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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08 19:55
투신과 김택용선수의 싸움이 보고싶어서 글까지 썼는데 보면서 불안해서 안되겠네요.
투신빠로써(?) 박명수 선수가 올라오시길 ... 쿨럭 =_=
08/01/08 19:55
그런데 솔직히 이제동 선수도 오늘 대단하긴 했지만 좀 아쉬운 판단을 한 경우가 많아서 말이죠.
이제동 선수도 좀 더 발전의 여지가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앞으로 이 둘의 대결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08/01/08 19:56
3번째 개스멀티를 가져간 것은 최고의 판단이었지만
환상견제에서 한방으로 이어지는 리듬이 평소답지 않았어요 물론 플레이그의 절묘한 구사와 히럴의 움직임이 정말 덜덜...
08/01/08 19:59
저도 블루스톰이란 맵이 김택용 선수랑은 좀 안 맞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물론 최근 맵 자체가 본진 미네랄이 늘어나면서 플토에게 유리해져서 맵 탓을 하긴 좀 그렇지만;; 파이썬 같은 맵에서 이제동 선수와 김택용 선수의 경기를 다시 한번 보고 싶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08/01/08 19:59
솔직히 맵이 블루스톰이라서 김택용 선수에게 아쉬운 면도 있습니다.
가스멀티가 조금이라도 가까웠다면, 그리고 그 언덕만 아니라면..-_-;; 다른 맵에서 다전제로 붙어봤으면 좋겠네요.
08/01/08 20:00
흠... 마지막에 이승원해설께서 말씀하신 아메바.. 그말이 딱맞는것 같더군요. 무슨 견제해도 살아나고 견제해도 살아나고..... 아무리 잘라내어도 다시 재생하는..... 이제동선수 공격성뿐만아니라 그이후에 장기전 운영이 대단하군요.
08/01/08 20:01
피버피치님//
그런가요? 8분 이전을 못봐서... 6시 가져간 걸 보고 '오호~ 11시 대신 6시를 가져갔네? 한 고개는 풀었는데 연탄밭은 어떻게 극복하려나?' 했었죠. 근데 역시 연탄밭은 어쩌질 못하더군요. 낭만토스님// 저는 원래 웬만한 경기는 다시보기로 보는 스탈이라서요. ^^ 근데 오늘은 웬만한 경기가 아니라서 생방으로 보는 중이죠.
08/01/08 20:01
김택용선수 각종 견제로 저그드론 죽이고 가스멀티먹고 멀티타이밍
물량 어느하나 딸린거 없었습니다. 다른저그였으면 블루스톰이라도 진작에 나가떨어질 기미였죠 단 모든건 한방병력이 센터로 진출했을때 모든병력에 75%이상이 플레이그를 맞으면서 힘없이 다시센터를 내준게 패착이라하고 느껴지내요 사실 그타이밍에 디파 나온지도 얼마안됐는대 플레이그가 그때 뿌려질거라는건 김택용도 예상을 못한듯하내요 그병력이 센터에서 힘싸움해서 12시 저지하고 11시멀티 안정 적으로 가져갈수있는 핵심이였는대 ;; 플레이그 두방으로 완전 나락으로 떨어져버린거죠..
08/01/08 20:02
죽음의 조는 E조였군요... E조에서 조2위로 올라오면 이제동.... E조는 테란셋 저그하나인데요.
이제동선수 무난히 시드 확보하나요 E조는 주현준, 신희승, 박지수, 박찬수 만약 김택용선수가 2위로 돌파하고, 박지수 선수가 E조 1위로 돌파하면... 김택용 선수 시드 확보 못할수도 있겠는데요.
08/01/08 20:03
B조 1위는 E조 2위랑맞붙습니다. 박찬수,신희승,주현준,박지수선수가 있군요;; 같은팀인 박지수선수나 이제동의 저저전 호적수인 박찬수선수외에는 별로 까다로워할 상대가없는것 같네요.
