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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07 21:22
2경기 관전평에 문맥상 신희승은 오늘 '신의 한 수' 이부분은 이제동은 으로 바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송병구가 올라와도 왠지 송병구쪽으로 ... 손이 가네요... 과연 이제동이 방송에서 진짜 대토스전을 보여줄지!
07/12/07 21:37
이제동 선수 연습때는 토스전 잘 안진다고 하는데 걸어봐야죠
솔직히 16강에서 송병구 전은 잃을것도 없고 그냥 힘쌈으로 함 뚫어보자 그런느낌? 전력을 다하진 않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07/12/07 23:06
신희승선수는 코카콜라~왕중왕전 시기의 조정현 선수를 보는거 같습니다.저그에게 약하고 특이한?빌드를 잘써서 토스를 잘잡는선수.
조정현선수도 나중에는 저그전을 극복했죠 천적 홍진호도 넘고 스타리그 진출하고 박태민과 엄청난 명승부도 펼치고... 신희승선수도 그렇게 될겁니다.
07/12/07 23:19
"이제동은 신속하게 에볼루션 챔버를 건설하고 자원 견제를 당할 수 있는 지역에 스포어를 심는 적절한 대처를 통해 주어진 상황에서 자원의 피해와 레이스에 휘둘릴 수 있는 시간을 최소화했다."
이 부분에서 마재윤vs김택용 2경기가 생각나네요.
07/12/07 23:47
wooohoh// 레이쓰와 커세어는 다르죠. 레이쓰와 커세어 가격은 같은데 레이쓰는 스포어 8방에 걍 터지지만, 커세어는 12방 맞아도 안터집니다. 쉴드회복도 되고요. .그래서 스포어가 레이쓰에겐 꽤 좋지만, 커세어에겐 생각보다 효과가 없어요.
무엇보다 레이쓰에게 클럭킹 기능까지 있다는걸 고려하면, 디텍이 되는 스포어는 레이쓰에 적합한 방어건물이죠. (물론 플토가 커세어에 다템까지 쓴다면, 디텍기능있는 스포어는 괜찮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경기에선 김택용선수는 초반 리버전략이었죠. 그래서 마재윤선수도 다템 나올때 쯤에야 스포어를 지었습니다. 커세어만 다닌다면 그에 대한 방어는 히드라가 최적입니다. 실제로 박성준선수도 서바리그에서 히드라로 셔틀및 커세어 방어해줬죠.) 커세어에게 스포어가 어느정도 효과인지 보실려면 http://ch.gomtv.com/mView.html?ch=412&intBID=18329&intSeq=85407 12분부터 보시면 될겁니다. 물론 그렇다고 스포어가 커세어 상대로 무용지물이냐. .라고 물으면 그건 또 아니죠. 효율은 히드라방어에 비해 떨어지지만, 편한점이 있죠. (저희같은 유저가 베넷에서 쓰면 괜찮습니다. 이래저래 편해서) 하지만 아까 말한듯이 다템까지 방어하는 겸용이 아니라면 효율을 글쎄입니다. 그 경기는 단순히 마재윤이 스포어 안지어서 망했다기 보다는 김택용선수가 너무 잘해서 진 거 같네요.
07/12/08 00:26
이제동선수 신기에달한 무탈컨트롤과 대처가 정말 빛났습니다.
신희승선수는 전략은 좋았는데 마무리가 너무 허술한느낌이였습니다. 줄타기 전략은 마무리 허술하면 허무하게 무너진다는걸 다시한번 보여준 경기들 같습니다.
07/12/08 03:51
양쪽 동시 뮤짤도 엄청났지만 래이쓰 잡히는 동시에 치고나왔던 중규모의 바이오닉부대를 깔끔하다못에 깨끗하게 잡아버리는 이제동의 뮤탈은.... 정말 닶이없더군요 게인적으론 그떄 신희승선수의 2경기 패배가 확정됬다고 본다는;;
07/12/08 09:30
발업프로브님// 수정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글 다 쓰고 한 번 읽어보지도 못했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
Akira님// 개인적으로는 이제동 김택용 매치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재윤과 김택용의 저플전과는 다른, 아주 재미있는 경기가 나올 것 같아서요. 하야로비님// 저 한마디면 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경기도 아니고, 4강에서 이러면 곤란하죠. 벨리어스님// 맵 구조를 크게 수정해서 다시 사용하거나 퇴출 되거나 둘 중 하나겠죠. 지금 맵은 아무래도.. rakorn님// 예전에 플저전 결승이면 저그가 땡큐였는데, 지금은 토스가 땡큐할 수도 있는 분위기죠. 세상 많이 변했습니다. -_-;; 초보저그님// 세 경기 모두 싱거웠죠. 나름 팽팽한 순간은 있었어도 화르륵 불타오르는 그런 맛이 없었습니다.
