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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30 23:27
진행과정에서 청와대와 일부 조율이 되었다고는 하나
추미애가 고작 윤석열 논개하자고 이 사단을 만든건 아닐거고 추미애가 판을 과하게 벌렸다가 손절당하는 분위기네요. 우리가 추미애라고 하시던 분들 동반사퇴 당하실듯..
20/11/30 23:30
https://news.v.daum.net/v/20201130192005462?x_trkm=t
일각에서는 정 총리가 윤 총장의 자진사퇴뿐 아니라 추 장관의 동반사퇴까지 거론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지만, 총리실에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20/11/30 23:38
정 총리는 추 장관의 거취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국정운영 부담'을 거론한 것 자체가 갈등이 확산 일로인 현 상황을 매듭짓기 위해선 윤 총장과의 동반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메시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라고 기사에 나와 있는데 이걸 정 총리가 동반사퇴를 거론했다고 하는 건 좀 멀리 나간게 아닌가 싶습니다.
20/11/30 23:51
문 대통령 입 여물고 있는 건 대통령은 총장 해임권이 없기 때문이다. 근데 어쩌라고 무한실드 치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렇게 자진퇴임 하라고 하면.... 아 해임이 아니고 [자진 사퇴]는 ok라고 하면 되는구나!
20/12/01 09:25
실제로 이런 방식으로 윤총장이 자진 사퇴(라고 쓰고 해임이라고 읽는다)하게 된다면 대통령이 총장 해임권이 없다고 다른 사람들 법알못 취급하며 문재인을 지키던 사람들은 어떤 입장일지 궁금하네요. 입장이 수시로 변하니 실드질도 참 힘들거 같습니다.
20/11/30 23:54
윤석열이 무슨 대의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이미지가 좋을 뿐 장모 문제를 보면 딱히 이 사람도 가족 관리가 되는 것 같지도 않고 윤석열이 검찰총장으로 존재해서 내로남불 이미지 빼면 별로 큰 사건도 아닌 조국 사건이랑 공수처 막는 것만 하는데 이 정도로 갈등이 크면 서로 동반사퇴하는 그림도 갠적으론 괜찮지 않나 싶긴 합니다
20/12/01 00:10
그냥 대통령이 교통정리 좀 하지 저 추한꼴 좀 보세요.나라가 이렇게 시끄러운데 둘 모두의 임명권자인 대통령은 뒤에 빠져서 고고한척이나 하고있고.
20/12/01 00:12
법치보다 자기들만의 대의가 더 중요하고 위에 있다고 생각하겠죠. 그리고 문재인이 말하는 공동체의 이익이 뭘까요? 자기네들 정치적 이익이 언제부터 공공의 이익인지.. 언젠가부터 이 정권 지도층이 쓰는 워딩은 다 걸러들어야 되는 것 같아요.
20/12/01 00:37
자기가 임명한 사람들끼리 다투는데 대통령은 대체 뭐하고 있는 건가요?
페미 이슈나 자기 지지율에 영향 없을 듯한 문제에는 촉새같이 코멘트 내면서 이럴 때만 조용하니 이렇게 비겁할 수 있습니까? 박근혜도 비선실세 들켰을 때 사과하는 시늉이라도 했는데 이건 뭐... 요즘 자꾸 조는 듯한 사진 나오던데 현세에는 관심 끊고 밤새 드라마라도 시청 중이신 건가요?
20/12/01 00:55
감사원에서 원전감찰 결과 발표후 고발 => 검찰로 넘어온뒤 총장이 영장발부 명령 => 영장발부직전 직무정지 타이밍이었다고 하네요.
검찰개혁이란 명분을 내세웠지만 본체는 탈원전 무리수를 감추기 위한 목적인듯 합니다.
20/12/01 12:10
총장이 영장 발부 명령한게 아니라 대전지검에서 수사 후 내일 피의장들 구속영장 청구한다고 대검이 보고한날 저녁애 추미애가 직무정지 시킨거에요
20/12/01 01:35
문재인 대통령은 산제물을 몇명 바쳐야 만족하는 건가요?
처음에는 추미애 나중에는 이낙연까지 산제물로 바치더니 이젠 자기 총리 정세균까지 산제물로 바칩니까? 자기말고 다 제물로 바치다가 문재인 본인만 남겠네요.
20/12/01 04:34
이번 사건을 중립적으로 보려고 진짜 노력중인데
총리 나서서가 저딴 소리 하는건 정신이 나간 것 같네요. 정치중립성을 훼손한다는 윤석열 총장 측 주장에 이런식으로 힘을 실어 줄 줄은...
20/12/01 08:41
이 와중에 대통령은 [모든 공직자는 집단이익·관행을 벗어나야 한다]며 우회적으로 추 장관에 대한 검사들의 반발을 ‘집단 이익’으로 규정하며 추미애 쪽의 손을 들어주는군요. 나중에 추-윤 갈등에서 윤석열 쪽이 지지를 더 많이 받는다고 하면 그건 원론적인 얘기였다고 손절각을 동시에 보면서요.
