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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9 11:02
원문 보시면 차범근 축구교실측 주장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자료가 꽤 많다고 합니다.
2580 방송을 못봐서 모르겠는데 2580이야말로 자기들 주장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자신들의 주장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는 없는 상태로 도리어 자료를 첨부한 반박 인터뷰 고의 누락만 봐도 어느 쪽 주장이 더 신뢰할 수 있는지는 자명하죠.
16/07/19 11:19
16/07/19 11:00
이 해명이 전부 맞다고 해도 여전히 잘못한(실수한?) 부분들이 남기는 하지만 이 정도면 생각 이상으로 이것저것 깔끔하게 해명하긴 했네요?
사실 댓글만 안 달았다 뿐이지 내심 와 이건 진짜 빼박이다 싶은 부분들(후원 물품 판매라든가)이 있었는데 뭐 아디다스 허락이 애초에 있었다거나... 무엇보다 폭로자가 횡령범이었다면-_-;;; 기타등등... 좀 지켜보긴 해야겠습니다. 성급히 댓글 달지 않길 잘했네요. 물론 재반박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현재로선 주장에 있어서 갈리는 부분들이 존재하는데 생각보다 해명이 깔끔해서...
16/07/19 11:02
기사보니까 증빙서류도 제출한 상태라고 하던데..
전의 기사들을 보면서 이건 빼박이구나 싶었는데 반박 및 사실 입증을 위한 증빙 서류도 다 준비된 것을 보니 차범근 측에 또 믿음이 가네요.. 2580 이렇게 훅가나요.
16/07/19 11:03
전문 다 읽어봤는데 해명이 사실이라면 다 납득할만한 이야기긴 하네요. 2580이 그렇게 질럿는데 믿는 거 없이 코치 말만 듣고 질럿나 설마;;
16/07/19 11:04
[방송에서는 축구교실이 인터뷰를 거절한 것처럼 방송했지만
실제로는 반박성명에 포함된 내용을 이미 인터뷰에서 다 밝혔음 즉 2580이 고의적으로 인터뷰 누락] 이런 부분은 진짜 언론이 악하다고 느껴집니다.
16/07/19 11:05
6번 같은건 좀 이해가 안되네요
문제되는 사람이 여동생, 올케 둘 다 여자인데 220, 120 받으면서 외근이 잦은 업무이다? 축구교실이라는 업종을 생각해볼면 제 상식으론 이해가 가지 않네요
16/07/19 11:08
기사 링크를 읽어보면, 비품, 용품관리, 총무 업무라고 하네요;
물건 사러 거래처 여기저기 다니니까 외근을 많이 할 가능성이 있죠. 물품이 없어지는 일이 많아서 친인척에게 맡겼다고 하고요; 횡령도 총무가 찾아냈다고 하니..일을 한게 맞긴 한것 같습니다;
16/07/19 11:11
축구교실에서 쓰는 용품들은 전문가들인 축구코치이 살테고
구매해봤자 사무용품수준일 정도인데 주1~2회는 납득이 안가요.. 영업사원들도 그정도는 안합니다..
16/07/19 11:14
축구용품을 축구코치들이 골라주면 가서 계약하는 일을 할수도 있고..방법이야 많으니까요.
기본적으로 물품 삥땅땜에 믿을만한 친척한테 시켰다는 내용이고. 제보한 코치가 횡령으로 짤린 사람이기도 하고요; 자세한거야 법정에서 밝혀지겠죠 ;-)
16/07/19 11:12
총무업무와 비품 및 용품 관리업무를 한다고 하고요.
본문을 보면 외근이 잦은 업무가 아니고 일이 있을때는 좀더 집중적으로 일하고 없을때는 널널하고 이런 유동적으로 일한다고 하네요. 상식적으로 크게 이해 안되는 부분은 아닌거 같습니다. 주 1-2회는 노코치의 주장이고요
16/07/19 11:15
그것부터가 특혜라는거죠
다른 직원이 "사장님, 제가 일이 있을땐 나와서 빡쎼게 하고 일이 없다면 다른볼일 좀 보다가 오겠습니다." 할 수 있을까요?
16/07/19 11:19
보통 일은 안하고 이름만 걸쳐놓고 월급만 받아가는걸 특혜라 보는 편이고...
그냥 일 좀 거들어 주고 일정 금액 받아가는 것 정도까지 뭐라 하지는 않는 편이긴 헌데... 금액도 딱히 많은 편도 아니고... 뭐..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는거라 생각은 듭니다...
16/07/19 11:23
글쎄요. 업무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근무하는 사람은 꽤 있습니다. 계약하기 나름이고... 제가 볼때는 총무와 비품관리 라는 업무성격이나 월급의 액수를 봐도 크게 문제가 있어보이진 않아요. 차범근 축구 교실이 국가기관이라서 근무시간 지켜야 되는 공무원이라면 모를까... 이걸 특혜라고 보는건 무리 같은데요.
16/07/19 11:29
문제는 그 계약자와 관계가 친인척이라는거죠. 전혀 상관없는 사람끼리 계약이었다면 문제가 되지 않았을겁니다.
비품이 이유없이 분실되는 상태에서 유동적으로 근무하는 비품관리직무라니 여전히 이해되지 않습니다
16/07/19 11:32
그 정도 일을 전업으로 모르는 사람 고용해서 하기도 애매한거 아닌가요?
누가 그 보수에 전업을 할 것인지도 문제고, 파트타임으로 하기에도 딱히 시간과 업무량을 계량할 수 있는 일도 아닌 듯 한데, 저 같아도 주변인 중 유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사람 쓰겠어요. 무슨 정부기관도 아니고 이게 뭐가 문제라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16/07/19 11:33
친인척이라도 별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사기업에서는 굉장히 빈번한 일인데요?
국가기관이나 공기업에서 그 기관의 장이 세금을 가지고 친인척을 고용했다면 문제가 되겠죠. 월급을 업무에 비해서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게 많이 몰아줬면 문제가 될테고요... 하지만 그렇지 않는경우에 충분히 필요한 업무에 그 업무에 적절한 월급을 줬다면 유동적이고 아니고는 전혀 문제가 안되요. 왜 이해가 안되는지를 전 잘 모르겠네요.
16/07/19 11:36
자기 사업으로 친인척 고용해서 돈주는걸 뭐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다른 회사들이 이런 경우가 아주 많고 뭐라 할 수 없는부분이죠
단지 해명의 오류를 지적할 뿐입니다.
16/07/19 11:40
아니 그러니까 어떤 오류요...?
저기 업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굴단님이 100% 꿰고 계신 것도 아닌데 이런 지적하는 것부터가 오류가 아닐지
16/07/19 11:45
맞습니다 제가 신도 아니고 100% 이일을 알 수 없죠
단지 제 생각으론 비품등이 없어지는데 유동적으로 근무하는 관리업무가 이해가 안되서 쓴겁니다. 당사자분들이 구체적으로 무슨업무고 그래서 유동적으로 근무해도 관리할 수 있는 일이라도 써주시면 이해가 되겠죠
16/07/19 11:48
비품들이 없어진다고 해서, 그 관리를 무슨 초소경비하는 것처럼 창고 앞에서 지키고 서서 하는 건가요?
