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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1 13:49
저도 충격적으로 보긴했는데 플레이타임 2시간중에 전개과정 1시간반이 좀 지루한감이 있지않았나 싶네요.
그래서 반전부분이 경악 그자체이긴 했지만요..
11/08/01 13:56
저도 어제 구로cgv에서 보고 왔어요.
정말 볼만한 영화지만, 깊이 생각해볼수록 정신적으로 힘든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저는 지루한 부분은 없었어요. (원래 건조한 것도 잘 보지만..)
11/08/01 14:23
저도 토요일에 시네큐브에서 보고 왔습니다.
두팔을 활짝 벌려 온몸으로 받아들이기에도 참 벅찬 영화입니다. 한없이 밀려들면서 사람의 심장을 꽉 누르는 무언가가 있더라구요. 하루종일 머리에서 떠나질 않네요. 그만큼. 좋아요. 저도 강력! 추천! 한표 보냅니다. p.s. 추천해주신 '난 애인이 없다' 님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디완 반대로 꼭 좋은 애인 만나시길 ^^;;
11/08/01 14:30
전 초반에 설마했던 예상이 맞아버려 맥이 빠지더군요 - -;;
충분한 메시지를 선사하는 영화이니 기대하고 보셔도 될 듯 합니다.
11/08/01 14:34
모아모아 후반부에 세게 터뜨리는 식의 영화긴 한데 반전이 핵심이 되는 영화라고 보진 않습니다.
이 영화가 말하는 것도 결국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 는 식의 이야기인데 리얼리즘적 이라기 보단 동화에 가까운 느낌이더라구요. 이 영화 보다 좀 이전에 보았던 윈터스본이 비슷한 이야기를 하지만 매우 현시창스러운 시선의 영화였던거 와는 다르게말이죠. 둘다 괜찮게 봤습니다.
11/08/01 15:35
윽 너무 기대는 하지마세요. 심하게 취향을 타는 영화 입니다.
그렇게 친절하지도 않고요. 굳이 장르를 따지자면 드라마인데 극적 개연성도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저처럼 영화 졸면서 보면 흐흐흐흐 라스트 5분에 감동하기 보다는.. 아 이게 뭐야........ 이럴지도. 코미디 영화를 최고로 치는 저에게는 너무나도 힘든 2시간이었습니다.
11/08/01 23:15
개인적으로 마지막 5분의 충격 최고는
'데이비드 게일' 이라는 영화 였는데 그 이상일지 기대가 되네요,,,
11/08/02 01:14
마지막 반전.
설마설마 했는데 확인하고 나니 오래도록 찜찜한 기분이네요. 영화의 배경이 되는 시대 상황을 좀 더 잘 알았다면 영화의 기분을 좀 더 느낄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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