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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2 17:37
예전에 고시 공부하던 지인들 보면 건강체질이던 사람도 시험 가까이 오면 골골 대다보니... 일반 감기인데 못 보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서요. 뭐 운도 컨디션 관리도 실력이지만ㅠㅜ
20/02/22 17:17
대구 신천지 교회 9000명중에 유증상이라고 응답한 사람만 천명이 넘는다면서요. 그중에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그 사람들이 주변에 옮긴 것도 생각하면 사실상 1000명 넘었다고 봐야죠.
20/02/22 17:17
진짜 신천지 본부 털어서 대대적으로 역학조사 들어가야 해요. 이거 안하고 있으면 손놓고 있는거랑 다름없는거 같은데. 저 감염자들로 인해 파생 감염자들은 더 늘어날테고... 진짜 대책 안내면 일본보다 우리가 감염자 역전하게 생겼어요
20/02/22 17:30
주된 전파원이 신천지인만큼 신천지라도 최대한 조사, 격리해서 확산방지를 시켜야하지 않을까요. 그들이 증상이 발현돠기 전까지 활동하며 추가 감염자를 내는거라도 막아야죠
20/02/22 17:32
확진자가 500넘은이상 이제 신천지만의
문제가아니에요 500명넘는사람의 동선을 어떻게파악합니까 그냥 의심자들은 다 격리치료하고 그래야죠 이제부터 의료진부터 엄청 허덕일텐데 준비해야죠
20/02/22 17:31
이후에 신천지를 공중분해 시키도 이 참에 이단과 사이비가 사회에 나오지 못하게 막아야죠.
종교의 자유도 타인의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이권을 침해하지 않아야함은 물론, 이와 같은 시국에서 국익에 현저히 반할 의도를 갖고 집단적 행위릏 하고 있다면 교주 등 관련자 처벌이나 국외추방까지 고려하는등 엄중히 다뤄야 한다고 봅니다.
20/02/22 18:06
사이비 종교에 대해서라면 동의합니다만 이단이라는건 각 종교끼리 보면 서로 서로 이단인거라.. 유대교에서 보면 가톨릭 기독교 이슬람 모두 이단자들이죠. 이단을 막자는건 국교를 정하고 이단자들을 처벌하는 그런 방법이 될것 같네요.
20/02/22 17:19
이거 메르스 때보다 심각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신천지만의 문제]라고 안하셨으면 좋겠는데요. 제가 보기엔 신천지만의 문제는 아니고 [국가방역의 문제 그 다음이 신천지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참고로 저는 무교입니다.) 이거 진정될 수는 있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20/02/22 17:22
신천지대구교회 신도 9336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증상이 의심된다고 답한 인원은 1261명(13.5%), 증상이 없다고 답한 인원은 7365명(78.9%)이었다. 현재 전화 통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인원은 710명(7.6%)이다.
--- 의심 환자만 해도 1261명입니다. 대부분 확진되면 생각하기도 싫네요..
20/02/22 17:24
메라스보다 심각하죠
메르스는 지역사회감염도 아니였고 최종확진자도 150명정도였으니까요 둘다문제입니다 국가방역도 신천지도 둘사이에 잘잘못가르기전에 그냥 총체적인 문제인거죠
20/02/22 17:56
"이렇게 계속 잘 대응하면 곧 종식될거다" 라는 낙관적 발언을 했으니 거기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수는 있는데요, 종식선언을 한 적은 없는 걸로 압니다. 두 개는 꽤 다르지 않나요?
“방역당국이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 이라고 했네요 정확하게는.
20/02/22 17:33
신천지를 조금 더 빨리 관리감독하지 못한 국가체제의 문제죠.
이단을 향한 칼날을 꺼내들었어야하구요. 국가방역체계는 이성적 사고를 갖고 있는 국민들이 따라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죠. 신천지가 그 증거구요.
20/02/22 17:57
이단이라는건 기독교인의 입장이니까요. 이단을 이유로 신천지에 제약과 압력을 가하면 헌법에서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무너뜨리는거죠.
20/02/22 20:12
이단에 대한 규정은 타 종교인 또는 외부인의 시각에 비롯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이단과 사이비를 규정하는 것은 별론으로 하고 이 사안의 경우 이로 인한 국가적 손해및 피해가 현저한 경우에 집준하는게 바람직하다 생각합니다.
20/02/23 23:53
중국인들에게는 힘내라고 마스크보내고 자국민에게는 마스크 구매할필요도 없다하고 본인들은 끼고 일제 마스크 쓰고 다니죠?
중국인들 입국금지라던지 조치가 전혀 없어 자국민들 위험에 빠지게 만들죠? 그러면서 우한 화이팅 고통을 반으로 나누자는둥 개소리 짖어대는데 이게 왜 황당하죠?? 황당할 포인트 잘못 짚으신거 아닌지?
20/02/24 05:58
크크 팩트에는 별로 관심 없으시겠지만 피드백 남깁니다. 앞으로 팩트 체크는 하시고 욕하시길 바라요.
1. 중국인에게 마스크 보냄 --> 중국유학총교우회, 중국우한대총동문회가 돈을 모아 마스크를 샀고, 우한으로 비행기편이 끊겨있으므로 정부는 운송비용만 대줌 https://www.yna.co.kr/view/AKR20200205099700502 2. 자국민에게 마스크 구매할 필요 없다고 했다 --> 아마 아래 기사 말씀이겠죠? http://www.doctor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9986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보건용 마스크(KF80 이상) 착용이 필요한 경우는 △기침·재채기·가래·콧물·목아픔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건강한 사람이 코로나19 의심자를 돌보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경우 △많은 사람을 접촉해야 하는 감염과 전파 위험이 높은 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설정했다. 혼잡하지 않은 야외나 개별공간에서까지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다는 내용도 담겼다. " 앞뒤 자르지 말고 글을 잘 읽는 습관을 들이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3. 일제 마스크 --> 김정숙 여사가 낀 마스크가 일제라는 논란인 것 같은데, 다이소에서 파는 한국산 마스크라고 하네요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002210040035731&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4aRHl-1hh9RKfX2hgj9Gg-Ajhlq 4. 중국인 입국 금지, 조치가 전혀 없다 --> 이 부분은 워낙 논란이 많이 되고 있으니 길게 남기지 않겠습니다만 조치가 전혀 없다고 하는 것은 질본과 거기서 일하시는 전문가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봅니다. 요즘 보수계의 아이돌 진중권 아저씨의 말이 나온 기사 보시고 화를 가라앉히세요 https://news.joins.com/article/23712862 5. 우한 화이팅 고통을 반으로 나누자 --> 립서비스인것 같습니다만 실제로 어떤걸 해주냐가 더 중요하겠죠. 립서비스를 통해서 중국을 각별히 생각한다고 해석할 수는 있겠지만 자국민보다 중국인민을 더 챙긴다고 해석하기엔 너무 나간 것 아닐지... -- 님이 주장하는 바를 검색해보면 주로 일베 글이 많이 검색이 되네요. 일베는 일반적인 보수 커뮤니티가 아니라, 범죄를 기획하고 지역주의를 조장해서 사회적으로 인식이 좋지 않은 커뮤니티이니 그쪽 글을 보며 그쪽 주장을 수용하시는 걸 자제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20/02/22 19:38
타임라인을 보면,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지 오랜데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게 옳지 싶습니다.
추가 확진자 0명인 날이 유지되며 잡히고 있었단 것도 사실은 파악을 못했을 뿐인데 말이죠... 신천지가 갑자기 생겨난 것도 아니고, 청와대에서 과한 우려가 더 문제라고 하는 판에 질본이 뭘 할 수 있었겠나 싶습니다. 결국 방심과 자화자찬이 화를 불렀다고 봅니다.
20/02/22 17:20
며칠 전만해도 30명이던 나라 맞나요? 어떻게 이렇게나 빨리 상승할 수 있다니... 크루즈국 빠르면 내일 늦어도 월화에는 제치겠군요.
20/02/22 17:21
메르스때는 회피를 하려면 할 수 있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건은 치사율을 떠나 전염성이 이런 류의 전염병 중 제일 공포스럽네요
회사도 3월초 연수도 취소하고 그러던데 시험 연기 이례적이더라도 하면 안되나..
20/02/22 17:23
진짜 일이 메르스보다도 더 커져버렸네요. 에휴...;;
그리고 회계사 시험은 현 상황이 천재지변인걸 감안하면 이번 기수는 아예 취소하는게 맞는 것 같은데 왜 강행하는지...
20/02/22 18:08
지금 회계사가 많이 필요해서 취소하게되면 파장이 꽤 클겁니다...
2월 말 ~ 3월 초에 행시 1차 변리사 1차 등 다른 시험들도 많은데 다른 시험들도 취소하긴 어려울것같네요.
20/02/22 17:54
그래도 신천지 이외의 환자 1인당 전염 비율이 그리 높은 것 같진 않습니다. 신천지 집회의 비정상적인 밀집도의 영향 아닐까 싶어서, 다들 조심하면 의외로 생각보다 빨리 통제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20/02/22 17:57
이게 한번 집회에서 무진장 감염되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정조건이 있나봐요. 이전 다른 감염자도 교회등에 참석했다는거 같은데 그래도 이정도로 전파되진않았거든요.
20/02/22 17:26
이 속도면 다음주 주말이 아니라 수요일 이전에 확진자 천명 이상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주 주말도 너무 낙관적인 예측같은데요.
20/02/22 17:58
정부는 할만큼 다했다는 말좀 안봤으면 좋겠어요.
사드때도 메르스때도 지소미아 때도 이번 코로나때도 언제는 지지자들한테 그말 안들은 정부 있나요. 욕 안먹을꺼면 국정을 잡지 말아야죠. 99.9점을 해도 0.1에 대한 비난을 받는게 집권세력인데요.
20/02/22 17:49
그럼 자기가 어디에 갔는지 증상이 있는지를 철저히 숨기는 신천지 신도들을 납치한뒤 뇌파검사라도 해서 밝혀냈어야 했나보네요
실제로 신천지를 제외한 나머지는 소강상태로 밝혀져서 안심하라고 한것이 잘못인가요? 문재인 대통령님이 독심술사입니까?
20/02/22 23:24
이런거 보면 확실히 정치적 지지는 종교랑 비슷한 면이 있어요.
문제가 발생하면 일단 외부적 요인인으로 몰아가고 천재지변급의 어쩔 수 없다는 것으로 인식한다는 말이에요. 과연 31번이 왜 등장하게 되었는지, 거기에 방역의 허점은 없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런 것들이 논의가 되어야 하는데, 일단 최선을 다했고 거기엔 전혀 문제가 없으며 이건 다 신천지 탓으로 몰아가야만 그 믿음의 주체에 때가 묻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최고수준이었다는건 소강상태가 실제로 소강상태였을때나 그런거고, 방역의 그물망에 이미 빠져나가 있는 것을 인지도 못한 상태에서 자화자찬하는게 최고 수준이며 최선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전세계 언론들의 주장도 그 소강상태가 사실일때나 유효한 거죠. 대통령마저 그렇게 믿고 소강될거라고 말한것 같다만. 신천지가 거대한 배양체 역할을 하고 있는건 맞고 분명 비난받을 일인데, 바이러스가 거기까지 가게 된 루트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는 건 정부의 책임이 없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이미 신천지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터지기 시작했는걸요.
20/02/22 17:48
단호한 대책으로 집회금지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등 할일은 다 하고 있죠
문제는 신천지 신도들이 조사에 협력을 하지 않고 태극기 부대와 보수세력은 꾸준히 집회하겠다고 뻗대고 있으니 문제죠
20/02/22 19:06
http://news.imaeil.com/SocietyAll/2020022211150050252
대구시에서 법적대응 검토 가능한 댓글입니다.
20/02/22 17:29
만명가까이 되는 신천지 인간들은 상수로 두고 거기서 파생된 감염자가 얼마나 되는지가 중요할텐데 이거 뭐 예측이 가능할까요... 신천지와 무관한 확진자들이 하루에 일이백명씩 나오기 시작하면 저도 패닉에 빠질 것 같습니다
20/02/22 17:29
원인이야 어쨌든 확산세를 진정시켜야 하는 게 정부당국의 의무이긴 하지만, 이 정도로 숨어서 비협조적으로 나오는 개인(또는 단체)가 등장해 버린 이레귤러한 상황에서 국가가 어느정도까지 단속을 해야할 지 그리고 어느정도까지 책임을 져야할 지 판단히 어렵네요. 뉴스에 질병관리본부장 브리핑할 때 보니 얼굴이 말이 아니던데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습니다.
