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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02 02:50
곰TV MSL 결승은 다 대체로 좋았다고 봅니다.
시즌1 - 혁명의 시작 시즌2 - 플토최강자를 겨루는 대결. 경기도 동족전임에도 연속 대박 시즌3 - 본좌의 자리를 가로막는 어린롬멜장군.
07/12/02 02:50
흥행+재미+이슈등을 고려해봤을때 온겜 최고는 so1이고 엠겜은 당골왕이 아닐까
이슈는 3.3혁명이 최고고.. 흥행은 so1이 최고 재미는 여러가지 많네요.
07/12/02 03:10
어쨌거나 곰티비 시즌 1은 스타판 역사에 두고두고 회자될 결승전이 되겠지요. 프로토스의 역사는 곰티비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말도 생기고 말이죠.
개인적으로 엠에셀 결승중 최고는 역시 당골왕결승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07/12/02 03:12
곰티비 시즌 1은 내용보다는 그 임팩트에 더 큰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강민과 마재윤의 성전으로 한껏 관심을 모으고 그걸 한방에 터뜨린게 3.3 이라고나 할까요. 이떄부터 msl 의 인지도가 한껏 올라간 느낌.
07/12/02 03:15
저도 공감합니다. 곰티비 시리즈는 경기 내용은 참으로 훌륭했지만 스코어상에서 치고 받는 맛이 없었기 때문에 극적인 감동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저도 역시 당골왕때 박태민-이윤열-박성준의 삼자구도를 보는것이 굉장히 즐거웟구요. 결승전 역시 국민맵인 루나를 포함해서 그런지 더더욱 흥미로웟던거 같네요
07/12/02 03:46
센게임, 당골왕, 쏘원 제일 재밌게 봤던 결승전들입니다.
의미 자체도 흥미진진했던 결승이었죠. 센게임은 최연성이 천하의 이윤열을 누를까? 그 시대 최고의 테란들의 대결 당골왕은 저그로 이윤열을 이길까? 그것도 7전 4선승제인데? 쏘원은 황제의 귀환이냐 아니면 가을의 전설이냐
07/12/02 05:53
임팩트만으로는 3.3 이고
재미와 드라마.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정말 흠잡을데가 하나 없었던 최고의 시즌은 SO1 엠겜에서는 역시나 삼신전의 당골왕이겠죠. 하지만 SO1 을 더 높게 쳐주는건 역시 토스의 존재....
07/12/02 09:53
센게임 결승은......... 장충체육관에서 함께 못보신분은 좀 감흥이 덜하실겁니다..
정말 그때의 현장분위기는...... 전무후무의 전율이라고나 할까요..
07/12/02 10:22
So1에 필적할만한 결승전은 7전 4선승제의 당골왕 정도일 듯 하네요.
곰TV 시즌은 마치 드라마를 썼으면 좋겠습니다. 곰1 : 혁명의 시작 곰2 : 플토의 최강을 차지하다 곰3 : 최연성과 똑같은 방식으로 우승하나? No! 본좌논쟁 다시 시작 곰4 : 역경을 딛고 본좌 등극 만 된다면 정말 드라마네요.
07/12/02 10:39
예전과의 단순비교는 너무 힘들고 경기질에서 생각해보자면 그래도 당골왕이나 쏘원이 기억에 남네요.
인기나 관중이라면 차라리 이전시절 올림푸스나 한게임쪽이 더 괜찮지 않았을까요?
07/12/02 13:47
MSL은 당골왕과 센게임이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보통 MSL 최고의 결승 뽑을 때 당골왕을 많이들 꼽으시는데. 7전 4선승제의 결승에 대해서는 상당히 부정적인 분들이 많아서 좀 의외였던 기억이.
07/12/02 16:02
온겜은 코카콜라, 01sky , 05ever 도 대박 결승전으로 쳐야 하지않을까요? 임요환 대 김동수의 결승이라던지 이병민대 박성준의 결승이라던지.... 그리고 첫 임진록 결승전인 코카콜라배 결승전도.........
