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7/19 22:23:30
Name MirrorShield
Subject [기타] 하스스톤과 매직 아레나 (수정됨)
카드 게임의 원조 MTG(매직 더 개더링)이 나온 뒤로 이 카드게임이라는 장르는 아주 매력적이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게임이 발전하면서 자잘한 룰을 컴퓨터가 알아서 처리해주는 카드게임에 대한 니즈가 발생했죠.

판타지 마스터즈나, 매직 온라인 등등의 여러 시도가 있었지만 아무래도 큰 성공을 거둔 [하스스톤]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하스스톤은 MTG에 영향을 크게 받았지만 많은 변화를 시도한 게임입니다.

[1. 트레이드의 삭제]
TCG 장르는 이름에 트레이딩이라는 단어가 들어갈 정도로 카드의 교환을 중요시하던 장르였습니다.
하지만 하스스톤은 과감하게 트레이드를 삭제합니다.
유저들은 자기가 필요없는 카드를 팔 수도, 살 수도 없게 된거죠.

하지만.. 트레이드를 할 수 없게 된 대신 하스스톤은 유저에게 카드를 저렴한 가격으로 팔 수 있게 됩니다.

패키지 중고거래가 가능했던 시절보다, 스팀에서 게임을 사는게 할인을 자주, 크게 받을수 있는걸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중고거래는 회사에 들어가는 돈이 하나도 없지만 그걸 막은 대신 유저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입문비용을 받을 수 있었던거죠.

하스스톤이 카드게임 장르의 문턱을 크게 낮출 수 있었던 요인중 하나이고,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카드게임으로의 장르 변화 중에서 거의 장점밖에 존재하지 않는 변화입니다.

[2. 대지의 삭제]
MTG는 대지라는 마나를 생산할 수 있는 카드가 따로 존재하고, 해당 카드를 내서 마나를 생산하여 다른 카드를 쓰는 방식입니다.
하스스톤은 여기서 대지를 과감하게 삭제하고 자동으로 마나 수정이 생기는 방식을 도입하여 시스템을 간략화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를 예로 들자면 생산 요소 (빌드나 멀티 등등)을 삭제하고 교전 기능만 남긴 셈이죠.

이 변화는 분명 입문을 쉽게 만드는 장점이 있었지만, 단점도 분명 존재합니다.

MTG는 처음 핸드에 7장을 들고 시작합니다.
하스스톤은 3장이죠.
랜드를 들고 시작해야하는 MTG와 하스스톤의 차이입니다.
여기까지는 괜찮습니다. 오히려 첫핸드 운빨은 하스스톤이 더 적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MTG를하는데 대지를 항상 3-4장 고정으로 넣어주는거랑 같으니까요. (이점에 대해서는 뒤에 다시 적겠습니다.)

하지만, 카드를 드로우하는 것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MTG는 덱의 약 40%가 대지입니다. 충분히 대지가 깔린 시점부터는 드로우의 40%는 꽝이라고 보면 됩니다.
하스스톤은 대지가 없습니다.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드로우의 100%가 유효한 카드입니다.

결국 하스스톤의 1드로우의 가치는 MTG의 1드로우보다 1.6배정도 가치가 커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스스톤의 드로우는 굉장히 제한적입니다. (이건 다른 요소가 한개 더있는데 아래에 쓰겠습니다)
결국 매턴 드로우하는 한장에 운명을 걸어야 될 확률이 높다는거죠. 이는 운의 요소가 커진다는 장점이자 단점이 생깁니다.

[3. 상대방의 턴에 할 수 있는 행동 삭제]
하스스톤은 MTG와 다르게 상대방의 턴에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이 변화로 인해 하스스톤은 게임의 빠른 템포를 얻었고, 캐주얼함을 잡았습니다.

물론 인스턴트 주문과 스택 시스템에 의한 전략성은 크게 잃었지만, 이 부분은 넘어가더라도

하지만 이것으로 인해 큰 문제가 두가지 생기게 됩니다.

1) 콤보덱의 강력함 -> 운빨망겜
콤보가 성립했을때, 카운터를 치거나 인스턴트 마법으로 상대방 턴에 개입하여 콤보를 끊어버릴 수 있는 MTG와 다르게
하스스톤은 일단 한번 콤보가 성립하면 막을 수가 없습니다.

이는 한번 콤보가 돌아가기 시작하면 게임을 어떻게 해도 이긴다는 말이고, 콤보 파츠를 모으는 속도 자체에 제약을 걸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하스스톤의 드로우는 더 제한이 될 수밖에 없게 됩니다.

