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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2 12:07
수술이 새벽에 이뤄졌으면 어쩔 수 없는데 그건 아닐 거 같고 18일 오전에 이미 신천지에서 신도들에게 31번 코로나 감염 및 다대오성전 폐쇄, 자율활동 전환(-_-) 등을 연락한 상황이었거든요. 더구나 대구 가톨릭대면 코로나 확진 받은 간호사 있던 곳인데 상황을 몰랐을리가 없죠.... 그런 상황에도 환자는 나는 괜찮겠지 하고 수술받은거고 심지어 더 문제는 같은 병원내에 있던 의료종사자조차도 별 일 있겠어 하고 방치한거고요.
20/02/22 12:20
생체 간이식이면 큰 수술이라 아마 아침 첫수술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 생각됩니다. 8시 수술이면 7시에는 병동에서 준비하고 출발했을거고 휴대폰을 보고 할 겨를이 있었을지 모르겠네요.
20/02/22 11:19
뭐 저시점에서는 저 신천지에요라고 말할 이유도 확인할 이유도 없었을거같긴한데...
근데 보통 건강상태는 확인할텐데 약같은건 함부로 먹을 수 없을거고 이식수술준비한거라면... 일단 수술이 18일이였으면 입원은 그 전이였을테니...
20/02/22 11:21
수술하기전에 발열이라던가 기본적인 체크나 검사들은 했을꺼고 별게 없으니 수술한거일꺼라서...
운이 더럽게 없는 케이스가 아닌가 싶긴 한데요.
20/02/22 11:44
수술 전 특히 간 이식 정도의 큰 수술이면 op lab 풀로 긁고 내과,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확인 후에 수술 들어갑니다.
무증상 잠복기였을것 같네요. 운이 더럽게 없는 케이스 인 것 같습니다.
20/02/22 11:15
그 설문조사 하고 심리상담한다면서 판대기 들고 싸돌아 다니는 젊은 애들 신천지 맞나요?
2.28,한일극장,대백,중파 지나는곳 마다 보이던데..
20/02/22 11:11
뭐 코로나는 폐에서 늘어나는걸로 알긴하는데...
보통 이식수술하면 받는 사람은 면역억제제를 먹어야해서 위험하죠...코로나뿐만 아니라 다른거에도 똑같이... 아무리 최대한 맞춘거라도 거대한 항원을 밀어넣는거라 억제제 안먹으면 면역거부반응으로 죽으니까요...
20/02/22 11:11
야... 이건 좀....
18일이면 한창 31번 신천지 코로나 이야기로 시끌시끌 할때 아닌가요? 이걸 숨기고 강행하네? 이건 뭐 살인보다 못하네. 의사랑 병원은 뭔 죄라고.... 여러분 종교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덜덜덜
20/02/22 11:40
수술 당일날 까지 몰랐다면 나쁜 의도 없이 그저 운이 없었던것 뿐이겠네요.
하필 빠져도 신천지에 빠지고, 병이 걸려도 코로나에 걸리고, 수술을 해도 18일날 해서 이렇게 된것일수도 있군요. 참 꼬여도 이렇게 꼬일수가 있는지. 이미 신천자 코로나 알고서도 숨기고 수술 강행한지 알고 날선 댓글을 적었습니다. 제 댓글이 불편하신 분이 있으셨다면 사과드립니다.
20/02/22 11:11
이래서 신천지가 문제인거죠 이게 평소에 알려져있으면은 미리 필터링을 해서 수술을 미루거나 했을가능성이라도 있는데 자꾸 뭐가 진행된 사후에 나와요..
가톨릭대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자꾸 일이 벌어진 이후에 나오잖아요... 제발좀 자진납세 지금이라도 합시다 그래야 격리도 빨리 진행되고 필터링도 쉽습니다.. 근데 안하겠죠 교주가 마귀의 소행이라는데요 절래절래..
20/02/22 12:17
범죄보다 더 무서운 일이거든요 그들에게는. 신천지인 걸 밝히면 그들을 신천지에서 끌어내기 위해 마귀 악마들이 사람들을 조종한다고 믿는다고 하니까...
20/02/22 11:18
어머니한테 간 이식한 딸입니다 여러분. 쉽지 않은 일이에요. 신천지냐 아니냐는 나중 문제죠.
감염 없이 잘 해결되길 빌고, 따님은 나중에라도 꼭 거기서 빠져나오시길 기원합니다.