08/01/08 20:03
저도 ArcanumToss님과 의견이 같습니다.
ps 1. 하지만 블루스톰같은 맵이 아니라면 김택용 선수가 이제동 선수를 잡아낼 수 있다는 확신이 더 강해진 한 판이었습니다. 그리고, 설령 지금 4경기에서 진다고 해도 오늘 경기력으로 경기력저하란 소리 안나올겁니다. 1경기는 잘했어요 김택용선수. 근데 그동안 보여줬었던 경기력에있어서는 조금은 안이한, 특히나 커세어관리가 좀 아쉬웠습니다. 초반에.. 블루스톰이 어렵긴 어렵군요. 지금 펼쳐지는 4경기는 박명수선수가 올인을 하지않을까..
08/01/08 20:07
김택용 선수도 러커밭을 어떻게 하지 못할 가능성이
이 멘트가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보이는지라... 100퍼센트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해져버리네요 크크
08/01/08 20:08
김택용 선수가 3.3 혁명을 일으키고 저그전의 제왕으로 군림해온 것이 이제 10개월이 지났습니다. 역대 본좌라 불리던 선수들이 걸어왔던 조금 '게을러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1경기에서의 커세어 관리를 보고 느꼈.....다면 오버일까요?;;
08/01/08 20:09
소소한 경기분석은 둘째치고 김택용 선수에게 어울리지 않는 대저그전 맵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김택용 선수의 무적 저그전 기록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순간입니다.
08/01/08 20:16
아니!!! 김택용 선수, 이제동 선수에게 진 여파인가요? -_-;
엄청난 실수를 연달아 하더니만... 결국 탈락이군요. @.@
08/01/08 20:17
김택용선수.. 예전부터 셔틀 관리 이야기 많이 나왔는데.. 이번에도.. 첫번째 투리버는 드랍가다가 죽었다고 해도.. 두번째 셔틀리버는... 왜 그 중요한 상황에 입구에 집중하지 않았는지.... 아쉽네요...
08/01/08 20:18
김택용선수 탈락이네요 2리버셔틀 아무것도 못하고 잡히고 그이후에 나온 리버셔틀도
옵저버가 잡진 못했지만 없었으니 잡힌거겠죠 이제 슬럼프의 시작인건가요. 1경기의 경기력은 졌지만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여파가 아직 다 가시지 않아서인진 몰라도 치명적 실수 2번으로 MSL탈락이군요
08/01/08 20:20
이제동의 롱기누스의 창이.. 택신의 심장을 파해쳐놓자..
박명수의 날카로운 칼이.. 피흘리는 택신의 흐트러진 전신을 무참히 베어버리는...
08/01/08 20:20
오늘 유일하게 저그를 요리하던 프로토스의 수장이 죽었습니다.
날카롭고 우직해 보이지만, 속내는 한없이 깨지기 쉽고 연약합니다. 오늘 프로토스는 죽었습니다.
08/01/08 20:20
4번째 경기는 정말 김택용답지 않은 실수였네요. 와 결말이 이렇게 날줄이야.
1경기보고 이제동, 김택용선수가 좀 더 올라가서 다전제에서 붙길 바랬는데.
08/01/08 20:20
엄청난 실수가 3번(2커세어 한번에 격추,셔틀 2리버격추,또 셔틀 리버격추)이었는데, 그래도 플토가 이기면 사기죠. 왠만큼 진행된 중반도 아니고 잡힌것들이 다 첫 커세어 첫 셔틀리버였으니.
08/01/08 20:23
이제 김택용선수떨어졌으니....오늘올라간 이제동선수나 응원해야겠습니다..ㅠㅠ
아..................스타리그에서 기대해봐야겠어용 김택용선수 항상 양대리거라 스케쥴빠듯했을텐데 스타리그에전념해서 꼭우승하세요 ㅠㅠ
08/01/08 20:23
진짜 커세어를 두려훠하지 않는 자만이 이겼네요.
다른 저그였다면은 한 번 히드라 잃고 나서 공격 끊고 오버로드를 지키느라 급급하다 결국 졌을겁니다. 진짜 심소명 선수 생각나네요. ㅠㅠ
08/01/08 20:24
뮤커지에 의해 커세어 2기 잡힌 것은 약간 박명수 선수에게 운도 작용했던 거 같습니다.
