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1/15 11:49
제가 육아전과 대비해서 생각이 바뀐건 초품아와 공원입니다. 아이를 낳아보니 참 요즘 차들 거칠게 다니더군요. 제 아이도 천방지축이구요. 그래서 일정기간 동안은 안전하게 학교가는게 중요하구요.
공원은 주말에 아이와 산책이 정말 중요합니다
20/11/15 11:55
요즘 초등부모들은 큰도로를 안건너는것도 매우 중요하게 보더라구요. 뭐 골목도 위험은 하지만..
몇십년 지나면 아파트 옥상에 초등학교 생기는 날도 오지않을까 싶습니다.
20/11/15 11:57
괜찮은거같은데 요즘엔, 애들끼리 학교에서 넌 어디사느냐 이런거 따지기도 한다네요. 대단지 내에서도 임대냐 아니냐, 몇평이냐... 슬프지만 종종 그런데요.
20/11/16 09:25
음 저도 그쯤학교다녔는데, 저희는 주택이 많고 아파트는 막 지어졌던때라 애들 인식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셋방살던애들도 그런걸로는 뭐라안했던거같네요. 레고나, 건담 고무인형 많이 가지고있던애들이 짱이었습니다.
20/11/15 12:29
부동산 카페는 어떻게든 자기 사는 동네 가치 높이려고 다른 사람 사는 곳 까내리는게 일상인 곳입니다. 거기서 사는 동네 올려치려고 까내리는 언급이 많이 된다는 것 자체가 최근 핫한 동네라는 반증이죠.
20/11/15 12:14
초품아는 확실히 특히 아기 없으신분들은 아셔야 할듯.
학군이랑 다른거라서요. 초품아는 애들이 자동차의 위협없이 초등학교 등교 가능한지 안한지입니다. 여기살면 어느 초등학교 간데.. 랑은 다른 개념이죠.
20/11/15 12:36
그런데 초등학교도 학군이 있다고 생각하더군요. 애가 없다보니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부분같아요.
초등학교는 위치에 따라 배정학교가 네이버검색만해도 나오는데, 선호 초등학교 보내려고 무리해서 이사하는분들도 꽤 많더군요.
20/11/15 13:52
초등학교 도 당연히 학군이 있죠.. 여기서 학군은 행정구역별로 배정된 초등학교 구...
102님이 말씀하시는건 초등학교 별로 교육환경에 차이가 없기때문에 학군을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말씀하시는건가요? .. 초등학교가 보면 공립/사립.. 공립중에서도 혁신, 사립중에서도 명문 등이 있고.. 학군개념없이 멀리서도 지원해서 다닐수 있는학교 등의 구분이 기본적으로 있어서 기본적인 교육환경의 차이는 있을 수밖에 없고.. 웬만하면 심리상 최대한 균질적인 집단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도 있고.. 거기에 개별건으로 가보면 교사당 학생수, 선생님들 평판 등등 있기 때문에.. 학군에 따른 초등학교 선호비선호는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어느 지역이나 어느 초등학교 애들이 중학교 가면 공부잘한더라.. 이건 계량적/경험적 데이터가 쌓여있구요. 제가 말씀드린부분은 애들 안전에 예전보다 더 신경쓰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학군과 별개로 초품아 라는 추가적인 입지조건이 요새 중요해졌다는 부분이구요.
20/11/15 14:02
정확히 말하면, 있는건 알지만 그만큼 중요한줄 몰랐습니다.
교사의 평판, 1인당 학생수나 학교시설등.. 도 어느정도는 이해하고있었고 밖으로 이야기하면 속물같지만, 부모들의 직업이라던지 소득, 학구열등 부정하기 어려운 부분도 알고있지만서도.. 저의 초등학교 시절을 떠올리며 그거 다 부질없다고 여긴것 같습니다. 저랑 한세대차이나는데... 흑
20/11/15 12:39
인간의 원초적 욕망을 건드리니까요. 그런분들이 모인곳에서 질투를 안받을수가..
