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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6/29 19:46:25
Name 하나
Subject [일반] 서울 시의원 청부살인...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629161007248

피의자의 진술에 따르면

시의원이 피의자에게 빚을 탕감 해줄테니 살인을 지시

시의원은 죽은 재력가에게 약 5억의 빚이 있음..

이네요. 아직 확정된 사실은 아니지만 구체적인 증거와 진술이 있다고 합니다.

돈이 참 무섭군요... 사건이 유죄가 된다면 새정연은 공격받기 딱 좋은 사안이라 참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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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14/06/29 19:48
수정 아이콘
흠좀무가 아니라 사실이라면 진짜 무섭네요..
홍승식
14/06/29 19:49
수정 아이콘
헐.
청부폭력만 해도 후덜덜한데 청부살인이라니요.
아무리 돈이라면 애미애비도 몰라본다지만 참...

이 기회를 틈타 기초의원 폐지를 슬쩍 밀어봅니다.
(아~ 서울시의원은 광역의원이던가요? 실패. 크크)
이부키
14/06/30 09:55
수정 아이콘
기초의원 폐지는 민주주의의 후퇴를 말하는 것인데, 폐지하시고자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포켓토이
14/06/30 12:49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의 후퇴까지야.. 애초에 기초의원이란게 지방유지들 한자리 챙겨주는 목적이 더 크지 않았나요?
도입이후로도 무용론이나 폐지론, 아니면 제도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말이 끊이질 않는데 말이죠...
지금 못없애고 있는 이유도 민주주의 그런거하곤 상관없고 시구의원들이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나름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이다보니 괜히 역풍 맞을까봐 무서워서 국회에서 손못대는거고 말이죠..
홍승식
14/06/30 16:40
수정 아이콘
지금의 기초의원은 전문성도 의문이고, 선출방식 또한 말이 많죠.
기초의원이 하는 업무는 광역의원이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차라리 광역의원을 조금 더 확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광역의회를 상설화하고 국회처럼 광역의원에게 보좌관도 두게 해서 전문화를 시키는게 좋죠.
조례도 광역의회에서 제정하고, 기초단체 감사도 광역의회에서 할 수 있을 겁니다.
정육점쿠폰
14/06/29 19:49
수정 아이콘
관피아 해피아 따위는 잊어라. 진짜 오리지날 마피아가 나타났으니...
노던라이츠
14/06/29 19:51
수정 아이콘
현실은 막장드라마보다 더 하다는걸 다시 느낍니다. 청부살인이라니요..
마프리프
14/06/29 19:51
수정 아이콘
저런걸 시의원이라고 내보냈으면 맞아야죠 뭐...
14/06/29 19:58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코난도 아니고;;;;
바스테트
14/06/29 19:59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_-;;
14/06/29 20:05
수정 아이콘
후덜덜...
14/06/29 20:07
수정 아이콘
이거 무슨 만화책도 아니고... 역시 현실이 최고네요.
마빠이
14/06/29 20:15
수정 아이콘
이제 새누리당의 죽은사람 당선은 명함도 못내밀겠네요 ;;

시의원을 할 정도의 사람이 뒤로는 청부살인을 할 정도면 진짜 이중인격에 준하는 싸이코패스라 느껴집니다.

