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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09 23:28
음... 16강이 처음시작할때 예상했던 스코어가 나온거지만, 그래도 4강까지 올라온 다음 떨어지니까 너무 아쉽더라구요. ㅠ.ㅠ
르카프처럼... 이스트로가 이번 기회를 잡길 원했는데...
07/12/09 23:29
최근에본 응원글중에 정말 최고내요. 에게로~
별명이 ' ~의 신' 으로 엄해설이 너무 한가지로 지어버려서 반대하는 네티즌들이 많은것 같은데 그렇게 나쁜것 같지는 않지만 보통 저런 별명은 줄여서 쓰는데 파신 으로 쓰기엔 너무 임펙트도 없고 약하죠.
07/12/09 23:36
공공의적 박경락. 안전제일토스 전태규. 살아있는히드라 국기봉. 푸른눈의전사 기욤. 저그대마왕 강도경. 대나무류 조정현.
귀족 김정민. 지금으로 따지면 다 괜찮아 보이네요 나중에 시간이 흘러 xxxx 이제동 해도 뭐든지간에 어울릴듯... 파괴의신 이제동. 슈팅스타 이제동. 개인적으로 뮤짤 때문에 얻는 별명이니 슈팅스타가......(슈팅리버가 생각나는)
07/12/10 00:06
진짜 이제동 선수의 뮤탈을 보고 있으면..
그 "쩐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하이브간 김준영 선수를 누가 잡나.. 라고 생각 했던적이 있었는데.. 요즘은 뮤탈뜬 이제동을 누가 잡을려나.... 라는 생각이..
07/12/10 08:30
작년 즈음부터 이제동 선수를 눈여겨보고 있던 입장에서 이제동 선수의 성장이 참 반갑습니다. 약점이라 여겨지는 플토전을 꼭 극복해서 ever2007의 주인공이 되었으면 합니다. 새로운 강자가 탄생하는 걸 지켜보는 건 정말 즐겁거든요.
단지 하나 마음에 걸리는 것은 '맵'입니다. 이윤열 선수가 신한2시즌 우승 당시 '대진빨'로 까였던 것처럼 (실제로 아직도 신한2의 주인공은 오영종 선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죠.) 이제동 선수도 상당한 약점을 안고 있죠. 맵이 너무 저그에게 좋다는 것이요. 실제로 카트리나를 제외하고 나머지 세 개 모두 저그가 상당히 할 만한, 유리한 맵이고 페르소나는 그 정점에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제동 선수 스스로도 훌륭한 실력을 가지고 있고 결승에 오를 만한 능력이 된다고 보는데도 맵 때문에 그런 거라는 이미지가 덧씌워지는 게 참 안타깝습니다. 신희승 선수와의 결승전, 스갤 중계 게시판을 들어가 봤는데, 이제동 선수는 거의 '공공의 적'이 되어 있더군요. 참 이해가 안 가는 것이, 이제동 선수가 맵을 만든 것도 아닌데 왜 선수에게 비난을 퍼붓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다른 저그 선수들도 유리함을 안고 시작한 건데 말이죠. 뭐.. 속칭 까들의 논리는 언제나 어거지성이 있기는 하지만서도... 괜히 이제동 선수의 실력 자체가 폄하되는 것 같아서 좀 그렇더라구요. 신한 3의 마재윤 선수처럼 테란맵을 뚫고 우승해야만 한다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밸런스맵이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뭐.. 그렇더라도 일단은 우승하고 봐야겠죠. ^^; 역사는 커리어만 기억하니까요. 이랬든 저랬든 우선 우승하고 봅시다. 어차피 까일 거라면 우승하고 까이는 게 훨씬 기분은 좋을 테니까요. ^^;
07/12/10 13:45
814님// 맵이 유리하다고 꼭이기는건 아닙니다.
신희승선수가 분명이길수도 있었습니다. 단지 연습과 훈련과정에서 그러한 상황이 발생한 적이없거나 그날 너무 긴장한 탓인지 생각이 안났을수도 있구요. 작년 마재윤선수처럼 불리한 맵에서 승승장구 했으면 좋겠지만 자신의 종족이 불리한 맵에서 안타깝게졌다면 다음번엔 좀더 타이트한 운영을 들고나와서 승리를 거머쥐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승을 하기위해 대진+맵운이 영향을 많이 줄수도 있지만 우승자가 되기위해서는 무엇보다 게임에대한 승부에대한 강렬한의지가 필요한것 같아요. 지금까지 계속된 모든게임의 승자는 누구보다 험난한 여정을 걸어왔으니까요.
07/12/10 17:48
멋진 글 잘 읽고 갑니다~
저도 좋아하는 선수 응원 글 멋지게 남기고 싶네요~~ 글 쓰는 연습 좀 더 해야겠어요... ps. 자음어 통신체에 너무 적응이 되서 말이에요...^^
07/12/10 21:26
파괴의 신이라는 엄옹 별명에대한 팬들의 반응이
만약 컨셉은 괜찮은데 ~의 신이라는 어감때문에 유치한 느낌이 드시는 거라면.. 파황은 어떨까 싶네요.. 저그의 파황 혹은 파황저그 이제동..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자세히 따지면 파황의 황은 황제의 황(皇)이 아니라 거칠황(荒)입니다.. 고사성어에 파천황(破天荒)이라는 말이 이미 있죠.. 천지가 아직 열리지 않은 때의 혼돈한 상태를 깨뜨리고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는 뜻이랍니다.. 이 고사성의 유래가 과거급제와 관련되어 있기도 해서 입시서적 제목으로 좀 사용되었던 단어이기도 한데요.. 이걸 줄여서 파황이라고 하면.. 이제동선수 뮤탈의 파괴력도 잘 표현하면서 어감또한 파괴의 신이나 파신보다는 훨씬 좋을듯 합니다.. 실제로도 무협지나 만화책등에서 파괴의 이미지를 차용한 캐릭터의 칭호를 붙여줄때는 파신이나 파제가 아니라 파황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죠.. 그런쪽에 이미 식견이 있으신 엄옹께서 파황이 아니라 파괴의 신이라고 하시는 게 좀 의문이기는 하네요..
07/12/11 13:19
마재윤 다음으로 응원하는 저그유저입니다~
외모도 귀엽고 여성에게 어필할 수 있는 페이스인 것 같아요~ 앞으로 슬럼프 겪지말고 꾸준하게 높은 곳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결승은 김택용 vs 이제동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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