20/02/22 17:30
그런데 신천지 교주가 지금 어디서 뭐하고 있는지는 기사가 왜 안나올까요? 정녕 알아낼 방법이 없는건가요?
그리고 대남병원과 장례식장 CCTV는 안 보는 건가요 못 보는 건가요?
20/02/22 17:32
교주잡는다고 딱히 달라질건 없으니까요. 교주가 코로나가 걸린게 아닌이상...
거기다 특별한 이유없이 신천지 교주를 찾으려는것처럼 뉴스에 나오기라도 하면 신천지교도들이 가만히 있을리도 없구요.
20/02/22 17:33
그 대남병원이 신천지와 관계있다는 소문부터 여러루머들이 퍼지고 있습니다. 병원감염자+신천지 관련만 해도 300명에 육박하니.. 이건 진짜 뭐라 할말이 없네요
20/02/22 17:30
저희 건너 아파트에서도 확진자 부부가 나왔고 방문했던 식당이랑 대형마트 편의점 전부 방역 및 폐쇠 되었다고 하네요.
동네 갑자기 전파가 되면서 이제는 지역감염으로 어떻게 방법이 있을지... 다음주면 4자리는 확실할거 같습니다. 정부 추가적인 대책이 뭐가 있을까요? 전국 휴교령 및 중국처럼 이동불가 상황까지 나올까요? 일단 상반기 경제지표는 파탄날거라고 보고 월요일 주식시장은 파란불 확정이네요. 아.. 장말 끔찍합니다. 크크
20/02/22 17:43
신천지가 질병의 근원지였다면 모를까 결국 중국에서 넘어온 질병이 신천지를 통해 대규모로 확장되었다는건데 잘했다는 평가는 나올 수가 없습니다. "잘하고 있는 줄 알았다"가 정확한 표현이죠
20/02/22 17:49
신천지로 뚫린 거면 결국 못한거 아닌가요? 이걸 자꾸 쉴드 치시네.. 신천지 전 잘함 / 인정, 신천지 후 못함 / 인정못함 인가요?
20/02/22 17:53
그럼 신천지 후 어떻게 해야 님 눈에는 잘함으로 비춰질까요?
마스크 물량과 의료인력은 대구경북에 집중시키고 있고 질본은 신천지 신도들을 철저히 조사하고 있는상황,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집회까지 막고 있습니다. 근데 조사를 거부하고 행방불명된 신천지 신자들과 죽어도 집회하겠다는 수구세력들은 안보이시나봐요?
20/02/22 17:55
국가방역시스템이 그런 모든
경우의수를 생각해서 하는거아닌가요? 왜신천지의 경우를 빼는지 모르겠네요. 국가방역할때 제어할수없는 대상까지 고려해서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되는데요
20/02/22 18:01
국가방역에 있어서 시민들의 기본적인 협조는 필요하죠
아무리 제어할 수 없는 대상까지 고려한다고 할지라도 행선지와 감염사실을 숨기고 행방불명되는 사람까지 계산에 넣는다면 한국을 싸그리 폐쇄해야죠 어쩌겠습니까
20/02/22 18:05
TTPP 님// 정부는 아무잘못없고 이건 천재지변급이다 라고 옹호하시는게 이해가안가네요
그거 하라거 뽑아준겁니다 못하면 욕먹는거고요 제어할수없다면 왜 우리나라만 중국다음으로 이렇게 폭발적일까요 ?? 다른나라는 모두 제어가능국인가요??
20/02/22 18:07
모든 위협을 막는 시스템이란 건 신화에서나 나오는 겁니다. (그 신화에서도 보통 뚫리는 결말이죠)
더구나 폐쇄적 컬트 집단에 의한 전염병의 폭발적 확산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죠. 이걸 대비해야 한다고 예산 신청하면 예산안이 통과될까요? 너무 과도한 기대이십니다.
20/02/23 06:55
국가방역 시스템이 헌법보다 위에 있진 않죠
코로나바이러스 터지자말자 북한처럼 모든 한국행/한국발 비행기를 차단했으면 확진자 0명이었겠죠. 혹시 이런 대응을 원하신건가요? 크크
20/02/22 17:49
뭐 결과적으로는 정부탓이 나올수밖에 없는 구조는 맞습니다.
몇번이나 말했지만 어느쪽을 선택하든 이런일은 결과로 판단할수 밖에 없고 상식을 벗어난 문제에 정부의 책임을 묻기는 어렵긴 합니다만 어쨋든 뚫린거라서.. 뚫린이상 어쨋든 책임은 정부에게 있습니다. 이 사태를 만든 신천지한테 쌍욕을 퍼붓는거야 다들 동의 하실테고..
20/02/22 18:08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방역실패는 맞고 실패에 대한 책임이 정부한테 있다는것이고
뭐 이런 상황에 몰린 근본의 이유는 신천지에 있다 이렇게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20/02/22 19:18
저기요 신천지 같은 단체 활동 통제하라고 정부를 컨트롤타워 두고 있는거지
국민들 알아서 잘 주의하고 위생관리하는 걸 두고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요???
20/02/22 19:48
신천지라는 단체는 코로나 사태 전에도 있었고, 그들에겐 저런 식의 예배가 "일상생활" 이었고, 타임라인을 보자면 정부가 소강 상태라고 발표할 때도 현실은 이미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었죠. 이제와서 중국 차단하는게 의미 없다는 논리에는 납득이 가고, 신천지 루트가 중국에서 사태의 심각성을 밝히기 전에 들어 온 것이기 때문에 정부가 손쓸 도리가 없었다는 것도 알겠습니다만, 코로나에 대한 정부 대응들은 누가봐도 국민 건강을 우선시한 보수적 선택이기보다는 지지율을 위한 도박적인 결정들이었죠.
20/02/22 18:13
메르스 때랑은 상황이 다르죠. 그 때는 쉬쉬하고 감추다가 병원내 집단 감염이 발생한거라.
그래도 합리적으로 잘 관리하다가 예상치 못한 신천지 폭탄이 터진 지금과는 차이가 있죠.
20/02/22 18:17
합리적으로 관리한게 아니라 병이 퍼지고 있는 것을 중국 방문 이력이 없으면 검사를 거부하는 등의 방법으로 모르고 있었던 거죠. 지역사회 전파가 없다고 전제하고 출발하니까 이런 상황이 나오는 겁니다.
20/02/22 18:34
초기에 그런 사례가 있었지만, 이후 검사 여력이 확보되면서 방문 이력이 없어도 검사 받을 수 있게 변경했죠.
더구나 지금 신천지 확진자 중에 그렇게 검사를 거부당한 사례가 있나요?
20/02/22 18:41
31번 환자의 말이 얼마나 신뢰가는지 모르겠지만 그의 주장에 따르면 거부당했다고 하죠.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221/99815559/1)
게다가 그 전에도 검사 거부 사례가 많고요.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ngks&no=158997&s_type=search_all&s_keyword=%EA%B2%80%EC%A7%84+%EA%B1%B0%EB%B6%80&page=1)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감염이 되었는데 검사 거부당해서 그냥 있는지도 파악이 안되고 있습니다. 근데 여기에 신천지도 터지고 그랬는데 아직까지도 경보수준을 격상하지 않았다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69&aid=0000469647) 뭘 봐서 합리적인 관리라는 건지...
20/02/22 19:55
블랙비글님 리플들을 보고 찾아봤는데요,
두 번 째 링크에 나온 확진자 사례들을 찾아보니, 56번 확진자인 "종로구 75세" 환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검사대상 확대 이전에 발생한 문제 더군요. 다른 사례들은 질본이나 지자체에서 해명하는 기사라도 있는데, 56번 확진자의 경우에는 거부 당했다는 증언에 대한 기사만 있고 해명 기사를 찾지 못해서, 검사대상 확대 이후에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찾다가 느낀 건데요, 초기에 선별진료 대상이 아니라 거부당했던 12, 16, 17, 25, 27 번 확진자들의 경우, 이들로 인해 전염된 사람이 없거나 1~2명 수준이고 전염된 경우도 모두 가족관계였어요. 검사 지연으로 인한 확산은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수준으로 대처할 지를 고민하니 합리적인 거죠. 심각 단계는 75만명이 감염되었던 신종플루 때 뿐이었어요. 종교 집회 자제 요청 등 후속 조처가 나오겠지만, 단순히 경보 수준 만으로 판단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20/02/22 20:28
31번 환자가 어떻게 걸린 것인지 확인이 안되는 상황이라서 검사 지연으로 인한 확산이 심하지 않았다고 결론지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누가 걸렸는지 모르고 있었던 것이지 심하지 않았던 게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CNN헤드라인 뉴스로 지금 한국 코로나19 상황이 나오고 있는데 심각 단계는 신천지가 터지자 마자 했어야 하는 것이 합리적이죠. 이제와서 뭘 고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0/02/22 19:55
동의합니다. 31번환자가 문제라고 하더라도, 국민 100%의 협조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정부는 문제가 없다고 하는 논조는 참 거시기합니다.
20/02/22 18:04
최선이었다고 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31번 환자도 잠잠해진 후 폐렴 전수조사 과정에서 뒤늦게 드러난거라. 일반병원은 검사를 강제할 권한이 없습니다. 질본에서 의심환자로 분류되지 않는한 코로나 검사비용도 자부담이구요.
20/02/22 17:57
현정부를 싫어하는 축에 속하던 저도 며칠전까진 '잘 하는 편'이라고 인정했었는데...
지금은 뭐 허허허 코로나 곧 종식된다며 입털고 순식간에 망했죠.
20/02/22 23:12
맘카페에서 이런말하면 신천지교인이냐고 달려들어요
무섭습니다 정말 코로나도 무섭고 정부도, 지지자들도 집회나 행사 취소하지 말라며 일상생활하라면서 800만원짜리 코트 입고 재래시장 다니고 짜파구리 먹으면서 목젖보이고 웃어도 욕도 한마디 맘껏 못하는 나라됐네요 나랏님 욕 실컷하던 때가 민주사회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2/22 17:33
(확산추세가 멈출 때까지라도) 위생관념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감염 시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노인/어린이가 모일만한 장소나 행사부터 강제적으로 폐쇄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와중에 태연히 돌아가고 있는 복지관 등 현장이 많을 겁니다. 그런 곳은 정부지침이 강제되지 않는 이상, 눈치보며 어물어물 미리 세워둔 연간계획 맞춰서 진행하고 있을 듯 싶네요. 어제 인근 노인정에서도 노인들 식사대접 할 거니까 모이라고 하더라고요. 어린이집은 다행히 쉬는 거 같던데...
20/02/22 17:34
이런게 시스템이 아닐까합니다. 모든나라가 이런 비협조적인 상황까지 고려해서 방어막을 만들었을거예요.
공교롭게도 이번 시스템엔 헛점이 많다는게 드러났네요. 운도 안좋았구요. 메르스사태로 인해 시스템도 많이보완 되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참 웃기게도 다른나라에 비해 방역시스템이 좋다고 말하기도 어렵게되어버렸네요...
20/02/22 17:40
아마 그럴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이정도 비협조적인 상황을 가정해서 만든 시스템이 거의 없다고봐야하죠 일본에서도 한국보다는 덜하지만 계속 퍼지는데 이게 시스템이 좋아서 그런것도 아니고 다른나라도 운이 좋았던거죠 이런 비협조자가 그것도 집단적으로 뭉쳐있는 케이스가 매우 드물다고 봐야...
20/02/22 17:43
운에 맡길꺼면 방역시스템이 좋고 나쁘고를 따지는거 자체가 넌센스죠. 다 운인데 말입니다.
시스템이란 그런거죠. 이번 코로나의 전파력을 과소평가하고 집단모임등에 대한 관리가 소홀한게 문제였던거 같습니다. 아마 메르스때문인거 같은데 메르스가 감염이 느리니까 그때 사례를 중심으로 환자만 막는 역학조사에 시스템이 집중되어있었는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이번엔 된통당한거죠.
20/02/22 17:45
어느정도는 운에 맞길수 밖에 없습니다
비용 때문에요 90%를 막냐 99%를막냐 99.9%를 막냐에 따라서 한단계 올라갈때마다 비용이 10배이상 뛰는데 타협선을 가져야죠 100% 막는 망을 만드려면 못만들것도 없긴하지만 치러야할 비용이 얼마인데요
20/02/22 17:59
원래 시스템이라는게 100프로라는건 있을수가 없습니다..
