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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2 21:48
요새는 학벌주의도 지났어요.
무스펙 저학점 sky보다 스펙 좋고 학점 좋은 그 아래 대학이 더 잘들어가죠. 그리고 고졸 공채도 많구요.
16/11/22 21:50
정확히는, 제가 하고 싶은 일들이 있는데, 이를 극복하라면 적당한 성적이 나와야한다는거죠..
일단, 제가 하는 공부는 취업을 위한 공부는 아닙니다.
16/11/22 19:26
사실 사회에 나와 보면 학벌주의는 별로 만연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 부모님 세대에는 학벌 = 지위라는 공식이 자리잡혀있고 자녀로서는 (일단은)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목을 매는 것이지요. 물론 좋은 대학을 나온 사람에 대한 사회적 인정과 보상은 있지만... 특히 앞으로와 같은 침체기에는 학생 때 생각하는 것처럼 의미있거나 대단하지는 않다는 뜻입니다.
16/11/22 19:52
살아본결과
학벌보다는 어떤이해력 눈치 이해관계 협상,설득능력 이런부가적인게 훨중요할때가많고 더중요하다고생각해요 물론기업에 입사에있어서는 학벌이 우선순위되겠지만 개인적으로 딱 거기정도에서 앞으로 멈출것같아요
16/11/27 10:49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이런 글을 쓰게 된 계기도 학벌을 따지는게 아니라 제가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거기가 되게 입결이 꽤 높아서 가기가 어려운 상태이거든요. 전망이 없는 과라 남들이 보기에는 에이, 할 수도 있지만 18년만에 하고 싶은 일이 생긴거잖아요 ? 그러니까 최대한으로 끌어내고 있지만, 참 어렵네요. 그 과를 못간다는건 아닙니다. 대학레벨이 이를 결정하기에 너무 암담해요 ㅠㅠ
16/11/23 20:40
비슷한 류의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생각 깊으시고 필력이 진짜 대단하신것같아요. 전 그냥 징징글수준... 5년전에도 저런생각 안했는데 흐... 수험이 '단순히 열심히 한다' 보다는 '옳은 방향으로 열심히 한다' 라 더 힘든것 같고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는게 참 힘들죠ㅜ 가끔 본인을 객관화시켜 바라봐야 할것이고, 이로 인해서 힘들겠지만 주변 학우분들이랑 으쌰으쌰 해서 공부하시길 바랄게요~.~
16/11/27 10:54
아아 저번에 읽었었던 글이네요. 저도 항상 가지고 있는 의문입니다.
나는 잘 나아가곤 있을까, 이 길이 과연 맞는 것일까. 결국엔 결과가 이를 모두 판단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전까지는 이 길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엔 힘들지 않을까, 그래서 더 괴로운거구요. 단순히 열심히만 해서 될 게임이었으면 시작도 안했지요... 저는 그저 열심히 안하고 어중간하게 걸어가다가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이 생겼는데 너무 이상이라서 달려가지 못하는 느낌. 크크크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으샤으샤 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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