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코로나 백신으로 해외 입출국이 가능해진 측면도 있지만
한미정상회담을 시작으로 G7정상회의,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의 국빈 방문까지
정부의 외교 행보가 가파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행보를 통해 백신 허브로서 한국의 생산 가능 역량을 지속적으로 각인시키고
탄소 중립과 녹색 성장을 위한 우리 나라의 노력과 역량을 확인시키는 등의 많은 외교적 성과가 있었다고 봅니다.
사실 이 글에서 하고자 하는 말은 그것보다는 제목에 적은 대로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된 외교적 흐름이 뭔가 느껴지는 것 같아서 미흡하지만 글을 한번 적어봅니다.
한미 정상 회담 전에는 사실 미국이 한반도 비핵화나 평화 프로세스에 큰 관심이 없다고 생각해서 드라이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나온 결과물이 판문점 선언의 인정이나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나타내서 기쁘지만 의아스럽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지금 외교 횡보가 대중국 포위망 구축을 제 일선에 놓고 있는 게 우리에겐 어쩌면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지만
중국과의 여러 관계나 북한의 입장 등을 놓고 볼 때 우리가 거기에 참여하는 건 요원하다고 봤었거든요.
뭔가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건 한미정상회담 직후에 이뤄진 박지원 국정원장의 미국 방문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언론의 조명을 받지 못했고 결과물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없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뭔가가 물밑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의 국빈 방문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지만 저는 오스트리아가 IAEA, CTBTO 본부가 위치해 있다는 점에도 주목해 보고 싶습니다.
국빈 방문 기간에 만난 쿠르드 총리가 이란 핵합의의 주역 중 하나였다는 얘기를 들으니 뭔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거기에 북한이 미얀마에 30만 달러의 지원을 한다는 오늘 뉴스를 보니 행복회로가 그냥 팍팍 돌아가네요.
중국을 열외에 놓고도 한반도 비핵화나 평화 협정이 이뤄질 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말이죠.
------> 이부분은 유엔에서 북한과 한국을 혼동해서 생긴 실수라고 합니다. 신나게 행복회로 돌렸는데 민망하게 됐네요;;;
그런데 이번에 성김이 방한한다고도 하고 뭔가가 오가는 것 같단 생각은 드네요.
물론 이건 저의 추리에 가까운 긍정적 프로세스를 한껏 돌린 전망이지만 한반도에 비핵화와 평화가 찾아오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저도 전문가가 아니고 대부분의 정보는 여기저기서 찾아본 거라 잘못된 내용이 있거나 하면 지적해 주시거나 다른 의견들이 있으면 같이 논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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