사람이라는것이 모두 협조적인게 아니거든요.. 99.99999%의 확률로 필터링해낼수있는 필터라도 0.000001의 사람이 빠져나가면빠진거에요. 저 소수점 한자리 뚫을때마다 상승하는 비용을 감안하면 국가적으로 어느정도까지 필터링을 하느냐 그 밑의 단계에대해서는 사람들의 인식과 운에 맞길수 밖에 없습니다.
20/02/22 18:00
글켔죠. 하지만 실패는 맞지요 헛점도 있는거구요. 어디서 시스템좋다고 성공했다고 말할수도없구요.
비용을 감안해서 선택을한거죠 결과는 이런거고..
20/02/22 18:02
이 헛점이라는게 정부의 책임으로 돌릴수있느냐라는거죠.
사실 이레귤러내에서도 이레귤러적인 상황에 있는 단체가 엮이면서 터진건데 저는 이거까지 국가책임으로 돌리고 싶진 않습니다. 다만 실패는 맞는거고요.
20/02/22 18:06
애초에 방역 실패는 방역망이 뚫려 해외 또는 확진된 감염자와 접촉하지 않은 또는 그러한 것을 했으나 인지가 안 된 감염자가 신천지 집회라는 대규모의 인원이 모이는 집회에 참여하여 다른 신도들에게 퍼트린 시점에서 실패한 거고 신천지의 트롤링은 그 다음이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20/02/22 17:47
위에 말했듯이 역학조사에 집중하다보니 모임에 의한 갑작스러운 전파에 대처가 어려웠던거같네요. 이번 바이러스는 역학조사 시스템으론 방비가 어려운수준이었던거 같아요.
20/02/22 17:54
확실하진 않지만 한번의 집회에서 엄청난 발병자가 나온걸로봅니다. 31번분도 그때 감염자였던거 같네요. 이러한 부분에선 아에 무방비였나봅니다. 그때 대량 발생했다면 어차피 역학조사로는 겉잡을수 없었다 봐요. 다시 말해 시스템에 헛점이 있었다는거죠. 사실상 모임이나 집회등에대해 계속 하던대로 하라는 식으로 방역당국이나 정부는 유도한걸로 보면 이부분을간과한게 아닌가하네요.
다른 감염자들도 다 마트도가고 이리저리 이동도 하고 했지만 이렇게 전파되진 않았거든요? 그래서 방심한게 아닌가...뭔가 감염전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지않았나 추정됩니다
20/02/22 17:56
이게 이레귤레라고 한게 같은 신천지 교도들 사이에 전파에 비해서 그 가족들의 전염은 생각보다 적은 편이거든요.
대표적으로 31번 확진자의 경우에 가족들은 음성이 나온 상황이다 보니까 말이죠. 더욱이 별개로 몇몇 사례로 나온 신천지쪽의 비협조적인 부분도 지적이 가능하다 보고요.
20/02/22 17:59
그래요 저도 그게 신기해요 가족들도 전파가 잘안되었는데 한번 집회에서 대량 발생했어요 그 집회에서 특이점이 있었다봅니다.
만약 그렇다면 감염자 추적만 끝나면 더 이상의 대량감염은 막을수있지않나봅니다
20/02/22 18:04
그나마 희망이라면 그거겠지만 아마 앞으로 비신천지 감염자 늘어날거고 방역망이라고 더이상 부를 수도 없을겁니다.
제 예측이지만 아마도 월요일에는 못해도 최소치 네자릿수, 2주안에 다섯자릿수까지 늘어날테고 이걸 감당이 안되죠. 시간이 지나면 완치자들도 세자릿수 이상 늘어나겠지만 치료제 나오기전까지는 실상 이제는 비상체제 가는거겠죠. 이쯤된다면 사실 두가지가 더 문제죠. 의료체계의 붕괴 그리고 경제적인 문제로 말이죠. 신종플루가 70만명 감염된걸 감안하면 심하게 봐서는 저정도 수치도 각오해야죠. 다행히 대유행이 될수록 독성이 약해진다니 그 단계를 피할 수 없다면 그거라도 기댈 수밖에 없을거라고 봅니다.
20/02/22 18:28
대유행이 될수록 독성이 약해진다는 건 딱히 근거가 없을걸요.
지금까지 대유행이 된 질병들의 결과적 치사율이 보통은 낮았다 수준이지 그것도 보통은 인플루엔자 기준이라 이번 우한 폐럼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요. 그나마 인플루엔자는 치료제라도 있지만 이건 그런것도 없이 대증요법밖에 없습니다. 그마저도 의료체제가 붕괴하면 쓰기 어려울 것이고요.
20/02/22 18:17
진짜 신기하긴 합니다. 어떻게 가족보다 더 전파가 잘되지 마치 누군가 신천지에서 쓰는 정수기에 감염걸린 침이라도 뱉었나 이 생각이 들정도네요.
20/02/22 18:13
그당시 문재인 대통령님의 발언은 최선이라고 봐야하는게
의료쪽 전문가들이야 약간의 가능성이라도 있으면 주의해야한다고 말하는게 맞겠지요 다만 과도한 긴장은 공포확산을 불러와 경제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서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양쪽 균형을 잘 잡아 최선의 수를 두신 모양새입니다. 신천지가 뒤통수만 안쳤어도 말이죠
20/02/22 18:03
지금 대처가 초기에 비해 걱정되고있긴 한데..
댓글 내리면서 계속 님이 말한 종식선언이 몬지 찾아보고 왔는데... 누가 힘내자 이겨낼수있다 했는데 실패하면 아주 고소하겠네요..;; 그걸 종식선언으로 들으셨다면 문제가 좀 있어요 힘내세요
20/02/22 17:46
브리핑에서 밝힌대로 이미 확진자수가 너무 급격히 증가한 상황이라 음압병상은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일반병실을 최대한 확보하고있는 상황이고, 국군병원 협조까지 받고 있는데,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그것도 곧 한계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죠.
20/02/22 17:38
대구 경북 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는 필요하고, 전국에 퍼져 있는 신천지 예배당 강제 폐쇄 및 신도 명부 확보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중국 입국/출국 금지도 하면 좋겠는데 뭐 이젠 중국이나 한국이나 거기서 거기가 아닌지...
20/02/22 17:39
20년 02월 22일 16시 기준
새롭게 확진된 환자 87명의 분포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구 55명, 경북 14명, 강원 5명, 경기 4명, 서울 3명, 광주 2명, 대전 1명, 부산 1명, 울산 1명, 전남 1명으로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가 62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가 3명, 기타 조사중인 확진자가 22명입니다. 오전에 142명, 오후에 87명의 확진자가 추가되어 22일 하루만에 확진자 수가 229명이 늘었습니다. (총 433명) 질병관리본부 https://www.cdc.go.kr/board/board.es?mid=a20501000000&bid=0015&list_no=366300&act=view
20/02/22 17:39
신천지 때문에 일이 이만치 커져버린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이제와서 신천지 압수수색이라도 해서 명단확보하고 추적하는것도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이긴하나 실질적으로 사회악에 가까운 신천지. 이번 기회에 사태가 종료된뒤 이 핑계로 탈탈털어 와해시켜버렸으면 합니다. 근데, 여야할거없이 정치권과 신천지 커넥션이 상당할텐데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군요.
20/02/22 17:40
중국 대응 늦었다는 말이 웃기는게 결국 저 인원중 중국인은 6명이고 그 중 2명은 한국인에게 감염됬고, 2명은 일본에서, 결국 중국발 중국인 감염자는 지금까지 2명입니다. 신천지발이 이제 90%르 넘어갑니다. 초동 대응이 늦었다? 이거 잠복기가 15일 이상입니다. 감지 전에 발생할 사람들 다 넘어왔겠죠. 그런 와중에 잘 막고 있었던건 인정해야죠. 아무리 정권이 싫어도요.
검사를 받으라고 해도 안하고, 그 몸을 집회를 가고, 동선 감추고, 숨고.. 이런 집단을 욕할때도 반은 정부 탓이면 현장에 계신분들 탄력이 심하실듯합니다. 집회 하지 말라고 강제 했더니 탄압이라고 오늘도 집회하고 (대구에서 올라온 사람도 있다더만요), 신천지는 연락안되는 사람들만 10% 이상이고... 뭐.. 어찌됬든 현재 상황은 개인 방역밖에는 답이 없을 듯 합니다.
20/02/22 17:43
이게 어느정도의 협조를 베이스로 해서 하는거죠
지나가는 사람 전체에대해서 검사할 수도 없는거고 퍼지면 누군가는 걸릴테니 거기서 검사하는건데 그걸 교리로 막았으니까 인지가 안되는거죠
20/02/22 17:47
의사가 의뢰서를 써줘도 보건소에서 검사거부했던 날짜랑도 겹쳐서요.
일반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받으려면 10만원이 훌쩍 넘는다고 하더군요. 저도 중국에 간 적도 없는데 감기증상이라고 코로나 검사 받으라고 하면 지금이라면 모를까 그 당시라면 망설여질거 같네요.
20/02/22 17:49
어떤 종로구 확진자는 진료소에서 검사 거부당하지 않았나요? 그게 사실이라면 협조부족도 문제지만 지역전파 없을꺼라 믿고 있었던게 안일했던 거죠.
20/02/22 17:50
현 정부가 어떤식으로 막고 있었는지는 국민들이 더 잘 알고 있지 않나요?
전문가 집단에서는 초기부터 좀 더 강화된 방역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불필요한 행위라고 언급하면서 종식얘기까지 나왔었죠. 그런상황에서 신천지를 통해 대규모로 확진자가 속출되었으니 그게 정부 잘못이 아니라는게 더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실무자라면 당연히 검사에 불응하거나 비협조적인 부분까지 감안해서 계획을 짜야지, 모든 국민들이 공지대로 움직여 줄거라는 가정하에 조치를 취했다면 너무 아마추어적이죠. 중국발 코로나와 무관한 새로운 질병이 신천지로부터 나온거라면 그건 현정부에게 면책의 소지가 있다지만, 중국발 코로나가 신천지를 거쳐서 대규모로 퍼졌기 때문에 정부 또한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20/02/22 17:52
"실무자라면 당연히 검사에 불응하거나 비협조적인 부분까지 감안해서 계획을 짜야지, 모든 국민들이 공지대로 움직여 줄거라는 가정하에 조치를 취했다면 너무 아마추어적이죠." 이건 너무 이상론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느정도 비협조적인 부분까지야 감안했겠지만 신천지 정도 수준까지 감안하지 않았으니 아마추어다라면..
20/02/22 18:01
신천지가 아닌 적법한 다른 대규모집회였어도 현재 비슷한 결과였을텐데요.
다시말해서 신천지가 가진 특수성이 이번 대규모 발병건에 큰 영향을 줬다고 보지 않는다는거구요. 제가 언급한 부분은 우한코로나 초기 상황에서 정부가 조치한 행위는 결과적으로 너무 나이브한 조치였다는 겁니다. 지금 신천지 관계자가 중국을 밀입국해서 다녀온게 아니잖아요?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사람에게 이정도 방역시스템으로 입국을 허가해도 되냐는 얘기는 지속적으로 나왔었구요. 결국 이런부분에서 구멍이 생겨 지금의 결과에 이르렀는데 정부가 운이 없다라고 얘기하는건 아닌거 같네요
20/02/22 17:50
1차감염자는 잘 막고 있었죠.
그 중에 한 명 놓친게 운 나쁘게도 신천지 관련이었고, 그 안에서 엄청 퍼지는 동안 몰랐죠. 안정세로 접어들고 나서 전수조사를 하면서 드러난거라고 봅니다.
20/02/22 17:40
경주에서 또 사망자 나왔네요. 이번엔 40대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3&aid=0003509679
20/02/22 17:53
젊은 세대에 치명적이지 않다는 것도 치료를 제대로 받을 경우 한정이죠. 치료제가 없는 이상 병원에서 대증 치료를 지속적으로 해야 완치가 가능한데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병원이 부족한 환경이 되면 사망자도 엄청나게 늘어날 겁니다.
20/02/22 17:54
사망후에 확진된건가요? 평소 컨디션 어땠는지가 중요할 것 같은데 기사에 나온 고혈압 병력만 가지고는 잘 모르겠고... 체력 좋은 사람이었다면 많이 무서울듯
20/02/22 18:02
집 안에서 발견된 변사자면 어쩔 수 없이 신천지 의심이 들 수밖에 없네요.