20/02/22 11:18
참나.. 어처구니가 없네요. 도대체 방송에서 코로나에 대해 그리 경각심을 가지라고 떠들어도 종교에 미친, 특히나 사이비집단에 빠진 족속들은 정말 답이 없네요. 홍길동이 율도국 세웠듯이 이만희가 신천지 신도 대리고 섬으로 가시길 기원합니다. 아..
20/02/22 11:20
진짜 이건 외국 위키에서도 다룰 주제일 것 같네요.
한국형(KOREA) 사이비 종교가 확산의 주요 원인들 중 하나라고 다룰텐데, 엄청난 흑역사가 될 듯.. 이번 일을 기점으로 신천지는 완벽하게 몰락됐으면 합니다. 대학 다닐 때 본 바로는 전도방식이 한때 에볼라였는데,(포교에만 집중하라고 수업도 째라고 할 정도로 학교 생활 및 삶이 망가짐 / 그래서 뒤늦게 정신차리고 신도가 나감) 어느 순간부터 감기(그냥 와서 예배하고, 주변 사람들 데리고만 와라 / 학교생활 지장 있으면 안 와도 됨, 그냥 데리고 와)로 바뀌어 있더군요.
20/02/22 11:23
이래서 제가 계속 신천지 욕을하는거죠
정부에서 노력하면 뭐하나요 내부 배신자들이 페스트 쥐처럼 전국에 다 퍼뜨리고 다니는걸요 이쯤되면 나라 및 정부 망해라고 일부러 퍼뜨리는 건지 의심이 갈 정도입니다 한국 코로나 사태는 신천지 등장 이전 이후로 평가해야한다고 보고, 지금은 솔직히 수습불가라고 봅니다 신천지 놈들은 그전까지 지금처럼 계속 입 다물고 있으면서 바이러스 퍼뜨릴 테니까요
20/02/22 11:28
근데 2월 18일이면 자기는 물론이요 31번이 신천지인지 아닌지도 모르던 상황 아닌가요?
자기는 중국과는 관계없고, 신천지 모임이 코로나와 관계 있는지도 당시엔 몰랐고, 어머니께 간 이식 수술 일자는 잡혀서 수술 했을 뿐인 안타까운 사람 아닌가 싶은데... 확진 후에 신천지임을 밝힌 건 좀 그렇긴 한데 건강해진 후에 신천지는 꼭 빠져 나오시길 바랍니다.
20/02/22 11:37
근데 따님 심정 자체는 이해가 가요. 정말 큰 결심을 하고 간이식을 결정했을텐데 수술이 미뤄지는건 싫었을거고(빨리 이식해서 어머님이 하루라도 빨리 건강해 지시길 바랄테니까요) 딱히 증상이 없었으니 설마 나는 아니겠지 하고 강행했겠지요. 분명 무책임하고 잘못된 선택이긴 하지만...
그나저나 병원, 의료진, 다른 환자들도 문제지만 어머님이 가장 큰 걱정이네요. 이식받은 직후라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도 제대로 된 치료도 못할텐데.
20/02/22 11:41
어... 저는 더 이해가 안가는데... 수술중,직후는 면역력이 극도로 떨어질수밖에 없고 그래서 받는쪽이랑 주는쪽 모두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려야 됩니다...
그래서 확인에 확인을 거듭하고요. 그냥 일반 수술만 해도 체크를 얼마나 하는데요 이건 그냥 본인에게도 본인의 어머니에게도 그리고 그 병원에 종사하는 의료인들에게도 모두 무책임한거에요.. 그냥 의료진에게 알리고 확인만 했어도...
20/02/22 11:44
아마 수술시점이 18일이면 입원은 적어도 그 이전이고 그때는 31번 환자 전일거라 말할 이유가 없었을걸로 보이긴해요 알려졌을때는 이미 진행 이후일거고...
20/02/22 11:47
정부 방역 실패를 신천지로 물타기하려는 사람 많이 보이네요.
막말로 저 간 기증자분이 잘못한게 뭐가 있습니까? 18일이면 31번 확진자 판정난 것도 당연히 모를 수 있는 시점인데 그 상황에서 신천지라는 고백을 왜 합니까? 왜 해야하는 거에요? 듣는 사람도 뜬금없을텐데. 신천지가 문제많은 종교라는 건 알고 있지만 그건 이번에 드러난게 아니라 평소처럼 행동하고 있을 뿐입니다. 평소처럼 활동하라고 해서 평소처럼 활동했다가 슈퍼전파자가 된 건 신천지 잘못이 아니라 그냥 방역에 재수가 없는 겁니다. 그리고 방역은 그런 재수 없는 상황까지 고려해서 짜야 하는 것이고, 재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면 그건 방역 실패고 정부가 욕을 먹어야 하는 겁니다. 메르스 때 아무리 엉망이었어도 지역사회 노출은 없었습니다. 지역사회 노출 감염은 방역 실패를 의미하는 건데 신천지 욕은 하면서 정부 욕을 못하는 모습이 웃겨서 좀 써봤습니다.