하필 라바에서 나오자마사 스커지가 커세어에 박치기할 수 있었으니... 이로써 김택용선수 파해법의 가능성은 두가지가 된 건가요? 중반 뮤탈 스커지로 커세어 상대하면서 다수 히드라 혹은 연탄밭 구축하면서 토스 자원줄 끊어주기
08/01/08 20:24
첫 커세어 2기를 헌납했을 때부터 1경기 패배의 여파가 크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3질럿 드랍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김택용!'을 외쳤는데...
2리버 셔틀 폭사. 1리버 셔틀 폭사. -_-; 대저그전 2연패 초광속 탈락이라니!
08/01/08 20:24
또 광렐루야가 부활했으면 합니다. 이로써 박성균 선수의 선택이 현명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때 네티즌 말 듣고 질러버렸으면 오늘과 같은 광속탈락이 나올수도 있었죠. 김택용 선수는 박명수전 할때 이제동 전이 머리속에서 계속 생각이 난거 같습니다.
08/01/08 20:24
스파이어 터지는 시점에서 뭐가 나오는지 진짜 꼼꼼하게 봐야할거 같아요. 드론인지 스커지인지 무탈인지 히드라인지;; 아 택용선수 떨어지다니 ㅠㅠ
쌍둥이 선수가 나란히 두 플토 수장들을 예선으로 돌려보내네요 ㅠㅠ
08/01/08 20:25
박성균 선수 정치9단인가요;;
박명수 막 밀어부쳐서 끝내네요;; 첫 리버드랍때 예상치 못한곳으로의 히드라 달림 예상치 못하게 히드라가 달려서 컨트럴 미스를 낳고...굉장하네요!! 그래도 박성준선수가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ㅠ_ㅠ 마재윤, 박성준선수 웃고있겠는데요~;;
08/01/08 20:25
풍운/ 풍운님 마재윤선수가 우승하기에는 테란전을 극복해야겠죠??? 제 생각엔 이제동선수의 우승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송병구 김택용 없는 현재 엠에셀은 오영종만 믿고 가야하나요 ㅜㅜ
08/01/08 20:25
김택용선수..; 아쉽습니다.. 스타리그4강후 "3:0으로 흥한자, 3:0으로 망한다."를 탄생시키더니..
이번 msl에서는 "저그로 흥한자, 저그로 망한다."를 탄생시키는건가요... 박명수선수만 이겼으면 다음이 카트리난데..... 아쉽군요
08/01/08 20:27
곰티비 3시즌에서 박성균에게 패배, 온게임넷 4강 탈락. 거기에 오늘 곰티비 4시즌 32강 탈락까지...
그나마 준본좌 자리는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젠 본좌는 커녕 추락할 걱정을 해야 할 김택용 선수군요. 결국 새로운 본좌는 탄생하지 않나 봅니다. 아직까진 임이최마 가 공식 본좌라인인듯.
08/01/08 20:27
솔직히 전 김택용선수의 탈락이 마냥 아쉽기만합니다. 김택용선수의 팬은 아니지만 오히려 말하면 까 쪽??
하지만 무언가 허탈감이 제몸을 감싸고 도네요........
08/01/08 20:28
마재윤 선수는 일단 민찬기, 오영종, 김구현 이 세 명부터 이기고 32강부터 넘어야......
(솔직히 현재의 마재윤 선수 상태로는 저 세 선수 누구에게도 승리를 장담하기가 좀......맵도 카트리나가 있어서;;)
08/01/08 20:30
김택용 선수 탈락이라니요! ㅠㅠ...
1경기는 두고두고 회자될 명경기였지만, 결과론적으로 해설자분들 말씀대로 호기를 부린거였네요 ㅠㅠ 아직 32강 두조밖에 안했는데 왜 제 머릿속은 멍.....한걸까요......;;
08/01/08 20:30
legend님/ 여기서 또 본좌애기십니까?? 굳이 지금본좌애기를 하는 이유가 뭡니까..
김택용선수가 떨어졌다해도 온겜스타리그가 있습니다. 피씨방예선 떨어진것도 아니고 ,,,,,,,,,,,, 두고보십시요 다시 올라올것입니다..
08/01/08 20:30
강민선수가 2위로 올라가서 염보성 선수랑 다시 다전제에서 만났으면 합니다. 예전에 시드결정전에서 3:2로 졌었죠 이번에 복수도 하고 더욱 나가서 시드도 땄으면 좋겠습니다.
