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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31 05:08
업데이트가 한 번에 안되어서 2-3일은 지나야 최종이라 볼 수 있는 것 같더군요. NYT 집계상으로는 12월 27일에 벌써 일일 54만을 찍었고 어제 48만 9천. 아마 월도도 곧 업데이트 되면서 숫자가 올라갈 것 같습니다. 정말 그래프 기울기가 정말 어마어마해요... https://www.nytimes.com/interactive/2021/us/covid-cases.html
21/12/31 05:29
아마 대부분의 나라에서 남아공처럼 오미크론은 내년 1월 내에 피크치에 도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이상 감염될 사람이 없어서 확진자가 감소하기 시작할듯하네요 한국은 아직 본격적으로 벌어지진 않았는데 오미크론의 무증상 혹은 매우 경증상인 비율이 델타보다 높다고 알려져있어서 (특히 백신 접종한 사람들에게) 단 하나의 케이스조차 놓치지 않겠다 라고 하는 전수 추적조사나 락다운이 아니면 한국도 막긴 어렵지 않을까요?
21/12/31 07:25
초기 코로나 터질때부터 나왔던 얘긴데, 강한 독감 정도로 생각할 수 있긴 합니다. 물론 그 강하다는 정도가 정확히 어느정도냐에 대해 사람마다 인식 차이가 있는거죠. 독감보다는 훨씬 위험하고 일반 세균성 폐렴보다는 좀 나은 정도 같습니다. 가장 문제는 감염성이 너무 높은거죠. 이 정도의 사망률을 보이는데 하루에 한국 100명, 미국 3천명정도 걸렸다면 이 난리를 피우진 않았을거에요.
21/12/31 08:11
그래도 백신 안맞으면 매우 낮은확률이긴 하지만 치명적인 부작용이 남을수도 있습니다.
예를들면 폐에 영구 혹은 장기간에 손상이 생긴경우도 있어서... 완쾌라도 그런 후유증이 남으면 좀 문제긴 합니다.
21/12/31 09:44
제 친구 장인어른 백신 필요없다며 백신 안맞고 다니시다가 코로나 감염되어서 지금 중환자실에 계십니다.. 60대 이상 고령층은 백신 미접종의 경우 굉장히 위험한 건 맞습니다..
21/12/31 10:08
주변에 지인이 40대인데 기저질환도 없다가 코로나 걸려서 5일만에 돌아가셨습니다. 장례식장 다녀왔네요. 저도 감기인줄 알았는데 겪어보니 남이야기가 아니더라구요.
21/12/31 10:49
문제가 치명율은 낮긴한데 감염성이 미친도록 높아서 확진자가 많아지고 의료 과부하가 걸리기 시작하면 그떄부터 제대로된 케어를 못 받기 시작해서 사망자가 늘어나고 또 그로인한 의료 과부화로 다른병으로 환자가 죽는 딜레마에 빠져서 참 어렵습니다
21/12/31 10:58
1주일에 4~5번씩 런닝할정도로 건강하던 30대 초반 후배 한놈이 올 초 감염됐는데 완쾌되고도 거의 1년이 지난 지금까지 후유증으로 운동은 커녕 직장도 간신히 다니고 있습니다.
21/12/31 07:25
생각보다...우리나라도 많이 퍼진듯 합니다.
현장에 계신 소아과, 이비인후과 전문의(두분입니다)에 이야기를 들어보면 경증의 환자가 일주일안에 150여명 이상 왔다갔답니다. 그들이 확진자 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데, 예측하기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히 어린 친구들은) 아마도 한번씩 다 걸리고 지나갔을 거라고 추축하더군요. 그러니까 매일 발표하는 우리나라 통계보다 더한 환자들이 나왔고, 그들은 자기가 코로나라는 것도 인식못한체 지나가는 환자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판단하고 있다는겁니다. 좋게 말하면, 이제 종식의 단계인거죠. 그분들의, 현장의사들의 말이 맞다면 더이상의 방역은 의미없고 1월중으로 정말 드라마틱하게 중증화율, 사망율이 줄어들게 될겁니다. 나쁘게 말하면 막기엔 너무 늦은겁니다. 이젠 경증이면 무서워서 검사도 안받아요
21/12/31 07:30
한국의 대부분의 사람이 걸렸다고 하면 일주가 아니라 하루에 100명씩 와야될거 같고, 여러가지를 고려하면, 통계에 안잡히면서 COVID 19 앓고 난 사람들이 한국에 훨씬 적다고 봐야됩니다. 통계에 안잡혀서 아무말도 못한다고 해도 한국의 COVID 19도 다른나라와 비슷한 타이밍으로 커지고 줄어들고를 할텐데, 일본 같은 케이스가 되면 참 다행이긴 하겠죠.
21/12/31 08:14
이건 너무 말도 안되는 이야기인게 요즘 어린 학생들은 거의 한달에 한 번씩 검사 받아요. 학교에서 확진자 한 명 나오면 전부 다 검사 받아야 하는데 그렇게 검사 받아도 추가 확진 케이스는 거의 없어요. 애초에 걸리고 지나갈 수가 없어요.
21/12/31 08:21
다른 나라에서 나온 병원 입원자 및 사망자들 보면 말도 안 되는 얘기입니다.
코로나가 나이 많은 어른들은 다 피하고 어린 친구들만 걸릴 수 있는 병도 아니고요.
21/12/31 08:58
의사라고 항상 팩트만 말하는건 아니죠.
우리나라가 내놓는 코로나 관련 통계가 구라라고 믿는게 아닌이상 주변미터를 그럴싸하게 듣고있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21/12/31 09:12
뭔가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 같은데요.
요즘 확진자가 자주 나와서 초등학생들 검사 엄청하는데 거기서 걸러지지 않는 확진자가 그렇게 많다니 믿어지지가 않네요.
21/12/31 11:18
미취학 아이들이 대거 전염되려면 허브가 있어야 하는데요. 전염 통로가 될만한 어린이집이나 학원에서 확진자 나오면 미취학 아이들도 검사 다 해요. 저희 아이 어린이집에서도 검사 여러번 한 아이들 많아요. 미취학은 다를거라 생각할 이유가 없어요.
21/12/31 13:34
도대체 어느지역 말씀이신지요?
가족중에 자가격리자가 있으면 초중고는 물론이고 유치원, 어린이집도 등원못합니다. 경증이 나타나면 무서워서 검사를 안해요? 아이가 아프다고 양호실 두어번만 가도 학교에서 PCR검사서 제출하라고하는 상황인데 대체 어느 부모가 경증인데 무서워서 검사를 안하고 쉬쉬한답니까?
21/12/31 07:40
아무리 오미크론 치사율이 낮은걸로 추정된다고 해도 워낙 많이 걸리다 보니, 미국에서 지금 확진자 늘어나는 추세를 보면 1월에는 하루 5천명 사망도 나올것같습니다. 한국은 여태까지 21개월간 '총' 사망자가 5천명인데..
21/12/31 07:52
오미크론 때문입니다. 미 정부는 이미 2-3주 전에 최악의 상황을 경고했고요.
우리나라도 시간 문제이지 곧 닥칠겁니다. 부스터샷은 필수이겠죠. 위드 코로나 상황이 심상치 않아 거리두기 전환 한 것도 있지만 오미크론 때문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기도 했습니다. 저희도 몸과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 때 입니다. 정부도 곧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미리 국민들과 소통해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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