정기적으로 재고파악하면서 장부랑 비교하고 어디가 비었는지, 빈 부분은 어디서 발생한 건지 등등 찾는 거죠. 그거면 당연히 매일 할 필요 없고 일주일에 한 번, 혹은 한 달에 한 번 하면 되죠. 축구교실에 저 일만 있는 것도 아닐 거고. (규모가 그리 크지 않으면 매달 한 번 하는 경우도 잘 없죠) 그렇게 그냥 생각하고 싶으신 모양입니다.
16/07/19 11:53
내가 이해가 안되니까 날 이해시켜봐라.. 이것도 아니고.. 전 댓글자체가 잘 이해가 안되네요.
해명글에 저정도면 충분히 구체적이잖아요. 더이상 어떻게... 실제 업무 자체를 보고서 쓰듯이 써야되나요.
16/07/19 12:36
비품이 없어진다면 비품관리자의 관리소홀인데 유동적으로 근무한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축구교실에서의 비품이라면 축구공같은거일 텐데 이런 소모성 물품의 경우는 최대한 자주 관리를 해야된다고 생각하네요
16/07/19 11:44
일부러 색안경 끼고 보고 싶으신 건가요? 아니면 사회 경험이 없으신 건가요?
축구교실이면 특성상 비품 관리할 일이 많을 텐데 이런 과정에서 조금만 장난질하면 왕창 횡령 가능합니다. 처음부터 친인척을 썼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일이 한 번 두 번 일어나면 믿을 만한 사람부터 찾게 되는 게 인지상정이죠. 친인척을 고용하는 게 대체 뭐가 문제죠? guldan님하고 해당되는 얘기는 아닙니다만, 국회의원 보좌관 때도 그렇고 친인척 고용 자체를 문제 삼는 분들이 은근히 많군요. 이렇게 고용한 친인척이 이 인맥을 바탕으로 외부에서 갑질을 했을 때나 문제가 되는 거지 대체 뭐가 잘못된 건가요?
16/07/19 11:49
지금도 사회생활하고 있고 친인척이 직원으로 있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고 업무도 비품관리도 하는 총무을 하고 있습니다.
받는 돈도 저분들이랑 다를께 없어서 제사정과 비교해서 감정이입 한게 크게 있는거 같네요
16/07/19 11:53
차범근 측에서 자신들의 친인척에게 어떻게 근무조건 얘기했는지 모르시잖아요.
참고로 학원 강사로 계시는 제 지인 분은 그 분의 지인에게 블로그 관리 일주일에 글 3~4건만 올려주는 조건으로 한 달에 100만원씩 주십니다. 글의 수준이 높은 것도 아니라서 제가 보기엔 어이가 없지만 그런 식으로도 조건을 걸어요. 그러니까 저게 부당하니 마니 말할 필요가 없는 거죠. 그리고 내부 사정은 모르니까 여기서부터는 완전 소설인데, 비품이 하나 둘 비는 거 확인하고 친척에게 이러이러하니까 사무실은 일주일에 한 두 번 나와주고 외근 좀 해줘. 이렇게 말했을 수도 있죠.
16/07/19 11:07
지켜보고 까도 늦지 않죠 뭐.
어짜피 세상에 개인적인 흠결이 없는사람이 있나 싶고 어떤 사건이 터졌을 때 또 다른 흠결 발견 -> 역시 그럴만한 사람이구나 이런 판단은 좀 자제해야 한다는걸 느낍니다.
16/07/19 11:10
다 사실이라고 해도 친인척 고용은 석연찮은 부분이 있고 운전기사를 다년간(추측컨대 90년대부터 2012년까지) 축구교실에서 월급을 준것도 써있는것만으로는 글쎄요. 다만 2580에 악의가 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16/07/19 11:10
사실여부야 소송을 통해 밝혀지겠지만....
공중파 방송의 위력상 이미 이미지는 나락이고..몇년후에나 쪼그맣게 사과방송 한줄이라도 내보내기나 하면 다행인 수준이고.. 횡령으로 짤린 사람 말을 주 근거로... 반대 당사자 인터뷰를 다 따놓고도 방송 안내보는 졸렬한 작자들이 언론인이라는 이름이 붙을만한 값어치가 있는지 회의적입니다...
16/07/19 11:26
다행히(?) 현재 MBC와 2580의 이미지가 워낙 나락이라 차범근에게 더 승산이 있다고 봐요.
차범근이 평소에 쌓아온 이미지 덕에 차범근 vs 2580이면 차범근 쪽 믿겠다는 의견이 더 많기도 했고요.... 더군다나 넷상에선 2580이 나팔수 정도로 여겨지는데도 나이 있으신 분들은 여전히 2580을 빨갱이(....) 프로로 기억하는 웃픈 상황이라....
16/07/19 11:11
요사이 MBC에 대한 신뢰자체가 무너진 것 때문에라도 이런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 것 같기도 하고요. 참 뭐랄까....2000년도 초반만 해도 예능이면 예능 언론보도면 언론보도 믿고 보는 방송국이었는데 이렇게 몰락하는 것도 순식간이군요.
16/07/19 11:12
전문을 다 읽어봤는데... 이 정도면 2580이 차범근 보내려고 작정하고 껀수 만들어낸 느낌이죠.
보니까 저 횡령범이 노동청에 퇴직금 정산해달라고 소를 제기했다가 차범근측에서 증빙자료 제출하니까 바로 꼬리내린 기록도 있더군요. 돌아가는 꼴로 봐서는 횡령범이 근거없이 떠들고 다니는 걸 언론이 받아서 다시 악의적으로 부풀린 것에 가깝다고 봅니다.
16/07/19 11:16
어떤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30정도 잘못을 70정도로 부풀리거나 해명해주지 않은 느낌일까요? 30정도 잘못에 대해서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은 각각이겠지만 한층 부풀려진 것에 대해서는 2580도 해명을 하긴 해야겠네요.
16/07/19 11:20
지난번 박유천 건도 그렇고... MBC 뉴스쪽이 종편급인건 예전부터 알았지만
2580 도 하는짓이 딱 종편이네요. 믿고 보는 언론 따위 없어진 세상이라고 해야하려나요... 왜 교차검증을 우리가 직접해야 하는가!!
16/07/19 11:26
일단 이 내용을 신뢰한다면, MBC에서 정권교체전에 시사고발프로그램을 씨를 말려버리기 위한 자작극이 아닐까 할정도로 노골적인 조작 방송이네요.
왠지 이 반박이 사실로 확인되면 MBC사과후 2580 폐지로 갈듯...
16/07/19 11:29
근데 뭐 국가기관도 아니고 친인척 고용이 뭐가 문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런일을 저 정도 보수로 믿을만한 전업 외부인 고용이 가능하긴 한가요?
16/07/19 11:35
사실 저 부분 해명의 핵심이 그거거든요.
"믿을 만한 직원이 필요하였습니다. 그렇다고 많은 급여를 줄 형편도 못 되었기 때문에" 친인척이란 키워드가 주는 인상이 강력하긴 한가 봅니다.
16/07/19 11:36
저정도면 저도 문제가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급여 부분이 그렇게 많지 않고, 친지 이외에 적합한 인물을 채용하기 힘드니)
비영리 법인이 친인척 고용해 월급주는 게 완전히 문제가 없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당연히 주주자본주의로 운영되는 영리 사기업도 친인척 고용은 엄밀하게 배임죄를 물을 수도 있습니다. 관례적으로,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대부분 넘어가는 것일뿐
16/07/19 11:48
비영리 법인이라도 공짜로 세워진 게 아닌 이상 누군가 지분출자를 해서 세웠으니 법인의 주인은 당연히 있죠.
