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8/21 00:40:44
Name 수요일
Subject 게시판글 바르게 씁니다
오늘 올라온 글들을 읽어보니 저로선 좀 답답하더군요
제가 원래 글을 잘 못쓰는지라.. 그냥 쉽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올라오는 글들에 리플을 보면 글에 대해 딴지거는 글들이 많은데 글을 쓰신 당사자가 아닌 제3자로서의 저로서도 약간 불쾌합니다. 그 분이 글이 잘못된 점이 있더라도 문제점을 지적해 주시는거 좋습니다. 하지만 그 글에 대해
수정이나 삭제를 요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 글을 쓰신분도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올리셨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내가 이런글을 썼을때 pgr분들을 어떻게 생각하실까.. 내가 혹시 욕만 얻어 먹는게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싶이 제가 글을 잘 못써서 제 생각이 제대로 전달 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제말은 글쓰신 분의 인격도 존중해 달라는 말입니다. 글을 쓰신 분은 당연히 그 글에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겠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항즐이
02/08/21 00:42
수정 아이콘
제목이 너무 과격한것 같은데요;;
미니-_-v
02/08/21 00:48
수정 아이콘
시사매거진 2580...

글 제목을 보자마자 갑자기 저런 TV 프로그램이 생각이 나네요 -_-;
02/08/21 00:52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클릭하기 전에... 자기가 쓴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는 습관을 들이는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목마른땅
02/08/21 01:01
수정 아이콘
물론 글 쓴 분의 인격을 존중하는 것은 중요할 듯 합니다. 맞는 이야기이구요.. 다만,, 글에 대한 비판이 합당하다면,, 그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삭제'는 정말 문제가 심각하지 않는다면 자제해야 겠지요..
풍경소리
02/08/21 01:02
수정 아이콘
저도 바로 밑에글 읽고나서 이글 읽엇는데 진짜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그냥 free bbs인데 개개인이 선을 넘지 않는 정도에선 뭐 오류가 잇고 문장에 실수가 잇다고 해도 크게 문제가 되는 건 ㅇ벗는데 굳이 지적해서 쓴 사람이 좀 무안해지지 않을까도 생각합니다. 전 특히 저번에 성준모님 경기평 옮겻던 글에도 문법이니 어쩌니 하는 답글만 올라온 걸 보고 좀 답답하더군요.. 그냥 ^^ 글쓴분들의 형식적인 면을 가지고 뭐라고는 안했으면 좋겟네요. 허접하지만 이게 여기에서의 제 두번째 글이네요.
목마른땅
02/08/21 01:05
수정 아이콘
물론 문제는 없지만,, 성준모님의 글은 온게임넷 홈페이지에 올리는 공신력이 있는 글이라서 지적을 한 것입니다. 이러한 글은 비문이나 맞춤법이 틀린 글이 있을 때 그것을 보고 대중들이 무감각해질 수 있기 때문에 지적한 것입니다. 밑에 글은 무슨 의미인지 알아들을 수 없었기에 요청을 한 것이고요.. 그럼.
수요일
02/08/21 01:18
수정 아이콘
제목은 제가 봐도 좀 그런거 같습니다. 본문에 제목은 신경쓰지 마시라고 쓸려고 했는데 깜박 했네요.. 이런 지적은 괜찮습니다.
02/08/21 01:25
수정 아이콘
흠, 그러면 수정기능으로 제목을 순화시켜 주셨으면 하네요^^ 좋은 의도의 글이 제목이나 어투 하나로 빛을 바래는 일이 많으니까요. 그리고 이곳에 가입하셔서 글을 쓰고 계신 이상 수요일님도 pgr 회원이시죠. 뭐, pgr 글 쓰기 시작한지 몇달 안되는 저만의 착각일지도 모르지만 이곳에 따로 주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회원들의 의견들이 모아지면 그게 주류가 되는 것이겠지요. 수정이나 삭제요구의 글이 주류를 이루면 그 의견이 운영자에게 받아지는 것이고, 수정이나 삭제가 전혀 필요 없다면 그 역시 운영자에게 받아들여지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기본적인 운영방침에 위배되는 글이라면 어쩔수 없겠지만요.^^

오늘은 참 글 많이 쓰는군요.
좋은 내용의 글이네요. 수요일님 좋은 하루 되세요~
수요일
02/08/21 01:34
수정 아이콘
재미없고 힘든세상 약간은 재밌으시라고 제목을 좀 수정해봤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는 건데.. 재미 없나요?
늦깎이
02/08/21 01:36
수정 아이콘
공룡님 말씀에 어느정도는 동감합니다만, 피지알이 꽤 오랜역사를 가진 만큼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이 많음을 고려한다면 꼭 그렇게 될 것 같지만은 않습니다.
자게를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왕성한 활동을 하는 몇몇 분들의 닉 정도는 알고 있을테고, 또 그런 분들끼리 어느정도의 친목도 형성되어 있을테니, 그런 분들 (왕성한 활동으로 자게 내에서 그 영향력이 큰 분들)을 운영진에서 무시 못하거니와, 설령, 그 분들의 생각이 다른 생소한 닉을 가진 분들과 다르다고 할지라도 누가 감히 딴지를 걸 수 있겠습니까. (그분들이 다수의 의견을 잘못된 쪽으로 몰고간다는 뜻이 아닙니다)