07/12/08 09:42
얼굴벙커님// 저도 그러길 바랍니다. 이대로 묻히기에는 너무 아까운 선수죠.
wooohoh님, 하이드님// 레이스에게 스포어 콜로니는 절대적인 효과를 발휘하죠. 이제동 선수의 대처가 정말 좋았습니다. 마재윤 선수가 그 경기에서 스포어를 쓸 요량이었다면, 스포어를 분산해서 짓는 건 별 효과가 없었을 겁니다. 한 곳에 스포어를 몰아짓고, 거기에 오버로드를 모아놓아야 했겠죠. 그 상황에서는 스포어보다 히드라 쪽을 선택한 판단이 옳아보입니다. 소하^ ^☆님// 한 마디로 잘라 말하면 그렇죠. 허헛. 발업프로브님// 마재윤의 결정적인 패인은 피지컬의 한계가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마재윤의 손속이 김택용의 미칠듯한 멀티 태스킹을 따라가질 못했던 거죠. 그 날 김택용은 저그 잡는 신이었죠. 김택신. -_-;; 꽃을든저그님// 1경기, 2경기 모두 대처가 좋았습니다. 트레이드마크인 뮤탈은 어디 안 가더라고요. 신희승은 누차 이야기하지만 저그전 운영 능력을 좀 더 갈고 닦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기반이 약해요. 돌은던지지말지님// 이제동 땡뮤탈은 남들 땡뮤탈이랑 다른 것 같습니다. 박성준 전성기 시절의 포스가 느껴진다니까요.
07/12/08 11:36
2경기에서는 신희승 선수가 너무 안일했습니다. 이제동 선수의 뮤탈을 막고서 무난히 이겼던 여타 이영호,박정욱 등등의 선수들의 경기를 못본건가요 신희승 선수... 안타깝고 실망스럽더군요. 드론도 얼마 못잡고 그 피같이 모은 레이스들을 한순간에 잃었을때 저는 이미 패배를 예감했습니다. 신희승 선수가 마메를 "성급히 진출"시켜서 마린 메딕 조금씩 따로놀다가 싸잡아먹혔던 것은 그나마 있던 마지막희망 마저 송두리채 날려버린것이었구요. 그 뒤로는 이제동 선수의 저글링 필요없다 온리 뮤탈 시전.... 신희승 선수 저그전에 대한 기본기 한참 더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07/12/08 11:39
아! 결정적인게 생각나는군요. 레이스가 본진에서 놀고 있을 때 한가지 크게 실수한게 있었습니다. 본진에 스포어가 지어지고 있었을때, 분명 레이스는 그 지어지던 스포어를 한참동안 때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스포어를 때리다 말고 갑자기 앞마당쪽의 오버로드를 때리더군요. 그리고 스파이어도 조금 때리다가 말고. 그 스포어 하나가 결국엔 나중에 오버로드, 스파이어 둘 다 지켰습니다.
07/12/08 11:46
벨리어스님 // 신희승은 저그의 심리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럴 때 내가 이렇게 하면 저그가 힘들겠지 싶은 플레이를 해줘야 하는데, 2경기는 레이스 떼의 활약을 제외하면 저그의 아픈 부분을 찌르는 공격이 하나도 없었던 것 같아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오히려 약점만 노출했으니 이길 수 없을 밖에요.
07/12/08 13:41
이제동 대 김택용전이 저도 기대됩니다.
그동안 토스전에서 신통치 않은 성적을 냈던 이제동이 과연 각성할 수 있을런지. 아니면 역사상 최고의 저그전을 뽐내는 김택용이 그야말로 끝장을 낼런지, 궁금해지네요.. 어제 이제동은 가히 뮤컨의 제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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