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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4 22:45
고집을 부릴 거면 끝까지 부렸으면 했는데 롤드컵 들어와서는 고집을 꺾었다가 다시 돌아왔다가 하면서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모습만 보여준 게 아쉽습니다.
차라리 그냥 끝까지 후반 보기만 했으면 지더라도 그냥 이 팀은 이 길로 갈 수밖에 없고, 시대가 바뀌어서 어쩔 수 없다 정도로 넘어갈 수 있는데..
18/10/14 22:45
젠지는 변할 수 없었죠. 저라도 못 변할거 같습니다. 두번의 롤드컵 결승과 한번의 우승, 세번째 롤드컵 진출을 안겨준 스타일인데 어떻게 바꿔요. 당장 선발전 끝날 때까지만 해도 롤판 최고 명장소리 듣던게 최우범이죠. 하지만 이번에는 그 태도가 롤드컵 역사상 최악의 실패를 가져왔고 이에 대한 팬들의 실망이나 책임은 져야겠죠.
18/10/14 22:48
선수들는 죄가없습니다 크라운이 폼유지못한건 할말없지만
정상적인팀이면 팀을 이렇게 꾸리지 않았겠죠 리빌딩을한다면 크라운선수는 폼에따라 갈리겠지만 전 감독코치를 더보고싶지않아요 앞으로 다시 잘하고 말고를 떠나서 그냥 안봤으면
18/10/14 22:49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다간 욕만 나올것 같아서 그냥 말을 아끼겠습니다. 나중일은 나중 일이고, 젠지 선수나 감독 코치들은 한동안 인터넷을 쉬길...
18/10/14 22:49
수고했다고 말하기도 싫을만큼 밴픽 인게임 이기겠다는 의지가 전혀 느껴지지가 않았네요. 오늘은 스타일이고 메타고 그냥 실력, 챔프폭 다 못해서 진거죠.
18/10/14 22:51
많이 애썼을 것 같지만, 어쩔수 없죠. 올해는 아니었습니다.
당분간은 휴식 잘 하시고, 다시 되돌아보시고, 내년을 다시 기약하기를 바라겠습니다.
18/10/14 22:52
다른 경기는 몰라도 마지막 경기는 진짜 평생 자기 프로 커리어에 먹칠을 할 경기였습니다.
처절한 마음은 하나도 없고 솔랭 수준으로 던지는 느낌이었어요. 젠지 선수들 모두 작년에는 정말 고생고생 해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는데, 그 절실함이 정말 단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 실망스러운 경기였습니다. 너무 실망스러웠네요.
18/10/14 22:52
거시적으로 봤을때 젠지는 가능성이 낮아보입니다.
라이엇은 경기의 역동성을 위해 지금의 메타를 유지할 것이라고 보입니다. 존버메타나 극후반 메타보단 지금의 메타가 훨신 관전하기에 좋으니까요. 근데 지금의 메타라면 개인기량보다 버티고 역전하는 젠지는 미래가 없어 보여요. 그걸 극명하게 보여준게 이번 롤드컵이죠 버티고 역전하려는 자신의 스타일을 시전하려고 해도 라인전에서 조금만 터지면 걷잡을 수가 없는데 애초에 개인기가 높아서 라인전부터 상대를 누를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근데 지금의 젠지로는 안될거 같아요. 아프리카도 다르지 않다고 보이고 그나마 kt가 그에 적합한거죠.
18/10/14 22:52
아니 경기야 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6경기에서의 그 모습을 보니 수고했다라는 4글자도 아깝네요 앞으로 젠지란 팀을 응원 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18/10/14 22:56
수고는 무슨.. 보는 우리가 더 고생한거 같은데...
진짜 끝나고 질질짰으면 더 화날뻔함 어디 그따위로 해놓고.. 이만 누우러 가겠습니다.
18/10/14 22:56
큐베 헬퍼 앰비션 크라운 스티치 코장 레이스... 여기서 룰러와 하루가 들어오고 올 여름 플라이까지... 언급은 잘 안되지만 몽과 라이프선수도 있죠.
마지막에 프로같지 않은 경기는 정말 화가나긴 했지만, 왠지 내년엔 한팀으로 못볼것 같아 3년동안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18/10/14 22:57
6경기는 스타일대로 한게 문제가 아니라 스타일대로 안해서 문제인겁니다. 해설분들도 중간에 언급했죠 뭘 보여주려고 하는거 같다고.. 그걸 왜 여기서 보여주려고 하냐고요.