비영리 법인이 뭐냐하면 이 자본을 출자해서 얻은 수익을 배당받지 않고 재투자하거나 공익에 사용해야 하는 법인입니다. 그만큼 혜택을 좀 많이 받는 편인데 무슨 혜택을 받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가족 채용이 보통 이런 비영리 법인에서 수익내고 이익을 가져가는 구조로 많이 쓰입니다. 어쨌든 국가기관이 아니면 가족 채용은 문제없다라는 말은 모든 경우에 통하는 말은 아니죠.
16/07/19 11:51
근데 그건 이름만 올려놓고 월급을 받는다던지, 하는 일에 비해 과한 돈을 받는다던지 할 때의 문제 아닌가요?
가족 채용 자체가 문제라면 우리나라 재벌들의 후계자 교육은 몽땅 다...-_-;
16/07/19 11:55
그러니 어떤 형식으로 근로를 하고 급여를 얼마 받는지 다 봐야 하는 거죠. 차범근씨 정도면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구요.
그리고 재벌기업 후계자들 상속, 자회사 차려서 내부거래하는 거, 오너 위주의 운영 전부 다 주주자본주의에 반하는 일 맞습니다. 경제민주화 얘기 나올 때 같이 나오는 얘기들이죠.
16/07/19 13:01
알고 있습니다. 부정이 낄 확률이 높기는 하나 국회의원이라는 특수한 위치에서 일을 맡길만한 사람을 찾는데는 그정도 특수관계인은 용납할만하다는 생각입니다.
16/07/19 11:35
여론 돌리기로 네임드 돌려까기 들어간거 아닌가 싶습니다.
문제되는 부분은 분명 두어개 보이네요. 퇴직금 미지급이랑 가족 고용.. 그외에것은 나름 깔끔하게 해명된거같고.. 사실 차범근급 네임드가 300얼마 횡령하고자 했다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됐었죠. 최근 방송사들의 공영성은 진정 훼손이 심한거 같습니다. 공영이라는 단어를 빼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16/07/19 11:38
가족 고용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차범근 축구 교실은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세금으로 월급 준다고 해도 하는 일 없이 월급 잔뜩 받아가는게 문제인거죠. 얼마전 서영교 의원 가족 채용 건처럼 실제로 일하고 일한만치 월급받아갔으면 문제는 아닌거죠.
16/07/19 11:40
그부분은 도덕적 문제인거죠.
실제로 재단법인, 사단법인은 가족 고용이 거의 베이스로 깔려있죠. 세금 회피 통로이기도 하구요. 그런것과 별계로 업무량이 진정 적다면 파트타임 지급등 방법은 많이 있죠. 아니면 형식적으로나마 사무실이라도 지키는게 맞구요.
16/07/19 11:46
일주일에 무슨 요일, 몇시부터 몇시까지로 딱 정해진 일이 아닌거 같단 말이죠 저 일이.
근데 보수도 적어요. 즉, 일하는 시간은 안 많지만 꽤나 유동적으로 내 시간을 소비해야 하고, 따라서 저 일과 동시에 다른 일을 해서 돈 벌기도 쉽지 않은데 보수도 적은(별 비전도 없는), 그러나 사용자가 믿을 수 있어야 하는 사람이 필요한 저 일의 파트타임으로 누가 지원하겠냐는거죠.
16/07/19 11:55
그러니 도덕적 문제라고 말씀드렸죠.
실제로는 구하기 쉽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저 코치처럼 횡령이나 이런것에도 부담스럽고. 그러니 자연스럽게 가족을 쓰고.. 악순환이죠. 중소기업들도 그런게 많습니다. 사실 딱히 해답이 없어요.
16/07/19 12:58
저기가 개인 사업장인지 법인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 사업장이면 도덕적으로도 전혀 문제 돨게 없다고 생각하고요. 설령 법인이라고 한들 다른 투자자가 없는 한 전혀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하고요. 친인척은 오히려 신뢰할수 있으니 더 낫겠죠.
16/07/19 11:57
그니까 저게 무슨 '도덕적 문제'씩이나 되냐는 거죠.
형식적으로나마 사무실 지킨다는 건 꼭 그래야 하는 일이나 그런 거죠. -_-;;
16/07/19 11:37
일단 2580 측보다는 차측의 해명이 더 신빙성이 있어보이네요. 하지만 좀 더 지켜보긴 해야할 것 같아요.
2580 측에서 과연 어떤 답을 내놓을지...
16/07/19 11:42
저 정도 성명에 반박할만한게 있을까요.
저는 차라리 차범근측에서 횡령한 사람 고소로 깔끔하게 마무리짓는건 어떨까 상상해봅니다. 정의 구현!!
16/07/19 11:41
사실공방으로 치닫네요. 2580 보도 내용을 보고 차범근씨가 잘못 운영하고 있는것처럼 인식한 제가 부끄러울 상황이 올수도 있겠네요.
차범근측 말이 사실이면 2580은 폐지각 보이네요.
16/07/19 11:42
반박한 부분빼고 잘못 인정한 부분만 모아본다고 해도... 방송 탈 사항이 아니 급이죠. 미친개처럼 물어뜯을 정신머리라면 내보내겠지만
16/07/19 11:45
이런거 보면서 늘 느끼는건, 어떤 사건이 터졌을때 일단 입털고 보면 안되는거 같아요.
상대편 입장도 들어보고 해야하는거 같습니다. 처음 저 방송 나왔을때 차범근 욕하던 사람 꽤 봤는데.. 저 같았으면 얼굴 뜨거워서 에어콘 틀었을거 같네요.
16/07/19 13:42
그런사람들은 항상그래요. 일단 기사가 뜨면 깐뒤에 사실이 밝혀지면 '어 아니네?' 그리고 끝입니다. 피지알에도 많아요. 이런분들덕에 선동할맛이 나는거겠죠.
16/07/19 11:47
그냥 요새는 이런거보고 판단 안내리고 제끼는게 기본이 되어버렸네요.
나중에 뭐가 주작일지 뭐가 어떻게 뒤집힐지 모르니 이거 원.. 그야말로 재평가의 시대이자 주작의 시대인듯 -_-;
16/07/19 11:52
제 생각은 비품이 없어지는 원인을 찾을려면 최대한 자주 확인을 해야 된다고 생각해서요
비품관리하는 사람이 있는데도 비품이 없어진다는건 그사람의 관리소홀이란건데 유동적으로 근무한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16/07/19 11:55
그건 관리소홀로 한두개씩 훔쳐가는거구요..
횡령하고는 경우가 틀리죠. 친척이 고용된 이유는 횡령을 막기 위해서고 그외엔 애초에 잘 관리되고 있었다면 구지 자주 들여다볼 필요가 없죠.
16/07/19 11:58
이 정도면 왜 그렇게 밖에 사업운영을 못 하냐고(좀 더 정확하게는 거기 총무는 그 정도밖에 못하냐고) 참견하는 수준인데요?
이게 제 삼자가 깔만한 꺼리는 되는 얘긴가요?
