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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2 11:40
뭐 본문에 쓰셨다시피 이 꼬맹이가 이러는 게 one year, two years 일이 아니니까요.
이런 꼬맹이도 사람이라고 공기 마시고 밥 먹고 월급 받으며 살지요.
16/11/22 11:41
오늘 저희 부모님이 '집'단톡방에서 주고받은 칼럼이네요.
덕분에 읽어보고 생각의 다름(?이라고치죠)을 확실히 느끼고 침묵했습니다. 부모님은 글 잘쓰고 시원하다고 말씀 주고받으시더라구요...
16/11/22 11:47
박근혜씨가 아직 법에 의해 뭐 처벌을 받은 게 없으니 그 이후의 일을 저렇게 답을 정해 놓고 예단해 봤자 아무 의미 없는 일이고.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건 박근혜씨를 사면하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언제나 요모양 요꼴일 수밖에 없겠지요. 박근혜씨가 죽긴 왜 죽었습니까. 눈가리고 아웅도 정도껏 할 일이지. 아직 벌도 받지 않았는데 뭘 죽었다고 해 쌌는지 원. 그건 그렇고 박근혜씨에 대한 단죄나 잘못 인정에 대해서는 참으로 미적지근하면서 이번 사태가 여기까지 번진 게 야당 탓이라는 소리는 조선일보라는 언론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는 소리입니다. "애초에 박 대통령이 '김병준 총리' 카드를 내고 2선 후퇴를 제의했을 때 야권이 이를 받았으면 여기까지 오지 않아도 됐을 것을 문씨, 안철수씨 등이 '웬 떡이냐'면서도 더 먹으려고 반대했다가 사태를 여기까지 끌고 온 것이다." 라니요. 이 사태가 여기까지 오게 만든 건 박근혜-최순실 및 그 부역자들의 국정농단과 불법에 의한 것인데 불법을 저지른 자들에게 원인이 있는 게 아니라 그 불법을 고발한 자들에게 원인이 있다는 게 사람이 할 법한 소리입니까? 참으로 구태의연한 개소리로군요. 그러면서 마지막엔 문재인의 명예 운운한 발언 가지고 답을 정해 놓고 은근슬쩍 이간질 하려는 의도가 담긴 소리까지 곁들였습니다. 아무렴. 일제시대에 부역자 노릇 하면서 민족 반역질 했고 만평에서까지 노무현 대통령 모욕하던 저질 신문 클래스가 어디 가겠습니까.
16/11/22 11:48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는 보수층들이 꽤 많습니다, 박통의 잘못에 대해서는 이의없이 인정하지만 그래도 문재인은 안된다고요, 뭐 문재인이 되면 우리나라를 북한정권에게 상납할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계시는 분들도 생각외로 많고요
결국 중도층을 누가 잡느냐인데 그동안 보수언론의 문재인 깍아내리기가 어느 정도 주효했는지, 결국 문재인밖에 없기는 하지만 탐탁치는 않다는 반응들도 많더군요 더민주당이 대권을 갖고 싶다면 방심은 절대로 금물이라 봅니다
16/11/22 11:55
여전히 영향력있는 언론인인 것은 맞지만 지금은 손석희의 시대고 미디어의 시대죠. 이제 펜대 굴려서 대중을 개돼지 취급하는 시절은 지났습니다. [문씨]를 공격하면 할수록 역풍만 맞을테고 박근혜가 자기들 시대의 마지막 아이콘이었다는 사실만 뼈져리게 느끼게 될 겁니다.