결국 드로우 대신 랜덤 카드 생성, 발견 같은 요소로 풀어 보려고 시도하고 있으나, 이조차도 운에 어느정도 기대는 플레이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2) 공격자의 과도한 어드밴티지
MTG의 경우 공격자가 공격 선언을 하면 방어자가 공격을 어떻게 막을지 설정합니다.
하스스톤은 공격자가 어떻게 공격할지 정해서 마음껏 공격합니다.

그래서 방어자가 유리한 MTG와 다르게 하스스톤은 공격자가 유리합니다.

이로 인해서 하스스톤은 한번 템포를 뺏겨서 필드가 불리해지면 계속 질질 끌려다닐수밖에 없게 됩니다.

앞에서 하스스톤이 초반 핸드운 차이가 MTG보다 적다고 했는데, 이 스노우볼 때문에 실제 게임 내에 미치는 초반 핸드 운빨은 하스스톤이 더 커지게 됩니다.


결국 위 변경점들 때문에 하스스톤은 캐주얼함과 쉬운 진입장벽을 얻었지만, 거세된 전략성과 과도한 운빨 의존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단순하고 운에 많이 의존하는 쉬운 게임이라는 점이 하스스톤의 흥행에 큰 요소를 차지한 것도 사실이지만.

저를 포함한 많은 코어유저분들은 [아 어디 MTG처럼 좀 더 전략성있는 게임 온라인으로 안나오나?]라는 생각을 많이 하셨을겁니다.

항상 MTG의 온라인 게임들은 매직 온라인처럼 [완벽한 오프라인 플레이의 재현]을 위해 굉장히 불편하거나
매직 듀얼, DOTP 시리즈처럼 [오프라인 MTG의 체험판]정도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될 매직 아레나는 다릅니다.

MTG의 스탠다드 (정규전)포맷을 완벽하게 지원하며, 대신 하스스톤의 과금체계를 그대로 들고와서 오프라인 MTG보다 훨씬 쉽게 카드를 구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부스터 운도 적습니다. 부스터를 뜯다 보면 일정 횟수마다 와일드카드를 보너스로 주고 와일드카드로 원하는 카드를 아무거나 교환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실제로 현재 오프라인 TCG의 카드중 하나인 도미나리아 테페리는 한장에 4만원정도의 가격을 자랑하지만, 매직 아레나에서는 5만원이면 테페리를 2장 만들고도 수많은 카드들이 남습니다. (너무나 운이 나빠서 부스터에서 테페리를 한장도 뽑지 못할 경우에도요)

하스스톤에서 가져온 좋은 시스템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모든 카드는 아니지만 위 스샷처럼 특별한 카드들 (하스스톤으로 치면 전설 카드들)의 경우 고유의 애니메이션과 음성 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상대 초상화 보고 항복 누르고 싶은 극단적인 상성]
[오른쪽 운빨]에 지치신 분들은

한번쯤 매직 아레나를 통해 깊은 전략의 세계를 경험해보시는건 어떨까요.

현재 클로즈 베타 중이지만, 스트레스 테스트를 위해 내일 신청한 모든 사람에게 베타키가 지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로 확실한 참가를 원하신다면 레딧등지에 베타키가 백단위로 뿌려져 있으니 아무거나 가져오셔도 되구요.

그러면 이만 영업글을 마치겠습니다..

수정 추가

플랫폼은 현재 PC이며 (추후 모바일 지원할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 아직은 PC 입니다)
https://magic.wizards.com/en/mtgarena

신청은 위 주소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luefake
18/07/19 22:34
수정 아이콘
매직 아레나가 나왔군요.
개인적으로 퍼미션 형태의 컨트롤덱도 있는 TCG 좋아하는데
그런거 있는 경우가 드물죠.
신청해야 겠네요.
MirrorShield
18/07/19 22:40
수정 아이콘
드래프트도 지원합니다. 진짜 이번엔 날을 갈고 만든거같아요.

매번 날림으로 만들더니..
방가방가햄토리
18/07/19 22:43
수정 아이콘
한글화는 지원예정있나요? 저는 이상하게 rpg류는 한글 아니여도 곧 잘 하는데 카드게임류는 한글화 아니면 재밋어도 손이 안간다고 해야하나..오래 못가더라고요
MirrorShield
18/07/19 22:55
수정 아이콘
현재는 아직 안 되어있지만, MTG는 계속 한국어를 지원했기때문에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오프라인 카드에 쓸 텍스트만 가져와서 넣으면 끝이니까요. 작업이 어려운것도 아니거든요.
잉차잉차
18/07/19 23:08
수정 아이콘
MTG 온라인, 그것도 모던만 즐기는 유저입니다. 이번에 아레나가 모던이나 레가시 지원을 안해줘서 참 아쉽더군요.
MTGO는 너무 오래되어서 가끔은 화려한 그래픽 및 편리한 UI로 게임을 하고 싶습니다.