16/07/19 12:01
제가 이런저런 일을 좀 많이 했는데요. 그중 건설사 공무일도 했고 의류일도 좀 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말씀드리면... 그때그때 체크? 안 됩니다. 할 수가 없어요. 건설사 공무일을 했지만 현장 다닐 일도 많았는데 자재관리 제대로 되는 것 같으신가요? 해야 되는 거지만 그게 생각보다 잘 안 돼요. 의류 행사 다니는 일을 했는데 A가 끝나면 B, B가 끝나면 C로 갑니다. 재고 체크? 그런 말 자체가 사치죠. 하하;; 축구교실이면 몸 쓰는 일에 해당하기 때문에 유니폼, 축구공, 그밖에 여러 응급처치약품? 기타 등등?? 수시로 가져다 쓰고 다시 채우고 그럴 텐데 이걸 매일 관리한다고요? 그 일만 있는 것도 아닐 텐데? 자주 체크하면 좋죠. 체크하고 싶은 마음 굴뚝 같습니다. 할 수가 없으니 문제지. p.s. guldan님도 친인척이 근무하시는 회사에서 총무일 하시는 건 알겠는데 업종 생각도 좀 하셔야죠. 아니면 그렇게 열악한 조건인데도 불구하고 축구교실 급여 정도만 받으신다면 급여를 더 달라고 할 문제고요.
16/07/19 12:49
쩝 굳이 PS같은 덧글을 다신 이유가 뭔지...
차범근 축구교실이 친인척을 고용하던 그 친인척이 근무태만을 하던 그건 내부적인일이고 도덕적인 부분에서만 문제되는부분입니다. 단지 저 해명글에서 비품없어져서 고용한 관리인이 유동적으로 출근하여 관리한다는게 좀 이상하단 거죠
16/07/19 17:31
보다보다 답답해서 한가지만 설명해드립니다.
저런 일이 생길 경우, 나와서 24시간 지키고.. 그게 안되더라도 최소한 근무시간 내내 지켜야된다는 생각이신거 같은데... 정기적으로 재고조사등을 통해 장부와 실재고 확인하고, 차이나는 시점을 리뷰하고 모니터링하는 업무는 1주일에 하루 이틀만 출근한다 하더라도 할 수있는 업무입니다. 이 사실을 이해하는게 힘드시면, 혼자 곰곰히 생각해보시면 되요. 지금 굴단님이 이상하다고 하시는 부분에 대해 다른분들도 여러번 설명을 했음에도 이상하다고만 하시니 참...
16/07/19 11:53
MBC야 사실 차범근에게 악감정 있을만하죠. 해설 데뷔를 도와준데다 축구하면 MBC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sbs로 옮겨갔으니.
사실 차범근 해설이 아나운서처럼 전속도 아니고, 월드컵이 sbs독점중계였던데다 조건도 좋았으니 개인으로선 옮긴게 이상한거 아니지만 MBC 입장에선 배신자로 욕하기 충분할겁니다. 시사보도들도 맛탱이가 갔겠다, 졸렬한 방송사가 된 만큼 악의적인 보도야 아무렇지않게 할 수 있을듯.
16/07/19 11:54
일단 증빙서류가 존재하는한 2580의 주장은 짤린 코치에 낚인 어용방송의 해프닝이라고 밖에는 볼수가 없겠네요..
언론이 가장 중시해야하는 부분이 반론권임에도 정도를 완전 벗어난짓을 한것에 대해 정말 화가 치밉니다. 친인척 고용이야 세금먹는 공기관도 아니니 어느정도 감안할 필요가 있을거 같고 나머지는 별로 걸릴만한 부분이 없어보이는데요? 비단 이 사건이 아니라 할지라도 무도만 아니면 이런 저질 어용방송은 진작에 채널삭제 할텐데... 이번 사건 추이를 보고 어차피 무도도 pooq으로 보니까 깔끔하게 삭제해버려야겠습니다.
16/07/19 11:54
이게 사실이라면 MBC 엄청난 후폭풍을 맞을겁니다... 폐지가 답일듯
뭘 덮을려고 뭐에 쫒겨서 이런 심각한기사를 제대로 추적도안하고 짤린코치말만 듣고 내보냈는지는 뻔합니다만...
16/07/19 11:54
글쎄요 방송이 편파적이였다는건 알겠지만 이게 깨끗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4번같은건 솔직히 말같잖은 해명이죠. 올려달라고 요청하곤 결과도 확인하지 않고 올라간줄 알았다? 이게 말입니까 막걸리입니까 -_-; 게다가 주 1회 수강료야 4->5 만원으로 만원 차이지만 주 3회 수강료는 7만원인가 하는걸 12-3 만원으로 거진 두배를 뻥튀기시켜 받았고 방송나간 이후에도 외려 더 올려받았다는 내용이 있던데 그런 부분에 대한 해명은 전혀 없네요. 이래놓고 고의나 의도가 없었다니 기가 찰 노릇입니다. 친인척 고용 문제도 120 받는다는 사람은 기사 내용보니 일 있을때만 나와서 일하는 정도 수준인데 주1-2회 출근에 월평균 120이면 특혜를 의심해볼 수준은 된다고 봅니다.
16/07/19 11:57
위에 요약 잘되있는데요... 임대료가 비싸서 포기했는데 한강사업본부가 현실화함. 근데 보고를 안했다네요
강 임대료 1억원 비싸서 축구교실 포기, 한강사업본부가 임대료 현실화 해서 계속 쓰게 됨
16/07/19 13:32
뭔소린지 ..
임대료 1억 비싸서 어쩌구는 이건이랑 전혀 관계없구요. 포기했다가 다시 입찰해서 현실화된 가격으로 임대받았고 이 '현실화된 임대조건' 에 포함된 조건이 1회당 4만원의 수강료 받기 입니다. 근데 이걸로도 모자르다 싶으니 5만원으로 인상 요청하고는 확인도 안한채 5만원으로 [멋대로 오른건줄 알고] 그냥 올려받았다는 겁니다.
16/07/19 13:28
기사 전문 아주 잘 읽어봤습니다.
요금 인상 요청을 하고 그게 처리되었는지 아닌지 확인도 안하고 멋대로 인상되었겠거니 ~ 하고 요금을 올려받았답니다. 이게 납득이 가세요? 온전한 개인 사업체도 아니고 애초에 그 요금을 받기로 합의하고 그 조건으로 임대를 받은겁니다. 그리고 멋대로 요금 인상 신청하고는 결과는 확인도 않고 '된 줄 알고' 멋대로 요금을 올려받은 거구요. 그쪽이야말로 기사를 읽어보기는 한겁니까? 뭐가 해명이 잘 된 건지 ..
16/07/19 13:44
납득이 아주 잘 가는데요?
월 4만원(주 4만원도 아니고)에서 5만원으로 1만원 인상으로 신청했다가 과정을 잘 못 챙겼다인데... 이게 그렇게 말이니 막걸리니 막말할정도로 해명이 안 되는 얘긴가요? 전 실비나 될지 잘 모르겠는 그 정도 금액 인상과정에서의 절차 문제가, 설이님께서 하는 막말보다 큰 잘 못으로 안 보이는데요? 이게 그렇게 혐오감을 표출할만큼 납득이 안 된다는 게 더 납득이 안가요 전.
16/07/19 15:18
뭐... 이런 분들 많잖아요.
예전엔 이런 혐오에 이죽거리고 마찬가지로 혐오감을 표출했으나 이젠 그냥 세상이 차라리 더럽고 끔찍해야, 그 구성원 모두가 더럽고 혐오스러워야 자신의 처지가 납득이 가는 구원 불가능한 분들이라 보는 게 편하다는 걸 깨닫고 있습니다.
