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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1 18:40
그런데 이건 의사뿐만 아니라 다른 자영업자들도 마찬가지죠... 폐쇄 당하지 않은 곳은 그저 코로나 환자들이 오지 않기를 빌 수 밖에 없습니다ㅠㅠ
20/02/21 21:50
저 같은 의원은 열나는 환자가 하루에도 열 명 이상 오거든요. 열 없는 호흡기질환 합치면 훨씬 많구요. 앞으로 코로나가 더 만연해지면 문닫고 열고 또 닫고를 해야할지도 모릅니다.
20/02/21 18:41
http://www.medigatenews.com/news/1823285026
이 만화가 모든걸 말해주죠... 잘되면 내탓, 안되면 니탓 문안티긴 하지만 이건 문탓은 하지 않겠습니다. 언제나 그래왔던 전통이니...
20/02/21 21:51
저 같은 의원은 열나는 환자가 하루에도 열 명 이상 오거든요. 열 없는 호흡기질환 합치면 훨씬 많구요. 앞으로 코로나가 더 만연해지면 문닫고 열고 또 닫고를 해야할지도 모릅니다.
20/02/21 22:18
네. 저희는 일선에서 계속 그런 환자를 봐야하는 상황이라서요. 키즈카페는 열나는 사람 못들어오게라도 하는데 저희는 열나는 환자가 오는 곳이라...
20/02/21 18:42
아니 저놈의 전화 원격 의료는 뭔 배짱인가요?
환자도 안보고 전화 통화로만 진짜 진료가능하다고 믿는 건지.... 정부가 보상해주길 믿기는 어렵고 행운이 따르길 기원합니다.
20/02/21 18:44
어떤 정부든 원격진료는 끝까지 포기 안하네요 크크. 이번 정부 청와대 들어가기전에는 그래도 반대했던걸로 아는데, 다른 4차산업관련 규제는 죽어라고 안풀면서 의료관련은 솔직히 급한것도 아닌데 왜 자꾸 들쑤시는지 모르겠습니다.
20/02/21 19:55
원격의료에 필요한 하드웨어는 삼성, 소프트웨어는 sk 라는 말이 있습지요.
실제 삼성은 초음파 회사인 메디슨을 비롯한 몇 개의 의료장비회사를 인수했고, 삼성 내부에서 다음 10년의 먹거리로 의료쪽을 타겟팅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20/02/21 23:02
그러기엔 이미 전자 내부에서 의료기기는 버리는 패라..;; 메디슨과의 통합도 결국 잘안됐고 매각하고 싶으나 사가는 사람이 없다는 소문도 파다하고요. 차라리 바이오로직스쪽으로 포커싱 하면 모를까 의료기기는 (현재로서는) 아무도 기대 안하는게 현실입니다.
20/02/21 23:34
의료기기는 하나의 가지일 뿐이고 의료쪽을 시시탐탐 노리는건 맞는 것 같습니다.
삼성생명을 위시해서 심평원 환자자료를 노리고 있기도 하고.. 기존 의료 인프라를 날로 먹으려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차라리 바이오쪽으로 대규모 투자를 한다면 환영하겠지만 자칫 새는 독에 물붓는 격이 될 수 있어 쉽게 달려들지는 못하고 있는 모양새 아닌가 싶어요.
20/02/21 22:17
저 같은 의원은 열나는 환자가 하루에도 열 명 이상 오거든요. 열 없는 호흡기질환 합치면 훨씬 많구요. 앞으로 코로나가 더 만연해지면 문닫고 열고 또 닫고를 해야할지도 모릅니다.
20/02/21 18:49
자영업자는 확진자가 오는게 재수가 없는거지만.
병원은 사실 확진자를 받을수밖에 없는 곳인데 저렇게 하면 병원이 확진자들 진료를 안할려고 할텐데....
20/02/21 18:55
원격의료가 정부 입장에서는 향후 빵구날게 유력한 건강보험의 적자를 방지하는 수단이 될 수 있으니 추진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원격으로 만지지도 못하는 환자를 진찰하고 거기에 대한 책임까지 지라는 것은 하지 말라는 얘기와 다를게 없습니다. 환자가 죽든 오진단으로 건강을 망치든 책임을 지지 말라고 하든지요.
20/02/21 19:43
"다음달 중 손실보상 대상과 범위를 마련하고, 현 상황이 종료되기 전이라도 손실보상금 일부를 먼저 지원할 수 있도록 검토한다"
이거 말씀하시는거면... 저걸 읽고 수익에 불이익이 있는만큼 보상해준다고 읽으시면 너무 순진하십니다... 근데 예전에도 보건소 공문으로 폐쇄명령 내려오면 보상 해줬었습니다... 문제는 공문을 잘 안보내고 말로 애매~하게...
20/02/21 19:00
좀 딴얘긴데 제가 대학병원 대장내시경 다음주에 예약되있는데 오후에 하는거라 당일아침에 먹어야하는데 갑자기 낮에 병원폐쇄한다고 하는건 생각 안해도 되는걸까요?
20/02/21 20:01
2020년 2월 28일부터 보호자 대리처방도 엄격하게 제한되고 규정에 어긋날 경우 의사도 처벌하지만 보호자에게도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립니다.
환자비대면(환자를 직접 보지않는) 진료를 엄격히 제한하겠다는데 원격의료와도 상당부분 상충됩니다. 원격진료는 환자와 영상으로는 볼 수 있지만 시진, 촉진, 검사를 못하는거라 환자 비대면 진료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과정과도 상충되는 이런 조치를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해버리는거는 무슨 배짱인지..
20/02/21 22:09
맞습니다. 고위층 회의에서 나온 이야기라 장관도 어쩔 수 없이 발표했을려나요. 보건복지부가 하던 일과 상충되서 이상하긴 합니다.
20/02/21 22:02
의협회장이 정권에 정치적 반대파라서 그런지 코로나 초기부터 아예 의협과 담을 쌓는 모습입니다. 옳은 소리를 해도 듣지를 않네요.
20/02/21 22:19
사실 의협회장이 최대집이 되었을때부터 예상되었던 부작용이죠
뭔말을 해도 정치공세로 보일꺼라고... 사실 최대집 회장에당선당시 전형적인 표갈리기에 참여율 저조로 된 케이스라고 들어서...
20/02/21 23:35
의료 손실보상을 제대로 해줄리가....
정권은 바뀌었지만 메르스때도 그 피해 보상은 거의 안해준걸로;; 원격의료를 풀어주겠다는 말이 어떻게든 보상을 안해주고싶다로 보입니다 -.-;;
20/02/22 07:32
원격진료는 아직 무리일 것 같네요. 그런데 의협에서도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문제가 되는 부분에 있어서는 안을 제시해야할 것 같습니다. 최전선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문제에 대해 제일 잘 알테니까요.
별개로 원격진료는 반대지만, 발열 및 호흡기질환에 한정하여 보건복지부, 의협 등이 협의하여 공식적인 문진표 같은 걸 만들어 병원, 보건소 등에 메일이나 팩스, 메신저 등으로 문의 후 방문하도록 하는게 어떨지 모르겠네요.
20/02/22 08:57
좋은 의견입니다. 잘 되면 좋겠는데, 보수적으로 할 수 밖에 없어서 선별진료소가 터지던지, 지금이랑 같은데 행정만 늘던지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의협 의견이 몇 건 있는데 일단 나라에서 전혀 반응이 없는 상태이고, 저렇게 일방통보만 하는 상태라 협업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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