천하재패한 SKT가 롤드컵 개싸움 메타로 변했다고 자신들의 스타일을 수정했을거란 생각은 절대 안드네요 18시즌 그렇게 실패하고도 똑같은 길 똑같은 밴픽 고수한거 보면요
18/10/15 00:35
다른 라인 솔킬은 몰라도 미드라인 솔킬은 그냥 답이 없는게 그 영향력이 빠르게 퍼지거든요. 당장 미드가 탑 바텀 로밍 가능하고 무엇보다 정글에 끼치는 영향 때문에 미드 솔킬은 상대정글도 같이 잡은거나 마찬가지죠.
18/10/15 00:52
딴라인도 설명할게 많기는한데 아무래도 탑은 영향력이 꽤 많이 줄은 상태라서 좀 15버전이랑 드라마틱하게 달라졌다고 생각되는 미드 챔프 위주로만썻습니다.
18/10/15 01:13
더 빨리 달리고 싶은 팀이라면 사이드 개입력, 정글장악에 도움을 많이 줄 수 있는 솔이나 탈론 같은 미드챔도 좋지 않나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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