16/07/19 12:01
글쎄요.. 요즘 물가 생각하면 주3회 한달 수강료가 12만원이라도 엄청 저렴한겁니다.
차범근 축구교실은 서울 전체에 차를 돌리고 있기도 하구요. 주3회 한달7만원으로 부지는 한강을 쓰고 통학 버스를 서울 전체에 돌린다구요? 세금 지원도 없이? 실제로 부지임대료와 한달수강료의 차이때문에 다른 곳으로 위치를 옮기려고 했는데 학부모들의 반대때문에 가격을 올리고 한강에 남아있기로 했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이건 비현실적인 정책에 현실이 반영되는 시간 갭의 차이일뿐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차범근 축구교실은 세금 지원이 되는 국가 기관이 아닙니다. 친인척 고용이 전혀 문제가 되질 않아요.
16/07/19 13:04
서울전체로 돌린다면 셔틀버스 임대료(지입료)만해도 월 4~500은 나올겁니다. 몇번이나 운행하느냐에 따라 더 나올 수도 있고요.
65인승버스에 가득 차서 운행될리도 없지만 지입료를 400이라고 잡아도 총 이용 학생 수로 나누면 일인당 3~4만원은 너끈히 나올겁니다. 7만원은 말이 안되죠...
16/07/19 13:37
요즘 물가보다 저렴한지 안한지는 관계없는 부분이구요.
해당 조건으로 하기로 했으면 지켜야 하고 이걸로 운영이 안된다 싶으면 인상 요청을 하고 받아들여지면 인상 안받아들여지고 못해먹겠다 싶으면 임대료 건 때처럼 포기해야 합니다. [축구교실의 불찰이지만, 축구교실에서는 그 동안 수업료 인상 절차가 진행된 것으로 알고서 더 이상 챙겨보지 못하였습니다] 본인도 인정한 불찰을 잘못이 없다고 하는건 무슨 말인지 .. 그리고 제가 말하는건 이런 절차를 확인도 없이 '오른 줄 알고 올려받았다' 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는 이야기구요. 친인척 고용 문제는 고용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자금에 쪼달려서 이러이러했다 ~ 고 잘못을 변명하는 측에서 친인척을 고용해서 업무에 비해 과한 급여를 지불한 일이 있다면 앞뒤가 맞지 않는건 물론이거니와 도덕적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죠. 물론 이부분은 상세한 업무나 근태등이 나온것이 아니니 위에 언급한대로 의심해 볼 수준은 되는정도 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16/07/19 11:54
차범근 감독이 선수 은퇴 후 한국 복귀해서 처음 시작한게 저 축구 교실이죠. 독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무엇보다 우선한게 유소년 축구 육성이고 은퇴 후 일생을 걸다 시피 했는데 이상하게 운영했다면 자기 인생을 부정한 셈이죠.
16/07/19 11:59
전에 글에 댓글 단게 부끄럽네요.
지켜봐야겠지만 횡령한 사람 말은 많이 가려서 들어야 될 것 같네요. 엄격한 잣대를 세우면 모르지만, 한국사회에서 저 정도면 납득이 될 것 같네요.
16/07/19 13:04
저도요. 어떻게 신뢰성에 문제가 있는 제보자의 말을 바탕으로 저런 공중파 프로그램을 만들수 있는 건지.. 피디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시사 프로그램 피디로의 자격에 문제가 있는 사람인 듯 하네요.
16/07/19 12:05
방송에서도 나왔지만 횡령으로 짤린사람말을 어디까지 믿어야하는지 의문이 가더군요
2580하고 노찬기라는 양반 영혼까지 좀 탈탈털렸으면 좋겠네요
16/07/19 12:09
이야~이거 만약 차범근쪽이 이기면 볼만하겠네요.
지난번 박유천 관련 보도건도 그렇고...그야말로 쓰레기 나락 방송국으로 전락인듯...(왕년의 MBC가 어쩌다가....;;)
16/07/19 12:13
2580에서 인터뷰를 누락하면, 차범근 측에서도 분명 따로 기사를 공개할거라고 생각은 했을텐데요.
설마 공중파 한방믿고 한걸까요? 아니면 뒤에 뭔가 더큰거를 노리고 있는걸까요 크크 끝이 궁금하긴 합니다.
16/07/19 12:15
아 이건 너무 악의적인데요....
해명했는데, 안 나온건 뭔가 의사결정에 문제가 있는 정도 아닌건지... 마치 셀프 빅엿 느낌이네요.
16/07/19 12:33
사실여부를 떠나 좀 더 지켜보자는 입장이었고 지금도 더 지켜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요 앞 글 댓글들 보면서 차범근이면 이미지 최상급 명사인데도 이리 원색적인 말이 나오는데, 아무리 유재석, 김연아라도 악의적 기사 한방이면 이미지 훅가겠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16/07/19 12:36
친인척 논란이라길래 장학재단에 이사급으로 올라가 있는 친인척인가 했네요. 저 정도 페이면 일이 항상 있는 게 아니라 간간히 일을 봐줘야 해서 친인척에게 오히려 부탁한 느낌인데;;;;
16/07/19 12:40
요즘보면 시사프로그램도 다른 프로그램과 별반 다르지 않게 시청률 올리기, 자극적인 소재에 연연하는것 같습니다.
fact는 자기들 입맛에 맞게 편집(조리)하는거구요.
16/07/19 12:47
본문 내용이 사실이라면
100% 아무 문제없이 운영했다고 말할수 없을지는 몰라도 3-4정도의 잘못을 100으로 부풀려 방송한 느낌이네요 -_-
16/07/19 12:50
이 정도 해명과 그에 따른 자료 그리고 2580와 인터뷰를 했음에도 고의적 누락 정말 MBC 어디까지 가나요 이런 탐사보드의 왕이었는데.. 아오
16/07/19 12:51
와....수당 다 포함해서 꼴랑 220에 한달에 억대단위로 물품+현금이 왔다갔다 하는 기관의 재정관리+비품관리+비서 업무를 누가 한다고 문제라고 하나요?
오히려 친인척이니까 불러다 쓰고 일을 더 시킨 모양새인데...
16/07/19 13:07
이일을 통해 아디다스만 개이득이네요. 꼴랑 1억5천 지원하고(그것도 물품시가로...) 이 광고 효과라니...
담당자 로또 맞은 기분일듯...
16/07/19 13:04
제가 보기엔 충분히 문제 소지가 있네요.
1. 제보자 : 잘못해서 짤렸음. 돈은 다 토했음. 끝 2. 퇴직금 : 실제로 안준사람 있음. 잘못 3. 상가관리 : '자발적으로 했다' -> 여성관리인 2명이 하기 힘든일 보조 했다고 사실상 업무지시 인정. 교통비 포함 한달에 30만원은 충분한 업무 대가가 아니라는게 짤린코치의 주장이고 논란의 소지 있음 4. 축구교실 임대료, 강습료 : 주1회 강습료 잘못 인정. 그런데 주3회 강습료 2배 높여서 받은건 아무 해명 없음 5. 후원물품 판매 : 아디다스에게 일종의 광고비를 받은 셈인데 관련 비영리단체 규정을 모르니 패스 6. 친인척 고용 : 비상근 직원으로 채용한것도 아니고 주1~2회 자율 출근하는 직원 2명이 친인척이다. 행, 재정적 지원을 받는 비영리단체라 관련 규정이 있을텐데 잘 모르니 패스 7. 개인기사 : '12년까지 십수년 이용 인정. 문제 맞음 자택 파출부 : 축구 손님이 많아서 축구교실 운영비로 지급했다는 해명. 말장난 해명을 보니 그동안 축구교실을 구리게 운영한건 자명해보입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업계 관행'상 용인되는 수준인지는 모르겠지만요.
