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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09 14:09
광안리 그랜드파이널을 하면 전기리그 결승은 딴곳에서 하자는 말씀이신가요?
광안리가 성지가 된 이유는 그 희소성과 엄청난 관중을 불러올 수 있는 것이 큰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일단 겨울바다는 너무나도 추워서 사람들이 접근하기 힘들고, 실제로 전기리그 결승을 광안리에서 할땐 프로리그를 보러 오신분들도 계시지만, 그냥 바닷가 나왔다가 구경하는 분들도 많으시기 때문에 관중이 많아집니다. 근데 겨울에 하면 그게 안되겠죠. 그리고 전기리그 결승을 광안리에서 하면서 또다시 그랜드파이널을 광안리에서 하면, 그 광안리라는 희소성이 과연 존재할까요.
07/12/09 14:09
프로리그가 재미없기때문에 동생가 함게 잠자리에 드는건가요?
프로리그가 싫다는 것에 대한 별 희한한 이야기까지 다 나오는군요. 근데 님이 프로리그가 싫어서 그시간에 잠자리에 든다는 것이 프로리그가 팀리그로 바뀌는것에 대한 이유로는 1%도 되기 힘든것 같네요.
07/12/09 14:13
Hypocrite.12414./ 전기리그를 가을에 시작해서 그다음 여름에 시즌을 마치며 광안리 결승을 하자는 말이죠. 겨울 바다를 좋아하는 저조차도 겨울에 광안리 가서 결승보라고하면 절대 안 봅니다. ^^ (본문 수정했습니다.)
하늘하늘 / 바꿔달라고 한 적도 없고, 바뀌어질 것이라고 생각한 적도 없습니다. 1%는 커녕 0.0000000000000000001%의 이유도 안 된다는 것은 저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바뀌어지기를 바라기 때문에 이런 글을 쓴 것이 아니란 것은 글을 잘 읽어 보셨으면 알 것 같은데... 그냥 이런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7/12/09 14:34
밑에 있는 제 글에서 프로리그 제도 개선 방안에 첨가한 내용인데, 광안리 그파 결승에 관련된 부분이 있어 덧글로 달아봅니다.
========================================================================== 결승전을 단판으로 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으셔서, 생각을 조금더 해봤습니다. 외국의 유명한 리그인 축구의 경우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단판이 맞고,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야구가 7전4선승으로 가장 긴데, 너무 많은 기한이 소비되기 때문에 문제가 있어서 일단 7전4선승은 제외. 그럼, 단판이나 3판 2선승으로 좁혀보면, 3펀 2선승의 경우 긴장감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단판의 우위를 인정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은 방법은 어떨까요? 전기리그&후기리그와 그랜드파이널의 결승 방식 분리 전기리그와 후기리그의 결승은 단판으로 진행합니다. 그랜드파이널은 1경기를 아무곳에서나, 2&3경기를 부산 광안리에서 합니다. 시차를 두어, 1경기를 만약 첫재쭈 토요일에 한다면, 2경기는 둘째 주 금요일, 경기는 둘째 주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합니다. 이 제도의 장점은 크게 네가지 입니다. 첫째 - 무조건 광안리는 간다. 3판 2선승이기 때문에 2경기 까지는 무조건 진행됩니다. 둘째 - 결승의 기간이 늘어난다. 축제인데, 야구처럼 7경기를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할지라도, 관중 동원이나 그런면에서는 여름철 피서지인 광안리이니 만치 걱정할 부분이 적을 듯 하고, 보다 오랜기간 동안 소비자 팬 분들께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죠. 셋째 - 기간이 늘어남에도 집중력 유지 둘째, 셋째 판이 2틀 간격으로 열리므로, 혹 3판 까지 간다고 할지라도 재미를 나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넷째 - 프로리그에서의 성적 우수팀에 대한 확실한 보상. 최소한 이스포츠에서 만큼은, 프로리그 결승이 어느 대회보다 비중이 큰 대회이고 관심을 많이 받는 것임이 확실합니다. 그러나 리그간의 휴식 텀이 짧아 관심이 분산되므로, 우승팀이나 준우승팀이 받을 수 있는 스포트라이트는 제한되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가장 큰 타이틀에 걸맞는 보상.