신천지라는 거 공개될까봐 검사 거부하고 집에서 자가 치료하다 사망하는 전형적인 케이스.... 신천지 신도라는 게 밝혀지면 이젠 강제적으로라도 신도 전체 명부 확보해서 지자체 공무원 통해서 관리하는 수밖에 없죠.
20/02/22 17:46
아직 추가되고 있는 확진자는 거의 신천지나 대남병원관련이기 때문에, 신천지 관련자들 검사가 끝난 다음이 중요하죠. 지금은 수천명이상의 대구 신천지쪽 사람들에서 계속 나오니까 늘어나는 걸 막을수가 없고.
신천지 관련자들 검사가 끝난 이후의 증가세가, 진짜 증가세일 것이므로 좀 더 상황을 지켜보는 게 맞을 겁니다. 그 뒤로 확진자가 안정세라면 통제에 성공한거고, 그 뒤로 확진자수가 증가세라면 통제에 성공 못한거죠. 판단하기엔 시점이 이르지 싶네요.
20/02/22 18:08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지금은 신천지에서 숨겨져있던 의심환자가 폭증한 상황이고, 그 의심환자들의 모든 검사가 끝난 뒤에야 진짜 증가율을 알 수 있겠죠. 다만 신천지쪽 의심환자들이 이미 이곳저곳을 다녀간 상황이니 방역망이 뚫렸을 가능성은 더욱 높고 그 모든걸 통제하기에는 시간도, 인력도 부족하겠죠.
아무쪼록 빠르게 종식되길 바랄 뿐입니다.
20/02/22 17:59
방역망이 뚫린 채로, 31번을 감염시킨 누군가(31번은 질본에서 2차 감염자라고 했습니다. - 근거기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69&aid=0000468969)가 신천지 집회에 참석했고 그 때 엄청나게 감염이 생겼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이건 딱히 신천지여서 생긴 게 아니고 그냥 방역망 뚫린 걸 모른 채로 대규모 집회를 하면 다 이럴 수밖에 없습니다.
방역을 잘 했는데 신천지가 트롤링을 한 게 아니라 방역이 뚫려서 신천지에서 크게 터졌는데 신천지의 트롤링까지 겹친 거죠. 신천지가 종범, 방역 실패가 주범입니다.
20/02/22 18:22
전 반대로 신천지가 아니었다면 방역망에 걸렸을 거라고 봅니다. 방역망이란게 무슨 레이더 스캔 훑는게 아니라 증상자의 협조에 50% 이상 기대는건데 신천지는 병을 드러내는 거 자체가 죄악시 되는 곳인데다가 자기 신상 밝히길 극도로 꺼리는 곳이라 그런 협조가 안되니까요.
20/02/22 18:31
글쎄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확진자 검진 거부 사례입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ngks&no=158997&s_type=search_all&s_keyword=%EA%B2%80%EC%A7%84+%EA%B1%B0%EB%B6%80&page=1
20/02/22 17:59
민주당 자한당 다 떠나서
현재 방역체계가 뚫렸다면 정부의 대처방안에 질타하시는 분도 있을테고 불가항력이라고 하시는 분도 있을텐데 도대체 어디까지가 정치 이야기인지 모르겠네요 신천지 터지기 전에는 컨트롤 잘하고 있었으니 문제가 없다 라도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테고 신천지는 그냥 얻어걸린거고 중국 봉쇄 안한 이상 어차피 언젠가는 발생할 문제였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테고.. 이러나저러나 방역은 실패한건데 실패를 인정안하는 것도 문젭니다
20/02/22 18:01
진짜 미친 종교 하나 때문에 오만 사람들, 국민들이 생고생중이네요.
바빠서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질본, 의료종사자님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20/02/22 18:14
일본은 왜 그런가 생각해봤는데 대남병원이나 신천지 집회같은 게 일단은 안 나와서... 이렇게 생각됩니다. 뭐 크루즈 생각해보면 있긴 하군요.
20/02/22 19:04
검사 속도 차이도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거의 10배 많게 검사중인데 일본도 검사 키트 풀리게 되면 거기도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20/02/22 20:30
2월 20일에 집계된 기준 우리나라 검사수는 1만 3202건인데 일본 검사수는 1432건에 지나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확진자가 나올 경우 업무에 줄 영향을 생각해서 크루즈선에 투입된 후생성 직원의 검사를 안했다는 보도도 있고 아무래도 일본는 검진을 늘리기보다 일단 액면 확진자수를 줄이는 쪽으로 가려는 모양새입니다
20/02/23 04:31
얼마전까지도 일본 '크루즈국' 실시간 업데이트하면서 상황을 즐기시던(?) 분들은 쏙 들어가게 생겼네요. 그분들 심리가 아베보다 위대한 문재인이여 뭐 이런 것이었을텐데...크루즈국 받고 신천지 얹으면 이제 한국이 일본은 확실히 추월했네요....
20/02/22 18:02
검사속도도 빠르긴 하네요.
처음에는 대부분 다닥다닥 붙어 예배보는 종교 특성상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갈수록 진짜 신천지 얘네들이 안에서 뭐했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아무리 바로 옆에서 예배보고 끝나고 하루종일 붙어있고 같이 밥먹고 2인1조로 포교하러 돌아다닌다곤 해도 거기서 뭘 어떻게 했길래 진단하면 거진 반 이상이 확진이 되는걸까...게다가 신천지를 제외한 확진자들 중에선 한 집에 사는 가족감염도 안된 사람이 있는데 신천지는 대체...
20/02/22 18:04
몇몇 댓글은 메르스 때 박근혜 정부 욕먹은 것처럼 이번 건도 그렇게 몰아가서 까고 싶은게 보이네요...신천지 직전 하루 1명 확진 나올까말까 였고 중국인이 대거 관광하는 명동이나 종로에서 집단발병이 있던 것도 아니고...정부 방역을 칭송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박근혜 정부 메르스 대처랑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로 준수했다고 봅니다만...
20/02/22 18:27
웃음이 나와요?
대구에 부모님있는 사람입장에선 박근혜보다도 못합니다. 종식선언은 아니었다고요? 이딴걸로 말장난쉴드 치면서 정치놀음이 하고 싶습니까. 분노와 혐오감이 치밉니다
20/02/23 04:03
박근혜보다 못하다니 웃음이 나오네요. 그냥 정부가 박근혜정부처럼 손 놓고 있었으면 님 부모님에게 더 좋았을턴데 말이죠?
그 분노 그지역 출신 국회의원, 단체장이 지금 어떻게 무슨일을 하고 있는지 먼저 분노하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사태가 나기 전이라면 모르지만 이러한 사태가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그지격 출신들 국회의원들 워딩보면 기가 막히죠 신천지 쉴드에 코로나 추가예산배정하지 말라고 주장한 것도 그 지역당이죠 아마? 타 지역은 조사관 증원시키는데도 불구하고 그 지역은 손 놓고 있었죠? 덕분에 가장 늦게 발견한 곳도 그 지역이죠? 그런거 잘 하라고 지방자치단체장이 있는 것인데 말이죠 정작 정치놀음은 누가하고 있는지 모르시니까 계속 그런 단체장을 모시고 사는 겁니다. 자신의 의무는 하지 않으면서 모든 것을 정부탓으로 돌리는 행태에 분노가 치미네요
20/02/23 08:52
웃기지 마세요.
대구지역 국회의원 제가 뽑지도 않았고, 제가 그 인간들 헛소리하는거 옹호한적도 없습니다. 애초에 비교대상에 국회의원이 왜 올라옵니까. 전 당이나 국회얘기꺼내지도 않았을 뿐더러, 싱제로 방역을 하는주체는 장부이며, 책임을 지는것도 정부입니다. 아니 그 이전에 정부와 당을 분리해서 생각못하시는개 좀 어이가 없습니다. 제가 국회의원들 얘기를 댓글에 안쓰면 분노하지 않은게 확정적이라고 생각한것도 어이없고요. 논점확대해서 도긴개긴만드는 물타기의 사전적 의미에 정확히 부합하는 댓글은 간만에 보네요.
20/02/22 18:20
지금 지역사회 전파는 신천지에서 트롤한 결과인데, 당연히 메르스와는 다르죠.
정확이 3일전만해도 확진자수는 큰 변화가 없었어요. 2월 2일까지 있었던 신천지 장례일부터 대규모감염이되고 지역으로 확산된거죠
20/02/23 00:28
신천지 직전 하루 1명확진 나올까말까가 아니고 그때도 감염중이였습니다. 그냥 정부가 발견못한거죠, 주장은 알겠는데
사실아닌부분을 들고와서 주장하시면 곤란하죠
20/02/22 18:06
신천지 트롤 감안해도 방역 실패고 확장세도 역대 최고인데 오로지 신천지 탓만 할껀 아닙니다. 정부 욕도 오지게 먹어야 해요.
근데 결국 정부 얘기와 연결되니 걍 선게가 답인가 싶고 ;
20/02/22 18:06
댓글 쭈욱 읽다가 어이가..
그놈의 [종식선언] 이거를 종식된다로 인지하고있는 사람에게 뭐라고 그 문장을 설명해야할까요... 정부의 대처가 긍정적인 부분도 있고 실패하고 있는 부분도 있으니 그걸 지적하던가... 뭔 종식선언 사과같은..이라고 생각하고 검색하고 둘러보니 윤x인같은 애들이 같은 이야기 하고있네요;; 여러분 힘내세요 내일은 좀더 좋은 날이 될거에요!!! 그러다 똥 밟으면 쌍욕 먹겠네
20/02/23 04:25
사안별로 정책에 대해서 비판적인 이성적인 사람과
기승절 정부실퍠,무능을 기원하는 극소수가 분탕질을 치면 어떻게 되는지 알수 있죠 사고가나면 수습을 어떻게 하는 가가 중요한데 일단 실패인정부터 하고 시작하자고=>실패했으니 관련된 사람 다 물러나=>대통령 사과=>물러나는 것은 어때? 이런것이 극우유튜버들의 프레임이죠.
20/02/22 18:08
솔직히 정부책임이 우선이니 신천지가 우선이니 이건 이제 정치팬덤의 영역에 들어간 것 같아서 말 섞기가 싫구요.
개인적으로 걱정되는건 대구 경북지역의 터져나간 응급실 및 병원 때문에 갈 곳 잃은 중환자분들 입니다. 오염된 병원 및 병상부족으로 2차피해가 예상되는데 ... 딱히 묘책이 안보이네요.
20/02/22 18:09
아는 한 분이 보건소 근무 의사이십니다. 당연히 이번 질병 관련해서도 엄청나게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분이 일주일 전쯤에 만나서 맨손으로 악수를 먼저 청해오셨습니다. 이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구요. 이분이 진보라서, 문대통령의 희망찬 담화를 지지하고자 그랬을까요? 이분은 진보쪽 아주 싫어하시는 보수이십니다. 그 즈음에는 전문가들도 어느 정도 진정 국면으로 이해했던 게 맞습니다. 그 이후 벌어졌던 신천지발 확산은 이레귤러 상황으로 봐야죠.
20/02/22 18:20
그때는 신천지 터지기 전이었잖아요. 그때는 이래 될 줄 알았겠나요. 섣부른 판단이긴 했는데 근데 거기서 꼭 한발짝씩 더 나가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20/02/22 20:16
섣부른 판단이였다고 인정하면 됩니다. 한발짝 나간게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동네의사도 괜찮다 했는데 왜 대통령한테만 그러냐~ 라고 하면안된다는 소립니다. 본인이 가진 영향력을 고려하면 신중해야할 사람이니까요. .
20/02/22 18:24
최소한 현장에서 일하시던 분의 의견은 들어볼만한 가치가 있지요. 물론 대통령의 발언이 약간 성급했다는 부분에서는 동의를 합니다만, 그게 부적절했다거나 없는 이야기였던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후 신천지발 확산이 대통령의 경솔한 발언으로 방심한 분위기 때문에 일어난 것도 아닌데, 무슨 사과를 하라느니 거짓말을 한 것처럼 반응하는 것은 부당합니다.
20/02/22 20:20
부적절했고 결과적으로 없는 이야기죠. 약설가님 주장대로라면 대통령이 그때 적절했고 맞는 말을 했습니까?
대통령이 그 발언을 할때 이미 방역은 제 기능을 하지 못했기때문에 적절하지 못했고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한겁니다. ( 구분해주셨으면 하는부분은 저는 적어도 이레귤러를 가지고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이레귤러가 일어날 수 있는 확률이 엄연히 존재하는데 그걸 배제하고 그 다음 행동을 해버린걸 말하는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통령이 초조해서 못기다린게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2~3일만 더기다려도 되었을텐데요.)
