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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5 15:30
가슴속에 답답함이 없어지질 않아 무엇인가 했는데 동일한 상황을 겪고 있는 친구가 병원에서 우울증 심각 단계를 진단받았습니다.
아는 선배가 일기를 써보라고 해서 오늘부터 써보려 합니다. 추가로 뜀박질로 운동하고 있는데 이것은 좋은 방법이긴 한 것 같습니다. 답답함이 조금은 뚫리는 느낌이 듭니다. (게임도 해보았지만 멍~~ 때리는 것에는 좋지만 답답함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더군요.) 대한민국 직장인 중에 우울증 없는 사람이 없다지만 다들 어떻게 버텨내셨는지 궁금하네요. 아무튼 우울증으로 인한 안 좋은 뉴스가 더이상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명복을 빕니다.
19/10/15 16:55
최근 설리양이 악플의 밤 이나 호텔 델루나 등으로 예전보다 많이 좋아진 모습을 보여줘서 더 충격이 큽니다.
아마도 말씀하신대로 완전 무기력한 상태에서 기력이 일정 정도 회복되어서 이런 비극이 왔을 지도 모르겠네요. 매년 반복되는 연예인들의 자살 소식에 너무 슬픕니다. 업계 차원에서 연예인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큰 관심을 가져 다시는 이런 슬픈 소식이 안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9/10/15 20:45
우울증은 바쁜 스케쥴의 현대인이 고질적으로 안고가는것이라 저때 겉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할지 알수는 없습니다. 연예인은 더 심할수 있겠죠. 친분있는 지인들은 여럿 있었지만 부담을 주고싶지 않았는지 표현을 안했던거같습니다. 주위에서 방법을 조언해볼텐데 이부분에서 크게 아쉽습니다. 지금 이순간도 우울증으로 혼자 고통 이겨내는 사람이 많지만 언제 터질진 모릅니다. 김동완이 얘기했지만 연예인들은 소속사에서 상담치료와 주기적인 약물치료까지 필요할것 같습니다. 베르테르효과까지 감안한다면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라고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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