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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3 12:55
저도 정말 실감하는게...
우린 같은 시대에 그리 멀지 않은 장소에 살면서, 서로 너무 다르게 살고 있고, 그만큼 서로에 대해 모른다는 것입니다.
20/11/23 14:06
https://www.youtube.com/watch?v=IpDuHHN00mY&t=70s
이 노래 bgm으로 어떠십니까
20/11/23 16:39
저도 새벽에 시가지를 한번 쭉 걸어본적이 있었는데 도시가 잠에서 깨어나는 모습이 가지각색으로 존재하더군요.
파아란 새벽빛에 움직이는 그 모습들은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20/11/23 17:39
지리산에 자살하러 새벽에 올라갔다가 ,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는걸 보고 자살할 마음을 고쳐먹었다는 글과 오버랩되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20/11/23 19:44
저도 통신쪽이라 야간근무가 많은데 새벽에 집오면서 늘 비슷한 생각을 많이 했네요. 아침에 가까워서 드디어 침대에 누웠을때의 감정은 굉장히 오묘합니다.
20/11/24 00:09
1964년, 겨울 이 글 정말 좋아하는데 그 느낌이 나서 정말 좋네요.
전 항상 세상에는 정말 많은 삶의 방식이 존재하구나, 그런데 나는 정말 편협한 세상에 살고 있구나,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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