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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17 21:48
저도 오늘 김택용 선수가 압도당했다고 해서 그의 시대가 끝났다거나 경기력에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진 않네요.
단지 박성균 선수가 오늘 정말 너무 잘한 거겠죠. 넘어야할 목표가 하나 생겼으니 열심히 노력해서 꼭 극복하는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덧붙여 스타리그에서의 선전도...
07/11/17 21:52
본좌든 아니든 상관없지만 수고하셨어요. 부디 진심으로 본좌든 아니든 논쟁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두선수 오늘 경기력에 그저 감탄할뿐...
김택용 선수 온겜넷에서 마재윤 선수랑 좋은 경기 기대할게요.
07/11/17 22:11
지금까지 데뷔이후 거의 뒤도 안보고 달려왔죠.
오늘의 패배가 있었지만 앞으로 충분히 잘 할 수 있는 선수라고 봅니다. 이번 에버8강은 상당한 고비가 될것으로 보이네요. 김택용 선수에게나 마재윤 선수에게나.
07/11/17 22:36
현존하는 선수중 김택용선수를 가장 좋아하는 저이지만 오늘 패배로 저도 본좌로 인정못하겠네요 -_-;;
아마 자기자신도 본좌로 생각안할겁니다. 더 분발해서 다음시즌msl 우승과 이번 osl 우승 이루길 바랄뿐이네요.
07/11/17 22:43
정말 뒤도 안돌아보고 달려왔는데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김택용 선수 여기서 멈추리라 생각지 않습니다. 믿어 봅니다.
07/11/17 22:46
정말 템플러 못뽑게 만든게 박성균선수의 능력이네요, 템플러 뽑을 타이밍에 교전에서 계속져서 드라군과 질럿을 충원하게 했으니. 물량은 여전히 많았으나 업그레이드 템플러 등을 다 포기한거죠,
07/11/17 22:58
여기서 온겜 8강 떨어지고 더이상 우승을 쌓지 못한다면
임 - 이 - 최 - 마의 본좌라인에 들수는 없겠죠 강민 박성준과 함께 준본좌정도로 그칠듯
07/11/18 00:08
본좌는 아쉽지만 힘들듯 하네요.. 마재윤선수도 김택용 선수의 패배뒤에 약해진 모습이었죠.(물론 마재윤 선수는 그전에 이미 본좌인정을 받았구요..) 본좌 인정은 .. 아쉬울 따름입니다.
07/11/18 00:30
오늘 경기보고 대 테란전 업그레이드된 실력 없이는 본좌논란은 의미가 없을듯 싶습니다...테란이 기본적 조이기에 대처 못하는거 보면
너무 아쉽다는 생각밖에..
07/11/18 02:48
마재윤의 롱기리템 양대 돌파정도의 성과가 아니고선 본좌소리 듣기 힘들지요. 그때 X테란맵에서 저그가 학살당할때 마본좌의 경기야말로 전율이었습니다. 현재 본좌 소리들으려면 앞전 본좌에 최소한 준하는 성과를 내줘야지요.
(단순히 우승횟수로 따지자는게 아닙니다 전체 판도를 바꾸는 위력을 내야한다는 겁니다)
07/11/18 07:53
개인적으로 동시대에 동족전말고는 잡아낼만한 선수가 없어야 본좌라할 수 있다고 보기때문에 김택용 선수가 이번에 온겜 우승한다고 해도 당장은 본좌라 부르지 못하겠네요. 여전히 0순위 후보라고는 보지만...
07/11/18 10:46
저는 마재윤선수의 광팬이라 김택용선수를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어제 결승전을보고 김택용선수가 지는것을 목격하고, 영원한 강자는 없다는것을 새삼 다시 깨달았어요. 뭐 그래도 마본좌, 마에스트로라고 불리는 마재윤선수도, MSL2회우승한 김택용선수도, 또 뭐 WCG우승한 송병구선수도 모두 뛰어난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역시 저의 바람은 이번 온겜과 다음 MSL시즌에서 마재윤선수가 우승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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