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0/14 20:50
‘독창적 별명 짓기, 예를 들면 꿍디꿍디’ 이런 해괴한 가시를 잘도 소화 하는구나, 생각한 이후로 가끔씩 그 해괴한 가사를 흥얼거려온게 어느덧 10년이 가깝네요.
고인의 영면을 바라겠습니다.
19/10/14 22:05
땀흘리는 외국인은 길을 알려주자
독창적 별명짓기 예를들면 꿍디꿍디 이런 가사들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정말 유니크한 매력이 있었던 아이돌이었죠. 저도 군생활때 설리와 함순이들에게 위로를 많이 받아서 그런가 오늘 소식이 정말 믿겨지지 않고 그냥 멍하더라구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9/10/14 22:19
엉뚱한 소녀라는 표현이 정말 정확한것 같습니다.
에프엑스가 커리어 내내 표현하고자 했던 컨셉은 살짝 뒤틀린, 앨리스 같은 소녀였죠. 그 컨셉을 소화할 수 있었던건 에프엑스 내에서도 설리가 유일했구요.
19/10/14 23:01
저도 마음이 헛하네요. 크게 관심가졌던 연예인은 아니었지만 그녀의 노래를 좋아했었는데...25살.. 하고 싶은 것은 무었이던지 할 수 있는 나이인데...
그녀를 기려 1년에 하루정도 SNS를 안하는 날이라도 있어으면 좋겠습니다.
19/10/14 23:09
마음이 아프네요.
한 프로그램에서 그래도 마음 다잡고 나오는 것 같아 이제 꾸준한 모습 보이나 싶었는데... 위에서 편히 쉬길 바랍니다.
19/10/14 23:10
그녀의 sns일탈은 악플에 대한 나름의 저항이라고도 봤는데 ..평범한 일반인으로 살면 더 행복했을것같아 개인적으로 인간 최진리의 선택은 너무 안타깝습니다
19/10/14 23:54
제가 살면서 가장 오래 이야기해본 연예인일겁니다. 악수도 했었고 10분동안 담소를 나눌기회도 있었어요..
"삼촌 팬입니다 하하하하" "어? 삼촌으로 까지는 안보이시는데요?" 했던게 아직도 생각나네요. 진짜 오늘 하루종일 멘붕입니다. 지금도 술먹고 집에 왔네요.... 와 나 진짜
19/10/15 16:07
10년도 전이니 완전 애기때였죠
라차타 이야기하고 크리스탈 윤아랑닮았다 알고있나? 이야기하고 점핑보아 였다는 이야기도했고 역시 걸그룹은 에스엠이짱 이런이야기도했고 정말 그나이때 소녀들과 다른점이 하나도없었습니다
19/10/15 00:13
저는 설리의 팬도 아닙니다.
하지만 설리가 이정도로 남녀 가리지 않고 욕을 먹어야 했던 연예인이냐? 아니라고 생각해요.. 각자 표현의 자유가 있고 그걸 조금 더 펼쳐보였던 연예인인데.... 정말 많이 안타까워요.. 꽃다운 나이에 이 선택을 하기까지 정말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를 생각해보면 ... 참 먹먹합니다... 부디 저 하늘 위에선 아무런 고통 없이 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9/10/15 08:13
Fx 좋은노래 참 많았지 앨범 다시 쭉 들어야지 했는데....미룰 게 없어서 그걸 미뤘나 싶네요...그 신나고 경쾌한 노래들을 울면서 듣게 생겼어요
너무 어린데 왜 그랬니 정말...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그들도 그냥 똑같은 사람인데.
19/10/15 08:31
이 죽음은 살인에 가깝고, 수많은 사람들이 공동정범이겠죠. 그들은 아마도 다음 놀이감을 찾아 떠나겠지만, 제발 좀 깨달았으면 하네요. 그들이야말로 죽어 마땅한 사회암적 존재라는 것을.
19/10/15 09:33
Fx, 샤이니.. 두 그룹다 당대 아이돌치고 굉장히 유니크한 음악을 들려줘서 제 최애 아이돌들 이었는데.. 각자 멤버 하나씩 떠나갔네요... 종현때도 그렇고 설리도 무대에서 밝았던 모습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오늘은 fx 핑크테잎 앨범 하루종일 정주행 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