20/02/22 20:37
결과론적으로 보자면 그렇습니다만, 그게 그렇게나 잘못한 일입니까? 그 결과로 전국민적 방심이 일어난 나머지 지금의 형국이 되었습니까? 인과관계가 전혀 없는 사안인데, 그 결과를 놓고 잘못을 했다느니 사과를 하라느니 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입니다.
20/02/22 20:54
지금의 형국을 만들어서가 아니고 정세파악을 하지 못하여 혼란을 가중시킨것은 있지요.
결론을 이상하게 내시네요 잘못을 했다느니 (본인도 인정하셔놓고 잘못했다고 말하는게 지나친 처사에요?) 사과를 하라느니(제가 언제그랫습니까?) 둘다 틀린말이네요
20/02/22 21:00
실수인 부분이 있기는 하나 원인으로나 결과로나 비판받을 정도의 잘못은 아니라는 게 제 최초 댓글의 취지입니다. 사과를 하라느니 했던 부분은 라디오스타님이 아니라 다른 분께 할 이야기인데 쓰다보니 같이 들어갔습니다.
정세파악을 하지 못한 사유에 대한 이견이 있다 정도로 받아들이면 되겠습니까?
20/02/22 21:20
대통령이라는 자리의 무게를 원인이나 결과에 영향이 없으니 잘못없음으로 처리해버릴거면
도대체 세월호때 박근혜는 왜 그렇게 까댓습니까. 박근혜가 세월호에 원인을 만들기를 했습니까 결과를 만들어 내길 했습니까. 세월호하고 박근혜간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었죠? 우리가 분노한 이유는 대통령임에도 불구하고 그 무거운 책임을 잊고 그때 해야 할 선택을 하지 않았다는점 때문 아니었나요? 얘기 길어질것 같으니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20/02/22 21:23
약설가 님// 세월호를 끌고 오고 싶었던건지 그쪽 논리가 허술하다고 말하고 싶었던건지 파악해주세요.
그쪽 논리에 대한 보충설명할게 없으니 감성팔이 하시는걸로 받아들이고 진짜 마무리 하겠습니다.
20/02/22 22:41
세월호 사건에서 박근혜 전대통령이 비판을 받았던 지점은 경솔한 판단이나 실수가 아니었습니다. 유의미한 대처를 전무하다시피 수행하지 않았던 점,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던 정황이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발표가 성급했다 칩시다. 주장하시는 대로 혼란을 가져왔다고 하십시다. 그런데 그게 세월호 당시의 박근혜 전대통령의 대처와 비교 선상에 있습니까? 최종 책임자로서 해당 사건에 대하여 유의미한 책임을 지는 위치에 있다는 점 외에 둘은 전혀 비교 대상에 있지 않습니다. 경중을 따져야 하는데, 과연 그게 비교 대상이나 될 수 있는 겁니까? 그걸 굳이 가져왔다는 이야기는 박근혜 전대통령이 당시 납득 가능한 정도의 잘못을 했지만 최종책임자였기 때문에 과도한 비판을 받았다고 주장하시는 것 밖에 더 됩니까? 논리 운운하시기 이전에 혹여 치우쳐 있지는 않은지 자신의 논리부터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상식 밖의 대화로 넘어갈 듯 하여 더이상 댓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20/02/22 18:26
윗 대댓글로 갈음합니다. 대통령으로서 함부로 했던 말은 전혀 아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만, 그렇게 느끼신다면 저도 어쩔수가 없습니다.
20/02/22 18:12
신천지 전까지는 대처는 준수 했다고 봅니다. 다만 그 고생했던 공무원들과 매체, 국민들 노력들이 한 단체로 무력해져 버렸네요.
신천지는 대체 대구에서 멀 어떻게 했길래..--
20/02/22 18:18
이런글에 대구코로나니 뭐니 지역 비하 못봐주겠네요.
중국인한테 옮았는지 타지방 사람들한테 옮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요. 지방민들 무시하는건 패시븐가요. 수도권에서 걸렸을땐 중국인만 욕했으면서 대구에서 집단 발병하니 대구코로나? 아님 대구가 야당성향이라 이 기회에 공격하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20/02/22 18:21
이와중에 신천지쪽에서는 대구 말고는 신도 명단 안주고 있다는군요
적극 협조한다고 기사내놨는데 나머지 지부는 그런 연락 받은적 없다고...
20/02/22 18:46
국민의 개인정보보호는 아마 헌법에서 파생되어 나올터라 함부로 내놔라고 하기 어려울겁니다...
거의 계엄에 준하는 상황이 되야 될거에요...
20/02/22 18:21
여기서 누가 잘했고 못했고를 판단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앞으로 잘해야지. 태풍 대비 잘해왔는데, 갑자기 역대풍 태풍 왔다고 어쩔 수 없다고 할 순 없잖아요. 이 상황에서 확산을 더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마스크 잘 쓰고 손 잘 씻는 것 뿐이긴 한데. 평가는 제발 나중에 합시다. 끝나고 나서 해도 되잖아요.
20/02/22 18:25
중국인 입국금지도 안시키는 상황에서 안좋은 말이 안나오는게 더 이상하죠 중국인들 본격적으로 들어오는 3월달이 걱정됩니다 지금은 별것도 아니었을지도 모르니
20/02/22 18:22
두가지를 빨리밝혀내야겠네요.
1.대량 감염된 경로, 집회에서 어떤 행위를 했길래? 2. 31번분을 비롯해 대량감염의 시초가된 사람이 어떻게 방역망을 무력화시키고 바이러스를 퍼트리게된것인가.
20/02/22 18:24
31번은 대량감염의 시초가 아닐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31번에게 감염시킨 사람을 찾아야 하는데 그걸 모르죠.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69&aid=0000468969
20/02/22 18:33
31번 감염시킨게 피지알에서는 대남병원 장례식장에 참석한 신천지교도로 많이들 의심하는데 그렇다면 신천지 에서 그 명단을 알려줄까요?
20/02/22 20:03
TTPP님은 자신의 댓글들과 생각을 한 번 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현대 민주시민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가 합리적 사고와 비판능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까지 TTPP님이 쓰신 글들을 봐온 결과 TTPP님이 이번 코로나 건을 포함한 문재인 정부에 취하고 있는 태도는 명백히 균형을 잃은 것 같은 모습입니다. 정치는 선과 악의 대결이 아닙니다. 그리고 정치인은 믿음과 숭배의 대상이 아닙니다. 잘한건 칭찬하고, 잘못한건 비판해야 합니다. 권력은 부패하고 절대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맹목적인 옹호나 무비판적 수용이 아닌 견제와 균형이 조화를 이루어야 더 나은 정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20/02/22 18:25
간이식했던 감염자만해도 이미 자가격리통보 받아놓고 의료진에게 숨기고 수술해서 지금 격리대상만 수십명을 늘려논상태인데 당연히 신천지교도구요
이게 방역철저히한다고 될일인지... 작정하고 신천지교회들 교인명단숨기고 전화는안받고 이동경로 거짓말에다가 자가격리상태에서 수술강행까지... 이건 일부러죠 일부러 퍼지라고 고사를 지내는데 신천지가 일키웠단 소리가 아니꼽다면 신천지거나 증식되길바라는쪽이겠죠.
20/02/22 18:53
자가격리 문제는 신천지 이전부터 있었어요.
법이 약하니 별 방법이 없네요. 부산 19세 확진자는 신천지관련 없는데 검사받고 자가격리하라고 했는데 가족들이랑 식당에서 밥 먹다가 붙잡혀 갔죠.
20/02/22 18:25
20/02/22 18:38
대통령의 경기부양 발언과 급작스런 사태악화가 충돌하면서 컨트롤타워가 혼란에 빠져있는 거 같습니다.
당장 어제 오늘 국가시험들 강행되는 것만 봐도 그렇고요. 빨리 경기부양이든 방역강화든 방향을 잡아야 될 거 같은데....
20/02/22 18:46
그 인간들은 보고싶은 것만 골라 봅니다.
의협 회장의 정치적 스탠스가 본인들과 다르다며 의협의 권고안을 무시하던데, 이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인 대한감염학회 비롯해서 순수 학술 단체들도 줄기차게 같은 주장과 권고를 해 왔습니다. 질본은 기본적으로 대통령 아래의 공무원이기 때문에 정부의 뜻에 거역할 수 없어서 대놓고 저런 표현을 못하는거고, 질병관리본부장조차도 우회적으로 중국 경유자 입국제한에 찬성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예방의학 전공한 사람이라면 그럴 수밖에 없기도 하구요
20/02/22 18:26
결과가 제일 중요하니까 정부가 욕먹는건 어쩔수 없는데 꼭 거기서 한발자국씩 더 나가니까 파이어 되는게 아니겠습니까. 아무쪼록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20/02/22 18:27
신천지 때문에 그냥 일반 사람들이 걸려도 숨길거 같네요. 지금 시국에서 걸렸다 하면 주변 사람들이 죄다 숨겨진 신천지로 생각해서...
20/02/22 18:30
정말 궁금한게 신천지에서 비협조적으로 나오는데 강제로 협조하게끔 할 수 있는 방법이 법적으로 없는건가요 아니면 방법이 있는데 안하고 있는건가요? 이정도면 비상사태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협조하게끔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아니면 아직 국가적 비상사태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인가요?
20/02/22 18:30
뭐...아무리 떠들어봐야 신천지가 아웃라이어급으로 트롤링한것도 맞고 정부는 아웃라이어가 트롤링했다고 결과에 대해 면피받을수있을만큼 나이브하게 평가를 받는 집단이 아닌것도 맞고
20/02/22 18:31
질병관리본부가 잘 통제한거도 팩트
검사자 수 대비 확진자가 매우 낮았던것도 팩트 신천지가 어그로 끌어서 방역시스템 무너진것도 팩트 정부의 행보가 아쉬운거는 맞죠 아무래도 총선 앞이라 코로나는 빨리 종식시키고 통상적인 이미지 주고싶어 종식될거다라는 발언, 봉준호감독초청 짜빠구리, 김정숙여사 벌꿀 등 이미지 정치 하려다 비호감 스택이 더 쌓인거구요 위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다 다르게 생각하겠지만 성급하지 않았나 싶네요
20/02/22 18:40
신천지를 감염시킨 사람이 전혀 파악 안 되는데 어떻게 신천지가 어그로 끌어서 방역시스템이 무너진 건가요? 그 전에 무너진 거죠. 신천지가 하는 트롤링은 그 이후에 대한 문제고요.
https://www.fnnews.com/news/202002221138044378 정부 "신천지·대남병원과 역학 연관 없는 환자 산발적으로 나타나" 모든 게 신천지 때문이라면 이런 환자는 왜 생기는 겁니까?
20/02/22 18:51
부산의 무증상 부모에게서 옮은 10대도 나오고 신천지와 관계없는 환자도 있지요
전국에서 모인 신천지 신도들이 밀폐된 실내에 밀집해서 보호구 없이 있어서 전염이 확장된건데 보통의 국민들이 마스크 써가고 조심하면서 지킨걸 신천지가 방역시스템 무너뜨린게 아니면 뭐죠 그리고 저는 모든게 신천지 때문이라 한적은 없는데요
20/02/22 18:54
그렇게 주장하시려면 신천지가 집회하는 동안 다른 사람들은 집회 안 했다는 걸 보여주셔야 합니다. 신천지라고 감염자 모르고 했지 있는 걸 알면서도 집회했겠습니까 교회, 학원, 극장 이 모든 다중이용시설이 그 동안 영업 중단하고 있었습니까?
20/02/22 18:59
집회의 유무는 상관 없지요 개인이 전염병에 대해 예방하는 태도를 지녔냐 아니냐를 따져야죠
카페 미용실 편의점 가는데마다 직원들이 전염병때문에 마스크쓴다 양해해달라 붙여놓고 실제로 쓰고 일합니다. 적어도 1인분은 하려고 하니까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30여명의 환자 선에서 묶어놓거죠 근데 신천지는 정 반대로 했지요? 그러니까 신천지 연관된 쪽에서 환자수가 폭증한거죠 그래서 신천지가 방역시스템 무너뜨렸다고 한건데???
20/02/22 19:04
신천지 집회가 재앙이 된 가장 큰 동력은 태도가 아니라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는 겁니다. 다른 집회도 별반 다를바 없는 요소죠.