18/10/14 23:43
솔직히 1라운드 대 RNG 경기를 생각하고, 기대를 좀 했거든요.
그래도 이 악물고 롤드컵 우승까지 한 선수들인데, 1라운드때도 졌지만 정말 잘했는데, 어쩌다 그런 경기를 하게됐나 싶어요...
18/10/14 23:44
그냥 젠지는 스타일도 스타일인데 아예 팀원들의 폼이, 특히 크라운의 폼이 뭘 잡아도 안 될 정도로 내려가 있던 상황이라 사실 뭘 해도 안됬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18/10/14 23:45
그런 크라운에게 이렐준게 불만입니다. 6경기 대참사의 시작은 크라운 이렐주느라 탑 셀프카운터 얻어맞은거에서 시작했다고 보거든요.
뭘 보여주려고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18/10/14 23:48
사실 그렇게 몰린 상황에서 멘탈 관리도 안 되었을 테니 이렐이 아니라 잘하던 거 줘도 똑같긴 했을 겁니다. 전 그래서 사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욕하고 싶진 않아요. 세상에 철인은 없는 법이니까. 오히려 전 씨구한테 진 거나 바이탈리티에게 진 게 더 극딜맞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특히 씨구한테 진 건 진짜 벤픽이고 뭐고 그냥 실력차로 진 겁니다. 미드솔킬 당하는 건 그냥 실력이에요.
18/10/14 23:52
저도 크라운에게 뭐라고 하고싶지는 않아요. 그냥 못한거잖아요. 그런데 크라운 이렐 주려고 큐베까지 셀프카운터 맞게해서 꼬이게한 젠지코치진의 의중을 모르겠다는거에요. 결과는 크라운은 당연하게도 못했고 믿을만한 큐베까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죠.
18/10/14 22:57
스포츠에서 승부로 결정난 일을 뭐라할 수는 없지만, 시즌 내내 안좋은 경기력으로 연연하다가 선발전 때 어떻게 이겨서
롤드컵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이런거라니.. LCK 대표로 나왔으면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기나 하던지 안좋은 말밖에 할 수 없네요.
18/10/14 23:05
못한 건 못한 거고 경기력 솔직히 처참했지만 비속어나 비하 표현은 자제들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즙을 짠다느니 뭐니 하는 표현들 별로 안 좋아하시잖아요?
18/10/14 23:08
고생 많았습니다. 평소에 우리 팀에 아니꼬웠던 사람들이 이때다 싶어서 쌍욕하는거같은데 잘추스르고 다시 올라 올거라고 믿습니다.
다른 lck팀이 올라왔어야했다느니 프로도 아니라느니 하시는분들은 자기 얼굴에 침뱉는거란걸 좀 인지하고 자제좀 하세요. 그런 논리면 프로도 아닌팀한테 져서 롤드컵 먹히고 게임 져서 롤드컵 못올라온 꼴이 된다는건 왜 모르시는지.. 프로 생활하면서 구설수도 한번 없던 선수들인데요.
18/10/14 23:35
다른 LCK팀이 올라왔어야 한다는 말은 공허한데, 프로답지 않았던 것은 맞죠. 그러니까 욕을 더 먹는거고.
본인이 생각하시기에도 6경기에서 젠지가 보여준 모습이 정말로 프로다웠다고 생각하는지요?
18/10/14 23:37
이 글에 그런 댓글도 없는데
혼자 쉐도우복싱까지 하면서, 쉴드치는 모습이 오히려 젠지 더 젠지를 욕 먹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 얼굴에 침뱉는거란걸 좀 인지하고 자제좀 하세요."
18/10/15 01:15
님의 논리를 극단으로 확장시켜볼까요?
마주작 욕하면 안되죠. 그럼 마주작한테 졌던 프로게이머들을 마주작보다 못하게 만드는거니까요. 욕 먹을 짓을 하면 먹어야죠. 되지도 않는 논리입니다.
18/10/15 15:15
어제 댓글 쓰고 오늘 보니 대댓글이 많이 달렸군요. 하나하나 다 달기 번거로우니 하나로 다 달겠습니다. 선발전에서 이렇게 했으면 못올라왔다는 뭐 전혀 의미없는 얘기라고 생각하네요.
