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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9 17:31
02년 멤버들 중에선 지금 감독으로 참여하신 분도 계신데 김병지 선수의 은퇴는 02세대의 종언이라고 봐야겠죠. 은퇴가 아쉽다기보단 존경스럽기까지 하네요.
16/07/19 17:39
마지막에 아들 문제만 없었으면 정말 구설수 하나 없는 깔끔한 레전드였을 텐데... 800 경기 채웠으면 하고 바랬는데 마지막이 아쉽네요. 소속팀도 없는 상태에서 은퇴라니요. 너무 쓸쓸한 레전드의 끝이네요.
16/07/19 17:44
무적상태로 은퇴해서 은퇴식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마지막 소속팀 전남에서 김병지 선수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은퇴식을 챙겨줄 수도 있지만 그야말로 배려지 의무가 아니니까요.
16/07/19 17:52
은퇴식 못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전남이 은퇴식 후 코치하라고 종용하다가 서로 틀어져서 나온 상황이라. 울산, 포항, 서울, 경남 모두 딱히 해주기에는 명분이 미묘하기도 하고...
16/07/19 17:55
90년대 중반쯤 동대문운동장에서 몇 경기하던 시절에 경기끝나고 운동장내려가서 싸인많이 받았었는데..
수원삼성의 이기형선수와 더불어 팬서비스가 정말 좋은 선수였었습니다. (교복 마이 안쪽에 싸인해달라는 친구한테 엄마한테 혼난다고 다른곳에 해주겠다고 했는데 낼 학교가서 자랑할거라고 해달라고 해서 해주던 게 기억나네요.) 아들문제는 학교에 포스코임직원들이 많은데 상대아이 부모가 꽤 높은사람이라 여론몰이해서 그런거다랑 기사출신이다 등등 별별 소문은 들었는데 사실이 뭔지도 모르겠고 은퇴한다니까 그 사건 결론은 어떻게 났는지도 궁금하네요.
16/07/19 20:22
김병지 아들건은 상대측 어머니가 무고한것에 가깝다는 얘기를 인터넷 여러곳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김병지 아들이 선빵을 맞았고 되려 깔려서 맞다가 얼굴을 할퀴었는데 그거때문에 그 어머니라는 사람이 인터넷여기저기에 말도 안되는 소리 막 뿌리고 다녔다고..
16/07/20 10:53
병지 옹이 드디어 은퇴하는군요..
한때 제일 좋아했던 골키퍼였고 얼마전까지만 해도 국내 최고 GK들과 비교해 떨어지지 않았던 선수죠. K리그 700경기는 정말이지 앞으로 어떤 선수도 하지 못할 대기록임에 틀림없습니다. 말년에 아들문제와 무적 기간 등 안 좋은 시간들이 있긴 했지만 당신은 부인할 수 없는 K리그 최고 레전드입니다. 잘가요 김병지 선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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