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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26 21:26
축구 선수들은 부진에 빠진다고 해도 2군리그에서 뛰면서 경기력을 회복할수 잇는 방도가 있죠.
하지만 부진에 빠진 올드 선수들은 그런 기회를 잡기가 힘들고 오랜만에 한번 잡아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가 어려운 일이죠. 이윤열 선수가 부진에 빠지고 극복하고 하는 모습들을 보여준건 이윤열 선수가 대단한 점도 있지만 위메이드 팀이 오랬동안 이윤열 원맨팀으로 이윤열 선수에게 계속해서 경기 출전 기회를 줄수 있는 팀이었기 때문에 그런 점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시청률 때문에 하부리그를 계속 축소시키고 활성화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도 세대교체의 흐름을 가속화 시킨다는 생각을 하네요.
07/11/26 21:28
여타 스포츠와는 달리 스타는 잘나가는 선수라면 일주일에 몇게임은 출전하고 2-3년이면 판자체가 완전히 바뀌어 있는데 다른 스포츠와 비교하는건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07/11/26 21:28
흠.. 저랑 생각이 같으신 분이시네요^^ 정말 동감 합니다^^
한시대를 풍미하며, S급 선수라 불린 사람들, 그들이 남아서 만들어진게 올드게이머라 생각해요. 한때 정상에서 호령했던 만큼 그들이 재기할 가능성이 있으며, 임요환, 이윤열 선수 가 그걸 몸으로 증명해내고 있죠. 하지만, 몇개월 못한다고 선수들을 까버린다는 자체로 이미 선수들은 많은 상처를 받을 것 같습니다. 약간 여유로워 지자구요^^
07/11/26 21:31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타만 그런게 아니죠.
호나우두 역시 호나우두를 깎아내리는 일명 호까들에게 끊임없이 까임을 당했습니다. 바르샤에서 한경기당 한골 꼴로 넣다가 무릎부상으로 몇시즌 날려먹고 레알로 이적해서 매년마다 20골 이상 넣고 피치치까지 먹어도 예전만큼 못넣는다고, 예전처럼 중앙선에서 혼자 드리블로 제끼고 넣는거 못보여준다고 한물갔다고 정말 많이도 까였죠. 야구를 봐도 대표적으로 심정수...정말 많이 까입니다. 삽질한 시즌에는 정말 엄청나게 까였고 이번시즌에는 홈런 30개 넘게 때리며 이 부문 1위하고도 타율이 나쁘다는 이유로 끊임없이 까였죠. 박찬호는 말할것도 없구요. 굳이 스타만의 문제만이 아닌것 같습니다. 스포츠 팬들 전체적인 문제겠지요.
07/11/26 21:33
팬들이 급하다는 건 인정하지만...
그만큼 선수 수명이 짧고 나락으로 빠지는 건 한순간인 게 이 바닥이죠. 아무튼 선수들한테 조금 더 여유를 줬으면 좋겠네요~. ^^;;
07/11/26 21:55
스타랑 다른 스포츠와는 판 자체가 틀리지요.
E스포츠라고 하지만 사실상 스포츠가 아닙니다. 몸으로 뛰는 것과 머리로 하는 것은 너무 차이가 납니다. 전제 자체가 잘못된 글이네요.
07/11/26 22:16
글쓰신 분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재능과 열정의 차이겠죠 올드는 불확실한 길에서 재능보단 열정이 좀더 많았다면 신예들은 이젠 확실해진 길에서 재능있는 선수들이 많이 유입되고 급속히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다 보니 지금까지는 계속 업그레이된 신인이 나타나는 식으로 고정관념이 잡혀왔지만. 이제는 그런 추세도 상향평준화로 안정화 된것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의 선수들의 재능을 감안한다면 다른 스포츠처럼 올드라도 부활하고 그럴 것 같습니다. 스타란 방송경기도 제대로된 스포츠로 자리매김 하게 된것이죠. 다만 스타2가 나타나면 새로 판이 짜여질 것이며 스타란 게임이 이제 수명을 다해가는데 그들에 활약이 짧았다고 볼순 없겠죠. 스타2에서 올드들이 다시 부활 가능할까?? 스타2의 흥미로운 점이 하나더 생겼습니다.
07/11/26 23:14
군대다녀오니 올드선수들 자체가 티비에서 잘 보이질 않더군요...
이렇게 빨리 세대교체가 될지는 생각도 못 했습니다 결승전 선수들이 저보다 나이가 어린선수들이 경기하는걸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07/11/26 23:45
음..축구는 서른 넘어서도 계속 할수 있지만 이 판에서 과연 게이머 생활 10년 할 선수가 몇이나 될까요?
올드들에게는 시간이 별로 없네요. 계속 기다리기는 커녕 스타 2로 넘어갈지도 모르는 거니까요.
07/11/27 14:39
개인적으로는 동감하지만 이 판이 단 몇 년만에 커져버렸으니 기대 사항도 높아지고 거기에는 빠른 변화, 신속한 대처가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죠. 방송으로 리그가 시작되고, 전략과 전술이 급격하게 많아지고 스토리가 생기고, 오프닝이 수준급 이상이 되고 기업이 뛰어들고 선수가 많아지고 우승자가 많아지고, 경기력도 변화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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