현재 분위기 다 역적 죽이자~ 인데 그런 댓글글은 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타이밍과 다른분이 생각하는 타이밍이 다른거겠죠. 젠지가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졸전이었고 충분히 비판이 필요합니다. 과도한 비난과 비아냥이 문제죠.프로의식의 문제는 저마다의 기준이 있는것이고 멘탈관리에 실패했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인정합니다. 이 글에 그런 댓글이 없는데 쉐복한다는 소리는 불판 제대로 보고 오세요. 그래서 일부러 '이 글에' 라는 보험을 들으신 거 같지만 전 불판에 계속 나오는 댓글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겁니다. 마재윤에 대한 이야기는 어이가 없네요. 마재윤이 주작을 한 시점 이전에 진건 주작러에게 진 루저가 아니라 진짜 실력자에게 진 게 맞죠. 다시 생각해보세요 이 비교가 적절했는지. 되지도 않는 논리입니다. 젠지가 주작을 한것도 아니구요. 못한건 맞아요. 욕하시고 그에따른 책임도 지시면 됩니다. 벌점먹고 댓글 지워지겠죠. 전 젠지가 잘했다느니 하는 실드를 치는게 아닙니다. 심각하게 과도한 비난이 많다는 이야기죠.
18/10/14 23:24
오늘 사실 제일 수고한 사람은 젠지 응원한 팬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젠지는 다른건 몰라도 6경기에 그래서는 안되었습니다. 오늘 진정으로 수고하고 위로받아야 할 팀은 바이탈리티죠.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18/10/14 23:25
마지막 경기는 탈락인데 이걸 해야 해 느낌이라서
뭐 열심히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별로 위안해주고 싶지는 않아요 젠지가 앞으로 성적 내려면 젠지가 지금 처한 상황이 2015년의 삼성과 같다는 생각으로 해야 할겁니다 2016년 롤드컵 준우승 2017년 롤드컵 우승팀이요? 세상은 과거의 영광에 취한 사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18/10/14 23:26
수고했다는말은 최선을 다한 사람만 받을수 있는거고
올 1년간 열심히 해온 모든팀의 선수들 응원한 팬들, 시청자들 제작진, 해설진을 비롯한 모든이들의 자부심, 자존심을 박살내주었네요.
18/10/14 23:28
아시안게임 앞뒤 즈음까지만 해도
꼬치는 이미 극딜당해서 가루 상태고 최우범 감독이 롤판 최고 감독이다 아니다 이런 말까지 나왔었는데 롤드컵 이렇게 되니 감독/코치가 가루가 되게 까이네요 여윽씨 재평가의 롤판...... 물론 저의 개인적인 감상으로도 엄청 실망했습니다 ㅠ
18/10/14 23:28
좀 걱정이 되는게
젠지에서 mvp처럼 개인기량 실링을 느꼈습니다. 비시즌 아예 팀을 갈아엎어서 체질변화 모색 안하면 큰일나겠구나 생각이. 이게 무슨 다데가스처럼 한곳에서 재해가 일어난 것도 아니라..
18/10/14 23:29
약간의 분노를 가라 앉히고 생각해보면, 설마 롤드컵인데 준비를 열심히 안 했겠나 싶긴 하네요. 열심히 한 결과가 그것일 뿐이고.. 너무나도 상대적인 게임이기 떄문에 원래 이런 경기력인데 lck 수준이 너무 낮아서 티가 안 났던건지, 롤드컵와서 경기력이 낮아진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다음부터는 이런 경기력은 롤드컵에서 안 봤으면 좋겠네요.
18/10/14 23:30
앞두경기는 픽밴이고 나발이고 그냥 못해서 진건데...
근데 마지막 경기를 그렇게 하면....하... 좀 많이 실망스럽네요. 멘탈나간거라고 쉴드를 쳐주고 싶어도 마지막경기는 프로경기라고 하기에 부끄러울 정도의 경기였습니다...
18/10/14 23:32
얘네 보이스는 하고 있는건가 싶을정도로 연쇄반응처럼 퍼버벙 터졌습니다...
콜 안하고 있는게 눈에 보일정도.... 탈락 확정에 멘탈 승천한거 감안하고 봐주려고 해도 좀 많이 심했...
