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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1/26 09:06:18
Name 프렐루드
Subject 50%의 사나이 영웅과 만나다
오늘 누구와도 5:5인 50%의 사나이 그분이 카트리나에서 영웅과 만납니다.
요새 5:5, 5:5, 5:5 하도 그래서 심심해서 찾아봤더니 경악스런 자료와 만났습니다.

프로리그 통산 전적
임요환(테란) 32승 32패 50.00%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전적
임요환(테란) 5승 5패 50.00%

...

그분은 모든 것에서 철두철미하게 5:5를 실현중이십니다....

사실 5:5라는게 겨우 50%의 성적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마구 쓰기에 두렵기도 하지만 요사이
임선수에게 5:5라는 의미는 누구와 이겨도 알 수 없다. 누구와 싸우더라도 이길 수 있다.
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써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더구나 영웅은 요새 그렇게 기세가 높지 않은
상태이니 쉽게 임선수의 승리를 점칠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전장은 카트리나 입니다.

프로리그 기준
T vs Z = 4 : 1
Z vs P = 6 : 7
P vs T = 7 : 0

전체전적 기준
P vs T = 8 : 3

프테전에서는 7:0 까지 벌어져 있고 어딜 봐서도 토스가 유리한 전장입니다. 아무리 기세가
예전만 못한 영웅이라도 임선수의 승리를 예상하기는 쉽지 않은 전장이라는 뜻입니다.
과연 임선수가 저그 스나이핑 카드였을지 아니면 토스 스나이핑 카드 였을지 모르지만
상대선수가 결정된 이후에 카트리나에서 토스를 잡을 새로운 해법을 꺼내들지 기대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누구와 싸우더라도 5:5 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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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때마다
07/11/26 09:12
수정 아이콘
기대됩니다~
07/11/26 09:15
수정 아이콘
사실 박정석 선수와 전체 전적이 그렇게 많이 벌어져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질 때 상당한 임팩트로 지는 경우가 많아서 왠지.. 요즘 박정석 선수가 부진해도 선뜻 임요환 선수 손을 들어주기가 쉽지 않네요. 그야말로 그분은 5:5라..;;; 더구나 전장이 카트리나라는 점은 더더욱 안 좋은 것 같은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임요환 선수에게 살짝 기울어져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올드 빠인지라 박정석 선수도 좋아하는데 참.. 누굴 대놓고 응원하기가 참 애매합니다.
07/11/26 09:25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듀얼인가 챌린지에서 르까프인가?;;; 어떤 테란에게 전진 배럭으로 카트리나에서 졌었죠. 그날 경기력이 좀.....
임요환선수가 테란이 불리한 전장에서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을때 쉽게 끝날 가능성도 있어보이네요.
LoveActually
07/11/26 11:25
수정 아이콘
임 선수 경기를 보는 매력은.. 당대 최강의 포스를 뿜어내는 선수와도 5:5이고, 이제 막 준프로를 벗고 프로에 데뷔한 선수와도 5:5라는 것이죠.. 종족을 불문하고 말이죠..

경기를 볼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그 분.. 당신의 이름은 아.스.트.랄
장딴지
07/11/26 11:59
수정 아이콘
32승 32패 50.00%
5승 5패 50.00%

적절하군요..

이기든 지든 이 적절함이 깨져야 한다는 사실이 슬픕니다. ㅜ_ㅜ
몽키.D.루피
07/11/26 11:59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5:5의 전적은 그분의 승부욕이 아닐까 싶네요. 한번 지고 나면 반드시 다음번에 만회해야겠다는 의지가 보입니다. 그래서 지고나면 다시 이겨서 겨우 맞춰놓고 다시 또 지고 나면 또 맞춰놓고........그렇게 질때마다 이제는 정말 안되는가 했더라도 다시 살아나는 그분을 보면 역시 임빠 할 맛 나거등요~
벌처사랑
07/11/26 12:28
수정 아이콘
요즘 분위기를 보면 그분이 이길것 같은데
워낙 5:5이신 분이라 어떻게될지 모르겠네요^^
좋은경기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07/11/26 12:41
수정 아이콘
카트리나에서의 대 토스전에서의 테란의 활약이 최근에 몇번 보였더랬죠.
물론 그 분의 경기인지라... 또 영웅의 경기인지라... 누가 이기고 지던 옛 향수를 느끼며 저는 경기를
관람할 생각이에요. 혹시 알아요. 핵이라도 쏠지.....
IntiFadA
07/11/26 13:09
수정 아이콘
과연 임스트랄 선수 답군요~~
아니거든요
07/11/26 13:16
수정 아이콘
그래도 맵이 맵인지라..;; 임선수보다는 방정석선수가..
07/11/26 13:39
수정 아이콘
오늘도 요환이가 이겨주기를 바랍니다. 요환선수의 5:5가 아닌 6:4를 꿈꿔봅니다. 꿈을 이뤄주세요.
GreeNSmufF
07/11/26 14:22
수정 아이콘
하나 둘 셋 박정석 화이팅!
07/11/26 14:34
수정 아이콘
임요환 화이팅!
07/11/26 14:44
수정 아이콘
오늘 최고흥행매치에다가 모대선출마자까지 히어로센타에 등장하신다니 히어로센타 미어터지겠습니다. 응원하러 가시는 분들 각오를 단단히 하시고... 두 선수의 멋진 경기 기대합니다.
07/11/26 15:14
수정 아이콘
hoho9na // 그 기사 우연히보고 어이없는 웃음이 나오더군요. 아! 선거철임을 알게되더라구요. 오늘 응원가시는 양팀팬들 몸 조심하시고 단단히 각오하셔야 될것갔습니다. 경호원들과 수행원들에 의해서 심하게 치일것 갔습니다.
료상위해
07/11/26 15:4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영웅은 영웅... 스타의정석 그자체~!
사상최악
07/11/26 15:49
수정 아이콘
영웅도 결국 황제 앞에서는 무릎을 꿇어야지요.
아무렇게나불
07/11/26 16:50
수정 아이콘
황제를 내치는 영웅이 될 수도 있겠죠.
동네노는아이
07/11/26 17:27
수정 아이콘
5:5의 사나이 엄옹과 만나다로 잘못봤는데 눈이 사시인가.ㅠㅠ
하수태란
07/11/26 18:13
수정 아이콘
오. 이회창씨가 경기장에 오는군요. 근데 스타에 종족이 몇개나 있는지는 알고 오는걸까요?
원희룡씨는 지속적인 관심 + 노골적인 임빠 셔서 (저같은) 큰 거부감이 없이, 오히려 고맙기까지 하던데.
07/11/27 17:09
수정 아이콘
확실히 경기전엔 박선수손을 드는 분들이 많았네요; 모든게 그쪽에 유리했으니... 그런데 승리는 황제에게.
결국은 영웅이 황제에게 무릎을 꿇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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