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bs.ruliweb.com/pc/board/300007/read/2160380? [출처 . 나에리 님 글]



미국 언론들과 경제 잡지 그리고 경제 채널들은 오버워치 리그가 차세대 프로 스포츠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수익과 광고 그리고 지속적 모든 면에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Fox 비즈니스 호스트가 공개적으로 오버워치 리그 그랜드 파이널 현재 반응이 얼마나 높은지를 프로그램 도중 자신의 스마트폰을 꺼내서 이미 설치된 오버워치 리그 앱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미 해외 웹진 및 미국 지상파와 케이블 뉴스에도 빈번히 등장하고 오버워치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프로게이머 휴스턴 아웃로즈 팀에 제이크(Jacob Lyon)와 로커즈(Shane Flaherty)가 미국에 3대 지상파 채널인 NBC 채널에서 1952년부터 시작된 아침 정보 뉴스 프로그램 'Today' 쇼에 출연하는 등 언론에 관심을 한 몫에 받고 있습니다.


언론에 관심도뿐만 아니라 지표로도 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매진되었는 오버워치 리그 시즌 1 그랜드 파이널의 티켓이 미국에서 티켓을 재판매할 수 있는 사이트인 vividseats에서 밝힌 지표에 따르면 오버워치 리그 그랜드 파이널 입장 표가 브루노 마스, 엘튼 존 등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WWE 등 스포츠 티켓의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여올 정도로 엄청난 호응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오버워치 리그 커미셔너 네이트 낸저(Nate Nanzer)가 FOX 비즈니스 네트워크 뉴스에 등장해서 오버워치 리그의 스포츠 가능성과 다양한 수익 구조들을 소개하는 등 여러 경제 관련 채널에서도 오버워치 리그의 스포츠 수익 가능성을 충분히 있다는 걸 검증하고 있으며 올해 7월 21일있을 'IOC(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국제올림픽위원회)' 주관하는 E스포츠 서밋에 블리자드 CEO 마이크 모하임(Mike Morhaime), 오버워치 리그 커미셔너(Nate Nanzer)가 행사 대표로 참여해서 기조 연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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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연고제/값비싼 팀 등록비 등으로 국내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 실패할거란 평가를 받았던
(심지어 이러니까 블리자드의 E스포츠 운영은 개판이다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던)
오버워치 리그가 대성공하고 있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고평가 받고 있군요.

출범 시즌도 무사히 끝나는 현 시점에서는
ESPN 디즈니 같은 대형 스폰서와 파트너쉽 및 방송 송출 계약도 추가로 맺었고,
시즌 2 때 새로 참여하는 팀들이 늘어난다고 하니 규모가 더더욱 커질 것 같습니다.

리그 초창기에 우려되던 '한국 선수들만으로 이루어진 팀이 무조건 이길 것이다' 라는 우려나
한국인 선수들을 외국인들이 '자기 연고지의 팀' 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 라는 문제 역시
선수의 국적과 상관 없이 자기 지역 팀들에 환호하는 외국인 관중들의 모습이나
해외 선수들 위주로 이루어진 팀 / 적절히 분배된 팀 등이 강렬한 활약을 보이며 리그 상위권을 차지함에 따라
쓸데없는 기우였다는 것으로 판명 된 듯 하구요.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됩니다.




덤으로 제가 너무 좋아하는 정인호 해설을 자주 볼 수 있어서 좋네요.

// 유머 게시판에서 글자 수 채워서 게임 게시판쪽으로 옮겼습니다. 유머 게시판에 리플 달아주신 분들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