18/10/14 23:37
코치진이 왜안까여야하나요?
롤드컵 메타분석도안돼, 픽밴도못해, 서브선수 데려오는것도 실패해서 기복있는 미드는 그냥 동네북처럼 두들겨맞아.. 뭐하나 잘한게없는데요. 물론 경기는 선수가하는거지만 도대체 롤드컵기간동안 뭘 준비했나싶은 경기였네요.
18/10/14 23:33
수고했습니다라는 말 하고 싶지도 않은 팀은 롤판 지켜보기 시작한 이래로 이 팀이 처음입니다.
심지어는 예전 삼성 오존이나 나진 실드는 결과가 안 좋았어도 위로해주고픈 마음은 있었는데 말이죠.
18/10/14 23:37
올해 국제전 킹존 경기력 보고 화 많이 났었는데 오늘 젠지는 그걸 별거 아닌 수준으로 느껴지게 만들더군요.
아무것도 아닌거에 괜히 열낸 느낌 크크
18/10/14 23:36
하나도 안 수고했는데요? 그냥 더럽게 못했습니다. 오존, 쉴드를 넘어 LCK 역대 최악의 팀으로 역사에 남겠네요.
왜 수고했다 잘했다 비난하지말자 이런 여론을 형성하려고 애쓰는건지 아시안게임부터 짜증나네요. 아시안게임에서도 젠지바텀 집어던져서 E스포츠 역사상 정말 의미있는 금메달 넘어간 게 빡이쳤는데 무슨 수고했다, 선수들 고개드세요 울지마세요 선수들 보고 뭐라하지맙시다. 이딴 오그라드는 멘트 쳐 적어놓고 여기에 동조 안 하면 엄청 잘못한 것처럼 분위기 형성 시도하는건지... 물론 글쓴분 말하는건 아닙니다. pgr이니 당연히 이런 글밖에 못적으니까요. 전 다른 곳에서 작업질하는 사람들 말하는 겁니다. 스포츠에선 그딴거 없어요. 걍 못하면 까여야죠. 그게 꼬우면 무리뉴처럼 언론에다가 나 까지마시오 하고 설전벌이거나 그것도 할 용기 없으면 걍 프로 때려치세요. 하나도 안 수고했고 하나도 안 고맙고 하나도 괜찮다고 말 안할 겁니다. 물론 pgr에서는 티 안 낼 거지만 이제부터 젠지 안티입니다. 사실 마지막경기 제대로 했으면 걍 무플로 넘어가려고했는데 픽밴부터 플레이까지 저딴게 프로팀인지 의심이 가네요. 그것도 홈그라운드 팬들 마지막까지 젠지 화이팅하면서 목터져라 외치며 지켜보는 경기에서. 네 다음 아시안게임 은메달의 주역 젠지선수들, LCK 역사상 롤드컵 최악의 성적 젠지선수들.
18/10/14 23:42
오늘 6경기 보면서도 젠지 까지 말자는 소리가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앞선 두 경기는 C9이나 바이탈리티 경기력이 훌륭했어서 그래도 그러려니 했는데, 6경기 보니까 폭발 안 할 수가 없더군요.
18/10/14 23:45
전 6경기에서의 그런 행동들보다 그냥 아시안게임부터 언제부턴가 저딴 동정여론 미사여구 다 붙여놓고 선수들 고개드세요! 잘못한 거 없습니다! 이딴 멘트 작업질 하는 사람들이 역겹습니다. 이게 스포츠입니까 유사 아이돌판입니까? 그렇게 빡쳐있는사람 바보만들거면 응원하는사람들만 있는 아이돌판이나 가지 왜 E스포츠판에 기어들어와서 안 그래도 유사스포츠인거 아이돌판을 만드려고 하는지 이해할 수 가 없네요. 개인적으로는 해설들이 선수들 못했다고 까지마세요 응원해야합니다! 이런 말 지껄이는 것도 역겨워요. 저딴 말 하는 사람들 개인적으로 E스포츠 좀먹는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18/10/15 00:20
선발전 시스템을 건드릴게아니라
버전을 최대한 롤드컵이랑 똑같이 맞추고 해야됩니다 선발전버전에선 날아다녓던 크라운이 조이 사라지니 맥을 못추는거보면.... 결국 선발전버전에서 잘하냐가 중요한게아니라 롤드컵버전에서 잘하느냔데....
