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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30 03:05
삼전은 물렸다보다는 (투자금이)묶였다 정도고 셀트리온은 실패한 모험(도박)이라고 보면 될텐데 LG계열사들이 진짜로 뜬금없이 물린느낌이네요
미국은 얼핏생각하면 전자상거래가 폭주하는 시즌이였는데도 아마존에 투자한 사람은 물린 느낌들듯 (마찬가지로 알리바바는 천재지변당한 느낌?!)
21/12/30 04:21
슈카형이 자기는 우량주 위주로 한다며 포트폴리오에 국내 순위권 기업만 있어서 그걸 본 사람들이 별거 없다고 실망했다던데, 올해 수익률이 어떤지 모르겠네요. 뭐 공개 안한 해외주식도 있긴있겠죠..
21/12/30 04:39
미국장 보면 슈카형이 왜 집 안사는지 알 것 같아요.
아무거나 골라집어도 연간 20-35% 수익이 나는데… 오를 만한 집 찾아서 취등록세 복비 내고 최소 2년은 묵혀야 하면…
21/12/30 07:47
사랑해요 마소
마소에 처음 넣은 돈 그대로 놔뒀어야 했는데 야금야금 빼서 이것저것 산 거 싹 다 폭망했네요 ㅠㅠ 플러그파워야 돌아와줘 ㅠㅠ
21/12/30 18:46
18 바닥찍고 45까지 가길래 환호했습니다만....ㅜㅜ
수소의 시대는 옵니다!!! 현대차, 도요타, 폭스바겐이 수소차 포기했다고 하는데, 어차피 수소차는 대형차 아닙니까!
21/12/30 07:48
LG화학은 대놓고 내가 니 돈으로 컷지만 너주기 아까우니 이제는 돈 좀 빼돌릴게? 죠
솔직히 한국 주식은 이제는 하는 사람도 바보죠. 네 제 얘깁니다 ㅠㅠ 미국에서는 이렇게 대놓고 돈 빼돌리기는 못하잖아요 크크크
21/12/30 12:32
국장하다보면 발암걸리는 몇 가지 요소들이 있죠.
1. 상환기간 제한 없는 공매도 2. 마법의 물적분할 (혹은 유상증자) 3. 배당금??? 그게 뭔데???
21/12/30 08:02
작년 12월 초 조금 여윳돈 생겨서 저 말고 아기를 위해 모은다는 느낌으로 애플 마소 구글 아마존 조금씩 사서 1년 내내 쳐다도 안보고 묵혀뒀습니다. 아내가 계속 파니 사니 해도 일부러 아예 신경도 안 쓰고 있다가 1년 넘기고 나서 지금 수치 보니까 흐뭇합니다. 계속 이렇게 한 고등학교 졸업? 아무튼 아기 다 클 때 까지는 (현재 25개월입니다) 매도 없이 여유자금 있을때만 매수만 하려고 합니다 (존슨&존슨도 매수하고 싶었는데 아내가 마지막 남는돈 코카콜라 사고싶다고 해서 코카콜라 샀었는데 요건 JNJ보단 덜 이득인 것 같군요 흐흐)
21/12/30 09:31
카카오 진짜 문어발상장 하고나니 그냥 카카오를 산 사람들만 바보된 거 같아요.. 카카오게임, 뱅크, 페이 다 따로 나가버리니 얜 뭐하는 애인지 감도 안잡히는 주식이 되버린듯..
21/12/30 11:49
손해가 많긴 한데 팔까 고민 중인게 진짜 얜 미래가 애매하네요. 카카오페이가 잘되도 카카오는 떨어지고 게임이 잘되도 떨어지고 올라갈 동력이 없는듯.
21/12/30 12:29
네. 2020년 1년만 놓고 보면,
코스피 (KODEX200) - 30.2% 상승 코스닥 (KODEX 코스닥 150) - 48.4% 상승 S&P500 (SPY) - 15.9% 상승 나스닥 (QQQ) - 47.5% 상승 으로 국장이 미장보다 더 좋았습니다. (코스닥과 나스닥은 비슷한데 코스피가 S&P500을 압도했습니다.)
21/12/30 09:37
점점 모든 기술들이 융합화 되는중이라...