그래도 까이는게 단지니까 1인으로 특정되지않으니 연예인 안티 보는것 보다는 웃으며 볼수있을듯
20/11/15 12:56
근데 부모님들 요즘 걱정이 크실겁니다. 그래도 아직은 내자식 독립하고 결혼하면 집하나는 보태주자는 마인드가 대다수인데, 몇년전이랑 상황자2000년대랑 2010년대랑 지금은 체감이 달라서..
집장만해줄때 예전 국가에서 알면서도 눈감아주던부분도 점점 빡세지고...
20/11/16 12:26
따져보니 20세권(발음주의) 정도 되는듯 하고요 흐흐 부동산에 관심갖는 이가 늘어나다 보니 분석도 정밀해져서 다양한 x세권이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부동산 사업 하시는 분도 강의할 내용이 있어야 부동산 강의 들으러 오시는 분들도 있고, 다른 부동산 강의자료보다는 좀더 그럴듯한 내용으로 강의를 해야 하니 점점 x세권이 개발된게 아닐까요.
20/11/15 12:50
역시 거장이 세상을 헤아리는 시각이 대단하다는걸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어린왕자에서 십만프랑짜리 집이라면 대단한것처럼느끼는 어른을 욕하듯이 묘사한걸 보면 말이죠 세권이 무슨 소용이람 평단가 2천!
20/11/15 13:59
^^ 여자 이야기도 속물 범주에.. 들어가는거 아닌가요?!!! 정치/경제/꿈 이런 이야기!! .. 전 얘나 지금이나 속물... ㅠㅜ
20/11/15 12:57
아직 아이 계획이 없는 부부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딱 세 가지입니다
직주 근접, 주차, 치안 근데 결혼상대 평균의 함정에서처럼, 직주 근접을 만족하는 집들은 거의 입지도 좋고 학군도 좋고... 세트로 묶여 다니더군요
20/11/15 14:06
치안도 중요하고, 아무래도 숙박업이나 유흥업등이 많이있으면 꺼려지게되죠.
주차가 은근히 중요한것 같아요. 새벽에 뺑뺑돌아보면 느낌. 친구 술마셔서 친구네집 주차해준적 있는데 스트레스받더군요. 안그래도 마트주차장 차사이에 주차하는거 잘 못하는데... 직주근접은 제가 수도권이 아니라 크게는 못느끼네요 (대부분 차로 30분이내)
20/11/15 13:09
저도 신혼집 구할 때 초품아 + 평세권 + 신축대단지 이 조건만 보고 지금 집 샀어요.
동네에 진짜 갓난아기~초딩까지 바글바글해요. 저출산 시대는 다른 나라 이야기.
20/11/15 13:13
[SSG세권]도 있어요.
네이버 부동산 매물 간략 소개 단어에 처음보고는 한/영 변환키 안누르고 썼는지 알았네요. 대형마트 백화점 끼고 배송 빠른 뭐 그런 의미인 듯.
20/11/15 13:53
아파트 잘 모를 때 초품아가 초기에 품절된 아파트 라고 생각했었는데...크크크
암튼 작년 분양받아서 이사온 아파트가 부동산 카페에서 요새 욕을 먹으니까 진짜 가격이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욕세권은 과학입니다.
20/11/15 14:10
선후가 바뀐것일수도있죠. 가격이 오를만한곳이 오르니까 사람들이 욕을하는..
아무리 세력들이 있다지만, 여기저기 다 올리고 하지는 못할거라 봐요.
20/11/15 14:05
근데 확실히 입지가 중요하긴 한것 같아요. 영등포에 초품아, 공세권, 역세권에다가 500미터 안에 대형마트, 중학교, 먹자골목까지 있는데도 평당 2000 내외의 아파트도 있어요. 크크크...
강남이었으면 진작 1억 넘어갔을것 같음요.
20/11/15 14:14
입지가 중요하고 사람들 인식이 잘 안바뀌는것 같아요 (영등포는 제생각엔 중국인들이..) 그런데 수도권은 모르겠지만, 지방은 지방의 사람들이 저평가하는 동네가 갑자기 빵 떠버리기는 하네요. 영등포도 아직 발전할 가능성은 많은곳이라 생각
20/11/15 16:03
그게 혁신초는 동네마다 평이 엄청 갈립니다. 애초에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선생님의 능력) 이나 동네분위기 같은걸 탈수밖에 없어서
20/11/15 16:08
윗님 말씀처럼 호불호는 좀 갈리는 듯 싶습니다. 근데 보통 일반초보다는 낫다고 보는것 같구요. 어차피 진짜학군은 중학교부터니까 초교라도 약간 다른 커리큘럼으로 보내보는게 좋겠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20/11/15 14:09
학세권과 병세권만 없는 아파트 분양받았습니다. (학세권은 시간이 좀 걸릴 것 같고 병세권은 곧 들어올만한 입지입니다.)