18/10/14 23:38
젠지 선수들 고생 많았습니다.
선수들이라고 지고 싶었을까요? 다만 상대 선수들이 더 잘했을 뿐이죠. 그만큼 갭이 줄어들었다는 뜻이기도 할 테고... 그래도 참 아쉽네요. 더 잘해줄 수 있었을 거 같은데...
18/10/14 23:39
뭐 내년 팀 배분에 대한 조언을 하면..
큐베선수는 반짝이긴 했는데 정규시즌에는 여전히 힘 못쓰는것 같아서 몽 선수가 있으면 잘 키워줬으면 합니다. 뭐 하지만 아직 탑이 약점 소리 들을건 아니고 롤드컵에서는 기량이 문제라기 보다는 팀 지원을 못받아서 좋은 모습을 못보여준 만큼 지금은 정상급 플레이어는 아니지만 괜찮은 탑솔러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정글은 앰비션 선수가 좋아하는 메타가 안올것 같아서 이제 하루를 고정 주전으로 써보는게 어떨까 합니다. 하루선수의 운영이 안좋아진다는 말도 이제 서서히 괜찮아지고 있는 만큼 하루선수가 좀더 적응한다면 LCK 최상위권 정글도 가능하다고 생각힙니다. 미드는 플라이 선수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이번에 실망해서 팀을 나갈지 아니면 더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나간다고 생각하면 미드는 크라운 선수에겐 미안하지만 각성이 없는 이상 크라운선수로는 부족하니까 새로운 미드를 영입해야 하는데........ 좋은 미드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가능하다면 당장 가능한 대상은 템트선수가 있을텐데... 템트선수로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안나간다고 생각하면 플라이 선수가 주전 크라운 선수가 백업으로 나와야 할것 같습니다. 원딜은 이렇게 최악으로 탈락한 롤드컵에서 아직도 룰러선수가 세계적 경쟁력이 있다는 장면을 몇번이나 보여줬습니다. 물론 저도 라이엇 평가 5위가 고평가라고 말했지만 고평가가 아니라고 말하는듯한 플레이를 했고 대안 없이 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서폿 코장선수 역시 세계적 경쟁력이 있고 대안이 따로 없다면 그냥 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단 코치진의 의중인지 아니면 선수들이 그렇게 하고 싶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젠지식 눕기 메타를 선호한다면 아예 코치진을 개편하든가 아니면 선수들을 한번에 다 교체하진 않아도 2~3명 정도를 교체하는것도 어떤가 싶습니다. 이제 라이엇이 젠지가 좋아하는 존버식 우상향 메타를 만들어줄것 같지는 않으니까요
18/10/14 23:47
전 사실 크라운만 교체하고 미드라이너를 공격적인 선수로 바꾼다면 젠지가 다른 스타일로 떡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플라이 예기가 나옵니다만, 전 플라이는 아직 좀 의구심이 있긴 해서.... 어쨋건 젠지는 크라운만 제외하면 기본 베이스 자체가 엉망인 팀은 분명히 아니에요.
18/10/14 23:48
공격적인 미드라면 딱 페이커....!
농담입니다 승강전에서 배틀코믹스 도브 선수가 꽤 괜찮아서 탈락하면 젠지가 데려오면 될것 같지 않나 생각했는데 뭐 LCK 올라와서...
18/10/14 23:50
솔직히 슼팬 입장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라서 일부러 말 안했는데, 전 젠지의 마지막 6세트가 끝나고 만약 젠지가 리빌딩을 단행한다면 지금 맴버에 페이커가 영입된다면 하는 상상을 했었습니다. skt에서는 그 플레이메이킹이 독이 되는 상황이었지만, 젠지와 같이 다른 선수들의 역량이 받쳐주는 상황이라면 충분히 페이커 역시도 아직까지 좋은 미드라는 건 아시안게임과 선발전에서 보여줬다고 생각하거든요. 개인적으로 페이커가 다음 시즌에 슼에 남을지에 대해서 전 회의적으로 봐서....
18/10/14 23:52
젠지 입장에서 최악인 큐베-하루-코어장전이 젠지에 실망하고 스크에 가는 시나리오도 있습니다?