16/07/19 13:11
축구교실 임대료가 왜 잘못인지 모르겠군요. 주3회 14만원이면 충분히
미칠듯이 저렴한 가격이고 원가만 받은겁니다. 주3회 7만원이라는 애초의 정책 자체가 잘못된거고 그걸 고쳐달라고 했는데 반영이 늦었을 뿐인거지 주3회 14만원 받은게 폭리를 취한거라도 되는겁니까? 그리고 그 가격은 원래는 한강을 버리고 딴데로 옮기려고 하니까 학부모들이 그렇게 해달라고 요청한겁니다.
16/07/19 13:30
본 기사만 봐서는 그렇게 저렴한 것 같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오히려 다른 곳의 이전을 고려했다는 이야기도 있는 걸 보면 말이죠. 양측 입장을 끝까지 들어봐야 알 수 있을 듯 하네요.
16/07/19 13:36
한강 부지 임대료는 1억이라고 하더군요. 월 1억인지 년 1억인지 모르겠는데
아마 월 1억인 것 같습니다. 서울 한복판 땅값치고 싼건 맞는데 아이들한테 월 7~14만원씩 받아서 월 1억 내려면 대체 몇명을 가르쳐야 하는지 생각해보면 현실성없긴 마찬가지일겁니다. 게다가 차범근 축구교실은 무상으로 280명씩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16/07/19 15:26
참 흥미롭지 않나요.
무상으로 280명 교육 건과 그 교육비과 지원비가 어떻게 모이는지에 대해서는 조금도 생각하지도 해명 관련내용도 보지도 않고, 또 자기가 모르는 건 그저 모르겠다고하고 '패스'를 외치고, 그 뒤 문제거리가 있다고 판단되는 근거를 자기 나름대로 그럴 듯하게 말하며 논리를 펼치지만... 난독증이라도 있는 건지 기사를 제대로 보지 않고 보고 싶은 지점만 골라서 보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정말 놀라운 독해력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16/07/19 20:03
관련 일을 해본 적이 없어서 아예 부대비용이 얼마나 들어가는지조차 생각을 못하는 걸 겁니다.
컨설턴트 하시는 지인 분이 그러시더라고요. 어떤 사업을 해보려는 사람이 아이디어만 가지고 '자본이 얼마나 필요할까요?' 물어보면 점포를 차리는 일부터 급여 제경비, 그 외에 갖고 있어야 할 돈 등을 계산해서 알려줍니다. 그러면 10 중 8~9는 화들짝 놀란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많이 들어요?'하면서. ....... 그냥 잘 모르면 가만히라도 있으면 좋겠어요.
16/07/19 13:07
어째 국회의원 친척논란땐 엄청 까이던데
차범근은 다르네요 비영리단체에서 친인척 쓰는 자체가 문제인거지 믿을사람이 없어서 쓴다고 하면 세상에 장사하는 사람들은 다 가족끼리만 해야하나 ... 220에 저정도 일이면 지원자가 줄을 서겠네요
16/07/19 13:10
케이스가 너무 달라서 뭐라고 할말이 없네요. 비영리 단체인지 개인 사업장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식으로든 전혀 문제 돨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게 무슨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도 아니고요.
16/07/19 13:14
유치원, 어린이집, 사단법인, 복지법인 하다못해 협동조합도 비영리단체에요.
어린이집 주방보조 채용하는데 사촌동생쓰면 비리라고 하실건가요?
16/07/19 14:26
사실 요새 취업난이라 220에 저정도일이면 지원자가 줄을 서긴 할겁니다. 더군다나 네임드 밑에서 일하는건데...
다만 믿을만한 인재를 뽑을수 있느냐가 문제였겠죠
16/07/19 13:11
평소에는 거의 안 보는데 일요일에 우연하게 2580 본방을 보고 '아... 이건 심하다.' 생각했었는데..
해명자료 보니 '어.. 그러고 보니 그렇네' 싶네요. ;; 증거문서라고 나오던 것들이 막 옛날 것 요즘 것 짬뽕 돼서 슥 지나가고 나래이션으로 XX해서 XXXX 했다. 이렇게 넘어가 버려서 당연히 그렇다고 생각해 버렸네요. 쩝...;; mbc 네 이놈들~~
16/07/19 13:18
국민세금 나간것도 아니고 친인척이 그리 큰 문젠가요? 둘이 합해 300이면 친인척치고는 그리 챙겨준것도 아니구만요.
막말로 차범근 축구교실 영리단체로 돌려면 일년에 수억이상 벌거 같은데요? 아니 수십억인가. 20년가까이 유소년 위해서 비영리단체 운영해왔는데 사소한것 쯤은 좀 넘겼으면 하네요 먼지하나 안 묻은 성인 성자 찾나요?
16/07/19 13:23
사소한거 방치하다간 더 커질 수도 있는 법이죠.
이기회에 논란이 되는 부분은 해명할껀 해명하고 처리할껀 처리하고 넘어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16/07/19 13:45
사소한 것도 방치하다간 더 커질 수 있는 법이라는 말씀 자체에는 동의를 하는데요
이미 20년을 방치해서 나온게 저 사소함이라면요...더 커질 것을 우려할 필요가 있냐는게 One Eyed Jack님 말씀 같습니다
16/07/19 13:24
돈 벌자고 한일은 아닌것 같고,
차범근 부부 생각을 궁예질 해보자면 '내가 이만큼 좋은 일 하는데 이정도 이득은 챙겨도 되는거 아니야?' 가 아닐까 싶습니다.
16/07/19 13:40
궁예질인것 같은 생각이 드시면 이런 곳에 쓰질 마세요.
저도 힝님 생각을 얼마든지 궁예질 할 수 있지만 안 쓰는 이유는 저 자신을 위해서 입니다.
16/07/19 13:28
아래 글하고 같이 보니 뭐 방송국에서 맘먹으면 사람하나 잡는거 일도 아니겠네요.
물론 청렴하게 운영한건 아니지만 저정도 수준으로 시사 프로그램에 나오면 전파낭비죠.
16/07/19 13:31
저는 애초에 차범근 축구교실이 돈을 벌었으리라고는 생각치 않아서....
1990년부터 축구 유소년 교육을 시작했다고 생각한다면 제도적 도움이 있던 것도 아니고 진짜 완전히 맨땅에 헤딩부터 시작했을텐데... 그 이후에 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로는 축협과 차붐 사이는 아예 틀어졌음을 생각하면 오히려 이 정도 문제점만이라면(물론 더 있을수도 있겠지만) 이득을 볼 생각없이 정말로 운영상의 시행착오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6/07/19 14:55
아래 글에 제가 예전에 들었던 차범근씨 일화 생각나서 실망을 좀 표출했는데
(한겨울철에 얼어붙은 잔디 새벽에 나와서 발로 밞아서 얼음깨고 구장에 자갈있나 없나 매일 아침마다 체크했던) 반박글 보니 돈을 벌려고 축구교실 운영하거나 그런건 아닌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16/07/19 19:59
맨땅으로 뭔가를 시작하다 보면 열의는 있어도 제도적으로 해야 할 어떠한 의무들(대체로 돈에 관련된 것들이 많습니다)을 못하는 경우가 왕왕 있죠.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정말로 몰라서. 그런 걸 잘했다고 하지는 못해도 사실 조그마한 개인 사업체라도 해보셨으면 다들 공감하실 부분을 것 같은데요. 의도적으로 생각하기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16/07/19 13:36
뭔가 중간중간 이상한 맥락의 이야기가 되는 부분이 있어 덧붙이면 비영리법인의 친인척 채용은 그리 큰 문제라고 이야기할 게 아니라 사실 법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근태에 대해서 지적하는 부분이 있는데 코치쪽은 근태다 축구교실쪽은 아니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으니 이건 근태임이 밝혀진 뒤에 까야 할 일일 테고 본문의 기사만 봐서는 오히려 친인척이라 싸게 쓴, 일종의 열정페이 느낌도 약간 드는데 정작 다른 방향으로 지적이 이어지고 있어 다소 의아하네요.