20/02/22 19:10
그러니까 전염병이 발발하는 이시국에 좁마터진 실내에 전국에서 온사람 다 몰아넣고 침튀겨가며 말하는게 정상이냐는거죠
반대로 말해서 신천지 말고 다른 집회가 신천지처럼 완전무방비로 이루어진데가 있어요? 보수집회에서도 붙어앉지 말라고 하는 판국인데 비상식적인 조직을 정상으로 포장하려 하지 마세요 패킷낭비에요
20/02/22 19:17
마스크야 지금도 안 쓰는 분이 많은 게 현실입니다. 많은 사람이 모여도 다들 주의하면 감염자 다녀가도 전염 안 된다면 감염자 다녀간 시설폐쇄는 뭐하러 하겠습니까. 사람이 많이 모이고, 거기에 감염자 있으면 대량감염은 신천지가 아니라도 어쩔 수 없습니다. 그걸 방역망 붕괴라고 하는 거고요.
20/02/22 19:25
근데 신천지는 주의도 안하고 협조도 안하고 거짓말하고 난리죠?
이게 지금 방역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무너뜨리는 신천지인데요? 시설폐쇄는 추가확진 방어를 위해 당연히 하는거구요. 전염병이 감옄될 지역인데 거길 폐쇄하고 방역하는건 상식인데 그 상식적인 행동을 위한 협조도 안하는 단체가 신천지 말고 있나요? 신천지 옹호하느라 고생하시는데 커버거리가 없어요 신천지는
20/02/22 19:32
Lovelyz 님// 그 거짓말 비협조 트롤링은 없었다 하더라도 대형 집회했으면 대량 감염이 생기는 걸 막을 수 없는 요소이거나 대량 감염 이후의 일이라 방역망과는 무관합니다. 감염루트가 파악이 안 되는 감염자가 제지받지 않고 대형집회에 참여하는 이런 상태를 방역망이 무너졌다고 하는 거고요. 기존 확진자(1~30번) 인근 인원으로서 신천지 집회에 참여한 신도로 확인된 사례가 있습니까? 31번 감염 루트 아무도 모르는 실정 아닙니까
20/02/22 19:34
Lovelyz 님// 전 신천지의 비협조와 트롤링을 옹호하려는 게 아닙니다. 그게 방역망 무너뜨린 이유는 아니라는 말을 하려는 거고 이 부분은 정부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20/02/22 18:54
산발적으로 나오는 수준은 예상범주 안에 있었다고 봐야지 아예 차단은 힘든거니까요.
저도 정부를 칭찬하거나 방역이 완벽했다가 아니라 어디나 산발적으로 나오는건 어쩔 수 없죠. 저 멀리 이탈리아도 지금 산발적으로 나오니까요. 신천지, 대남병원 외 산발적 발생은 우리나라 의료역량으로 대응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물론 완전 통제가 가능했다면 좋았겠지만요. 헌데 신천지 및 대남병원이라는 큰 줄기에 집중하는 중에 산발적인것은 대응이 힘들죠. 미스테리하던 그 29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도 시일이 지났지만 결국 고리를 3번 확진자까지 찾아낼정도로 질본은 그래도 제 할일과 제 역할을 하는 중이죠.
20/02/22 18:35
뭐 정부는 할만큼 했다고 봅니다
정부가 잘못했다!! 이러는분들께 묻고싶은게, 현실적으로 지금 이상으로 정부가 뭘 어떻게 할수가 있었겠습니까? 중국인 입국금지같은 비현실적인 수가 가능할리도 없는데요 현 정권이 싫으신분들이 비아냥거리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정권을 떠나서 지금 싸울때가 아니죠..
20/02/22 20:24
싸우는게 아니라 맞는 방향을 토론하는겁니다.
현정권을 싫어서 비아냥 거리는게 아니고요 오히려 님처럼 이사건에 대한 비판을 바라보는게 지금 하면 안되는 행동입니다. 팩트만 짚어보자고요. 정부는 방역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하고 그에 준하는 경제활동을 할것을 시민에게 권했습니다. 실제로는 방역이 깨져서 확진자가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상황에요. 뭘 할만큼 했습니까?
20/02/22 20:58
그시점에서는 그럴만했다고 봅니다
30명정도의 확진자에 7,8명정도 완치자가 나오던 그 상황서는요 어떤결정이든 그 당시시점을 생각해봐야합니다. 지금 이시점에서 논하는건 결과론이죠
20/02/22 21:16
당시시점에서도 중국으로부터 유입되는 인구를 막지 않으면 안된다는 목소리는 있었죠. 무려 "전문가 집단"쪽에서요
애써 못들은척한게 정부인데 아무사고 없었으면 자화자찬했겠죠, 우려의 목소리는 "결과론"으로 무시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정부 선택이 틀렸잖아요? 좀 더 보수적으로 접근했어야 했잖아요. 그걸 안하고 박살났잖아요. 근데 결과론으로 치부하십니까? 쉴드 칠걸 쳐야죠. 싸움이 싫으시면 건설적인 토론이 될수있게 실수를 인정을 하고 거기서부터 해결책을 모색해야 됩니다. 덮어놓고 "오구오구 우리정부 잘했졍 까들이 많아서 그래 우린 정답만 골랐는데 신천지라는 이레귤러때문에 생긴 결과만 가지고 정부만 까 정치적인 의도를 가진 까들이 말이야" 라고 해버리면 사태의 해결은 요원하고 지금처럼 소모적인 논쟁만 할뿐이죠.
20/02/22 21:44
하아... 잘보세요
전문가집단의 권고안은 중국전역의 입국을 막는다는거였죠 이경우. 선택을 해야하게되는데 입국막고. 병이막힌다. <- 경제적타격. 질병퇴치 입국막고. 병이안막힌다. <-경제적타격. 질병확산 전자는 절반의 승리. 후자는 최악이죠 입국허용. 병이막힘 <-최선의 수 입국허용. 병이안막힘 <-현상황이죠 저는 정부가 잘하면 최선의수를 노리고 루트를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그 수가 틀렸기에 지금 상황이왔죠 하지만 그결정을 비난하기 위해서는. 중국입국을 막으면 반드시 병의확산도 막는다는 보장이 있어야 합니다. 확실한 보장이 된다고 말씀하실수 있습니까? 만약 그랬다면 저도 그 비난에 동참할수 있어요. 그게 아니지 않습니까. 이해가 가시나요? 그리고. 이젠좀 지겨운데 여기서도 실드니 뭐니 하는 단어를 보네요 아이고야..
20/02/22 21:58
쉴드가 아니고 뭔지 궁금한데요. 그쪽이나 잘보세요. 뭘 틀렸는지 말씀드릴게요.
입국을 안막고 병을 막는다는 수가 최선의 수로 보이시나본데 입국을 안막으고 병을 막을 수 있다는 자신감은 어디서 온건가요? 마치 입국을 막아도 막을수 있고 안막아도 막을수 있다고 판단한 근거가 어디쯤엔가 있는것처럼 말씀하시는데 그건 근거가 있는 판단이 아니고 정부의 희망사항이죠. 병의 확산은 철저하게 전문가 의견을 참고해야겠죠. 그런점에서 정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전문가 집단은 따로있죠. 그리고 말씀하신것 처럼 입국을 막아도 확산을 막을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을정도로 이번 코로나는 전염력이 매우강해서 입국을 안막고 병의 확산을 막는건 매우 힘들다는게 무려 "전문가 의견입니다" 근데 쌩까고 입국 허용하고 병의 확산을 방치했어요. 누가? 정부가. 그래서 결과는? 병의확산 + 경제적 타격은 제곱 이걸 아그래도 정부는 양자택일에서 실패한것뿐이야. 라고 말해버리면 그게 실드죠. 지겨우세요? 지겨우면 실드 그만치고 정부가 무리한 선택을 했다는걸 인정해야됩니다. 그래야 그다음 선택지를 논의 할수 있어요. 제가 말씀드리는건 억지로 억지로 정부는 잘못이 없다고 외쳐버리면 입국제한은 병의 확산을 막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사항이 아니라고 말하게 되는겁니다. 저도 이게 필수적인지 아닌지는 몰라요. 다만 전문가 집단은 필수적이라고 하고 있어요. 계속 정부의 과거의 행적을 실드 치시면 앞으로 해야하는 행동에 입국제한이라는 방법을 쓸수 가 없어요. 그게 최선책이라는걸 인정을 안하니까요. 아시겠어요? 정치에 빠져서 판단을 방해하는게 누군지
20/02/22 22:48
제가 지겨운건
내비난에 동참안하면 실드 라는 그 단순하디 단순한 이분법적 사고방식입니다 그 사고방식에 길들여져있으면 스스로가 어떤오류를 가지는지 알수가 없다는점에서 저는 굉장히 절망감을 느껴요 라디오스타님 지금 본인이 어떤의견을 말하시는지 스스로도 잘모르시는거 같은데, 님말을 쉽게 말하면 그겁니다 전문가가 그렇게 말했어! 네 맞습니다 전문가가 그렇게 말했죠 다시한번 여쭤보죠 중국전면 입국을 막았다면 지금 병이 퍼지지않았을거라는 완벽한 확신이 있으십니까? 저도 압니다. 그랬다면 지금보다는 더 높은 확률로 아주높은 확률로 막았을수 있겠죠 하지만 판단을 하는 '시점'이라는게 있는법입니다 당시 시점에서는 후자를 택하는게 훨씬더 '합리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제발 눈을 좀뜨시고, 일단 정부를 비판해야겠다는 선입견을 버리시고 찬찬히 생각해보세요 저는 현정부를 비난하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비난하되, 결과론적인 비난을 가하는건 과하다 <- 이겁니다 이걸 실드로 보시고 해석하신다면 저는 솔직히 더이상 어떤말씀을 드려야할지 자신이 없네요 갑갑해서요
20/02/22 23:00
전 좀 웃기네요.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는 최저임금법이랑 이건 말고는 비판한적이 없는데
이분법적 사고라고 단정짓는 님을 보니 뭐눈에는 뭐만 보인다는 말이 떠올라서요. 이 사안에 전문가가 그랬어 말고 중요한 말이 있습니까? 당시 시점에 후자를 택하는게 훨씬 더 합리적인 선택이라고요? 누구 마음대로요? 그 시점에도 중국입국 막아야 된다는 목소리는 있어왔는데요, 입국을 제한한 여타 다른 나라들은 엄청나게 합리적이지 못한 선택을 했다는거네요? 왜요? 멍청해서 그랬나요? 생각해보세요 그게 정말 훨씬더 합리적이였던 판단인건지. 그렇게 믿고싶은건지 제손으로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뽑았고 여태 있었던 선거에서 단 한번도 그 반대쪽 찍은적 없습니다만 성숙한 시민이라면 내가 뽑은 정치인이라도 잘못한건 까야합니다. 제발 눈 좀 뜨시고 무조건 실드칠 생각은 좀 버리세요. 말씀하셨듯이 제가 정부를 깐 이유는 전문가의 의견말고는 근거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쪽은 그거라도 있나요? . 누가 억지를 쓰고있는건지 더 말 안해도 될것같네요. 이 사안에 대한 비난이 결과론적인 비난이라는것에 대하여 다시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시점을 고려해도 그 시점에도 분명 경고음은 울리고 있었습니다. 논리가 없으니 자신이 없으시겠죠. 더이상의 대화에서 얻을게 없어보이니 저도 그만 물러나겠습니다.
20/02/23 00:23
Gunners 님// 진짜 너무 답답하네요.. 일부러이러시는건가
결과론이라는건 과정에는 문제가 없는데 결과만 놓고 탓을 하는걸 지칭하는거고요 지금 정부는 그 결정을 내리게된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요. 결정 과정상에 전문가들의 반대가있는데 뚜렷한 근거없이 경제침체만 걱정해서 지금 결정을 내린거니까 결과만 놓고 말하는게 아니고 과정이 문제가있다고요 과정이 진짜 더 얘기하다가는 암 걸릴거같아서 그만할게요. 어디가서 누구랑 토론하지마세요 양심 있으면 그리고 제발 부탁인데 저한테 대댓글달아서 복장터지는 일도 좀 없게 해주시고요. 부탁드립니다
20/02/23 02:39
Gunners 님// 동의합니다. 마찬가지로 중국 입국금지 걸어놓은 싱가포르,이탈리아도 뚫린 건 어떻게 설명할건지... 반증 나오면 논리가 무너지는게 논리 전개의 기본이죠?
20/02/23 09:09
라디오스타 님// 죄송하지만 제가 더 답답합니다. 과정을 해석할때 당시시점으로 생각해야한다는말을 아마 영원히 이해못하실듯하네요.