페이커-뱅 기량은 선발전 1라운드에서 보여준만큼 아직 경쟁력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18/10/14 23:39
다른팀이 올라와야 했네 이런 말은 결과론적인 이야기니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팬들이 얼마나 LCK 를 믿어왔고 자랑스러워 했는지를 생각하면 이런 반응들이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LCK 팬으로서 마지막 RNG 와의 경기는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그래도 과거 롤드컵 우승으로 한국팀 자존심을 지켜줬던 팀이였잖아요? 부디 잘 추스르고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18/10/14 23:40
무조건 우승해야해!가 아니고 마지막까지 저력을 보여주던지 졌잘싸가 되어야 아쉬움도 같이 가져가죠.
근데 오늘 경기력은 구MVP의 조별탈락 나진이 3:0으로 졌을때는 에휴 왜그려냐..정도면 오늘 젠지는 말이 안나오는 경기력이였습니다.
18/10/14 23:40
응원팀은 아니었지만, lck팀이라 응원하는 심정으로 봤는데....
개개인 별로 모두 한숨만 나오더군요.... 플라이는 미드픽 다양하게 나와서 자기 대신 출전한 미드 뚜드려패는 경기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지... 연습을 안했을리는 없으니, 비난은 안하렵니다.
18/10/14 23:40
확실한건 lck 역대 최악의 롤드컵 진출팀은 2018젠지 라는거(내일 아프리카가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lck 리그순위 떨어져서 3시드팀이 플레이인에서 떨어지는게 아니라면 조별리그 1승5패 팀을 능가하긴 어려울겁니다.
18/10/14 23:41
흠... 아 어렵다 이걸 어떤식으로 이야기해야되지.,.
전 여전히 lck코치진 중에 젠지는 최상급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들 팀 분석도 잘해왔었구요. 설마 열심히 준비 안 했을까요? 선수나 코치나요... 그런데 불판에도 썼는데 도대체 왜 식스맨 구성을 이렇게 해온건가요? 크라운이 이런 모습 나올거라는 의심은 엄청 많았어요 섬머를 거의 통으로 쉰거나 다름없었고 심지어 그 후 선발전 마저 주류픽보다는 본인 시그니쳐나 방패용 픽들이 많았어요 주류픽 메타픽 소화 못 할거라는 예상은 그렇게 힘든게 아니였어요 그래서 젠지 선택이 뭐였나요? 네 플라이 영입이었고 그건 비록 4위였지만 승패가 1위와 같았습니다 이럴때 해결책이 되라고 영입한게 플라이였어요 저는 크라운이 못 가는 한이 있더라도 플라이가 주전이라고 봤습니다 엔트리 예상 겜게 댓글에도 그렇게 썼구요 롤알못이라 구체적으로 언급 못하지만 롤드컵은 생각보다 픽 경향이 주차마다 혹은 느리면 단계마다 바뀝니다 전 이런 상황에서 크라운 주전으로 데려간 판단 자체가 심각한 오판이었다고 봐요 작년 롤드컵도 메타빨이런건 당연히 너무 심한 폄하지만 결국 크라운은 계속 라인클리어되고 라인전을 최대한 회피하는 픽 했거든요 고생도 했구요 왜 반복하나요? 이러지 않기 위해서 영입을 했는데? 엠비션 하루 둘 중 하나 선택하는건 미친듯이 어려웠겠죠 그래도 택했어야 했습니다 너무 아쉽네요....
18/10/14 23:43
플라이라면이 자꾸 발매되고 있는것도 당연합니다.
갈리오 질리언 우르곳 사이온 거기다 에코까지 다 미드에서 즐겨썼거나 쓰는 선수죠.
18/10/14 23:49
선수가 바론을 트라이할지 말지 상황을 종합판단해서 결정하듯이
플라이를 데려갈지 말지 그게 감독코칭스태프의 능력이겠죠. 감독판 기적의 바론오더라 봐도 될 듯합니다.