16/07/19 13:42
이게 여론이 급격하게 한방향으로 쏠리다보니까 그런거 싫어하는 분들이 까기 위해서 까는게 좀 보입니다.
차범근 축구교실이 청렴결백해서 티끌 한점 없이 완벽해도 아마 뭔가로 깔겁니다.
16/07/19 13:38
역시 유명인은 힘드네요
우리 어머니 가게도 저 툭하면 가게 잡일 시키고 대신 용돈 주시고 그러시는데 차범근 전감독님이 유소년 축구로 무슨 돈을 많이 먹겠다는것도 아니고 충분히 상식적인 행동들인데 이 기회에 한몫 챙겨보겠다는 건지 미친듯이 물어뜯고 있네요.. 후덜덜 이 분들은 차범근 축구 교실이 사라지면 잠잠해질련지... 매번 느끼지만 프로불편러는 정말 불편해서 의견을 표하는게 아니라 욕할꺼 하나만 걸려라걸려라 이러다가 하나 잡으면 미친듯이 의견을 표하는 것처럼 보여서 진짜 공감하나 안되고 그러면서 자기는 정의라고 착각하고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한국사회가 점점 누굴 미워하고 싫어하면 안되는 사회가 돼가는것 같아서 무섭네요
16/07/19 14:06
너무 실망하실 필요 없는게 목소리 큰 소수가 지배할 수 있는 큰 의미 없는 넷론인거같아요.
예로 적절한지 모르겠는데 옳고 그름을 떠나 설현 긴또깡건, 류현진 사인건 만해도 일반 대중과 넷론과의 괴리가 상당했죠. 밖에 나가서 사람들 만나서 이야기할때마다 넷론이 대세의견을 대표하지 않구나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고요.
16/07/19 13:47
친인척을 채용해서 직원으로 등재시켜놓고 수백만원 월급을 주지만 출근은 잘안한다 차범근측에서 고용한 법무법인은 최대한 문제가 없도록 표현하는게 본업이겠지만 전형적인 월급 빼돌리기 수법과 유사하게 보입니다 기업체 가지신분들이 자기 친인척을 이름만 걸어서 월급주는 식으로 많이 하는데 걸리면 그자체로도 횡령죄이고 법인세도 그만큼 덜내기때문에 법인세포탈입니다 제일문제는 역시 부조리 하다는 거구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국가를 대표할 정도의 명성을 이용한 비영리사업을 하면서 횡령 세금포탈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면 큰 문제죠
16/07/19 14:03
출근을 주 1~2회 한다는거, 횡령한 그 수석코치가 한말인데요.
그리고 그돈을 차범근이나 와이프가 가져 갔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무리 올캐고 친동생이라도 일시키고 돈을 안준다면 거기서 누가 일하겠습니까?
16/07/19 14:43
그건 알죠. 그런데 축구교실에서 무슨 수익사업을 했나요?
축구교실의 경우에는 강습료는 교육서비스에 들어갈테니 면세일테고... 따로 축구교실 이름걸고 상품을 만들지도 않았을테니 수익사업이라고 하면 기사내용을 봤을때 아디다스 후원물품 판매수익이 전부였겠네요. 이건 매입비용이 아예 없으니 판매 이익이 전부 수익으로 잡혔을테고 전부 축구교실에 쓰였다고 하니 확인해보면 되는거죠. 잉명님께서 법인세 포탈이니 횡령이니 참 어이없는 죄목들을 붙이니까 드린말씀이에요.
16/07/19 14:51
그래서 남은 이익을 차범근씨나 오은미씨가 챙겨간 정황이라도 있나요? 횡령따위 단어를 붙일만큼요?
불필요한 태클이신것 같네요. 말씀하신 비영리법인의 수익사업(부가세 신고대상)에 대해 말씀드렸더니 이제 비영리법인의 수익이 왜나오죠? 비영리법인의 수익은 개인한테 돌리는 절차가 무지 까다로워요. 배당형태가 되었건 어쨌건요. 그런문제였다면 2580에서 그냥 넘어갔을까요?
16/07/19 15:02
아니요 비영리법인에서 수익사업이 나면 그 생긴 소득에서 법인세를 내고 남은 것은 준비금으로 남겨야된요
차범근의 차도 꺼내지 않았어요..; 축구교실 운영함으로 수익이 있다면 그 수익은 법인세로 납부대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16/07/19 15:25
이 문제는 비영리법인 회계문제가 아니에요. 기사내용을 잘 보시면 강습료를 올린이유도 운영이 어려워서잖아요.
무슨 대학들처럼 준비금이 몇천억씩 나올리도 없고 실상은 이익이 거의 없었죠. 그냥 합리적으로 생각해보죠. 차범근축구교실측의 반박인터뷰도 다 잘라내고 인터뷰에 응하지 않은것으로 왜곡보도한 2580측이 수익을 수억, 수십억씩 올리고 있는 비영리법인이었다면 한마디도 없었을까요? 운영수익이 나지 않는 법인세라고 해봐야 쥐꼬리만큼 나올까 말까 한 비영리법인에 무슨 법인세 포탈이니 횡령이니 전형적인 월급빼돌리기니 따위의 말을 붙이냐는 겁니다. 막말로 한달에 월급 340만원 빼돌려서 법인세 얼마나 아낄수 있나요? 4대보험 사업자 부담금도 있을테니 저들한테 간 급여를 전부 현금으로 되돌려 받지 않은 이상 연간 5~600이 끝이에요.
16/07/19 13:51
흠 예전에 손흥민 아버지의 발언이 크게 이슈가 됐던 게 생각나네요.
손흥민 아버지가 손흥민을 단 시간 출전 시킬거면 아예 국대에 뽑지 말라고 해서 그랬던 건데.. 나중에 알고보니 기자들이 잘못 쓴걸로 결론이 났죠. 참 보면 MBC뿐 아니라 언론 자체가 나쁜 짓을 할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MBC 보도 프로는 몇년전부터 안 보는데 진짜 볼 이유가 조금도 없는것 같네요. 차범근 축구교실이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엄청난 부패를 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 정도 비리는 어떤 축구교실을 가도 있을 것 같네요. 박지성을 배출해냈고 한국에선 여전히 최고의 위상을 갖고 있는 기관인데 너무한 것 아닌가 싶네요.
16/07/19 13:54
비영리 단체는 이득이 발생하더라도 개인에게 돌아갈 수가 없어요.