20/02/22 11:50
걍 둘다 욕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그러고 있는데. 여초는 오또케오또케 하는거 보니까 지난주리 이문덕인가 뭔가하던게 웃기더군요.
20/02/22 11:55
당연히 둘 다 욕할 수 있죠. 그래서 신천지 욕은 할 수 있는데 본문의 간 기증자 사례를 가지고 신천지를 욕하는 건 사리에 맞지 않으니까요.
본인이 걸렸을 수 있다는 걸 알았다면 간이식을 무리해서 진행했을까요? 본인과 부모님 모두 위험해지는건데. 사리상 걸릴 가능성 자체를 몰랐다고 보는게 맞겠죠. 그저 재수없는 케이스에 불과한건데 신천지신천지 욕만 있고, 정작 방역에 실패한 정부에 대한 욕은 거의 안 하고 있고... 솔직히 친정부적인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신천지만 욕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까?
20/02/22 11:54
애초에 우한 신천지 교회에 있던 교인이 이만희 형 장례식에와서 퍼트린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상적인 집단이면 우한에서 온 사람과 접촉한 시점에서 자가 격리를 했을 겁니다. 증상이 있어도 숨기고 의심환자로 보여서 검사를 권했는데 2번이나 거부하고 행적을 숨기고 하는 집단이 있는데 이걸 어찌 막나요.
20/02/22 11:56
정상적인 방역이었다면 우한에서 온 의심자가 장례식장에 있을 수 없었겠죠. 초기 방역에 실패했던 메르스 때도 지역사회 감염은 없었습니다.
20/02/22 12:05
아니죠 우한에서 온 의심자가 장례식 참석해야하면 어떤방식으로든 장례식장에 갔을겁니다.
중국국적자라면 뭐 막아볼수도 있었겠지만 한국국적자면 중국에서 오는 한국인을 모조리 격리수용은 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어떻게든 뚫고 들어갔겠죠 자가격리 같은걸 시키면 그냥 그런거 무시하고 장례식 갈 조직이 신천지입니다. 뭐 엄청나게 심각한 상황이었다면 어짜피 지금방역 수준으로도 스크린 되었을꺼고 약한상황이면 해열제 같은걸 먹고 뚫었겠죠
20/02/22 12:16
중국 국적자든 한국 국적자든 아예 질본에 잡히지 않는 사람이었다는게 중요한 겁니다. 그래서 방역 실패라는 거구요. 질본에 잡힌 사람이 어떻게든 뚫고 장례식장에 참석했어야 정부의 실패가 그럴수밖에 없었고 신천지가 문제였다가 되는 겁니다. 발생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어떻게든 참석했다고 가정하는 것 자체가 신천지 혐오고 정부 실드입니다.
신천지가 종교인들 사이에선 사이비로 유명하고, 일반인들 사이에선 포교를 엄청 공들여 집요하게 하는 정도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거기 다니는 사람들도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본인들이 우한폐렴에 걸렸다는 자각이 있었으면 당연히 자가격리도 따랐다고 보는게 합리적입니다. 이만희가 강제로 병에 걸렸어도 밖에 나가라고 지시한게 아닌 이상은요. 이걸 안 따랐을거라고 보는 것 자체가 신천지를 전염병을 전국에 '의도적'으로 뿌렸다는 사고를 가졌다고밖엔 생각이 안 됩니다. 그런데 애초에 같은 사람으로 본다면 이게 의도적으로 뿌렸다는 가정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20/02/22 12:24
신천지가 합리적이지 않긴 하지만, 그러다면 모든 종교도 합리적이지 않죠. 저같은 무교인 사람 입장에선 정도의 차이지 합리적이지 않은 건 대동소이합니다. 그래서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평범한 사람들이듯, 신천지를 믿는 사람들도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보는 것이구요. 무슨 억화심정이 있어도 이한몸 바쳐 역병을 뿌리겠다는 사고가 말이 안 되죠. 그런 종교였다면 아무리 사이비 소리를 들어도 우한폐렴과 별개로 이미 사고를 쳐서 사회에서 사라지거나 규모가 축소되었겠죠.
20/02/22 12:36
이슬람에도 타키야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얀 거짓말이 그 어떤 종교에서도 없는 것이 아니라 이미 국어사전에도 등재된 단어구요. 개념이 없던 것도 아니고 이만희가 포교에 사용하기 편하게 사용한거죠.