18/10/15 01:30
이거 진짜 이해 안된 결정이죠
크라운 기복 완전 심한데 플라이를 백업으로 안데려가다니 전부터 계속 플라이 데러ㅜ가야된다고 했는데 심지어 공헌도도 최상이죠 플라이가
18/10/14 23:44
다른 선수들은 몰라도 크라운은 확실히 자리 지키기 힘들 것 같습니다.. 챔피언 폭도 좁고, 그렇다고 라인전이 강한 것도 아니고... 그나마 잘하던 챔프 몇 개랑 운영으로 이어갔는데, 이젠 추세가 라인전 약하면 그대로 와르르 무너지죠...결과론 적이긴 하지만 플라이 서브 안 데리고 온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18/10/14 23:45
지더라도 졌잘싸라면 뭐 우리가 더 분발해야겠구나하고 씁슬하지만 수긍하고 마는데
이건 시궁창에 빠진 생쥐가 허우적 거리는 것같은 경기력으로 와카보다 같은, 아니 와카들도 몇경기는 예리한 경기력을 한두번식 꼭 보여줬으니까 역대급 와카보다 못한 경기력으로 졸전을 연속하니 기대가 온전히 미움으로 변할만큼 극도로 실망감을 안겨줬습니다. 특히 마지막 경기 포기한듯한 될되로 되라라식 경기에는 그냥 보고있는 사람들 맨탈까지 무너질 지경입니다. 수고많았다는 말이 필요한지나 모르겠네요. 수고를 한게 있어야지. 희망을 안 놓고 좋은 경기력이라도 보여주길 바라면서 RNG전까지 봐준 팬들이 수고를 했죠.
18/10/14 23:53
그랬다면 이득이 많네요.
1. 더 박빙의 승부로 끝까지 흥미진진 2. 경기스타일도 더 재미있다 3. LCK팬들이 젠지경기를 보고 화낼 필요도 없다. 4. 젠지가 욕먹을 일도 없었으니까 젠지팬들도 정신승리 5. 해외팀들은 전년도 챔피언 젠지가 나오지 않아서, 한결 여유로워졌다면서 만족
18/10/15 00:20
플레이 인에서 C9과 직접붙지 않았던 인피니트나 슈퍼매시브는 차치하고서라도, DFM이나 갬빗은 C9과 동급이거나 약간 모자란 수준으로 볼만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DFM은 1라운드에서 C9상대로 두번 다 졌지만 결코 C9이 쉽게 잡았다고 볼 수 없는 경기들이었고, 갬빗은 2라운드에서 5차전까지 가는 박빙의 승부를 펼쳤죠. 2주차의, 특히 6경기의 젠지보다는 훨씬 잘할거같은데요?
18/10/15 00:22
그건 모르는 일이죠. 애초에 룰에 따라서 탈락한팀인데 탈락한팀 욕보이는 얘깁니다. 그냥 젠지가 못한거만 얘기하시는게 낫지 괜히 엉뚱한팀 소환해대는건 아니죠.
당장 C9도 1라운드때와 2라운드때 경기력이 동일팀 상대로도 천지개벽했는데요
18/10/14 23:50
우선 젠지 선수들 코칭스탭들에게 수고했다는 말부터 하겠습니다.
디펜딩챔피언으로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습니다. 당분간 비난과 비판 질타에 직면할건데 어쩔 수 없이 감내해야겠죠. 전 젠지의 픽밴이 선수의향이 많이 들어가는지 코치진 의향이 많이 들어가는지 잘모릅니다. 확실한건 이번 롤드컵 8.19에서의 젠지 밴픽기조는 그냥 틀렸습니다. 단 한번도 유리한 밴픽을 가져간 적도 없었고 심지어 이긴 c9전도 c9 젠슨과 블레이버가 던져준게 크죠. 우르곳을 멸시하면서 우르곳 대응책이 확실한 것도 아니었고 상대가 아트록스 카운터로 헤카림 사용한 전적이 있는데도 아무런 대비없이 선픽 아트록스 박고 카운터 맞았습니다. 우르곳 상대로 탑이렐보내서 그나마 믿을맨인 큐베 갈리게 내버려뒀고 탑아트록스인데 굳이 미드이렐에 탑쉔으로 샐프카운터맞았죠. 암만 밴픽 결과론이고 인게임 어쩌고해도 밴픽구도가 항상 안좋았어요. 이 부분은 피드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18/10/14 23:52
벌점 무서워서 험한글 쓰기 무서운데요. 진짜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정말..
