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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2 11:33
그냥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투표율이 50%일 경우 정치인들은 해당 50%내에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 표를 가져오고.. 지지하는 사람 표를 굳힐 생각을 하지.. 나머지 50%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투표율이 100%인데.. 유효표가 50%일 경우. 저 50%는 '선거장에 간 사람들입니다'. 즉 마음에 드는 후보가 생긴다면 언제라도 표를 던질 사람들이지요. 그럼 무효표 50%중에 일정 부분만 자신이 먹어도 '무조건 이깁니다'. 즉 그 사람들을 위한 정책을 뭐라도 만들수밖에 없지요. 그래서 마음에 안들면.. 무효표라도 던지라는겁니다. 무효표도 추후에 전부 집계되고.. 무효표가 많을 경우엔.. 그 사람들을 잡기 위한 정책이 나오게 됩니다.
12/04/12 11:35
투표를 하지 않으면 정치인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20대 중에서 30%만 투표하고 60대 중에서 80%가 투표한다면 정치인들은 당연히 60대에게는 굽신거리겠지만 20대는 무시합니다. 따라서 20대를 위한 정책은 없어지는겁니다.
12/04/12 11:35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및 기타 기초 의회 의원들은 "국민의 대표"가 아닙니다.
"투표를 한 국민"의 대표입니다. 목소리를 내야 그들이 듣고 우리가 목소리를 내는 가장 무서운 방법이 바로 투표입니다.
12/04/12 11:35
입장을 바꿔보세요. 싸구려 신사님이 당선이 됐다면,
기권표가 많은 계층에 신경을 더 쓰시겠어요 아니면 투표율이 낮은 계층에 신경을 더 쓰시겠어요. 투표율을 올리고 그 올라간 표를 자신의 표로 끌어오는 것 보다 기권표를 자신의 표로 끌어오는게 훨씬 더 쉽습니다. 그러니 정책 입압 할 때도 조금이라도 더 신경을 쓰겠죠. 기권표는 "지켜보고있다"라는 의사표현입니다. 투표를 안하는 건 늬들 맘대로해라 라는 뜻이라고 생각하고요.
12/04/12 11:37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discuss&no=1752
쭉 읽어보시면 이래저래 좋은 내용들 많습니다. 그리고 듣도보도 못한 사람들이란 표현 쓰기엔 다 지역구 내에선 한가락씩 하죠. 관심이 없으셔서 전단물 한번 안보고 가셨을테니 그런겁니다;; 끝으로 그냥 아무것도 안찍고 집어넣으면 기권표 처리 됩니다.
12/04/12 11:38
기권표라도 행사하라는 것은 투표가 민의의 표시, 국민의 정치에 대한 관심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투표율이 낮다는 것은 국민의 정치에 대한 관심도가 낮다는 의미이고 이는 정치인이 개판을 쳐도 국민이 신경도 안 쓰기 때문에 계속 개판을 쳐도 상관없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투표를 꾸준히 하는 고정층의 입맛만 맞춰주면 계속 자리를 보존할 수 있으니 투표 안하는 사람을 위한 공약도 내세우지 않습니다.. 그리고 후보가 듣보잡이라 누굴 뽑을지 모르겠다고 했는데.. 현재 300명의 국회의원중 유명한 사람은 몇십명 되지 않습니다.. 거기에 후보까지 합하면 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중 유명한 사람이 자기 지역구에 나올 가능성보단 듣보잡이 나올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그럼 그 사람을 어떻게 판단하냐.. 복잡한 방법도 필요없습니다. 집으로 날라오는 선거 공보물만 한번 읽어 봐도 됩니다. 이 사람이 내세우는 공약 중 터무니 없어 보이는 것들 제거하고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것중 나한테 가장 이익이 될만한 거를 주장하는 사람에게 한표를 주면 되는 겁니다.
12/04/12 11:39
저도 잘 몰라서, 지역 국회의원은 기권표를 행사했습니다. 비례대표에만 행사했어요.
하고나서 제 자신을 돌이켜보니까, 30분정도만 투자해도 지역 국회의원도 뽑을수 있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기권표를 행사한 것에 대한 후회를 했다고 해야하나요. 그나마 다행인건 나중에 주려고 했던 분이 당선되었어요) 원래, 저희 지역 후보중 한명은 아주 유명하고 나머지 한명은 처음 듣는 사람이어서 일부로 투표를 하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아예 안하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귀찮아서 안한 것에 대한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4년전에 대통령 투표는 하지 않았었습니다. 나는 정치 잘 모른다는 핑계와 만약에 잘못이 안되어도 내 책임은 아니야라는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면서 말이죠. 그 후에 이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난 누구 욕하기도 지지하기도 애매하구나. 그냥 그렇더라구요.
12/04/12 11:40
몰라도 투표하는게 민주주의입니다. 그러다 궁금하면 배워보세요. 다른게 아니라 신문 열심히 보시면 됩니다. 그렇게 자신의 가치관이 다듬어져가는 거구요.
12/04/12 12:02
몰라두 투표하는게 자신을 위해 좋습니다.
정치인은 투표를 안하는 계층을 신경쓰지 않으니까요. 정책으로 이득을 보고 싶다면 반드시 투표해야합니다.
12/04/12 12:22
나또는 부모님 낸 세금으로 월급받고 국회의원 한번 하면 평생 연금도 받고 그 세금으로 여러가지 하는데..
세금이 아깝다면 꼭 해야하지 않을까요?
12/04/12 13:37
이 나라를 갈아엎고 혁명이라도 할게 아니라면 결국 국민이 투표를 하는 것만이 최선입니다. 어쩔 수가 없습니다. 물론 저도 여,야 둘 다 우위를 점할 수 없는 쓰레기들이라 생각해서 유일한 지역 무소속 후보를 찍었지만요. 사실 이 무소속 후보가 당선될 일도 절대 없는 지역이기에, 제가 행사한 표는 무효표나 크게 다름은 없겠네요..
12/04/12 13:37
어려운 문제를 고심하다 찍고 난 후에, 답안을 보면 크게 깨우치는게 있듯(내가 풀이한 방법이랑은 이렇게 차이가 나는구나, 어디서 막혔는데 이렇게 하면 풀리는구나)
투표도 결국 권리를 행사하고 난 다음에는 얻는 바가 많을겁니다. 안했을 때보단 조금이라도 더 관심을 가질 수 있겠죠. 공약이행도 등을 따져서 다음 선거에도 감안할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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