입주 1년이상 남은 실거래 기준 분양가 2배를 넘긴 대단지 아파트인데 네이버에 매물이 10개도 안남아서 호가가 미쳤습니다. 부동산 카페에서 욕해줄때마다 진심으로 더 오르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거 안됐으면 아찔하단 생각이 들지만 한편으론 진짜 집값이 비정상적으로 미쳤다는 생각 밖에는 안듭니다.
20/11/15 14:20
1주택자들은,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지않을거면 물론 손해는 아니지만, 반갑기만 할 일은 아니죠. 님 댓글 마지막부분처럼 내집마련이란 안도감이 제일 크고요. 사회생활 시작한 사람들중 제일 큰일난 사람들은 초년생들, 전세살던 수도권 직장인 부부가 아닌가 싶어요. 애들 결혼시켜야하는 서울 1주택자 평범한 가정들도...
20/11/15 14:18
초품아는 엄청중요합니다. 단순히 초등학교 옆을 말하는게 아니고, 아파트단지에 학교가있어서 횡단보도 안건너고 학교를 다닐수 있습니다. 횡단보도 안건너고 학교를 갈수있냐 없냐는 부모입장에서 넘사벽이라.. 애 키워보시면 알게되실 겁니다.
20/11/15 14:23
예 제가 학교다녔을때를 먼저 생각했었던것 같습니다. 가위바위보 책가방 들어주기하며 30여분 걸어다녔던기억만..
그런데 제가 본문에 적은건, 앞으로 그러한 학부모들이 줄어들것 같아서, 물론 그러니까 더 희귀해질수도 있지만 반대로 수요도 줄어들지않을까 싶어서였습니다. 초등학생이 없으면 초등학교품은 아파트의 가치가 유지될까 이런..
20/11/15 14:44
반대로 애가 귀해져서 초품아가 뜬 거죠. 저도 골목길으로 해서 친구들끼리 학교 걸어다닌 세대지만 제 아이를 그렇게 키울 생각은 눈꼽 만큼도 없습니다. 초등학생은 국민학교 시절에 비하면 이미 인원 수가 절반 수준도 안되지만 그래서 오히려 귀해진 겁니다.
20/11/15 15:18
예 부모마음을 제가 잘 모르는듯. 그런데 저는 초품아를 부정한게 아닙니다. 제가 저렇게 적은이유는 예를들어 만일 지금보다 초등학생이 절반으로 줄어들어도 초품아가 아파트가격형성에 영향을 줄까 하는것이었습니다. 그때도 입지가 좋은 아파트인 이유가 아니라, 초품아이기 때문에.. 라는 이유가 유의미할까. 그냥 제 의견이었고 반대가 많은것 보면 제가 소수의견을 주장하고 있는것 같네요.
20/11/15 14:47
초품아 가치를 주변에서 알려주셔도 여전히 잘 못느끼시는거 같네요...
단적으로 민식이법 문제가 아에 안생기는 곳이 초품아고.. 애가 귀하기 때문에 초품아가 뜬거죠. 과거엔 저도 그렇고 다들 20~30분 걸어다닌 대신 애기들이 집마다 여럿이였고 이젠 집마다 1~2명밖에 없으니 더 귀하게 키우면서 초품아를 해주는거니까요.
20/11/15 15:11
본문과 댓글에서 잘 느끼는중이라 적어놨어요. 제가 말하는건 지금이 아니라 앞으로도 초품아가 중요할까?
