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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31 09:08
유럽이나 미국 쪽 데이터를보는게 우리나라에 그나마 좀 유리하게 해석이 가능 할것 같은게 연령에 따른 인구수가 차이가 나서 물론 전체적인 독성은 이전 변이들보다는 낮은게 맞는것 같긴합니다만
21/12/31 09:10
델타보다는 중증화율이 확연하게 낮다는 연구결과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아직 다른 나라들은 정점이 지나지 않아서 전체적인 사망자, 확진자가 어떻게 됐는지 평가하긴 조금 이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미크론의 감염속도와 무증상 비율을 고려해보면
아마 영국에서도 1~2주내에 피크치에 도달하지 않을까 싶네요.
21/12/31 09:10
관련 연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버티면서(세상 숭악한거는 다 영국놈들이 하지만, 이런거는 또 영국 친구들이 발빠르게 연구 잘합니다.)
풍토병화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21/12/31 10:04
미국 같은 경우는 현재 사망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델타 시절에 감염된 사람들이 대다수고
미국은 아직 오미크론의 비중이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예전에 전체 케이스의 73%가 오미크론이라고 CDC 가 추정했었는데, 같은 주에 23%가 오미크론이었던것으로 추정치를 수정했고. 가장 최근주 (12월 25일까지) 는 전체 감염의 59%를 추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오미크론이 미국에 많은 백신 미접종자들에게 어떻게 작동할지는 지켜봐야합니다만, 오미크론과 현재 사망자간의 연결성은 매우 낮은편입니다. 실제로 최근 미국 사망자들은 2주전보다 7% 감소했거든요. 7% 감소해서 일일 천명이 넘게 죽는게 미국 퀄리티지만, 어쩄든 오미크론과는 큰 관계는 없습니다.
21/12/31 10:03
확진자 개개인이 어떤 변이에 걸린 것인지 일일이 검사할 수는 없는 일이라.. 그런 자료는 없지 않을까요.
그런데 위 댓글을 보니 추정치는 다 있는 모양이군요.
21/12/31 10:07
본문의 남아공 같은 경우는 오미크론 감염이 전체의 99% 이상을 차지한지 오래됐고,
미국 같은 경우는 가장 최근 주에는 전체감염의 59% 정도가 오미크론으로 추정하고 있고. 영국은 90% 이상이 오미크론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1/12/31 10:09
이런 추정치는 어떻게 계산되는 것인지 알고 계신가요?
단순히 생각해보면 확진자들 중 일부를 샘플링해서 통계를 내는 게 아닐까 싶은데 그것 외에도 증상 같은 것들로 추정해낼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21/12/31 10:12
영국 자료같은 경우는 오미크론을 구별해 낼수 있는 검사를 수행한 사람중에서
오미크론으로 확인된 숫자의 비율을 전체로 확대해서 추정하는듯 합니다. 예를들어서 런던에서 27일과 28일 양일간 오미크론을 구별해낼수 있는 검사중에서 총 6800번의 양성 사례가 수집되었는데 6517번이 오미크론으로 집계되었기떄문에 전체 비율은 95.8% 정도고 그 경향성이 모든 코로나 확진에도 비슷하게 유지될거라고 통계적으로 보는거죠. 미국 CDC 같은경우는 영국만큼 유전자 조사를 모든 주에서 수행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모델링을 써서 추측하는것으로 알고있고, 그래서 시간지나면 데이터가 업데이트 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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