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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2 14:27
film을 필름으로 발음하는 것?
Hermione를 헤르미온느로 발음하는 것? 솔직히 본문에 적은 것이나 제가 적은 필름이나 정확한 발음을 못냅니다. 들은 적은 있는데, 구분을 잘 못하겠어요.
12/04/12 14:27
헉 zero보다가 응? 했는데 검색해보니 지로우 였군요..;
woman 은 미국식으로 워먼인데 우먼으로 알고있는것도 포함되려나요~ wheel 바퀴도 휠이 아니라 윌~
12/04/12 14:32
그런데 milk나 world, girl은 '원래 발음을 최대한 살려서' 한글표기를 해도 이렇게 나오지 않을까요?^^;
여담인데... 필리핀에 가는 비행기를 탔는데, 필리핀 사람으로 추정되는 승무원에게 우유를 달라고 하려는 생각으로 'milk please'라고 했는데 여러 번 해도 못 알아듣길래 그냥 '밀,크, please' 했더니 바로 알아듣더라구요. 크크;;
12/04/12 14:45
어디서 들은 일화인데 비행기에서 밀크 플리즈라고 했더니 맥주를 줬다고하네요. 비어라고 잘못들어서.
그리고 외국사람한테 밀크라고 말을할때는 '미역'이라고 하면 더 잘알아듣는데요.
12/04/12 15:26
헉 미역이군요.. 밀크가 아니구나..헐..
이거보니 그게 생각나네요 걷다 walk 도 월크가 아니라 웍크죠 work가 월크 이고..
12/04/12 14:44
본문 작성자께서 말씀하시는건
외래어 표기원칙에 따르는 것들이라 표기원칙과 발음이 정확하게 맞지 않는 대부분의 자주쓰는 외래어들은 다 해당될겁니다. 라디오 오디오 카메라 자유로운게 거의 없습니다. 맥도날드 같은 사람이름이나 가게이름등의 고유명사도 당연 대부분이 그렇구요 헤라클레스 이런거요.
12/04/12 14:48
음 님의 말씀이 맞지요. 하지만 라디오 오디오 등은 한국인들도 그게 미국식으론 틀린 발음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예로들은 것들은 자신도 그 발음이 틀리다는 걸 자각하지 못하는 단어들이지요. 예를들면 많은 한국인들이 basic의 발음을 '베이직'으로 잘못 알고 있지만 radio의 발음을 '라디오'로 알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죠.
12/04/12 15:52
제가 군대시절에 경험한건데요.
고참에 청소하고 바닥에 광낸다고 서플라이룸가서 왁스를 받아오라고 했습니다. 가서 자신있게 얘기했죠. Me : Hey , give me 왁스 GI : What ??? Me : 왁스으 ~ GI : What ??? Me : 와악스으 GI : What the XXXX is that XXXX ?? ( 잠깐만 왁스가 영어로 Wax .. 왁스 맞는데 ??? ) 그래서 설명을 했죠.. 이게 액체고 바닥에 뿌려서 광을 내는거다.. ( 그땐 넘 당황해서 스펠링을 불러줄 생각이 안났어요 ) 그랬더니 GI : Oh , you mean 웩스 ~ 네 .. 왁스의 영어발음은 웩스였습니다.... 구역질할때 딱 그 발음 --;; 얼마나 X 팔리던지.....
12/04/12 16:05
저는 토익때문에 영어공부 다시 시작할땐 모든 단어가 새롭게 느껴지던데요;
button은 버튼이 아니었고 train은 트레인이 아니니...
12/04/12 19:07
super은 좀 웃긴게
원래 외래어표기법의 원칙대로 표기하면 수퍼가 맞죠. 실제 발음도 슈퍼보단 수퍼에 더 가깝고요 근데 예외적으로 슈퍼가 맞다고 인정하는 경우입니다. 원칙대로 하면 발음에 유사한 표기가 가능한데 예외적인 표기를 인정해서 원발음에 멀어진 희한한 경우죠. 반대로 원칙대로 표기했을때 원발음과 거리가 있어서 원발음에 가까운형태로 표기하게끔 예외를 인정해주는 경우는 많은데 이건 완전 반대에요.
12/04/12 19:42
manhattan 맨허튼이라고 생각하지만 맨,내,읏+은 이라고 하더군요 내는 약간 히읗 발음 섞이게, 읏+은 은 티긑 발음 섞이게;;
rockfeller center 록펠러 센터라고 알고 있지만 라카펠러 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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