라는건데 앞으로 초등학생들이 더 소중해지니까 초품아의 가치도 여전하거나 더 올라갈것이다 라는 의견에, 저는 앞으로 초등학생숫자가 줄어들테니까, 가치가 줄어들거라는 의견을 내본거에요. 세대수는 오히려 더 늘어나고있는데, 출산율을 0%대고, 초등학생 부모들의 수도 점점 줄어들것 같아서요. 의미있게 줄어들면 찾는사람들도 적어지는게 아닌가 싶어서..
20/11/15 15:27
초품아는 큽니다. 남자들이 느끼는 가치로 보면 안되요. 여자들은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기의 초등학교입지를 걱정하는데, 남자들의 시각에서는 이게 그렇게 중요한가? 그때가서 이사하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출산은 심화되고 그러면 분명 초품아도 한계가 오겠죠. 그때는 아마 초품아는 기본에+@가 더 갖춰진 곳으로 더 몰릴겁니다. 3개의 초품아중에서 더 좋은 조건의 초품아 1~2개로 줄어들고, 그곳은 더 가치있는 곳으로 바뀌겠죠.
20/11/15 15:32
제가 A를 이야기하는곳에다가 자꾸 AB를 이야기하는느낌이네요. 수십년째 고치려해도 안고쳐지는 고집.
현재이야기하는데 과거를 끌고오고 미래까지 이야기하니 자꾸 부딪히네요. 님 댓글을 보고 아차싶었습니다.
20/11/15 15:40
초품아에 대한 인식이 바뀌신다는 말씀이실까요? 약간 잘 이해가 안가서요. 일단 초품아의 또 다른 장점을 보자면, 아이의 미래나 안전을 떠나 엄마가 편하다는 점도 무시못합니다. 맞벌이하고 바쁜데, 학교까지 멀면 아침에 학교데려다주는 일 등등 다 힘들어요.
20/11/15 15:52
제가 이글을 적을 초품아를 제일 앞에 적은 이유는, 요즘 사람들이 초품아 선호순위를 높게 두고있다는걸 알고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본문에 내가 선호하는 집 보다, 사람들이 살고싶은 집을 사야한다고 예를든게 초품아였죠. 그리고 뒤에 제 의견을 단것이 이렇게 댓글이 늘어난 원인같습니다. 저는 초품아가 중요하지않다는게 아니라,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중요성이 떨어지지않을까 라고 예상한것이거든요. 제가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반복해서 계속 적었습니다. 인구나 세대수는 늘어나지만, 출산율이 최하인 나라, 초품아가 있어도 초등학생이 없어지면 또는 수천세대 아파트사이에 비율이 줄어들면, 그 아파트가 초품아라서 가치가 유지되는건 아니지않을까 하는것이었죠. 그런시대가되면, 초품아(초세권)은 아파트 가치를 따질때 주요한 이유라기보단 위에적은 스세권이니 슬세권같은정도의 중요도로 여겨지지않을까? 싶었던것이죠. 좀 다른 비유지만 의사들 전공선호도 계속 바뀌듯이요. 소아과가 가장 선호였던적이 있나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더더욱 산부인과나 소아청소년과 등이 인기없는 전공이 되고, 재활의학과등이 최근 뜬것처럼...인구구성도 아이가 없거나, 아이가 다컸거나..이런쪽으로 되니까 주거환경도 그들 취향에 더 맞춰지지않을까 생각했던것입니다. 초품아의 가치를 깎으려는 생각은 전혀 한적이없는데 이게 계속 지적당하니까, 하나하나 계속 댓글달고 대댓글 달리고 이부분이 길어졌네요.
20/11/15 16:51
산부인과가 인기가 없어진 이유는 '힘들고, 리스크가 크다는게' 결정적인 이유라서요
(분만이라는건. 밤낮... 시간을 가리지 않으면서도 잘못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재활의학과는 안힘들고 (응급으로 재활을 할 일이 없음) + 리스크가 적죠 (분만 사고.. 같은거에 비하면야).. 요즘 뜨는 의료직종 특은 다른것보다도 '근무시간이 안정적이면서 + 리스크가 적은' 쪽이 포인트입니다. (수가 통제가 되냐 안되냐를 재끼고 말한다면..)
20/11/15 17:04
그냥 변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한 말이었습니다. 요즘와서 뜨는 전공이 있듯, 다음세대에 뜰수도, 줄어들수도 있다는..