20/12/01 08:46
뭐 어차피 추미애가 앞장서고 있지만 다들 한통속인거 아니겠습니까
대통령이 뒤에 숨은 채 은근슬쩍 저렇게 던지는거야 뭐 한 두번도 아니고
20/12/01 09:17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면 그게 자진 사퇴인가요? 그만두라는 압력이지...
이번 정권은 정말 추해요. 솔직하지 못해서 추합니다. 차라리 '노무현때 보지 않았냐 ~ 검찰은 좀 길들여야겠다' 솔직히 말하면 이해의 여지라도 있습니다. 검찰 개혁 사법 개혁 이야기하면서 이러는건 코메디예요.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진짜...
20/12/01 10:57
주변사람들이 이야기 한걸 기자가 해석한 건 추미애 동반사퇴 이야기 인것 같고요.
윤석열 자진사퇴 건의했다고 총리실에서 얘기했다는데요?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주례회동을 하고 "윤 총장 징계 문제가 국정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특히 징계 절차와 상관없이 윤 총장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태를 자초한 만큼 자진 사퇴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20/12/01 11:20
원래 기사에는 복수의 관계자가 전했다는 것이고, 추가 링크에는 "총리실에 따르면"이라고 되어있네요. 그런데 검찰총장의 "자진사퇴"를 총리가 대통령에게 건의할 수 있나요? 해임 건의는 이해가 되는데.
20/12/01 11:25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해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하니 해임 건의도 마찬가지로 불가능할 것이고요. 기자가 '총리실에 따르면' 이라고 적어놨으니 이게 거짓말이 아닌 이상 정총리가 윤총장의 자진사퇴를 건의한 것은 사실이라고 봐야죠.
자진사퇴라는게 사실상 해임이지만 직장에서 구조 조정시에 명예퇴직, 희망퇴직 같은 말이고요.
20/12/01 10:07
총리의 정치적 건의내용이 이처럼 공개되는 예가 일반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윤 추 동반사퇴론은 아니라 했지만, 각 매체가 이를 보도한 이상, 정세균이 이를 흘렸다고 믿을 수밖에요. 추미애를 `끼워 팔자` 는 완충책략으로써 ..윤총장 퇴진 후폭풍과 정치적 부담을 줄이자는 아이디어처럼 보이네요. 오늘 결과가 인용이든 기각이든, 문정권은 끝내 윤총장 제거를 밀어부치리라 봅니다.
20/12/01 10:42
추미애가 가만 있는 윤석열한테 시비걸어서 때리다가 주변에서 욕먹으니까 추미애 친구가 나서서 '야 윤석열 니가 잘못이야! 너때문에 우리가 힘들잖아! 빨리 사퇴해!' 하는 꼬라지네요. 과연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맞네요. 진짜 이게 독재지 별게 독잽니까. 일단 다음 투표는 무조건 현 민주당 처단할 수 있는 쪽을 뽑아야겠습니다.
20/12/01 11:26
검사로서 당연하겠지만 검찰 개혁을 반대해서 생기는 갈등이 생기는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편이라고 생각하고 총장 임명했는데, 검찰 개혁에는 반대하니..(당연하죠 검사인데) 추가로 정부 및 여권에 대한 수사도 이유가 될 수 있구요.
20/12/01 12:20
조국같이 구린인물 수사하는게 검찰개혁 반대와 같은 말이 아니죠. 윤석열도 검찰개혁 및 자정에 대해서 목소리를 계속 내왔습니다. 그래서 문재인이 믿었었겠지만.
윤석열이 조직을 사랑한다는 말을 그의 강직함을 드러낸 말인것처럼 온갖 포장을 다하던게 불과 1년반전인데요. 여권 혹은 해당 나팔수들이 문제가 많은게 이제는 그말을 수구검찰의 대명사인양 다시 몰아가고 있죠. 수년전에 한말에 대한 해석이 정권수사 전/후에 이렇게 해석이 바뀝니다
20/12/01 12:50
구체적으로 이야기 할 필요가 있습니다. 검찰 개혁에 어떤 반대를 어떻게 하고있나요?
현재 저렇게 밀어내야 할 정도로 검찰개혁에 걸림돌이 되질 않아요. 조국을 공격했기때문에 지지자들에게 미운털이 밖힌것 뿐이죠. 정부와 여관에 대한 수사때문이라고 봐야 할껍니다.
20/12/01 14:08
너무 늦은 것 아닌가요. 지금 자진사퇴는 협의를 모두 인정하는 꼴이 되는데... 할 이유가 없죠.
징계위원회가 이미 결론을 내려놓고 있다고 할 정도로 한쪽으로 기울어 져 있어서 설사 징계위원회가 해임 결정을 내린다고 협의가 인정되었다고 생각할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요. 만에하나 징계없음으로 나오면 그때서야 결정할 일이죠. 다만 그렇게 된다면 이처럼 다른 사람들 입을 통해 의도를 짐작케 하지 마시고 책임을 가지고 본인의 의중을 전달했으면 좋겠네요. 지금과 같은 모습은 약간 책임회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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