20/02/22 12:40
하얀거짓말이 존재하지 않던 개념이고, 따라서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터부시된다면 욕하셔도 됩니다. 당장 초중고딩 도덕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이 하얀거짓말이고, 적어도 국내에선 숱하게 사용하고 있는 개념입니다.
20/02/22 12:45
무슬림 전체에 퍼져있는 개념은 아니긴 한데, 타키야 자체가 위급한 순간에 욕하는것은 문제가 없다는 개념입니다. 무슬림 초기에 박해받을 때 사용하던 개념이라서 역사 자체는 상당히 오래된 개념입니다.
20/02/22 13:07
여전히 전 여러 이유로 예를 들면 성관계 포교 및 추수 행위로 비합리적이라 보지만 견문을 넓혀주신 것은 너무 감사드리며 무슬림 역시도 그정도로가 가능하다는 건 신기하긴 하네요.
20/02/22 12:21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최초로 31번환자가 증상이 나왔을때 병원에 갔더라면 이런 비극적인 사고는 없었을겁니다.
다른쪽에서 뚫렸을수도 있지만 비상식적인 집단이 사회적인 방어비용을 높이는게 사실이고 이러한 비정상적인 상황을 가정해서 방어비용을 쌓게되면 사회적으로 비용이 올라갑니다. 어떻게 증상이 있는데 숨기고 도망가고 하지말라고 해도 몰래하는 집단이 있을것이다. (고의적인 확산 까지는 노리지 않더라도...) 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하는 행위가 비정상인건 누가 뭐래도 사실이고 전염병을 일부러 전파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는 그것과 다름없는 행동을 했다고 봐야죠. 이정도로 방역당국에 비협조적인 집단은 없습니다.
20/02/22 12:31
31번 환자가 처음 의심되니 받아봐라 했을 때, 보건소에선 단순히 본인 의심으로는 검사 해주지도 않았습니다. 본인이 사비 들여 CT 찍어서 강력하게 의심이 된다는 증거를 가지고 방문하지 않는 이상 말이죠. 만약 찍어놓고 우한폐렴과 무관하다고 나오면 본인이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게다가 중국과 무관하다고 본인이 여겼으니 기껏해야 일반 폐렴이니 생각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한 것 뿐이죠.
게다가 대구는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 청정지역으로 알려졌고, 정부도 종식단계에 있다고 하니 평소처럼 아픈 몸이라도 이끌고 움직여도 괜찮을거라고 생각하는게 비정상적인 사고는 아니죠. 그러니 본인이 자각이 없었다는 게 문제긴 해도 이걸 의도적이었다고 보기도 어렵고, 정부의 방역 실패가 하필이면 신천지라고 하는 역병 전파에 최적화된 집단 내에서 발병했다는 부분이 재수가 없어도 가장 없는 부분이겠죠.
20/02/22 12:34
그걸 첫번째는 그랬는데 두번째는 의사 소견이 있었으니 해줄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시점 에서는 다른곳에서 의사가 의심환자 잡아낸 케이스가 나오고 진단키트 수량도 늘어나서 의사의 소견이 있다면(본인이 그냥 의심된다고 하면 거부) 가능했던시점)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더 키운게 맞는거죠
20/02/22 12:39
본인이 걸릴리가 없다고 봤으니 그랬겠죠. 검사해주지 않았다는 것은 31번 환자를 가지고 말한 것이 아니라 그 전까지 전체적으로 그랬다는 것입니다.
20/02/22 11:56
둘 다 욕하고 있는데요.
중국이 진정세가 안 이뤄지고 있는데, 확진자가 적을 때 종식 얘기하고 중국인 유학생들 대거 받는다고 할 때부터 상당히 불안했음 + 그 방역을 놓친 틈에 신천지 교도가 다 퍼뜨림 (심지어 감염경로에 대해 물어봤는데 협조도 안 해줌) 지금 확진자의 대부분이 신천지 교도를 통한 감염이 많기 때문에 당연히 많은 비난을 하고 있는건데, 물타기라니요? 이미 종식드립 칠때부터 상당수가 비판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지금은 신천지 교도들이 아웃브레이크에 큰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에 우선순위가 앞당겨진 것 뿐입니다.
20/02/22 11:58
신천지가 무지하게 앞당겼고, 그들의 비협조적인 행태에 대해 욕하는 것을 뭐라고 한 것은 아닙니다. 위에 대성당늑돌님께 답글 단 것으로 갈음하겠습니다.