그럼 왜 굳이 예시를 초등학교로 뒀느냐하면 그냥 제일 선호받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좀 지나면 사람들 다 개인비행기 타고나니니까 지하철역세권같은거 필요없다는 식으로 예상해도 되는거였는데 그건 좀 먼 미래의 일 같았고요 우리 인구수는 당분간 줄어들지 않겠지만, 초등학생 수는 계속 줄어들것이고, 선생당 학생수를 낮추며 유지하다가, 그다음은? 생각해본것입니다. 미래는 모르는일이고, 저는 모르는일을 예상해본것일뿐, 계속 말하지만 초품아 필요없다 무의미하다는식의 이야기는 한적이없어요.
20/11/15 17:13
내용에서 '인구 구성때문에 산부인과나 소아청소년과가 인기가 없어지고 있다' 라는 걸로 댓글을 남긴것 같으니까요.
산부인과는 인구구성보다 힘들고 리스크가 큰 과 -> 덜힘들고 리스크가 적은 과. 로 인기가 확 넘어가서 라고 말한겁니다.. 흐름이야 뭐 어떤 이유로든 바뀔 수 있지만. 인구구성이 산부인과나 소아과에 영향을 준것보단 다른게 압도적으로 크니까요.. 도수치료가 뜬 이유도 '실비보험처리 되면서 의료보험 수가 적용 안받아서' 가 결정적인 이유였던 것처럼..
20/11/15 17:21
좀다른비유지만 이라고 앞에 먼저 언급해놨고, 좀만 읽어보면 시대가 변하면서 의사들의 인기 전공도 바뀔수 있다 정도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굳이 인구구성이야기를 끼워맞춘다면, 과거보다 출산율이 떨어지면 산부인과나 소아과의 인기가 높아질리는 없지요 그래서 앞으로 더더욱 지금보다 더 인기가 떨어질거라 생각했고요. 이유가 단 하나뿐일까싶네요. 제가 말한게 큰 이유가 아닐수는 있지만 일반인이 보기에 불합리적인 예상이라고 까지 말할건 없지않나요 게다가 그냥 초등학생이 줄어들어 초등학교품은 아파트의 선호나 수요도 줄어즐수 있지않을까라는 결론을 내기위해, 출산율이 줄어드니 산부인과 인기도 떨어지고, 애들이 없으니 소아과인기도 떨어지는것 같다고 예를든것 뿐인데요. 인기가 높아질리는 없잖습니까. 기존의 해당전공,전문의도 많고, 그분들이 갑자기 다 은퇴하는것도 아니니
20/11/15 17:12
브랜드,역세권, 대단지, 신축, 평지, 초등학교
처음 알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입지가 브랜드보다 영향력이 큰것 같습니다. 물론 도급순위 높고 이미지좋은걸 선호하는것도 사실이죠.
20/11/16 10:23
보통 탁 트였다 라고 말하는 경우를 빤세권이라고 표현한 거에요. 일반 아파트도 앞/옆동이 가깝지 않거나 도로/공원을 향하거나 해서 앞이 막히지 않는 동들이 많이 있지요. 빤세권이라는 용어 좋지 않나요, 밀어봅니다.
20/11/16 05:04
욕세권에 있고 정부로부터 정치적으로 이용당해 일찍히 적폐로 규정된 동네에 오래 있다보니 그냥 무덤덤합니다.
불과 6년 전만해도 하우스푸어니 그렇게 비웃던 사람들이 열심히 대출을 갚는 중에 전혀 예상치 않게 집값이 폭등합니다. 그런데 이젠 투기꾼이라고 욕을 해대니 역시 인간은 본디 악하구나를 재차 깨달음과 동시에 욕먹는 만큼 오래 살겠지 생각합니다.
20/11/16 09:18
위에도 적었지만, 좋게 생각하세요. 저도 부동산카페 눈팅하며 느끼지만 진짜 돈이 억억대면 그앞에서 인간욕망과 시기질투가 얼마나 추잡하게 드러나는지 늘 보고있습니다. 그래도 주거지에대한 소속감이 크거나, 평생의 업이 아니니 한귀로 듣고 흘려버리시면 될듯.