요는, 혹시라도 생소한 닉을 가진 사람의 의견이 나와 상반된다 할지라도, 너무 매장하지는 말아주셨으면 하는.. 쿨럭..
02/08/21 01:42
수정 아이콘
음 수요일님 제목 수정 감사합니다^^ 그리고 늦깎이님 말씀도 일리가 있군요^^ 뭐, 그런 텃세(?) 비슷한 것은 어느 사이트나 있으니까요. 그리고 좋은 사이트들에서는 그런 텃세가 굉장히 긍정적인 쪽으로 나타나곤 하죠.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지만요^^ 글쎄요. 전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힘들군요. 저로서는 마치 그 영향력을 행사하는 분들의 성향쪽에 닮아있는듯 하니까요^^

음 우선 제가 자신할 수 있는 것은 지금까지 문제되던 글들의 다수가 의견의 문제보다는 그 표현의 방법이나 상대에 대한 배려부족에 의한 것이었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그에 따른 오해로 인해 본의아니게 매장(^^)이 있었을수도 있지만 대화로 충분히 풀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우리들은 모두 스타가 좋아서 모인 사람들이니 적어도 스타를 사랑한다는 공통된 기호 하나는 가지고 출발하니까요. 음 제가 너무 낙관적일까요^^
02/08/21 02:11
수정 아이콘
예전에 비해서 글의 내용이 아닌, 형식적인 부분에 대해서 지적하는 글들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요.
그동안 피지알 인기작가님들이 공들여 쓴 완벽한 문장들에 길들여져 있다 보니, 가끔 기대치에 어긋나는 형태의 글이 올라오면 일종의 '이물감'같은 게 느껴져서 그런 반응들이 자주 나타나는 게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이곳은 추천게시판이 아니라 자유게시판인만큼, 남에게 피해를 주는 내용이 아닌 한 자기 방식대로 글을 쓸 자유는 서로 보장해 주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02/08/21 03:12
수정 아이콘
수요일님 글 제목이 바뀌니까...
이영애씨가 생각나네요. ;;;;
피팝현보
02/08/21 11:59
수정 아이콘
쓰기전에 한번더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겠네요. -_-
모 기업 광고같은... 낭천님 말대로.. ;;
Blackthought
02/08/21 13:07
수정 아이콘
글의 내용이 상당히 이상하거나 삭제 요건이 되지 않는한 운영자님들이
한줄답변으로 "이상한 글이군요 -_-;;" 하는 식의 글은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 물론 다양한 종류의 글들에 얼마나 운영자님들이 고생을하셨는지
생각하긴 합니다만.
항즐이
02/08/21 16:06
수정 아이콘
Blackthought 님은 이 글에 달린 제 코멘트 때문에 그러시는 듯 한데, 원래 제목이 좀 이상했었습니다. -_-
제 생각에는 "아주" 이상한 경우에만 행동을 취합니다.
Blackthought 님이 생각하시는 것의 몇배쯤, 운영자들은 데여왔거든요. 충분히 조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02/08/21 17:10
수정 아이콘
핫하.. 이영애..^^
저도 갑자기 그 생각이 났다는..^^
수요일 님도 그거 의도하신거겠죠?^^
Blackthought
02/08/21 23:46
수정 아이콘
제 댓글의 의도가 왜곡된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
제 댓글 때문에 기분이 나쁘셨다면 항즐이님이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Blackthought
02/08/21 23:46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이글에 달린 코멘트를 얘기한게 아닙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248 심심해서 정리해본 옛 스타리그 선수명단(이현주,김창선,김동준 '선수'라고...) [4] 민경진2755 02/08/21 2755
5247 [잡담] 제주 여행, 우도에 가지 말것.... [7] acepoker1833 02/08/21 1833
5246 이야~이번 주 온겜넷 스타리그 재경기...무한생중계라네요...^^ [9] 민경진1642 02/08/21 1642
5245 #1. 한번만 더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30] 은하늘이1997 02/08/21 1997
5244 protoss user [16] 면바지1432 02/08/21 1432
5243 [잡담]항상 딱딱한 얘기만 해서 [6] Dabeeforever1547 02/08/21 1547
5242 아주 예전에 ... 김완철선수. [2] 서린언니1211 02/08/21 1211
5239 박용욱... [17] 토미코1562 02/08/21 1562
5238 [허튼소리]눈치보지 맙시다 [10] 응삼이1379 02/08/21 1379
5237 게시판글 바르게 씁니다 [19] 수요일1178 02/08/21 1178
5235 PGR21 대회 참관기(1) [2] 초보저그1162 02/08/20 1162
5234 겜비씨와 온겜넷 보면서 느끼는 점 [3] 정진한 마린1390 02/08/20 1390
5233 로템을 대신 할 국민맵을 방송사에서 밀어줘야 하는 이유... [4] 민경진1327 02/08/20 1327
5232 pgr21랭킹의 변화 [2] 랜덤테란1241 02/08/20 1241
5230 [질문] 프로게이머중에는 왜.. [14] 피팝현보1711 02/08/20 1711
5229 이재훈 선수... 참... [6] 토미코1515 02/08/20 1515
5228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는 게이머는? [48] KABUKI2243 02/08/20 2243
5227 장진남 선수 오늘 컨디션이 안좋군요. [20] 공룡1575 02/08/20 1575
5226 오늘의 챌린지리그 [81] 박정규2301 02/08/20 2301
5225 시작합니다. 기다렸던 질럿 VS 저글링의 종족최강전에서의 3번째 결투 [35] 박정규1383 02/08/20 1383
5224 [양민의 잡담]pgr21채널의 최고수 [25] 응삼이1773 02/08/20 1773
5223 [충격] 워크3맵핵 판매 & 드론버그하는법 신문 공개! [11] 겜중독2150 02/08/20 2150
5221 제1회 MONETA 직장인 스타크래프트 대회 퇴끼이빨1435 02/08/20 143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