만약 상근이사로 재임하였다는 오은미씨 급여가 월 3천만원이다...라면 논란거리임에 분명하죠. 그러나 그런건 당연히 아닐테니 방송에 언급이 없었겠죠? 친인척 채용이 법적으로는 문제 없을지 몰라도 도덕적인 문제라고 말씀하시려면 그 일이 누구나 하고 싶어하는 꿀보직이어야 가능하죠. 국회의원 보좌관처럼요. 그런데 실제로는 온갖 자질구레한 일 다 해야하고 사촌누나, 혹은 사촌 형이라 오히려 안해도 될 일까지 해야하는 업무까지 떨어지는 상황인데 뭐가 도덕적 어쩌구인지....참
16/07/19 14:15
친인척 고용에 대한 해명글 보면 평일 저녁, 주말, 휴일에도 수시로 자택을 방문해서 업무협의했다는 이게 일하러 간건지 친척집에 마실간건지 알 수가 없죠.
근데 차범근씨 쪽으로 나쁘게 생각해도 금액이 크지 않고, 정규직 쓰기 애매한 직무에 친척쓰는 건 워낙 흔해빠진 일이라 욕하기도 힘들어요. 혹시 아예 일을 안하고 놀기만 했으면 모르겠는데 그건 아닌 것 같고...
16/07/19 14:39
근데 차범근 축구교실은 그냥 조금 규모 큰 사기업아닌가요?
저도 방학때 삼촌 헬스장에서 청소, 카운터 잡일같은거 했었는데 하는 일에 비해 돈은 많이받았습니다. 이것도 친인척 비리에 속하려나요?
16/07/19 14:48
6. 친인척 고용
월급 220만 120만 2명 주 1, 2회 출근 사실, 그러나 사무실 출근만 그러함. 업무 특성상 사무실 외적인 일이 많음. 자택보고 등등 짤린코치가 돈 유용하는거 밝혀낸게 이 사람들. 개인적인 사업장에 친인척 고용하는게 왜 도덕적인 문제가 되는지 참...크크;; 일 안하는것도 아니고 돈도 220/120 주는걸 보면 업무강도에 따라 월급을 한명은 좀 더 주고 한명은 좀 적게 주고 그러는 것 같은데 친인척 두분이 무슨 일 하는지 정확히 모르지만 (비품관리및 계약이던 / 유소년 훈련 test 그래표 DB를 만들건) 유령 직원 놓고 월급이란 명목하에 돈을 빼돌렸으면 모를까.. 그건 아니지 않나요??;; 거기다 돈 세나가는 곳 (짤린 코치 횡령) 사실을 밝혀냈다하면 일을 제대로 하고 있으니 그런거겠죠..;; 긱설하고 아래와 같은 내용이면 근무들 하시나요;;;(아래 내용은 좀 오바가 될수도 있습니다..;) oo직원 모집 근무시간 주1~2회 사무실 출근 및 보고 자택근무 / 사업주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와야함 (저녁 / 휴일 / 공휴일 이라 할지라도) 사업주가 필요하다 생각되면 근무시간이 길어질수도 적어질수도 있음 / 사업주가 필요하다 싶은 일은 무조건 도와야함 정규직 직원 휴일일때 땜방해야함 월급여 120 / 강도 높은 일 하시는분 220
16/07/19 19:06
지금 정치가의 친인척 고용논란도 이 케이스랑 아예 다르죠. 그건 돈만 주고 일 안하는 가라 보좌관으로 친인척을 고용해서 문제인거죠.
사실 모든 일에서 친인척이 능력있고 돈 준 만큼의 일을 한다면 그만한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16/07/19 20:19
정리해서 하나의 댓글로 적습니다.
이 땅에서 뭔가 맨땅으로 일을 시작하면 열의는 있어도 제도적으로 해야 할 어떠한 의무, 대체로 금전적인 부분에 관련된 일들을 못할 때가 많습니다.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정말로 몰라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조그마한 개인 사업체라도 해보셨으면 이 부분엔 정말 공감하실 텐데, 자영업이라는 게 그렇듯 놀면 수입이 안 생기니까 자기 일에만 열중하고 많은 부분을 회계사한테 넘겨버리죠. 일의 특성상 업무가 빡빡하니까 회계일까지 다 보려면 직원을 고용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영수증도 당연히 다 못 챙기고 누락되는 부분도 많고 어떨 때는 계산서도 다 못 끊고... 이러다 보면 내야 하는 걸 몰라서 안 내는 경우도 많고 가끔은 정말 수익이 안 생기니까 편법 써서 누락도 좀 하고 그렇습니다. 뭐 결국 납세나 급여나 이런 부분 다 계산해서 주거나 내야 하는데 그런 걸 못했다면 분명히 잘못한 겁니다. 특히 급여부분은 더 그렇다고 보고요. 하지만 노골적이거나 의도적인 게 아니면 세무공무원들도 알면서도 눈감아줍니다. 통계낼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제가 장담은 못하지만 사업자 100중 90은 이럴 겁니다. 제 솔직한 생각으론 98~99명이라고 봐요. 개인사업자이던 분들이 법인으로 바꾸는 가장 큰 이유는 소득세를 적게 내서일 겁니다. 법인으로 바뀌게 되면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지워지는지까지는 잘 생각 못하죠. '내가 세운 거고 내가 다 벌었는데 내가 마음대로 못 써?'하다가 횡령으로 걸리곤 합니다. 순식간에 범죄자가 되죠. 차범근 축구교실이 2005년 이전 퇴직자에 대해 퇴직금을 안 줬다면 뭐, 양심이 없지만 정말 빠듯해서 못 줬을 수도 있고 몰라서 그랬을 수도 있고. 제 동생이 3년 전부터 사업을 시작했는데 이런 부분을 너무 몰라서 몇 가지 말을 해줬더니 화들짝 놀라더군요. 이런 걸 다 줘야해? 라면서. 컨설턴트 하시는 지인 분이 그러시더라고요. 어떤 사업을 해보려는 사람이 아이디어만 가지고 '자본이 얼마나 필요할까요?' 물어보면 점포를 차리는 일부터 급여 제경비, 그 외에 갖고 있어야 할 여윳돈 등을 계산해서 알려줍니다. 그러면 10 중 8~9는 화들짝 놀란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많이 들어요?'하면서. 누차 말하지만 국가나 개인에게 줘야 할 돈을 안/못 주는 건 잘못된 겁니다. 그렇긴 한데 댓글로 성토하는 분들 중 일부는 일단 잘 모르면서 까고 보자이신 분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솔직히 그냥 잘 모르면 말을 아끼셨으면 좋겠어요. 기성용이 말했던 말을 되풀이하려는 게 아니라, 잘못된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 우기는 건 어불성설이니까요.
16/07/20 08:50
이 리플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아버지께서 작은 사업체 하시면서 모든 회계업무를 노페이로 맡기셔서(본인은 직장이 있고 집에와서 주로 봐드림)스트레스 무쟈게 받는 입장으로서 엄청 공감합니다 으으 ...7월은 부가가치세 신고의 달입니다 여러분 으악
16/07/20 06:35
일날게 생겼나보다 했는데 이런 반전이 있는 줄 몰랐네요.....
MBC가 차범근 잡으려고 벼르고 있었던거 같은 느낌이네요.
16/07/20 08:39
차범근 축구교실이 공익기관이나 국가 기관인줄 아시는 분들도 있네요.
차범근 축구교실의 친인척 고용이 특혜 논란이나 도덕성 문제가 생길만한 거리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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