20/11/16 08:51
부동산의 가격은 알면 알수록 이유가 다 있습니다.
우와 여기는 생각보다 싼곳이네 : 싼이유가 있습니다. 우와 여기는 더럽게 비싸다 쳇 : 비싼이유가 있습니다. 그냥 보면 그높은 가격에서 뭐가 구분되는지 모릅니다. 특히나 한국에서 높은 가치로 인정받는 대단지 아파트 그냥보면 저게 왜 싶죠. 안그래도 폭등한 부동산은 인구감소와 함께 흔히들 말하는 살만한 집의 가격은 더 올라 양극화는 더 심해질것입니다.
20/11/16 09:23
저는 좀 걱정인게 도시외곽이나, 신도시에 아파트 지어놓은거 이게 나중에 슬럼가가 되지않을까 좀 우려스럽더군요.
빼곡하게지어 재건축도 어렵고, 연식은 쌓이는데 또 아파트는 튼튼하게 지었고.. 또 중심지에서 약간 벗어나있는.. 그래서 똘똘한한채소리 나오고, 더 더 중심부로 가야한다며 사람들이 몰리는곳에 몰리는것 같습니다. 지금도 외곽 구축들은 그닥 오르지도 않은것 같던데..
20/11/16 09:37
문제는 서울이죠
여기는 뭐 중심부가 없습니다. 아마 서울 집중과 부동산 폭등은 더 심해질겁니다. 멀리 안가더라도 동경이나 런던이 있긴합니다.
20/11/16 09:51
네 심지어 서울은 박시장 시기 진행이못된 재건축이 많다보니 앞으로 더 집중될듯.
개인적으로 저는 수도를 여러개로 나눠서.. 세종, 부산으로 완전 밀어줘버리면 어떨까 싶은데 그럼 또 세종, 부산이랑 주변만 폭등해버리겠죠....
20/11/16 14:22
대구에 대학병원 길건너 바로있고 초등학교가 단지바로옆, 큰 강과 IC공사중, 공원도 단지에 바로있어서 아파트안에 공원있는걸로 보임, 지하철역도 단지바로옆, 약국 시장 우체국 단지인근위치인 아파트가 있는데 대구 외곽지역이라 가격이 별로 안오르고 있죠. 제일중요한건 도심지에 있냐가 제일 중요하죠.
20/11/16 16:21
예 대구도 쏠림현상이 있다더군요. 전체적으로 오르긴하지만 중심지역이오르고 대구는 또 도심재개발이 많이진행중이라 앞으로도 더 집중되지않을까싶습니다.
20/11/16 14:30
수도권과 지방은 중요 순서도가 좀 다릅니다.
수도권에서는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이 없으면 출퇴근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역세권이 1순위겠지만 지방은 그게 아니죠. 자가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하철 역이 근처에 있어도 편하네 정도일 뿐 필수와는 좀 거리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지방에서는 상권, 특히 학원과 병원가 위주로 밀집되어 있는 곳이 1순위입니다.
20/11/16 16:27
여긴 자차비율이 전국탑인도시고 출퇴근 막히는 이유중 큰 원인이 공단출퇴근자들인데 트램만든다면서 공단은 안간다는...트램이 하늘길 레일만들어 따로다니면 좋으련만 그렇겐 안할듯요.
저는 학원가가 가까운게 중요한것 같아요. 상권은 잘 모르겠고.. 병원은 나름 중요하겠지만 너무 멀지만않으면야... 근데 서울이랑 지방은 정말 달리봐야할듯. 소요시간 자체도 다른것같아요. 어지간한 출근길 30분안에 해결되는지라.
20/11/16 20:31
스(타벅스)세권은 농담처럼 쓰이지만 부동산 강의 때도 언급되더라고요.
스벅이 입지 분석을 매우 잘하고 기본 이상하는 상권에는 이제 대부분 들어와 있기에 좋은 지표가 된다고 봅니다. 게다가 부동산에는 노이즈인 술집 같은 상권이 아니라 다분히 여성 선호 상권의 대표주자라... 여성의 시선으로 집을 사야 한다는 건 이쪽에 유명한 격언이더라고요. (보육 치안 청결 평지 등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