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7/17 17:01:45
Name 순욱
Subject [일반] [야구]재밌는 기록(삼성&롯데)
  지난시즌에 5회 종료시 리드상황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승률은 58승 2패로 리그 1위의 기록입니다.

  반대로 뒤지고 있을때는 11승 41패 2무로 리그 3위의 기록입니다.

  지난시즌에 5회 종료시 리드상황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승률은 49승 11패로 리그 4위의 기록입니다.

  반대로 뒤지고 있을때는 11승 43패 1무로 리그 4위의 기록입니다.

  작년의 삼성불펜은 그야말로 철벽이었고, 작년의 롯데의 강타선을 생각하면 생각만큼 역전승을 많이 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번시즌 5회 종료시 리드상황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승률은 31승 6패로 리그 4위입니다.

  반대로 뒤지고 있을때는 9승 23패로 0.273의 승률로 2위 승률인 0.219와 차이가 많이나는 1등입니다.

  이번시즌 5회 종료시 리드 상황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승률은 33승 9패로 리그 7위입니다.

  반대로 뒤지고 있을때는 2승 28패로 0.063의 승률로 7위인 넥센(0.083)과 함께 차이가 많이 나는 꼴찌 입니다.


1. 삼성의 불펜인 작년보다 강해졌는데 왜 승률은 더 나빠졌을까?

   이유는 간단합니다. 지난해 삼성라이온즈는 리드상황에서 5회가 끝나면 거의 대부분 바로 승리조 불펜들이 나옵니다.
  
   반면, 올해의 류중일 감독은 선발투수를 지난해보다 길게 끌고 갑니다. 작년 삼성라이온즈 선발투수들은 선발로 나와서 평균5이닝을

   던지고 들어갔는데 올해  라이온즈 선발투수들은 5.6이닝 정도를 던집니다 평균적으로. 2타자 정도는 더 상대하고 들어가는 셈이죠.

   삼성의 불펜은 여전히 리그에서 제일 강합니다. 7회 종료시 삼성은 승률은 36승 1무로(일반적으로 선발투수가 내려간뒤) 리그 1위입니다.

   올해의 라이온즈는 작년보다 더 길게 선발투수를 길게 끌고가면서, 작년만큼 철벽으로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건전한 야구를 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 롯데 자이언츠
  
   올해의 롯데는 작년에 비해서 좀 더 많이 역전패를 당하고 있습니다(작년에는 5회이후 승률 4위, 올해는 7위).
  
   로이스터의 유산을 그대로 물려받고, 고원준과 코리를 뒤로 돌려가면서 기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승률이 떨어졌죠.

   또 작년의 롯데는 작녕에 비해서 역전승이 잘 없습니다. 작년 리그 최강의 타선을 가지고도 그렇게 많은 역전승을 하지는 못했는데(리그 4위)

   올해는 리그에서 가장 역전을 못하는 팀이 되었습니다. 불펜이 부족한 롯데의 특성상 강한 화력으로 역전을 해야 되는데 올해는

   그 화력이 많이 떨어져서 아무래도 역전이 어려운거죠.
감독이 바뀜으로 인해서 야구의 방향 자체가 바뀐것도 이유가 될꺼 같습니다.


   본문의 모든기록은 아이스탯의 기록을 참조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테페리안
11/07/17 17:24
수정 아이콘
롯데와 삼성의 상대전적인 줄 알고... 절대 재미없는 기록인데! 하며 들어왔습니다 .... 롯데가 삼성 상대전적에서 앞서려면 몇 년이 지나야 할가요 ...
하루일기
11/07/17 17:33
수정 아이콘
삼성이 워낙 꾸준히 하는 팀이라.. 통산 상대전적에서는 뒤지는 팀이 한팀도 없죠.
위원장
11/07/17 17:45
수정 아이콘
삼성불펜이 작년에 비해 약해진 느낌은 좀 받습니다. 마무리가 사기가 되어서 그렇지...-_-
lotte_giants
11/07/17 22:49
수정 아이콘
롯데가 역전을 잘 못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추격조가 최악이거든요...1점을 내면 2점을 줍니다...오늘 허준혁 보면 대충 답이 나오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787 [일반]  당대 세계제일의 현군 카타르 국왕의 위엄 [59] 개평3냥16032 11/08/01 16032 0
30786 [일반] 10년 된 놈이 10줄 넘기고 글 하나 씁니다. [5] 주영훈5259 11/08/02 5259 3
30785 [일반] 여기다가 이런 글 올려도 될려나 모르겠지만... [42] 세인트6990 11/08/02 6990 1
30784 [일반] LG전자에서 새로운 일체형 PC를 발표했습니다. [28] Nimphet8614 11/08/02 8614 0
30783 [일반] 음 치질로 고생하고 계신분 도움드리고 싶어요 [7] godspeed4833 11/08/02 4833 0
30782 [일반]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다면.. [67] TimeLord6459 11/08/02 6459 0
30781 [일반] [EPL]캡틴 박의 리버풀행 이야기가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49] 아우구스투스7776 11/08/02 7776 0
30780 [일반] 트레이드에 대한 김시진감독의 입장 [136] Figu6161 11/08/01 6161 0
30779 [일반] 카라의 7월 일본 음원시장석권과 관련소식들.. ^^ [22] karalove5806 11/08/01 5806 0
30778 [일반] 초보 스마트폰 유저의 스마트폰 잠금화면 바꾸기. [43] Love&Hate15649 11/08/01 15649 0
30776 [일반] 자신만의 취미를 가지고 계신가요? [114] 삭제됨21696 11/08/01 21696 0
30775 [일반] 평화의 상징 비둘기 No, No, No 칼부림의 상징 비둘기 [4] Schizo4552 11/08/01 4552 0
30774 [일반] 남한산성 이후 - 3. 그 때 그 사람들 (임경업, 정명수, 최명길, 김상헌) [16] 눈시BB6957 11/08/01 6957 3
30773 [일반] [연애] 대화(소통)의 방법 [18] 초식남 카운슬러5919 11/08/01 5919 0
30771 [일반] 아이들의 미소를 지켜주세요!! (1) [2] Ironmask3572 11/08/01 3572 0
30770 [일반] 올해의 it 트렌드 너 고소!! [24] 그래프7732 11/08/01 7732 0
30768 [일반] 마초와 페미니스트에 관한 잡담 [46] 고구마줄기무��5400 11/08/01 5400 1
30767 [일반] [영화]그을린 사랑 강력 추천합니다. - 스포 無 [17] 데미캣7007 11/08/01 7007 0
30766 [일반] [연애학개론] 남성어-여성어 사전 [112] youngwon10971 11/08/01 10971 1
30765 [일반] 진리라고 여겨지던 알파PC가 사실상 문을 닫네요 [23] Zwei11508 11/08/01 11508 0
30764 [일반] 슈퍼주니어의 컨셉이미지와 티저, 2PM/틴탑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3] 세우실4124 11/08/01 4124 1
30763 [일반] 커다란 친목조직의 운영에 대한 이야기 - 경험과 소통 사이 [1] ㅇㅇ/3623 11/08/01 3623 1
30762 [일반] SNS에 대한 착각 [18] 허느님맙소사5260 11/08/01 526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