20/02/23 00:12
필리핀 3명, 인도네시아 0명이라는 점, 입국제한을 건 여러나라에서 선방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높은 확률로 막을수 있었을 것 같네요. 여기에 질본이 보여준 높은 상황대처능력까지 감안하면요.
20/02/22 18:39
정보글인데 그냥 제 생각 잡담 몇글자 적겠습니다.
일단 최대한 정치, 종교색 빼도록 노력할테니 혹시나 뭔가 이상하면 지적해주십시오. 1.가족간 전파? 이게 신기한 것이 의외로 가족간 전파는 예상보다 적어보입니다. 물론 너무 적은 수치일 수는 있지만 그래도 제 상식으로 가장 많이 접촉하고 식사도 하고 이야기도 많이 할 수밖에 없는게 가족인데 가족간의 전파는 몇몇 사례 외에는 지금까지는 비율이 적어보이죠. 신천지 예배로 그정도 전파라면 가족간의 전파도 나와야할텐데 말이죠. 그냥 뭔가 이상해서, 이게 잠복기인가 싶은 두려움에 써보았습니다. 2.앞으로 예상인데 이정도라면 비관적일 수밖에 없죠. 뭔가 공포감 조성은 아니고 확산 속도, 검사 속도 증가에 여러 특성상 월요일쯤 네자리 찍을듯 합니다. 좋지 않은 가정을 하지 않더라도 2주안에 다섯자릿수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하고요. 신종플루가 70만명 감염인것을 감안한다면 그정도는 아니라도 확진자 여섯자리까지도 각오해야 할듯 합니다. 3.위에 댓글도 있는데 앞으로 추이를 봐야하는게 비신천지 확진자 추세도 생각해야죠. 다행히 며칠전부터 다들 마스크 생활화하고 또 여러가지 방역에 힘쓰기때문에 전파는 조금은 둔화될 수 있지만 그렇게 낙관만 하기에는 이미 너무 많이 전파되었죠. 다행히 비신천지 확진자 추세가 줄어들고 특히나 각 지역별로 확진자 추세가 둔화된다면 그래도 호전 가능성 높은데 모르겠네요. 4.대구와 경북은? 심각한 상황입니다. 단순히 코로나 19때문이 아니죠. 밑에 추가 쓰겠지만 단순히 코로나 19 발생이 아니라 의료여건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까요. 좋은 소식은 의식있는 시민 분들이 자원봉사로 나섰고 또 타 지방에서 구호물품을 보내줬기에 그걸 바탕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봅니다. 5.의료와 경제. 예전에 들불잡기를 비유한 적이 있는데 들불잡기식의 방역의 장점은 그나라 시스템이 명확히 작동할 수 있다는거죠. 동시다발적이 아니라면 확진자 발생, 치료 순으로 가면서 감당가능한 확진자와 능동감시로 갈 수 있을텐데 동시다발적으로 그것도 한지역에 몰리면 어렵죠. 최악의 사태를 보여준 곳이 바로 우한이고요. 물론 냉정히 본다면 전국적으로 고르게 터진 것보다 한 지역에 터진게 나을 수 있으나 의료체계 면에서는 한군데 집중된다면 그걸 대응하지 못할 수도 있죠. 그리고 경제도 생각은 안 할 수가 없는게 어쨌든 병치료도 먹고살아야 하니까 라고 봅니다. 가족 중 누군가 아프면 내내 온가족이 돌보고 간병하는게 아니라 일하러 가는 사람도 있어서 돈도 벌어야 치료도 하고 먹고 살죠. 조금만 진정된다면 마스크 쓰고 혼자 나가서라도 주변의 작은 가게들 음식도 먹고 음료도 마시고 또 물건도 사고 조금의 소비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개인 생각이라서 저는 그러려고 하는데 이런 것들도 주변을 봐주셨으면 합니다. 음식점에서 안먹더라도 포장해와서 먹으면 되니까 말이죠.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고 아마 이리저리 책임공방도 벌어지겠지만 그것과 별개로 잘 종식되었으면 합니다. 다들 날카로우시겠지만 조금씩만 더 배려하고 규정지키시는건 어떨지 제안드리고요. 저부터 역시나 실수한 것이 없는지 찾아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정치적으로 흐르는 글들은 차라리 선게에서 글을 새로 파시고 하시는건 어떨지 다시 제안드립니다. 정보 전달글이 싸우는 글이 되어서는 곤란할테니까요.
20/02/22 18:43
지금 가장 무서운게 수도권에 얼마나 번질지가 감이 안 잡힌다는 것... 일겁니다. 후...
개인 위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낙관론자이지만 이제 치사율이 지금 현 수치보다 적길 바라는 수 밖에 없다 봅니다.
20/02/22 18:47
산발적으로 나오는 수준은 예상 가능하고 우리나라 특히 수도권은 대응 가능합니다.
문제는 의료 역량이 대구와 경북에 집중된다면 평소의 모습을 보이기 힘들고 의료 역량을 벗어난다면 그야말로 안 좋은 모습이 나올겁니다. 제발 그러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해야죠.
20/02/22 19:05
저는 동선문제가 예상보다 더 심각할거 같다는 의심이 들어서요.
저도 제발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선 제 밥줄 하나가 끊겼거든요.흐흐...ㅜㅜ
20/02/22 23:05
지금 계속 입방아에 오르는 대통령의 종식 얘기가 저는 그렇게 들리긴 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이 말라죽게 생겼으니 빨리 풀고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랄까. 저도 너무 빠르다. 우려스럽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하지만 할수 있는 얘기라고 생각은 했습니다. (당장 가족이 알바하던데가 매출이 박살나서 알바 짤린 상황이었거든요... 그 아케이드 상권이 박살났었죠.) 어쨌든 어쩌겠습니까 하드트롤링이던 뭐든 일은 벌어졌고 그런 과거 언행까지 싸잡아 욕 먹어야죠. 그런 자리니까요. 다만... 지금 과부하 정지인것 같이 질본 뒤에만 숨어있는 느낌인데, 좀 앞장서서 뭐라도 하길 바라네요.
20/02/22 18:43
아우 저도 자게에서 정치 이야기 하기 싫고 이제는 정말 진력이 납니다. 정부가 잘했고 못했고, 신천지때문이다 아니다.로 진형갈등에서 선거철까지 겹치니 참 어렵네요.
정부 대응으로 인해서 실패냐 아니냐로 탓하는건 당연한 주제가될수 있고 정치이야기냐 아니냐로 장말 외줄타기 형식이라 이제는 뭔 댓글쓰기도 지겹네요. 정부 방역실패도 맞고 신천지로 인해서 방역 실패도 맞고 다 맞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다음주면 네자리 단위를 예상할수 있는 현시점에서 박살나는 경제와 함께 그나마 피해를 줄일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개인 위생 신경쓰고 외출자제에 치료제가 하루빨리 나오길 기다라는거 외에는 참 답답하기만 합니다. 사는 지역과 근무하는 지역 인근 모두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치사율이 높지 않다는거에 안심해야 될까요. 하.. 다음주는 정말 고비겠네요
20/02/22 20:03
중국발 입국을 막거나 내국인의 경우 잠복기동안 격리시키고 모든 역량을 무의미해진 역학조사가 아닌 조기진단과 치료에 집중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도 상황 추이를 더 지켜봐야 겠고요.
20/02/22 20:06
증상이 있을 때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2~3일은 일단 집에서 자가격리 해주고 (보통 감기라면 약 안먹어도 나을테니) 증상이 있는 동료나 직원은 일정기간 자가격리 할 수 있게 배려(유급 휴가 등)해야 할 것입니다. (직장 폐쇄보단 나으니까요) 그리고 너무 공포심에 짓눌리지 말고, 소비를 평상시보다 더 많이 해주는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20/02/22 18:46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정부가 엄청 못했다라고 하시는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1.30명까지는 중국인5명이고 귀국한 한국인과 그안에서 전파된 사례들이였고 여기까지는 정부가 잘 관리한거라고 생각하시나요 2. 신천지로 인해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이 경우 정부가 어떻게 행동했어야 잘했다고 할수 있나요? (참고로 순수한 질문입니다. 정부 만세 그런의도 아닙니다.)
20/02/22 18:52
신천지로 인해 사태가 이렇게 커진건 안타깝기는 하지만, 신천지도 엄연히 한국 사회 내부에 내재하는 변수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거죠. 마치 중국의 '춘절 인구 대이동' 처럼요.
신천지가 무슨 적성국의 테러집단도 아니고, 그냥 평소하던대로 행동했을 뿐이거든요. (폐쇄적 + 정부 불신 + 밀집 접촉 + 높은 활동성)
20/02/22 21:15
그러면 신천지같은 폐쇄적인 집단이 내부에서 움직임으로 인한 전염성도 변수로 포함해야한다는거네요.
제 생각은 춘절인구 대이동이나 명절이동은 기차 버스 비행기등의 대중교통에서 검사. 개인적 이동을 제한 이런식으로 막을수 있다면 이런 종교인의 (폐쇄적 + 정부 불신 + 밀집 접촉 + 높은 활동성)은 어떻게 막을수 있나요??
20/02/22 21:50
어떻게보면 안아키 비슷한 존재인건데, 미리 적절한 감시 시스템을 국가차원에서 구축했어야하지 않을까요?
사이비 종교집단의 폐쇄성이라고 해도 현대국가가 마음먹고 조지면 와해시키는거 한순간입니다. 두고보세요. 어차피 이제는 신천지와 원수지간인 개신교단과 욕받이가 필요한 문정부가 좌우합작으로 신천지 조질 일만 남았으니까, 얘네도 이제 시한부죠.
20/02/22 21:53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시시스템이란 국가가 어떤 종교에 대해 인원과 근황 움직임을 파악해야한다는거죠? 그리고 이런일이 있기전 또는 후에 와해시켜야된다는거네요
20/02/22 18:52
저는 못한것도 아니고 잘한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정부는 무조건 잘한거다" 라는 의견을 깔고 모든걸 신천지와 대구쪽 잘못으로만 몰고가는게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통제할수없는 변수인건 인정합니다. 앞으로 상황대처 능력을 통해 정부가 전염병 관리를 잘하는지 못하는지를 알수있다고 생각합니다.
20/02/22 18:58
1번은 해외(주로 중국에서 온 사람)을 대상으로만 검사를 했기때문에 그런거죠.
그동안 누군지 모르는 1차감염자가 신천지에 엄청 퍼뜨렸구요. 폐렴 전수조사와 의사가 검사를 필요하다고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하면서 31번환자와 지역감염자들이 발견된거죠.
20/02/22 23:06
사실 이걸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게 오판입니다.
공항검사에서 걸린 확진자는 1번환자 뿐입니다. 그 이후엔 중국에서 탑승시 유증상자면 탑승이 불가했기 때문에 1차적으로 많이 걸러졌죠. 근데 이게 잠복기가 길고, 거의 증상이 없을 때도 감염되기 때문에 국민들 스스로가 잘 신고해야 찾을 수 있는 구조인데. 아직까지도 중국여행 후 증상이 있으면 1339로 전화하라고 현수막이 붙어있듯이 중국여행(요즘은 대구방문)을 안했고, 질본으로부터 접촉자라고 통보받지 않은 사람들은 증상이 있어도 단순감기라고 생각할겁니다. 신천지 이전에 잘버틴건 국민들의 위생관념이 뛰어났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저도 감기증상이 있으면 아기들에게 안 옮기려고 집에서 마스크 쓰고 있으니까요. 코로나가 퍼진다니 사람들이 더 위생에 신경을 썼죠. 그런데 안타깝게도 신천지는 마스크를 안 쓰고 예배와 모임을 했던 걸로 보이고 이 질병이 증상이 거의 없을 때도 잘 퍼지다보니 집단감염이 된걸로 보입니다. 물론 검사시약의 양이 한정되어 있다보니. 검사대상을 제한할 수 밖에 없었기에 저도 정부가 최선의 선택을 한거라 봅니다. 지금도 증상이 있더라도 선별진료소와 응급실을 무작정 방문하지 말라고 하고 있죠. 이젠 중국과 대구, 청도 방문 여부, 폐렴유무로 검사해야된다고 봅니다. 그렇게 해도 예외가 당연히 나오겠지만 어쩔 수 없죠.