다른 TCG, CCG가 매직의 전략성의 깊이를 따라잡지 못하는 것은 수많은 카드풀때문이라기보단 '상대 턴에 플레이하는 카드가 없음'이지요.
어그로는 거의 손도 안대고 컨트롤(특히 카운터)덱을 좋아하는 취향이어서 다른 카드게임 할때마다 저 부분이 참 아쉽더군요.

얼마 전까지는 Slay the Spire를, 최근에는 페어리아를 꽤나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Eternal Card Game도 좋았는데 이건 완전 매직의 하위호환이라..
페어리아는 보드를 놓고하는 하스스톤 같은 느낌이어서 단순히 카드조합 및 활용의 전략 뿐만 아니라 보드를 컨트롤하는 재미도 있더군요.
뭣보다 돈이 안들어서 좋습니다. 캐쥬얼하게 즐기기에 과금 전혀 안해도 되더군요.

기왕 글이 나와서 드리는 말씀인데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컴퓨터용) TCG, CCG 있으실까요?
MirrorShield
18/07/19 23:15
수정 아이콘
사실 아레나가 모던과 레가시를 빠르게 지원하기엔.. 너무 들여야되는 노력 대비 나오는게 적죠.
심지어 매직온라인 유저를 짤라먹기할텐데 그것도 안좋은 점이구요.
아레나의 모던은 칼라데시부터 시작하는 독자 포맷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컴퓨터용 TCG/CCG는 웬만한건 다 해보신거같네요.
리스트에 없는 것중에 그나마 나쁘지 않은 걸 꼽자면 섀도우버스정도..?

근데 그냥 매직 아레나 하는게 제일 좋지 않을까요. 크크

매직온라인 하시면 클베 프리패스될거에요.
산양사육사
18/07/19 23:33
수정 아이콘
하스가 흥행에 성공한건 나름 라이트한 아트(일러스트)도 있어서...
매직쪽은 아트만 봐도 진입장벽이 센 느낌인
두부과자
18/07/19 23:46
수정 아이콘
하스흥행에는 극도의 라이트함에 더해서 와우IP도 꽤 컷다고 봅니다.
당장 저같이 TCG에는 관심도 없던 사람이' 와우가지고 카드게임 만들었다는데? ' ' 베타하네 함 해봐야지 '
이랬으니..와우가 아니었으면 하스 그냥 쳐다도 안봤을거에요.
어떤 게임이든 코어유저를 몇명을 만드느냐 보다 일단 게임을 설치하고 한번이라도 플레이해보게 만드는게 어려운데 와우IP는 엄청난 어드벤티지 였죠.
MirrorShield
18/07/19 23:58
수정 아이콘
IP빨만으로 보기엔 뭐.. 포켓몬 TCG같이 IP로 후려치는 애들도 있었죠 뭐
잠이온다
18/07/20 00:2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전 MTG게임은 사실 게임이라고 할수조차 없는 레벨이었죠. 카드 게임의 특징은 "수많은 카드를 사용 가능하다" "덱을 편집해서 사용 가능" 인데 이 둘이 안되는 게임이 무슨 카드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다만, 게임이 매우 어렵다는 인식이 크기때문에 (예전에 잠깐 MTG를 해본적이 있었는데, 아마 하스스톤같은 간단한 게임을 하다가 이 게임을 하면 좀 벽을 느낄듯 하네요) 대중적인 게임이 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와 별개로 게임 자체는 참 잘만들었어요. 플레인스워커같은 독자적인 시스템이라던지. 사실 유희왕같은 후발주자도 매더게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고... 그런데 어차피 덱 상성은 다 있지 않나요? 예전에 "진남불용청"이니 "제느님이 다해주셔"같은 흉흉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온터라(이건 카드게임 자체가 어쩔수 없지만)
MirrorShield
18/07/20 00:24
수정 아이콘
상성이 없을 수는 없죠. 하지만 하스스톤처럼 영웅 면상 보자마자 승패가 대충 짐작되는 정도는 아닙니다.
한쓰우와와
18/07/20 12:17
수정 아이콘
MTG자체가 TCG의 시초라서, 전략성이나 깊이는 상당하죠. 그만큼 난이도도 있긴 하지만요.
유희왕은 영향을 받았다의 수준을 넘어서, 원래는 MTG의 오마주 정도로 시작된 게임이라...
klemens2
18/07/20 01:40
수정 아이콘
카드 게임은 하스로 입문해서 여러 가지 해보고 싶은데, 가끔씩 보이는 하스스톤이 가장 저렴한 종류의 카드 게임이라는 소리 듣고 손이 아예 안 가네요.
잉차잉차
18/07/20 02: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페어리아 한 번 해보시죠. 저도 꽤나 재밌게 즐기고 있는데 과금 1원도 안했습니다.