내전이 어쩌고 얘기가 나와도 그래도 8강에 팀이름 올리는게 좋으니까 응원했는데.. 코치진부터 선수들까지 진짜 다 할말이 없습니다. 픽밴 탓하기엔 기량이 문제고 기량 탓하기엔 픽밴이 문제고.. 여기까지 그렇다쳐요. 한계가 거기까지니까요. 그런데 이미 탈락 확정됐다고 서로 다독임 없이 유종의 미라고는 전혀 없고 진짜 뭐하는 거에요. 진짜 허무하고 열받아서 잠이 확 깨네요. 6경기 안본 눈 진짜 사고 싶습니다. 정말 화납니다.
18/10/14 23:54
다른 것보다도, 마지막 경기가 아무리 이겨도 8강진출이 안되는 경기였다지만 밴픽이나 인게임이나 이겨보겠다는 의지 하나 안 보여준 채 털린 자들한테는 수고라는 단어를 쓰는게 아닙니다.
18/10/14 23:57
수고했는진 모르겠고 욕보느라 고생했네요
그리고 플라이 선수 정말 안타깝네요 경기보면서 아무리 그래도 내가 이거보단 잘하는데 생각했을텐데
18/10/14 23:57
선발전 때 꾸역꾸역 다 이기고 올라온 그 실력들 한달만에 다 어디갔나요?
그 기간 중에 최우범감독은 AMA로 북미랑 유럽 부족하다고 말했죠? 오늘 결과는 정반대네요. 롤드컵 준비기간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해가 안가네요.
18/10/15 00:09
17 리라에서 MVP가 한것만큼만 버텨줬어도 사람들 이렇게 화 안났을거라고 생각해요
젠지 질거같고 힘든거 누가 모르나요 다만 그 와중에도 안그래도 바닥친 LCK 자존심만이라도 세워달라한거였는데 마지막경기는 정말 할말이 없을 정도였네요
18/10/15 00:10
솔직히 젠지는 약점이 뚜렸했어요.
1. 주도적인 플레이x 2. 미드의 챔피언폭 너무 뻔해요. 예상하기 쉬워요.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lck에서는 어느정도 먹혔지만 싸움좋아하고 변수많은 외국팀과의 경기에서는 엄청난 약점 일거고 분명 파훼당할거라 생각했습니다. 어찌보면 예견된 수준이었어요.
18/10/15 01:01
리그 중에 왜 더 많은 팀들이 공략하지 못하는가 정말 의문인 팀입니다
솔직히 밴픽구성도 언제나 단순하고, 인게임 플레이도 진짜 변수없는 편인데
18/10/15 12:08
리그에서야 상위권이라 쳐도 결승한번 못갔으니 이해하는대 전 솔직히 선발전 못뚫을줄 알았어요.
어찌보면 상대하기 편한 팀인대 중요한때 잘 이겨서 신기합니다.
18/10/15 12:29
선발전 시작전부터 젠지가 올라갈거라 예측했던 한 사람입니다만...
젠지는 예전 삼성시절부터 갈피가 안 잡히는 팀입니다 한번 하루-크라운이 미쳐날뛰었던 시기를 제외하고는 젠지가 잘해서 이겼다는 느낌보다 상대가 그냥 더 못해서 이겼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온 팀이라.. 그것도 실력이면 실력이겠지만요
18/10/15 00:12
젠지 선수들 수고 많았어요
특히 바텀은 첫날 RNG와의 경기에서 라인전 말도 안되게 잘했는데 대회 내내 고통만 받다가 끝났네요.. 고생 많았습니다
18/10/15 01:23
마지막 경기가 없었다면 모를까 그걸 본 이상 솔직히 당장은 수고했단 말이 안나오네요.
안타깝지 않은건 아니지만 당장은 실망감이 더 큰듯..
18/10/15 03:51
왠만하면 수고했다고 하겠는데
자국에서 열린 롤드컵에 1승5패 탈락이면 수고했다고 말 못하겠네요 준비안하고 놀러 다닌 수준 lck가 무슨 브라질 지역리그도 아니고 단일리그로 진출권3장 받는 리그인데 너무 실망스럽네요 못하면 그만이 아니라 진출권 숫자도 영향 받을수 있는 문제인데 예선탈락 한다고 해도 기량과 화이팅은 보여줘야죠 밴픽만 봐도 매경기 이뭐병 수준이고... 마지막 경기는 응원하는 팬들에게 똥물 투척수준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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