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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06 20:11
블루스톰이 원래 맵 초기에는 저그,테란 양종족전 모두 토스가 할만하다는 듯 했지만 갈수록 테프전은 테란이 다소 할만해지고 저프전은 정확히 5:5가 됬죠..
08/01/06 20:15
개인적으론 몽환에서 붙여보고 싶네요. 몽환에서 김택용선수가 김준영, 마재윤선수를 잡는 모습 또 이제동 선수가 송병구선수를 잡는 모습을 보면 모든걸 뚫은 창과 모든걸 막는 방패의 모습이었는데...
08/01/06 20:39
김택용 선수는 맵밸런스와 본인의 선호도가 그닥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선수라서...;;
대표적으로 싫어하는 맵이 블루스톰과 몬티홀이죠.
08/01/06 20:44
맵이 택까스톰이라고 불리는 블루스톰인만큼 이제동 선수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마재윤, 김준영 선수가 이 맵에서 김택용 선수를 어떻게 잡는지를 보여주기도 했고 저그가 토스의 제 2 확장(미네랄 확장)을 러커로 손쉽게 늦출 수 있다는 점도 저그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김택용 선수는 섬확장이 없는 맵에서는 커세어 다크 체제를 쓰면서 발업 질럿의 기동으로 저그의 병력을 몰고 다니면서 제 2 확장을 가져가는 방법을 쓰곤 하는데 이 맵은 제 2 확장 기지가 좁은 입구로 된 맵이 아니기 때문에 미네랄 확장을 가져가게 되는 시점이 늦춰지게 되는 토스 자체의 취약성과 김택용 선수 특유의 전술의 취약성이 함께 드러나는 맵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러한 질럿의 기동으로 누리는 다른 효과는 연탄밭 구성을 어렵게 한다는 점인데 저그가 토스의 미네랄 확장을 늦추는 특효약이 바로 빠른 러커인데다가 비탈 지형의 특성상 연탄밭 구성이 쉽다는 점도 김택용 선수의 커닥 운영을 제약한다는 점까지 있어 3중고를 고스란히 겪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김택용 선수가 이 맵에서 이런 방식으로 진 경기가 전남 그랑프리 대김준영전이기도 하고요. 물론 그에 대한 해법을 김택용 선수가 들고 나올 수도 있지만 김택용 선수가 익숙한 방식의 운영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운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저는 김택용 선수에게 여러 모로 불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맵은 저그가 마음만 먹으면 토스의 정찰을 제한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하지만 역으로 초중후반 모두 저그가 김택용 선수를 상대로 할만한 맵이니 이제동 선수가 이 맵에서 질 경우엔 '역시 토막이다. 온겜 우승은 운빨이다.' 하는 소리를 들을 게 뻔하니 이제동 선수도 심리적 부담은 클 것 같습니다. 어쨌든 김택용 선수... 박영민 선수가 그랬던 것처럼 프로브 릴레이 몸빵 방어로 노포지 더블을 합시다. ^^ 아니면 어떻게든 제 2 확장을 가스 확장 기지로 선택하는 방법을 강구하거나요. 그렇지만 전 세계에서 토스로 저그를 제일 잘 잡는 김택용 선수가 그 누구보다도 문제점을 제일 잘 알테니 해법도 찾아내서 올 것이라 믿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누가 이기든 명경기 부탁합니다. gg gl hf !!!
08/01/06 20:56
이제동이 제일 못하는 종족전이 토스전이고, 김택용이 제일 잘하는 종족전이 저그전인걸 감안하면 왠지 이제동이 손해보는 느낌이 있네요.
08/01/06 21:08
엥? 지금 리그 일정 다시 보고 왔는데 msl이 예전엔 목요일, 토요일에 했는데 이제는 화, 목, 일에 하네요
스토브리그까지의 일정이 빡빡해서 32강을 주3회로 하는것 같네요.
08/01/07 00:56
김택용 선수, 지난 이주영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커세어를 주력으로 쓰지 않더군요. 어쩌면 이제동 선수와의 경기를 위한 연습과정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커세어 방어에 힘을 너무 기울였던 이주영 선수와는 달리, 이제동 선수는 제 2멀티 저지에 최선을 다하겠지요. 제 2멀티만 저지한다면, 뮤탈로 이미 주력이 아닌 커세어를 상대할 수도 있으리라 보니까요.
이 날 경기는 아마 예상과는 조금 다른 타입의 경기가 선보여지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08/01/07 10:28
스동갤에서 전남 그랑프리 4경기 보고왔는데 김준영 선수가 너무 잘하더군요;;; 김준영 선수와 이제동 선수가 프로토스 전 못한다고 비난 많이 받지만 우승자 급 선수인데 설마 못하기야하겠습니까. 상대방이 너무 잘하고 방송 경기에서 실력이 완전히 안나올뿐이라고 생각합니다.
5:5라고 봅니다!!
08/01/07 13:04
김준영,이제동 선수 수준이면 잘하긴 하지만 보통 플토전 저그전 잘한다고 인식되던 마재윤,박성준,조용호선수의 파괴력은 없어서 그런거죠. 전 스타 역사상 최고의 저그잡이 김택용선수의 신승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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