PGR에서 페어리아 영업글 보고 시작했습니다. 검색하면 나올거에요.

지금은 한글화도 완벽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깊이 있는 게임을 하고 싶으시면 매직 더 개더링으로 오세요!!
MirrorShield
18/07/20 02:24
수정 아이콘
본문에 적었지만 하스스톤이 저렴할수있는 이유는 트레이드가 없기때문입니다.

하스스톤의 흥행 이후 많은 카드게임이 해당 문법을 따라가고있고 매직 아레나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매직아레나가 하스스톤보다 지금은 더 저렴해요.

아직까지는 정책이 혜자라서...
네~ 다음
18/07/20 03:41
수정 아이콘
이거 스팀게임인가요? 베타 신청을 어디서 하는지 알수있을지..
18/07/20 05:49
수정 아이콘
플랫폼은 어디고 베타 신청은 어디서 하는지라도 알려주셔야..
브록레슬러
18/07/20 07:04
수정 아이콘
하스의 가장 큰장점은 성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쫄깃한 한글대사와 한글멘트는 타게임에서 본적이 없어요
물론 게임성에선 mtg에겐 밀리고 부족한게 사실이죠.

여담으로 MTG 컴터게임도 종류가많지만

아직까지 MTG 샨달라.. 종종 하고있는 1인입니다.. 여기에 아시는분 계실지..
그래픽도 구리고 해상도도 낮지만 전설의 파워나인과 고대의 괴수카드들을 쓸수있는 버전이라..
한쓰우와와
18/07/20 12:19
수정 아이콘
그거 요새 컴에서도 돌릴 수 있나요?
예전에 컨트랙트 프럼 빌로우 쓰던 기억이 나서 다시 해보고 싶은데요.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18/07/20 07: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플랫폼은 현재 PC만 지원합니다.

베타 신청과 게임 설치는https://magic.wizards.com/en/mtgarena 에서 가능하고요.

베타키 5개 남는데 혹시 필요하신분은 보내드릴게요.
(마감)
Betelgeuse
18/07/20 08:14
수정 아이콘
저요! 매더게 살짝 맛만 봤는데 재밌을꺼 같네요 흐..
잉차잉차
18/07/20 09:22
수정 아이콘
저도 한 개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VrynsProgidy
18/07/20 10:30
수정 아이콘
하나 부탁드립니다~ ㅜㅜ
raindraw
18/07/20 10:38
수정 아이콘
하나 부탁드립니다. 이 계열로 제일 즐겁게 했던건 판타지 마스터즈였고 망한 다음에는 하스스톤만 하고 있는데
저도 매직 더 거덜링 맛이라도 한 번 봐야 할 것 같네요.
아케이드
18/07/21 18:16
수정 아이콘
저도 부탁드려요. 오랜만에 매직 해보고 싶네요.
18/07/20 09:26
수정 아이콘
글에 설득되서 베타 신청했습니다 크크

카드게임은 하스스톤밖에 안해봤는데 과연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srwmania
18/07/20 14:47
수정 아이콘
스탠다드부터 시작한다는게 꽤 걱정이네요. 매직 자체가 진입장벽이 상당한데 최신 포맷은 더 하죠.
차라리 알파~베타 시절 카드를 적당히 리뉴얼해서 새로운 MTG 로 시작하는 게 나을 것 같은데...
MirrorShield
18/07/20 14: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건 그냥 게임을 새로 만들라는거죠...

수정 추가)

사실 쉬운 게임을 원한다면 그냥 하스스톤 하는게 최고입니다.
MTG는 오히려 다양한 메커니즘과 꽉 짜여진 컬러파이로 어필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초기 카드들은 밸런스도 구리고 그닥 재미도 없으니까요.

초기 카드 다시 들고온다고 해도 솔직히 하스스톤보다 복잡하고 재미는 더 없을거같네요..
여행의기술
18/07/20 16:22
수정 아이콘
현재 클베라 계정 리셋 정책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Q. Will there be account wipes during the Closed Beta?
A. The current plan is to have one more final account wipe at the end of the Closed Beta. This wipe will reset all collections, refund purchased gems and bundles back to your profile, and reset your ladder ranking.