08/01/08 20:31
4경기 지고나서 곰티비 껐어요. 김택용 없는 곰티비 MSL이라... 항상 명경기를 만드는 명경기 제조기였는데 허전하네요. 정말 허탈해요. 아 술이나 마셔야지. 위로가 안되네요. 엉엉~~
08/01/08 20:32
커세어가 날라가면서 뒤따라 과속으로 달린 투셔틀리버의 폭사는,,, 그 옛날 루나 버전에서 전태규선수와 이윤열선수의 초혈전에서,, 후반부 캐리어 맺집으로 1시로 내날린 4템플러가 정확히 셔틀을 찍어준 골리앗에 격추된걸 연상케 하더군요,
08/01/08 20:33
아 저도 그경기 생각나네요 그때 저런 무슨 감각이 그렇게 좋은거 생각했었는데 이윤열 선수 개인화면을 봤는데 스캔으로 셔틀도 오는걸 확인했더군요.
08/01/08 20:34
골수 플토빠로써.. 송,김 이 젊은 두 선수가 무너져 버리면 쏟아져 나오는 저그,테란을 막아낼 선수가....
적어도 MSL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8강에 無토스를 보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오늘 술이나 마셔야 겠어요 ㅠㅠ
08/01/08 20:45
그나저나 MSL은 임요환선수 KPGA출범이후 명함도 못 내밀어 보고, 이윤열 선수도 KPGA이후에 고배만 마시고
곰티비 출범이후 마재윤 선수는 하향세만 타고, 최연성 선수도 3회 우승이후에... 이번 송병구 선수는 서바이버 에서 떨어져 버리고, 오늘의 김택용 선수는.. MSL은 정말 무서운 무덤입니다. 스타크래프트계의 국립묘지;
08/01/08 20:59
조공토스!
리버 셔틀을 빗댄 것이라면 가슴은 아프지만 적절한 표현이군요. 테란전에서도 셔틀 조공을 해대더니 이젠 저그전에서도 리버 3형제와 셔틀 2기를 헌납했으니...
08/01/08 21:56
중국식으로 계산하면
이제동, 박명수 >> 김택용 >> 마재윤 되는건가요? 농담이구요 어쨌든 김택용 선수 오늘 패배는 참 오래갈것 같습니다. 박성균선수한테 지면서. 대 태란전에 삐끗 송병구 선수한테 지면서 태 플토전에도 삐끗 이제 저그전마서. 오늘 결과만을 보면 2연패. 그리고 해법이 보이기 시작하는 시점 현 상황에서만 놓고 보면 본좌에서는 완전히 멀어진 상황 오히려 플토전을 극복해버린 이제동선수가 완전한 최강자처럼 보이네요 이래서 스타가 여전히 재밌나봅니다
08/01/08 22:24
프로토스 부흥회는 이제 끝날 것인가?
아니면 기존 강자들이 부흥회를 이끌어 갈 것인가? 혁명가가 박카스배 스타리그를 먹고 힘내서 프로토스 공화국을 이끌어 갈 것인가? 박카스 먹고 힘내자, 프로토스!!
08/01/08 23:11
마재윤선수가 지금과 같이 테막(..마빠로서 가슴이 아픕니다.)이 되는 길도 비슷했습니다.
진영수와의 5전 3선승에서의 엄청난 승리/ 변형태와의 5전 3선승에서 역시 엄청난 승리/ 이윤열과의 5전 3선승 압도. 그리고 3.3혁명으로 무너져내려가는 마재윤. 이번에 김택용도 비슷하네요. 2연속 우승 -> 박성균에 의해 혁명의 불씨 꺼짐 -> 오늘의 상황. 마재윤 선수도 3.3이후에도 경기력은 괜찮았습니다. 다만 승리를 많이 못했죠. 오늘의 김택용선수도 경기력은 괜찮았습니다만, 역시 승리를 못했습니다. 마재윤이 하이브에 집착한다면, 김택용은 너무나도 더블넥(커세어)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원게이트 플레이도 하고, 투게이트 하드코어도 해줘야 하는데 항상 더블넥. 토스빠이자 마빠로서 너무나도 비슷하게 무너져가는 두 선수를 보니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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