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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8 17:01
경기력문제때문에 관중이 적은 걸 괜히 다른 이유를 갖다붙여 연고지 이전을 하시겠다..?! 거참..
우리나라 기업하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스포츠단에 대한 인식의 결정체가 아닌가 합니다. 이 스포츠단 홈팬들 니들께 아니라 우리껀데? 어차피 옮겨도 관중은 오게 되있어.
11/06/08 17:02
아~ 이건 정말 아닌거 같은데요~;
연고지 이전은 절대해서는 안되는 짓인데... PS. 겨울스포츠인 농구가 야구랑, 축구때문에 관중을 뺏긴다는 드립은 정말 아닌거 같네요~;
11/06/08 17:22
프로스포츠의 연고지 이전이... 그렇게 쉬운 건가... 싶네요.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고양시로 연고지를 옮긴다고해도 지난 시즌 보여준 오리온스의 경기력이라면 고양에서도 관중동원력은 형편 없을 겁니다. 관중들은 경기장을 찾는 이유가 '이기는' 경기, '재밌는' 경기를 보러가는 것이지. '스트레스' 받는 경기를 보러가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알아야죠. 거기에 '무료관람' 도 아닌데 말이죠. 관중동원력이 형편없는 이유가... 자신들의 경기력이 문제가 아니라 축구와 야구 탓을 하다니... 정줄 놓은 건가요? 축구는 2개월가량 겹친다고해도... 잘해야 1주일에 1경기 치루는 축구와 얼마나 겹친다고 저런 소리를 하나요. 그리고 야구는... 농구와 겹치는 것이 시즌 초반과 막바지 뿐입니다. 핑계도 핑계다워야죠.
11/06/08 18:28
대체 지들이 한게 뭐 있다고 관중 탓인가요. 힉스 없어지고 김승현 다치고 1년 내내 질때도 응원해준 팬들은 기억도 못하는지...
그리 멀리 가지 않아도 근래 들어 오리온스가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준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오리온 제품도 사먹지 말아야 하는건지 원...(하긴 사먹는게 없긴 하네요;;;)
11/06/08 19:00
광주에서 농구팀 없어질 때부터 농구에 관심을 끊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만 해도 나산플라망스 엄청 응원했는데 이제 다 지난 옛 일일 뿐이죠. 뭐 광주 농구팀은 광주시에서 엄청난 삽질을 저질러서 이전한 거라 크게 미워하지는 않습니다만.
11/06/08 19:07
근데.. 생각해보면 저건 양반인거같네요.. SK에 비하면..
진짜 스포츠이벤트가 거의없는 청주에 프로농구 팀이 생겨서 정말 기뻤는데 그래서 시즌꼴찌할때도 항상응원했는데.. 우승하고 나니 낼름 서울로 연고지이전.. 그때가 고3때였는데 수능끝나면 맨날 농구만 보러가야지 하던 꿈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든.. 진짜 그때 생각만하면 욕뿐이 안나왔죠...ㅠㅠ 그래도 미운정이 들었는지 SK경기하면 은근 응원은 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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