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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31 14:39
한해 고생많으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시적 파동은 있어도 큰 조정이 올 일은 없다고 보고있습니다. 실적없는 성장주 섹터에서 r값 상승으로 인한 큰 폭의 하락은 있겠지만 그런주식들만 미리 피해놓으면 될거같습니다.
21/12/31 15:19
올해를 돌이켜보면 Buy the dip이 가장 성공적인 전략인 강세장이었네요. 매크로는 예측도 안되어서 내년에도 개별 기업만 보고 가려합니다. 한해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21/12/31 15:37
지수부담이 너무 심합니다. 곧 긴축도 예정되어 있고요.
항상 폭락은 긴축시기에 찾아왔습니다. 전 저평가된 주식 들고 가면서 s&p지수 숏으로 헷지중입니다.
21/12/31 16:01
11월에 숏에 올인하셨는데 2번이나 크게 하락해서 선물매도 잘 하셨으면 50프로, 옵션하셨으면 몇십배, 운좋으면 몇백배도 가능했을텐데...
21/12/31 16:03
11월부터 숏 구간부터 쳐서 계좌 최고점은 4배정도까지 갔었습니다..
적당히 익절도 하고, 불타기도 하고, 물타기도 하는 등 트레이딩도 겸해서 현재도 손해구간은 아닙니다만, 많이 아쉽죠 흐흐
21/12/31 16:05
선물은 또 다른 변수들이나 기술적인 부분들이 많아서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날고 긴다는 트레이더들도 선물에서 삐끗하다가 청산 당한 분들 많아요.
21/12/31 16:35
저는 안정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미국 금융사들의 우선주 중심으로 투자를 하는데, 올라도 찔끔, 내려도 찔끔 자주 쳐다볼 필요도 없고, 3개월 마다 꼬박꼬박 배당 주는 것에 만족하며 투자 규모를 늘리고 있습니다. 정기예금 금리가 1%선인데 폭락 없이 연 배당 5~6%면 선녀죠 흐흐흐.
21/12/31 17:19
투자 덕분에 사다리를 오를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어서 무척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자산의 자리 수가 하나 바뀌기를 기대하며.. 글쓴이님도 내년도 화이팅입니다.
21/12/31 19:25
숏이 정말 어렵죠... 분명히 하락하는게 정상인 지표, 현상, 수치가 나타나는데도 무작정 사면 번다는 신념 하나로 다 무시하고 올라가니까요. 서브프라임때도 전조증상은 2004~2005년부터 나왔는데도 고점은 07년도에서야 나왔고 고점에서 1년가까이 버티다가 무너졌으니... 저도 분명히 하락할거라고 생각하지만, 숏은 정말 손이 안가네요.
21/12/31 19:53
바이더딥의 신념이 더욱더 강화되가는지라 닷컴버블처럼 더욱더 치솟는 현상이 나와고서야 무너질지도 모르겠다는 가정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22/01/01 08:11
흠 요즘 트랜드가 결국은 우상향 바이더딥 신념이 강한 것 같아서.. 전 콜옵션에 많이 있다가 지금 처절하게 깨졌네요 ㅠㅠ 흑흑
22/01/01 12:39
RTH에서 최저가로 마감하는 날일지언정 ETH 음전왔을때 매수하면 한번은 살려주는 트렌드..올해 그냥 잃으면 어쩔 수 없다는 마인드로 롱 트레이드만 했으면 이게 얼마야 입니다ㅠㅠ
22/01/01 12:42
지수는 올랐지만 결국 빅테크로 끌어올린거라...미국주식 비관론자인 제프리 건들락이 작년부터 "굳이 미국주식을 하겠다면
팡만 사는겁니다. 다른거는 사는거 아니에요"가 거의 들어맞은 시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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