그러고보면 온겜쪽이 엠겜보다 대박 결승전이 더 많네요. 엠겜보다 결승운은 온겜이 더 좋았던 건가나...
07/12/02 16:49
MSL에서는 당골왕이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유일무이한 7전4선승제..게다가 결승에서 저그를 상대로 한번도 진적없었던 이윤열 흥행면에서도 경기력에서도 매우 훌륭했죠.
07/12/02 20:33
01스카이보단(마지막 인큐버스는 정말 멋졌지만) 박정석선수가 우승한게 02 인가요 03인가요?.. 스토리만 보면 그때 스카이가 최고인것 같은데...
온겜에서 재미는 개인적으론 올림푸스가 최고였는데("엄마 사랑해요..").엘리전만해도 두번이였던걸로 기억.... MSL은 당골왕하고 스카우트배..
07/12/02 21:55
OSL에서 계속 회자되는 결승은 코카콜라,01SKY,02SKY,올림푸스,So1등인데..
02SKY는 박정석 선수가 '결승까지 가기 위한 과정'이 너무나도 기적같았고 상대편 임요환 선수의 성적도 막강이었기에 그랬었죠. (결승전 내용은 그다지;; 박정석 선수가 너무나 압도적이여서..) 코카콜라야 스타판의 만년 화두인 임진록이란 긴 드라마의 시작이었고 01SKY는 가을의 전설의 시초였더랬죠. 인큐버스 조이기라인은 지금봐도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올림푸스는 결승만 놓고 보자면 So1 이상의 감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아 홍진호 선수 눈물..ㅜ_ㅜ) So1도 황제의 귀환 vs 가을의 전설이란 것 때문에 계속 화제였구요.
07/12/02 21:55
저는 센게임 결승전은 라이브로 못 봐서 잘 모르겠지만 당골왕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저그가 테란을 꺾고 우승한 최초의 경기였죠. 그것도 그냥 테란이 아닐, 이윤열을요. 더구나 당시 박태민 선수의 경기력은 지금도 단기 포스로는 최강으로 손꼽히는 출중한 경기력이어서 정말 눈을 떼지 못하고 봤었네요.
온겜은 결승에서 화제가 상당히 많이 만들어지는데 엠겜은 이상하게 결승에서의 화제거리는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본좌로드가 시작되는 곳이어서, 최강자를 배출해 내는 곳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결승은 단조로운 경우가 많더군요. 큰 예외 없이 이길 만한 사람이 이긴다는 느낌이랄까... (3.3혁명 제외 -_-;) 아무튼.. 개인적으로 온겜에서 인상 깊은 결승전은 올림푸스, 쏘원, 신한 시즌 3를 들 수 있을 것 같고 엠겜에서는 당골왕을 꼽을 수 있겠네요. 신한 시즌 3 같은 경우는 실제로 그 당시에는 일방적이란 느낌을 별로 못 받았거든요. 맵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07/12/02 21:57
하이맛살님// 03은 스카이가 없습니다. 박정석 선수가 우승한 건 02 스카이죠. 박정석 선수의 입장에서 올라가는 과정을 보면 정말로 드라마틱하긴 한데... 결승만 놓고 봤을 때는 큰 재미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EX_SilnetKilleR님 말씀대로 경기 내용이 좀 일방적이었죠.
07/12/03 00:38
센게임이 최고가 아닐까요?
경기전 승자조 결승진출자 최연성선수가 섬다운으로 가장 성적이 좋은 맵을 제외하고 루나를 1,5경기에 깔아서 의외였는데 1경기 최연성의 승 2경기 3경기 이윤열의 압승으로 와 역시 잘한다하는데 4경기 최연성의 엄청난 방어력+컨트롤로 승 그리고 5경기에서 치고받는끝에 최연성이 우승하기까지... 기승전결이 정말 딱딱딱 맞아떨어진 결승인듯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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