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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08 20:30
임이최마에 이어서.. 작년까진 김택용선수가 유력한 본좌후보였다면.. 스타리그 우승후, 프로리그, 오늘msl까지...
다음 본좌에 가장 가까운선수는 이제동선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08/01/08 20:36
단순히 손빠르기라기 보다 자원활용에 있다고 봅니다..
단지 손빠르기라고만 하셨지만 한때 저축테란으로 불리셨던 임모 선수의 경우 손은 빨랐지만 자원활용은 잘 못했죠;;
08/01/08 20:44
그래도 이번 조지명이 김택용선수가 할 수 있는 것 중에는 가장 실리였다고 생각하는데(김택용 선수가 가장 잘하는 저그전에다가 상대 저그들이 토스전 성적이 그렇게 좋은것도 아니고 결정적으로 한종족전만 계속 준비하면 되기에)
어쩌다가....
08/01/08 20:46
박성균 선수 벌명이 선비인데, 조선 말 실용 위주의 학문이 실학이었습니다.
박성균 선수가 이제동 선수를 피해간것을 두고 정치적으로 성공(?)했다 하여 실학테란이라고 하네요.
08/01/08 21:25
손빠르기는 두명다 비슷하지 않나요??
오늘 택용선수의 패인은 고급유닛을 상대적으로 쉽게 잃어서라고 봅니다. 저그는 값싼 유닛으로 싸우는데 상대적으로 고테크유닛인 플토유닛이 약간 많이 남는 상황.. 그리고 저그의 기동력이 승부를 갈랐다고 생각하네요..
08/01/08 21:48
행복한 날들님// 아마 글쓰신분이 말씀하신 손빠르기 이야기는 이제동선수가 김택용선수보다 손이 빨라서다- 가 아니라,
손이 빠른 김택용선수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란 뜻이 아닐까요? 마재윤선수가 김택용선수에게 연전연패할때마다 많은 분들이 마재윤선수는 손이 너무 느리기때문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았었던 것 같아요.
08/01/08 21:52
택용선수 스타일이 파악되기 시작하면서 해법이 나오고 있는 단계가아닐까요?
무조건 더블넥만 하니깐 초반엔 최대한 째면 승산있다. 무조건 드론 많이 뽑고 수비만 잘해나가면 승산이 있다 정도? 물론 뛰어난 저그에게 한정되겠지만
08/01/09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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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09 09:28
Curve.님// 박성균 선수랑 붙는걸 보고싶은데 아마도 박성균 선수가 이기겠죠 크크크크 이런 댓글을 굳이 그렇게 다실 필요가 있나요?
08/01/09 15:06
경기를 보고 난 지금도 이제동 선수가 어떻게 이겼는지 이해가 잘-_-;;
막판까지도 플토가 멀티를 한두개씩 계속 앞서간데다 피해도 거의 받지 않은... 그에 반해 저그는 드론 피해도 많았고, 앞마당 해처리도 두번인가 깨졌죠. 섣불리 울트라 등의 고급 유닛을 뽑지 않고, 값싼 저글링 히드라 중심의 플레이를 펼친 것이 자원난에 허덕이면서도 이제동 선수가 뒷심을 발휘할 수 있었던 요인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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