20/02/22 18:59
그냥 어디까지란게 아니에요
이렇게 터졌으니 방역실패라고하는건데 그건 신천지때문이야 하니까 그런거죠 정부는 다했는데 신천지탓이라고 우선 중국인부터 막아야합니다 외부유입이라도 확실히 끊어놔야해요 그리고 신천지아니더라도 이미 지역감염은 시작이였습니다
20/02/22 21:20
중국인 막아야한다는 점에서
여튼 세계눈치 경제 이런거 떠나서 30번 이전에 중국인 5명 나머지는 귀국한 한국인이였는데 앞으로 귀국하는 한국인은 어떻게 하나요?
20/02/23 07:08
중국 경유 모든 외국인 입국 금지에 중국 경유 모든 내국인 격리수용이라는 말씀이시죠?
이걸 코로나바이러스가 발병하자 말자 시행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거구요? 이건 지금 대한민국 상황에서 박정희 할아버지가 와도 못할 조치인것 같은데;;;
20/02/22 18:47
작정하고 하는걸 어떻게 막겠어요. 상황은 공포스럽고 막막하지만 정부 탓 할 생각은 안드네요. 다만 신천지 이 쳐죽일 것들은... 사고를 쳤으면 협조라도 하던가...
20/02/22 18:47
신천지 전 까지는 잘한 편이었지만, 사태가 이렇게 된 이상 정부도 책임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사이비 종교단체의 트롤링이 심해도 정상참작의 이유는 되어도 책임을 완전히 회피할 수는 없어요. 특히 조만간 종식될 거라고 했다가 이런 사태가 된 지라 구설수가 나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20/02/22 18:47
31번이 나오기 전에 확진자가 별로 안 나왔던 건 안타깝지만 '방역을 잘해서'가 아니라 '검진을 제대로 안 해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근거로서 확진자 진단 거부 사례 기사를 보여드립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ngks&no=158997&s_type=search_all&s_keyword=%EA%B2%80%EC%A7%84+%EA%B1%B0%EB%B6%80&page=1
20/02/22 19:09
저도 이건 가능성의 영역입니다. 하지만 맨 위의 뉴스를 제외하고 아래 세 뉴스에 나오는 확진자 다섯명은 31번 나오기 전의 확진자인데 그럼 전체의 6분의 1입니다. 사연 몇 개가 아니죠.
20/02/22 19:09
비교할꺼면 제대로 해야죠. 30만건 중에 그런 사연 몇개 있는게 아니라 30명의 확진자 중에 5명이 있는 거죠. 사실 제대로 된 비교는 그 30명 중에 해외이력 없는 사람 중 5명이니까 엄청 높은 거죠.
20/02/22 19:14
뭔 초기에 확진자 적었을땐 [이문덕]
지금은 전부 [신천지탓] 이건 누가봐도 웃기잖아요 처음에 선방했던건 현 행정부 덕분만이 아닌 그동안 시스템 개선 덕분인게 맞고 현재도 제 1책임은 신천지지만(이만희 이하 트롤러들은 법적책임을 져야 한다 생각합니다) 현 행정부 책임도 피할순 없는거죠...
20/02/22 19:30
사실 일차적인 책임은 신천지보다는 정부에게 있겠죠, 그간 사정이나 과정이 어찌되었건 사태가 이 지경에 오게 된 것은 행정을 담당하는 정부의 책임이 크니까요
다만 그것을 떠나 다른데에서도 댓글을 적었지만 질본이나 의사들도 방역망 외에서 산발적으로 지역감염자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었다고 하거든요, 또 그에 따른 대비책도 있었고요, 실제 지역감염자의 루트를 알아내기도 했죠 문제는 신천지같은 비정상적인 경우가 나타나다보니 갑자기 확진자가 폭발하는게 참 속상하네요, 거기다 신천지는 정말 전국방방곡곡에 있는거 같은데 그로인해 2차, 3차, 4차 감염자가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다음주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20/02/22 19:56
동감합니다.
실패는 실패고 노력은 노력이고 방역이 문제라고 그 범위와 강도에 대해서는 다양하게 의견을 나눌수 있다고 봅니다. 신천지 욕하는것도 이해하고 저역시 최근 사태의 가장 큰 트롤러는 신천지라고 봅니다. 다만 신천지를 탓하는 사람들을 현 정부 지지자라서 맹목적으로 그런다고 까거나 신천지가 아니라 정부가 문제라고 하는 사람들을 반대파라서 그렇다라고 하는 댓글들은 좀.. 잘못했으면 지적하고 방역의 강화에 대한 찬반의견을 나누는 정도면 좋겠는데...선거철 느낌 너무 물씬 나는 댓글이 꽤 있어요..
20/02/22 19:34
신천지는 상수죠. 다른 전염병 있을 때는 신천지인들이 겨울잠 잤나요.
문제는 예상 못해서 예방이 안된 상황이 지금 터졌는데 그 다음을 막을 수 있느냐라는 거죠. 한번은 실수일 수 있습니다. 두번은 실력입니다.
20/02/22 20:09
그러니까요. 누가보면 신천지가 코로나 때맞춰 나타난 줄 알겠습니다. 솔직히 이제 못막지 않나 싶습니다. 코로나 관련 논문들을 보면 증상이 시작되는 것과 거의 동시에 전염 포텐셜이 최대치가 되더군요.
20/02/22 19:43
방역시스템이 실패했다는 것 하나만이 맞고
그 원인이 무엇이였냐는 다들 가정이고 결과론이고 의미없어 보입니다 평가는 각자의 몫이지 않나 싶네요
20/02/22 20:07
3일만에 만명 넘게 검사하고 의심환자 분류하고 있으면 진짜 고생이다 힘내라 해주면 좋을텐데 서로 까고 쉴드 치고 또 까고 에휴...
20/02/22 20:13
지금 상황에서 뭐가 어떻게 잘못했는지부터 단정짓고 들어가는 사람들 보면 이사람들한테는 이것조차 이용하고 배설한 큰 이슈 정도인가 하는 생각이 아무리 까거나 쉴드 치고 싶어도 좀 적당히 하던가 아니면 진짜 투기장열고 싶으면 선게로 가던가 싶어요. 굳이 여기와서 이러는거 보면요.
20/02/22 20:13
실무자들은 정말 고생많으시죠. 질본 본부장님까지도... 이런 상황이면 국가의 수장이 나와서 "우리가 안일했음을 인정한다. 위험을 초래하여 미안하다. 다같이 힘을 합쳐 극복하자."라고 하면 으쌰으쌰 하는건데, "이건 신천지 때문이다." 하고 있으니 이 난리인거죠.
20/02/22 22:55
보수 당들은 그런 프레임 짤 능력이 없어요. 두뇌회전 빠른 각본가들은 그쪽엔 없죠... 저는 보수집단 및 유권자들에게 욕먹을 게 두려워 정치를 묻히는 게 잘못됐다고 얘기하는 겁니다. 다들 마음은 하나죠. 이 난관을 잘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 그러려면 틀린 정책은 인정하고 빠르게 수정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이구요.
20/02/22 20:26
고생이다 힘내라하는게 중요합니까? 방향이 틀렸는데? 자식도 그렇게 키우면 안될것 같은데요?
코로나는 국가재난입니다 합리적인 방향에 대한 토론을 해야죠
20/02/22 20:55
와....선게 열어줘도 사람 적다고 여기와서 분탕을 치네요. 양 진영 모두요.
그중 한 두명은 진짜 심각한 정치병중독이네요. 적당히 좀 하시죠.
20/02/22 23:56
역시 정치 얘기는 자게가 인기가 좋으니 다들 본인 글이 선게 간다고 하면 화부터 내는거겠죠.
광신도나 다름없는 사람들이나 이때다 싶으니 비하 남발하는 사람들이나 환장의 콜라보레이션이네요.
20/02/23 00:37
문재인 지지자들의 해괴한 실드는 역시나 보이네요
'문재인이 잘 하는 것은 오로지 문재인만 잘 할 수 있는 것이지만, 문재인이 잘 못하는 것은 누가 와도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지금까지 문재인은 최고의 방역을 했지만 신천지라는 어쩔 수 없는 변수는 누가 와도 막을 수 없는것이니 문재인의 잘못이 없다... 문재인이나 그 지지자들이나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을 볼 수가 없네요. 그냥 탓탓탓 정부에서 먼저 나서서 행사 취소하지 말고 일상생활 지속하라고 한 게 2.12일인데 언제까지 신천지탓을 할건지? 그렇게 남 탓만 할거면 대체 정권 왜 잡았어요..그냥 야당 포지션에서 입바른 소리나 계속 했음 최소한 욕은 안 먹고 좋았을걸요
20/02/23 07:15
30명선에서 관리 되고 있던 수준에서는 그런 발언 할 수도 있는 것 아닐까요? 안그래도 지역 경제 죽는다고 난리가 났으니 이제 나가서 뭐좀 사먹고 하라는 이야기였겠죠. 신천지같은 경우는 그때도 감염되어 있었겠지만 그 폐쇄적인 특성상 감염을 알기 힘든 상태였구요
지금 이 상황에서 정부가 잘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머지않아 종식될 것" 발언으로 까는게 이상해서... 그리고 "정부에서 먼저 나서서 행사 취소하지 말고 일상생활 지속하라고 한 게 2.12일인데 언제까지 신천지탓을 할건지?" 라는 글에서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 발언을 하지 않았다면 신천지도 감염이 없었을 거라는 말씀으로 들리는데 그 발언이 그렇게까지 큰 영향을 가지고 있나요?
20/02/23 01:11
뭘들 이렇게 싸워요...
지금도 홍대 클럽앞은 줄서서 들어가려고 기다리고 있고 반은 마스크도 안쓰고 있어요.. 여기서 이러고 있어도 밖에서 저러는데 무슨..
20/02/23 04:36
신천지가 황당하게 불섶 역할을 한 건 맞는데 불씨(중국인과의 접촉)이 있었으니까 불이 옮겨 붙은 거죠. 치사율이 낮고 발병환자수가 적으니까 정부당국이나 국민들이나 방심하다가 뒤통수맞은 상황인 건 맞습니다. 단시간에라도 중국발 외국인 입국금지 혹은 제한을 더 강력하게 시행하고 대중들에게 상황을 더 심각하게 계몽하고 그런 조치가 결과적으로 부족했다라고 정부를 비판하는 건 충분히 가능해 보이네요.....지금와서 '신천지만 빼면 문재인 최고'니 '신천지발/대구발 코로나' 이런 소리하는 건 세월호때 유병언 쥐잡기 하는 소리죠....하여간 이제는 각자도생하는 겁니다. 방역은 뚤린 것이고 알아서 공포감으로 무장하고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20/02/23 07:02
중국인 입국 금지 조치가 중국 경유한 자국민의 입국까지 막는 조치인가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중국에서 포교하다 온, 혹은 중국 지부의 신천지 간부의 입국도 못 막는거고, 중국인 입국금지를 했었더라도 신천지발 판데믹은 못 막는 다는 소리인 것 같은데요. 만약 중국 경유한 자국민까지 막는 조치를 단행했다면 그건 그것대로 아주 문제가 클 것 같은데요.
20/02/23 07:47
자국민은 당연히 지난번 처럼 입국하자마자 격리조치 가는거죠...결국에 중국에서 오는 외국인은 입국금지 / 내국인은 강력한 격리조치로 갔어야 했던 거죠...이게 경제적으로 엄청나게 부담이 되고 그러니까 득보다 실이 많다고 봐서 정부가 주저주저한 겁니다..다만 딱히 문재인정부라서 더 그랬다고는 말하긴 힘들고 어느 정부라도 밍기적 대다가 저렇게 됐을 거에요.. 심지어 일본도 아직 입국금지 안때리고 있어요...여러가지 경제적 정치적 이유가 있었겠지만 뚫리고 나니 어리석은 결정이었던 거죠..
20/02/23 08:37
클리앙 수준으로 정부는 아무런 잘못 없다고 쉴드치는 것도 웃기고, 신천지같은 하드 트롤러 집단의 행동까지 고려해서 모든 계획을 짰어야 한다는 헛소리도 어이가 없네요. 정상적인 사고라면 둘 다 나올 수 있는 소리가 아닌데요. 이런 상황에서도 정치병이 앞서는 걸 보니 대단하네요. 문재인 대통령을 교주처럼 모시는 이유도 모르겠고, 나라가 망해도 문재인 정부 욕할 수 있으니 신내는 저 머리 구조도 도통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알아서 싸우라고 선거게시판 열어줘도 어떻게든 다시 바득바득 기어들어와서 분탕질치는게 신천지랑 하는 짓이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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