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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9 10:13
근데 사실 '승급' 시스템이 게임 오픈때는 전 직업 동일하게 나와도 오픈 이후 업데이트때는 따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일거에요.
소울워커에 대척점에 있는(?) 클XX스라던가, 테라도 각성 시스템 업데이트 할때 직업 하나씩 따로따로 업데이트 했고요. 본캐 이리스인데 오랜만에 들어가 봐야겠네요. 크크
18/07/19 10:15
아, 그런가요? 일종의 관례 같은 건가 보군요. 전 MORPG 가 거의 처음이라 이런 쪽은 잘 몰라서요. 음...... 하긴, 전 캐릭 승급을 한꺼번에 한다면 개발자분들 몸이 몇 개라도 남아나지 않을 것 같기도 하네요. 소울워커만 해도 2~3개월마다 한 캐릭씩 한 걸 보면 한 캐릭 당 최소 1달 이상이 필요하다는 거니까요.
18/07/19 11:19
그런 방식의 시초인 던파 각성때부터 이어진 캐릭터게임의 전통이긴 한데
메이플2처럼 전체적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이렇게 한방에 왕창낼때는 마케팅을 빡시게 하는 경우가 많죠.
18/07/19 10:27
흠, 그럴려나요? 개인적으로는 제 취향에 잘 맞는 게임이라 서비스를 좀 오래오래 했으면 좋겠는데요. 가능하면 서비스 종료 후에는 조금 손질해서 따로 패키지 게임으로 내 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좀 있긴 하구요. 요새 온라임 게임 순위 30위 초중반대던데, 제 생각에는 원래 이 순위 정도를 차지할 정도의 게임 아니었나 싶기는 합니다만...... 떡상 때 순위가 너무 많이(?) 올라갔던 거구요.
18/07/19 11:21
사실 관리만 잘하면 피씨방 3~40위권 게임은 충분히 유지 가능합니다.
내부적으로 결제시스템이 없는 것도 아니고 코스튬도 잘 팔리는 편일테니까요.
18/07/19 11:21
지금 이야기가 많은 어뷰징 유저 처벌 같은 운영쪽은 제쳐 놓아도 그냥 기본적으로 기획이 문제가 많습니다. 새로 나온 신규 레이드인 보이드만 해도 참 할말이 많아요. 차라리 보이드가 출시 안되는게 유저가 덜 빠졌을꺼란 생각도 듭니다.
18/07/19 11:25
저도 그 정도 순위가 맞다고 생각해요. 저 같이 무감각해진 아재야 별 부담 없지만 피씨방서 돌리기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많은 장르의 게임이니.
18/07/19 11:02
거품 꺼질 거고 이대로 거품 쭉 빠져도 충분히 의미 깊은 성공이라고 글도 썼었습니다만, 솔직히 예상했던 것보다도 바닥이 깊긴 합니다.
이미지 좋고 다 좋은데 정작 일머리 없고 일 지지리도 못하는 게 단점인 회사인 거야 진작 알았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정말 이렇게 한결같이 사사건건 못할 줄은. 장~~~기 적으로 보면 이번에 125억 큰 규모 투자 받았다는 게 위안입니다. 돈 있으면 뭐라도 하겠죠.
18/07/19 11:17
예상한 것보다 더 떨어지긴 했는데, 애초에 순간적으로 거품이 확 꼈던 게임이고 그래도 썹쫑만 남았던 게임이 이 정도면 어느정도 안착했다고 봅니다. 운영 못한다는 말 나오고 사실이긴 한데 운영 관련해서 욕 안 먹는 게임사가 없으니 저는 그 정도는 익스큐즈됩니다. 이번 어뷰징 사태도 사실 저 같은 라이트 유저는 별 관심 없구요.
진짜 문제는 컨텐츠 부족이죠. 만렙 찍고 프멀/보이드/1기둥만 도는게 계속되면 결국 지쳐 나가 떨어지는지라... 단기간에 보완되는 게 아니긴 하지만 서둘러야 할겁니다.