영화 공공의적에서, 앞에서는 엘리트 행세를 하고 뒤로는 폐륜을 저지르는 살인범처럼 그야말로 공공의적이네요
14/06/29 20:20
수정 아이콘
제가 금정구 출신인데 이제 저희를 능가하는 케이스가 생겼군요...
눈물이 주룩주룩
14/06/29 21:14
수정 아이콘
죽은사람 당선된거랑 시의원이 반인륜적 범죄 저지른건 좀 많이 다른 사항이라고 보이긴 하는데
충격은 후자가 더 큰건 사실이네요
콩먹는군락
14/06/29 21:15
수정 아이콘
경우 자체가 다르죠.
라라 안티포바
14/06/29 22:36
수정 아이콘
죽은사람 당선 이야기는 뭔가요?
제가 정치를 잘 아는건 아니라...@_@ 궁금하네요.
왕은아발론섬에..
14/06/29 23:17
수정 아이콘
와. 첨 듣는 이야긴데 기가 차고 코가 찰 노릇이네요.
가을독백
14/06/29 20:18
수정 아이콘
역시 현실은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네요..
돈만 있으면 다 되는 세상이라지만.. 이게 말이 됩니까..
OvertheTop
14/06/29 20:23
수정 아이콘
청부살인이 현재도 있군요......정말.......
14/06/29 20:25
수정 아이콘
이건 정치적 공세에 이용할 건으로 보이진 않고, 매우 심각한 강력사건이네요.
얼핏 뉴스로 지나가듯 들은 사건이 인상이 깊게 남았었는데, 이렇게 연결될 줄이야. 정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져서 범죄자는 꼭 처벌받기 바랍니다.
스웨트
14/06/29 20:28
수정 아이콘
헐.. 공공의 적...
가만히 손을 잡으
14/06/29 20:35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생각나네요.
역시 현실은 영화보다 더 하군요.
제리드
14/06/29 20:28
수정 아이콘
밝혀지지 않는 치밀한 건은 더 많겠죠? 덜덜...
14/06/29 20:39
수정 아이콘
이사람 새민련 소속이었던 사람 맞죠?
콩먹는군락
14/06/29 20:45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라이트닝
14/06/29 20:45
수정 아이콘
현실이 영화보다 더 영화같을때가..
윤보라
14/06/29 20:46
수정 아이콘
이 인간 박시장님 말도 안되는걸로 몰아부치던거 생각하면 피꺼솟
맷데이먼
14/06/29 20:49
수정 아이콘
와...무섭네요
王天君
14/06/29 20:59
수정 아이콘
이 무슨. 영화 시나리오도 이렇게 쓰면 비현실적이라고 욕 먹을 것 같은데.
14/06/29 21:13
수정 아이콘
이거 본인의 주장에 따르면
살인한 사람한테 돈을 빌려줬는데 갚을 것을 독촉하자 돈이 없던 살인범이 돈 구하려고 피해자를 죽인 것 같다고
자기는 관련성을 부인하더군요.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니까 일단은 지켜보려구요.
솔로9년차
14/06/29 21:33
수정 아이콘
뭔가 이해가 안가네요. 1년여의 기간만에 5억이나 빌린 이유도 모르겠고, 그걸 지적하자 살해교사를 했다니.
사건에 아직 숨겨진 게 있는 건지, 아니면 역시 현실은 이해안가는 일이 더 많은 건지 진짜 모르겠네요.
사람을 죽인 것도 끔찍한데, 겨우 40대에 평생 따라다닐 약점이 될 일을 한 이유가 고작 1년여라는 기간동안 빌린 돈 때문이라니.
iAndroid
14/06/29 21:35
수정 아이콘
뭐 정치자금으로 쓴다면 5억은 금방이니까요.
솔로9년차
14/06/29 21:39
수정 아이콘
5억을 어떻게 쓰냐보다는, 그렇게 금방쓰는 돈이라면 메울 수 있는 돈을 써야하는 거죠.
처음부터 죽일 생각으로 빌린 것이 아니라면, 1년여동안 5억을 빌려놓고 갚으라고 하자마자 살해계획을 세웠다는게 참...
미메시스
14/06/29 21:40
수정 아이콘
현직 시의원이 했다는걸 빼면 범행동기는 매우 흔하죠.
살인사건 나면 경찰이 제일먼저 조사하는게 원한, 채무관계니
솔로9년차
14/06/29 23:06
수정 아이콘
하긴... 사람이 사람 죽이는데 이유가 없죠.
쿠우의 절규
14/06/29 21:42
수정 아이콘
보통 사람이 빚 때문에 살인의뢰를 받고
줄담배를 태우면서 오랫 동안 수차례 미행,
한 번은 엘리베이터까지 들어갔다가 실패했다고 하니,
영화 황해 생각나네요.
Fanatic[Jin]
14/06/29 21:56
수정 아이콘
크아...이런거 보면 갑자기 죽은(?)경우

밝혀지지 않은 청부살인도 있지 않을까 하는 공상을 하게 되네요 크크
14/06/29 22:12
수정 아이콘
이거랑 상관없이 시의원 구의원중 일부는 자세히 보면 아주 가관입니다.
14/06/29 23:04
수정 아이콘
어제 탁구장에서 제 파트너인 변호사 아저씨가 이거 맡았다고 한거 같은데;;; 대박이네요
14/06/29 23:58
수정 아이콘
살인교사 시의원이라니 껄껄꺽..
No52.Bendtner
14/06/30 01:19
수정 아이콘
끝까지 밝혀지길 바랍니다..
iAndroid
14/06/30 10:10
수정 아이콘
부산 금정구 사망자 당선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새누리당 쪽을 비꼬는 용도로 많이 쓰이는데, 구의원 정도라면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일반인들은 구의원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별로 신경 안쓰죠. 구청장까지는 혹여 모르겠습니다.
14/06/30 21:26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찾아보니 득표율 10% 조금 넘어서 3등으로 당선됐는데... 모를만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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