---
오베(혹은 오픈) 하기전에 싹 리셋이 있군요. (일부 게임들은 클베부터 결제받을 경우 데이터를 그냥 유지하는 경우도 있어서 찾아봤습니다.)

카드 모으기 위해 열심히 할 필요는 없고(어차피 리셋!), 적절히 현질해서 적당히 재미있게 즐기면 될듯 합니다.


---
베타키는,
https://www.reddit.com/r/MagicArena/comments/8zzqpl/beta_codes/?st=jjtnqx56&sh=8b3f7c9c

요글에서 1-2시간 이내에 올라온 키로 등록해서 했습니다.
MirrorShield
18/07/20 16:31
수정 아이콘
본문에 적을걸 그랬네요.

오히려 리셋해주고 환불해주는게 좋은게.. 곧 다음 확장팩이 나오면 칼라데시-아몬케트가 로테아웃 되기때문에 해당 블럭 카드를 고민없이 만들어서 쓰다가 환불받으면 됩니다. 크크
소린이
18/07/21 19: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도미나리아 테페리가 장당 10만원이라는 가격 기준은 어디를 참고로 하신 건가요?
비매직인 분들에게 매직에 대한 그릇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생각합니다.
MirrorShield
18/07/21 22:57
수정 아이콘
4만원인데 잘못봤네요. 수정해놓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829 [기타] [클로] 무과금 스파키 4600 도달 기념 이런저런 이야기 [24] Serapium8340 18/07/23 8340 0
63828 [LOL] 다소 이르지만 계산해보는 롤드컵 및 선발전 경우의 수 (수정완료) [48] Luv.SH8162 18/07/23 8162 0
63827 [LOL] 5바텀 밴으로도 활약하는 국대 바텀의 품격 - 젠지 vs 아프리카 [25] Leeka8036 18/07/22 8036 1
63826 [LOL] 재미로 보는 LCK가 단판제라면? [14] 하뮬6594 18/07/22 6594 5
63825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 출범시즌의 그랜드 파이널 대진이 완성되었습니다. [26] Pho9001 18/07/22 9001 2
63824 [LOL] KT의 마지막 퍼즐이 되는듯한 유칼과 잡설 [62] Leeka10045 18/07/22 10045 5
63823 [LOL] 한국 스킨 보유자들의, 실제 해당 챔피언 전적 [33] Leeka10275 18/07/22 10275 1
63822 [LOL] 그리핀 vs KT 시청 후 몇몇 선수에게 느낀 점 [126] 구구단13447 18/07/21 13447 2
63821 [스타2] 커뮤니티 업데이트 - 7월 20일 [5] 킷츠8475 18/07/21 8475 2
63820 [기타] 게임 소개 배틀라이트 [9] 끄누8091 18/07/20 8091 0
63819 [오버워치] 오버워치 신고 시스템의 맹점 [35] 이사무14372 18/07/19 14372 1
63818 [LOL] 18년에는 결국 우위에 선 KT의 통신사 더비 [297] Leeka16431 18/07/19 16431 5
63817 [기타] 하스스톤과 매직 아레나 [32] MirrorShield9092 18/07/19 9092 2
63816 [기타] <이런 게임도 있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35] akb는사랑입니다8682 18/07/19 8682 7
63815 [LOL] 전클동 조합이 물이 오르고 있습니다 [75] Luv.SH10430 18/07/19 10430 8
63814 [기타] [소울워커] 이리스 유마 승급 OST * 우주소녀 성소 [21] 카페알파6472 18/07/19 6472 0
63813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는 차세대 프로 스포츠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92] 이호철17191 18/07/18 17191 7
63812 [LOL] 클템과 빛돌의 2018 SUMMER 팀별 분석 [92] 내일은해가뜬다16747 18/07/18 16747 24
63811 [LOL] 그리핀에게 원하는건 재미있는 경기가 아니라 이기는 경기입니다. [119] sarega11034 18/07/18 11034 1
63810 [LOL] 진화와 고착화 – 2018년 롤판의 “페르소나 실험”은 어디까지 왔나 [45] becker14531 18/07/17 14531 74
63809 [기타] 모바일 게임 추천: 테일즈 아레나 [14] 고기덕후7666 18/07/17 7666 0
63808 넥슨이 드디어 오버워치를 잡았다 [73] Frezzato11276 18/07/17 11276 0
63807 [LOL] 킹존이 라스칼 선수 로스터 등록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210] Leeka14734 18/07/17 14734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