20/02/22 12:13
저 기사대로라면 쟁점은 이거겠죠.
[수술을 앞둔 시점에서 증상 발현이 있었는가?] 예 -> 필연적으로 욕먹음 / 역시 신천지 소리 들으며 곱절로 욕 먹음. 아니오 -> 사실상 잠복기 상태였으므로, 어쩔 수 없음 (종교문제와는 별개, 아시다시피 31번 확진 판정 받기전에 수술이 이뤄졌으므로) / 코로나의 위험성 다시 한 번 상기됨. 방역을 탓할 수밖에 없음. 저희는 둘 다 비판하기 때문에, 사실상 가불기가 되겠죠. 뭐가 됐든 종교 or 정부 욕을 할 수 있겠습니다.
20/02/22 12:19
일단 본문의 사건만 두고 보면 어머니께 간이식을 했다는 것이죠. 설마 어머니께 병을 옮기려고 간이식을 하진 않았겠죠. 그렇다면 본문의 사건에서는 정부 욕이 정상이고 신천지 욕은 아무래도 이상하다는 거죠. 다른 글에서 신천지의 행동을 욕하는게 잘못되었다는 건 아닙니다.
20/02/22 12:24
위에쓴데로 31번 환자가 의사의 권고대로 다른병원에 바로 갔으면 이식한 딸이 신천지라고 말하고 수술을 미루고 진단부터 받아볼 기회가 있었을겁니다.
근데 그게 두번이나 진단을 거부하여서 결국 이런 결과가 나온것 이거든요. 31번환자의 의사권고 거부가 신천지라는 변수가 상당히 작용한것으로 보이고 그렇다면 뭐라고 할 수밖에 없죠.
20/02/22 12:34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0022144237
그 의사의 권고가 진짜 의심이 강하게 들어서 한 권고라고 보긴 어려워보입니다. 진짜 의심이 들어서 한 권고라면 보건소에 그 의사가 직접 직접 신고했겠죠.
20/02/22 12:24
아니오, 제 말은 증상 발현 여부에 대해 어떻게 대처했는지 여부가 쟁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얘기를 하는겁니다.
31번 확진자가 나오기 전 시점에서 증상이 있는데, 수술을 했다면, 어필하지 않은 환자도, 의료진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죠. 사실 간이식 수술이 모든 병원이 그렇지만 아파서 다음에 해요라며 파토내면 알겠습니다 하는 체계는 아닐테니 쉽지 않은 문제이긴 합니다. 그러나 제가 봤을 때는 후자였을 것 같습니다. 잠복기 해제 시점이 보통 면역력이 떨어질 때 오는데, 간 이식 수술이라는게 기증자도 수술자도 모두 면역력이 떨어지는데다가 이전과 같은 면역력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징병에 안달나서 신검을 러프하게 바꾸고 있는 병무청 조차 여전히 군 면제(5급) 사유에도 있을 정도면 말 다했죠)
20/02/22 12:43
네 저도 동의합니다. 전자일 가능성이 0%냐고 묻는다면 분명 아니긴 한데, 자기 부모님한테 간이식을 하는데 본인이 우한폐렴에 걸렸을거란 자각이 있었다면 안 했을거라고 보는게 합리적이겠죠.
20/02/22 12:03
사실 이식받은 어머니가 위험한 상황 아닌가요?
면역억제제 까지 투여한 상황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넘칠 간을 이식받았으니...
20/02/22 12:07
정말 지지리도 운이 없는 케이스네요..
수술전 검사로 코로나검사를 할 이유가 전혀 없었을 것이고.. 수술은 이미 한참전에 예정된 수술일 것이고.. 효녀라 칭찬 받을 일인데. 시절이 시절이라..
20/02/22 12:35
이건 그냥 저사람? 환자 가족 입장에선 운이 없었던거 같은데요... 솔직히 저 시점에서 나 신천지다 하는게 비정상인거 같은데 말이죠...
20/02/22 13:02
19일도 아니고 18일이면 그냥 운이 없는 케이스가 아닐까 싶어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가짜뉴스도 넘치는데 무분별한 혐오발언은 다들 자제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2/22 21:23
수술 끝나고 자신이 자가격리 대상자였음을 밝혔다는데 이게 맞다면 효녀고 뭐고 멍청한 이기주의자죠. 이식 전에 면역억제제 투여하고 수술하는데 약도 없는 병에 걸렸을 수도 있는데. 게다가 덕분에 그 뒤로 이식 예정이었던 사람들 줄줄이 수술 취소 되고 다른 병원으로 전원됐다는데 이딴 행동을 왜 일반 사람들이 이해해줘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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