18/07/19 11:24
전 떡상 때 이 유저풀에서 삼분의 일만 챙겨도 충분한 성공이라고 생각했는데 삼분의 일은 예전에 지나쳤고 아직도 유저가 빠지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유지가 되야 하는데 아직도 유지되는 국면이 안나옵니다.
18/07/19 11:32
전 최소 1/3에서 1/4은 기본으로 빠진다고 생각했어요. 애초에 타겟층이 그리 넓지 못하고 대체재도 있어서 0.2% 만 켜도 선방이고, 0.15%만 가도 평타라고 생각했거든요. 운영을 좀 못해서 더 떨어지긴 했는데 어뷰징 직전에는 한 0.1 선에서 안정화될 듯 했어요. 어뷰징 터지고 더 떨어지려던 걸 성소가 겨우 붙잡은거고...
18/07/19 11:35
다른 게임의 운영이 게으르고 악랄해서 욕을 먹는다면, 이 게임 운영은 눈치 없고 무능해서 욕먹는 느낌이라 참 신선하고 새롭게(?) 답답하긴 합니다. 저는 지난번 친구초대 이벤트가 신선함의 신기원이었어요.
친구 초대해서 플레이타임 채우라는, 10년 전에 했어도 욕먹었을 컨셉의 유저 인맥팔이 이벤트인데... 유저 인맥 팔라고 협박하는 것치고 정작 인질로 걸어놓은 인게임 아이템은 별로 쓸 데도 없는 잡템 수준이라 인질로서의 가치도 전혀 없었고, 그 와중에 초대시스템 설계를 잘못해서 극소수 유저만 보상 받아갈 수 있는 피라미드식 다단계라 애초에 굴러갈 수가 없는 이벤트 설계였고, 설령 이벤트 성공했다고 칩시다. 그런들 딱히 회사 돈 버는 데 도움이라도 됐을까? 그것도 아니었죠. 딱 봐도 그냥 이벤트 아이디어 없어서 적당히 되는대로 꺼낸 땜빵 이벤트. 던파 키약믿 같은 거 아니에요. 돈 하나도 안 돼요. 그냥 헛고생하고 사서 욕먹은거죠. 거 아이디어 없으면 그냥 딴 겜처럼 접속시간 유지 이벤트나 하든가. 뭐하는 짓인지. 욕 진탕 먹고 나니까 또 이벤트 전면취소는 참 잽싸게도 합니다. 이 게임 운영 착하긴 착하잖아요. 유저가 싫어하면 안합니다. 근데 착하기만 하면 뭐해요 바보인데.
18/07/19 11:41
첫 문단에서 많이 공감합니다. 이번 친구추가 이벤트는 제가 봐도 이뭥미가 나오는 수준이었어요. 마치 기획팀에서 뭐라도 일은 해야 하니 억지로 뭐 하나 내놓은 느낌? 피씨방 접속보상도 4시간에 겨우 강파 2개주다가 최근에야 겨우 대폭 상향했죠. 이번 소매넣기 시즌2는 아직 결과가 나온게 없으니 일보판입니다만, 소워에서 제일 일 못하는 부서 뽑으라면 전 이벤트 기획 부서 뽑을거에요.
그래도 뭐 말씀하신대로 착하긴 하잖아요. 어차피 모든 게임에 운영적 문제가 있다면, 나쁘고 유저 기만해대는 애들보다는 착한 애들 편들어주면서 나아지길 기대하는 거죠. 이번에 떡상하면서 기획쪽 포함해서 새로 사람들 뽑는거 같던데 좀 잘해봐라 이것들아...
18/07/19 12:13
기획이 정말 문제가 큽니다. 잘하진 못하더라도 어느정도 상식선에 맞게 하면 이정돈 아닐텐데 게임을 폰게임 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서 이벤트 짜고 레이드 짜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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