07/12/09 14:35
원해랑님의 의견인 그랜드 파이널 광안리 결승에 저의 의견인 그랜드 파이널 3판2선승제 도입을 합쳐 봤습니다. 단판이더라도, 그랜드파이널을 광안리에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07/12/09 15:03
뭐.. 부산사는 스덕후로서 광안리가 프로리그의 성지가 되건 말건 상관은 안합니다만;;
이벤트쪽에 약간 발붙여본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광안리를 프로리그 결승으로 택한 이유는 딱 2가지 밖에 없습니다. -_-; 첫째가 여름바다로 놀어온 눈 먼(?) 관광객을 관객으로 추가해서 큰 행사에 거저먹기 관람인원으로 추가하기 (덧붙이면 해운대라면 더 좋겠지만 해운대는 정말 발디딜틈도 없거니와 바다축제로 인해서 공간확보도 힘들기때문에 대안으로 선택된게 광안리였다고 생각됩니다. 광안리마저도 밀렸으면 다른곳으로 찾아갔겠지요;;) 둘째가 첫 시도 이후 관객수가 줄어들면 리그 권위 및 스폰서 문제등 여러가지로 리그에 마이너스 요인이 되므로 ;; 많은 분들이 기억하시겠죠. 첫해 프로리그 결승이후 결승 관람객 숫자에 플랑크톤이나 인근 주민들 머리수까지 들어간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었던걸요.. 뭐.. 축제라는 측면에서 보았을때 접근성이라는 부분을 간과할 수는 없는 노릇이긴 합니다만;; 다른 노력없이 성과를 올린 이벤트만을 반복해나가고 있다는 면 하나만 놓고봐도 협회쪽의 정책들에 손들어주기는 힘든 현실이라고 생각하고 다각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지만 ........ 좀 그러네요 광안리 결승을 반대하는건 아닙니다만 더 많은 관객이 운집하게 할 수 있는 행사나 장소가 비슷한 시기에 생긴다면 결승장소도 이동될겁니다. 물론 수도권내에 있다면 더더욱 관계자들은 좋아하겠지요.
07/12/09 15:04
저도 그랜드파이널을 다판제로 바꿨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후기리그 직후에 그랜드파이널이 있어서, 둘이 구분이 잘 안됩니다. 작년 같은 경우에는 후기리그 우승팀이 그랜드 파이널까지 우승하긴 했지만, 만약 전기리그 우승팀이 그파를 이겨버리면, 후기리그 결승은 마치 일종의 플레이오프 같은 느낌이 되버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이야기가 된 적이 있었던, 가을 시즌을 전기로, 봄 시즌을 후기로 하고 여름에 광안리에서 그랜드 파이널을 하는 방안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바람이 더 있다면, 후기리그 결승이 끝난 뒤 스토브 리그 혹은 에어컨 리그를 보내고 나서 한달 정도의 텀을 두고 그파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07/12/09 15:08
그랜드파이널은 3판 2선승제로 바꼈으면 하구요.
전기 후기 프로리그가 가장 현실화한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전기 프로리그 후기 팀배틀 하는것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07/12/10 01:49
그러지말고 그랜드파이널을 위의 안처럼 광안리에서 2회돌리고
1:1 동률이 나올 경우, 1년동안의 맵을 즉석 추첨해서 단판에이스결정전 같은 거 하면 괜찮을 거 같은데요? 1차전 메인중계는 1년동안 좀 시청율이 낮았던 쪽이 맡고, 2차전을 반대쪽에서 맡고요 엠겜도 그랜드파이널 좀 합시다
07/12/10 22:22
광안리 결승은 날씨때문에 실현가능할지 모르겠네요..
겨울바다는 상상하기 힘든 추위라는 얘기때문에요.. 차라리 리그일정을 조절해서 후기리그 결승을 11월즘에 한다면 야외도 가능할지 모르지만요.. 이거는 리그일정을 조절해서 광안리가 그랜드파이널이 될수 있으니 협회가 잘 판단하겠죠.. 팀배틀은 시대에 따라서 성향이 변해서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갈릴거 같네요. 저는 팀배틀도 재미있지만 시청률을 무시못하는 방송사에서 어떻게 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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