앞으로 빅테크 기업들로 돈과 기술이 몰리면몰렸지 퍼질일은 없다고봐서 앞으로도 빅테크 기업들은 더 오를겁니다. 저는 현재가 SF영화에 나오는 국가보다 권력이 강해지는 초국적기업의 등장을 목도하기 직전 시기라고 봐요.. 아마 빅테크기업들이 그 후보들이 되겠죠..
21/12/30 09:58
아무래도 시장의 크기 자체가 다르니까요.
제 경우에는 앞으로 5년은 별일 없다면 우상향할거라 믿고, AAPL에 투자 자산의 98%를 넣어두고 계속 관망중입니다. 좋은점은 주식시세에 둔감해지는거고, 안 좋은점은 TSLA등과 비교하면 답답한 정도? 나머지 2%가 삼성전자/하이닉스인데, 지난 1년간 -25%까지 갔다가 최근에 본전 근처로 돌아 왔네요. 새해에는 5%정도를 중기(1년 미만)으로 고성장주에 투자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21/12/30 11:30
트레이딩에 능하면 세금 문제도 있고하니 국장 특히 코스닥도 매력있긴 하지만서두, 역시 미장이 최고죠.
특히 장기투자 묵힐 돈이라면 아주 미장에 진득히 넣고 잊어버리고 살아야. 물론 주로 나스닥 빅테크나 시총 슨피 정도 전 SPY, QQQ, IVV, VOO, SPLG, VTI 등 주요 ETF 는 다 정리하고 개별종목화했습니다. 안정적이긴 하지만 본문처럼 변동성이 없으니 하는 재미가 없어서리.
21/12/30 11:47
이게 21년1월 기준으로 10위까지 한 건가요? 지금시총 기준이면 엔비디아 들어가지 않나 싶은데 엔비가 아마 시총 상위권 회사 기준으로는 차트 뚫어버린 수준이라..
21/12/30 12:04
네. 2021년 1월 1일 기준 시총 10위 이내 기업들을 1년간 가만히 두었을 때의 결과입니다.
근데 엔비디아는 지금은 주가가 하늘을 뚫고 128%나 상승해서 10위내에 가뿐히 진입을 했죠. NVIDIA 풀매수 했어야 하는데... ㅠㅠ
21/12/30 12:47
제가 존경하는 투자자인 피터 린치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사놓고 신경끄고 살아야 하는 주식은 없다.. 고 하셨죠.. 10년동안 산업 지형도가 많이 바뀌었는데 10년동안 포트폴리오 점검도 안하고 자신이 투자한 종목에 대한 공부도 안하고 그냥 대형주 1~10위니까 매수~ 이런식으로 하면 잃는게 당연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데 재밌는게 미국장은 2010~2020년대는 또 대형주가 초강세였다는 점이긴 합니다.. 하지만 미국도 90년대에는 GE가 시총 1위였는데 지금 보면 거기도 공부안하면 돈 잃는 건 마찬가지긴 합니다.
21/12/30 12:53
네. 맞습니다. 주식 투자에서 중요한 건
1. 자산배분 2. 리밸런싱 3. 기업선정 이죠. 일단 대폭락때는 기업의 가치와 관계없이 다같이 주가가 폭락하므로 자산배분이 중요하고, 자산군마다 또 기업마다 잘 나가는 시기와 쇠퇴기가 다르므로 리밸런싱이 중요하고, 일단 우상향 할 기업을 골라야 장기적 수익이 나므로 기업선정이 중요하죠. 3번이 싫으면 그냥 지수추종 ETF를 선택하면 되는데, 그 경우에도 1, 2는 필수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21/12/30 13:10
주식 구루들의 말을 보면 기업선정보다 중요한게 자산배분.. 이라고들 하시는데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다만 아직 자산배분을 하기에는 자산이 좀 부족해서 일단은 리스크가 큰 투자법을 유지하고는 있는데 어느 정도 자산이 불어나면 저도 자산배분에 비중을 더 두려고 생각중이긴 합니다..
21/12/31 01:34
네. 맞습니다. ETF는 포함된 기업들을 일정 주기로 알아서 리밸런싱해주죠. 그래서 편합니다.
그런데 제가 말한 리밸런싱은 주식 내에서 개별 기업간의 비율 뿐 아니라 자산간의 비율도 리밸런싱 해줘야 한다는 얘기였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에 전체자산 중 주식 : 채권을 5:5로 시작하다가 주식이 안 좋으면 4:6으로 바꾼다든지 한다는 내용도 포함된 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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