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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23 23:23
김택용 선수와의 경기 정말 대단했었죠. 마치 "내가 또 리버쓸줄 알았지? 아니야!"라고 외치는거 같았습니다. 좀처럼 이 선수에게서 시원시원한 물량은 보기 힘들었는데 말입니다.
07/02/23 23:49
2006년의 김성제 선수를 생각해 본다면
초반엔 양대 메이져 였는데 양쪽 다 초반 탈락을 해버리고말았습니다. 팬으로서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인 신한 1차 와일드카드전은 아주 안타까웠습니다. 경기는 못보았는데 최악의 경기력으로 온갖 소리를 다 듣더군요. 그후 양대 마이너에서도 정말 좋지않은 경기력으로 탈락했습니다. 서바이버는 못보고 듀얼을 라이브로 보았는데 정말 화가 났습니다. 그 뒤로 아직 올라오질 못했네요. 이렇게 개인리그 성적은 매우 부진했는데, 프로리그에선 또 미스테리 하게 활약했습니다. 개인적으론 2006 프로리그에선 최고의 성적을 보여준 프로토스 유저라고 생각합니다. 팀플, 개인전 모두 자주 출전하여 호성적을 거두었는데, 특히 전기리그 활약이 상당했습니다. 저그 선수들을 자주 만났는데 박경락 선수 빼곤 다 이겼습니다. 후기리그에선 혼자만의 책임은 아니지만 중요한 순간에서의 패배 두번이 팀을 포스트 시즌에서 탈락 시키게 했습니다. 허나 또 전체로 두고보면 나쁘지도 않더군요. 그리고, 상대 종족별 성적을 보면 자신의 명성을 떨친 테란전 성적이 급격하게 떨어졌습니다. 방송에서 딱 한번 이겼다는 슬픈 현실입니다. 스타일을 너무나도 읽힌데다가, 그걸 계속 고집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성제선수의 테란전에 환호하던 사람인지라 테란상대로 뭘 하지도 못하고 졌다는 말을 들을때 마다 답답하더군요. 2007년엔 개인리그든 프로리그든 원하는 성적 거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잃었던 테란전 승률도 올리고, 성제선수만의 재미있는 테란전 경기들을 보고 싶네요. 화이팅!
07/02/24 00:15
조심스러운 발언이지만, 사실 어떤 경기를 보면 마치 프로토스의 마에스트로를 보는것 같았죠...... 그 김성제 vs 서지훈 다크사우론에서 경기랑, 김성제 vs 이병민 알포인트, 라오발 경...
07/02/24 02:15
사실 김성제 선수를 생각하면 퍼부을 욕이 한다발이지만....
그래도 믿어 보렵니다. 셔틀로 레이스를 격추하던 그 포기하지 않는 근성. 모든 이가 김성제를 상대로 레이스를 뽑지만 그래도 견제를 작렬시키는 그 근성을 저는 믿겠습니다. 연습합시다. 김성제 선수.
07/02/24 12:08
가장 아쉬웠던 프로리그 SKT vs MBC..
이재호와의 테란전에서.. 보이는 모습은 이재호의 밀봉관광이었지만, 김성제에게는 한방의 스캐럽 불발이 너무나도 아쉬웠을겁니다.. 입구를 막고있던 마린에게 발사했던 스캐럽이 마린들이 엉켜 입구를 막는 틈에 불발되었고.. 이후 셔틀은 그 마린에 의해 격추.. 아무리 봐도 그 스캐럽만 터졌으면 김성제의 완승으로 가는거였는데.. 어떨때는 견제의 화신.. 어떨때는 나도 잘뽑아~! 라고 외치며 물량을 토해내는.. 참 여러가지 얼굴을 가진 선수입니다.. 문제는 커리어 대비 개인리그 성적이 좀 모자란다는 것.. 올해는 프로리그/개인리그 가리지 말고 활약을 펼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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