16/11/22 12:13
조선일보, 재벌, 정치세력간에 서로 민원을 해결해주고 청탁을 주고 받는 사이인데 이런 게 먹히지 않는 꽉 막힌 사람들이 노무현이고 문재인이죠. 다른 세력이 집권하면 적어도 보수언론 자신들과 딜이 가능한데 노, 문은 말이 안통하는 사람들이라 이런 원리원칙대로 하는 사람들이 집권하는 것이 보수언론입장에서는 가장 싫을 겁니다. (노무현대통령시대에 뼈저리게 느꼈을 것임) 그래서 뜬금없는 공격을 마구하죠. 제2의 노무현이 나오지 않도록 문재인을 마구마구 공격합니다. 깔게 없으니 만병통치약 북한을 가져다 쓰는 거구요. 특전사 다녀온 사람이 이 나라를 북한에게 바친다...이게 말이 안되는 건데 통하는 어르신들이 있죠. 전 보수언론과는 말이 안통하는 이런 원리원칙대로 하는 사람들이 집권했으면 좋겠네요.
16/11/22 12:14
밑도끝도 없는 조선일보 사설에 흔들리고 믿는다면 대선때 국정웜 댓글이나 가녀린 여직원 감금사건이나 국가기관이 총동원된 부정여론전에도 영향이 상당히 있었겠지요.
가끔 국정원 댓글과 정직원들 부정 댓글에 얼마나 영향 받겠냐는 분들이 있어서요. 영향이 크니깐 끝임없이 여론전 하겠지요
16/11/22 12:27
거기에 영향을 받았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피쟐 불판에서도 실시간으로 여직원의 인권을 생각해야한다는 사람 꽤 있었어요
16/11/22 13:35
국정원 정보원도 아니고 여직원이라는 워딩은 지금 생각해도 놀랍고 악은 디테일에 숨어있다는 말에 동의하게 되네요. 누구 머리에서 나온걸까요. 여직원으로 되치기.
16/11/22 12:16
김대중 칼럼 뿐만 아니라 조선에서 나오는 사설 대다수가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최순실 게이트 초반부터 박근혜를 비난하는 내용의 사설은 약방의 감초처럼 야당 비난도 포함하지요. 예를 들어 '박근혜 대통령은 이러저러해서 문제지만 "무능한" 야당 역시 책임이 있다' 뭐 이렇게요. Jtbc 특종 처음 터지고 낸 사설인 '부끄럽다'란 제목의 글에서도 야당이 사태를 수습하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는다면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나 뭐라나 말하더군요... 이렇게 야당 비난을 꼭 같이 섞어주어야 중립성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그런 글이 조선 독자에게 더 어필한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건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어제오늘 사설보니 대통령이 제안한 국회 추천 총리 왜 안 받느냐고 비난하더군요, 무능하다면서. 뭐 그 몇 주 전 사설에서는 대통령이 왜 총리 추천을 받는데 그 총리의 권한을 두고 2선 후퇴 후 전권 부여가 아니라 헌법에 언급된 '내각 통할' 운운하면서 불분명하게 이야기하느냐고 비판하긴 했습니다. 다만 동시에 야당은 늘 말 바꾸느냐고 비난도 하면서요.
16/11/22 12:38
다시는 노무현 같은 대통령이 나타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정치적인 보복을 하고 내친 김에 뿌리까지 뽑으려고 했는데 부활해버렸으니 저런 반응이 이해가 갑니다. 게다가 문재인이 저번 총선에서 보여준 모습도 저들 입장에서는 공포 그 자체일테죠. 무난하게 정권을 이어 받았던 노무현과는 다르게 지금 문재인은 저 세력들에 대해 이를 갈고 있을테니까요. 대선 당일까지 이명박과 조중동을 위시한 모든 세력들이 미친듯이 공격할겁니다.
16/11/22 12:41
이 작자 김대중 주필이라는 놈은 웃기는게 남 지적질 하는 것은 주절주절대면서도
지 칼럼에 대한 댓글 기능도 없어요 시스템상으로 막아놨더라고요. 지 자신에게 네티즌들의 지적질을 받으면 그렇게 싫은가봐요 미친놈 웃긴 작자죠 대통령이나 국회의원한테는 이래라 저래라 소통해라 나불나불대면서 육갑을 떠는 기레기중에 상기레기죠 아마 내부자들의 이강희(백윤식분)의 현실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쓰레기죠 무시하셔도 됩니다. 개 짖는 소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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