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2/11 20:40:19
Name Ace of Base
Subject 한동욱, 테란 최초의 빌드 선택.!! (챌린지진행중)
지금 부랴부랴 씁니다.

김민제 선수가 승자전에서 윤용태 선수를 제치고 본선에 진출했고
지금 장육 선수와 한동욱 선수가 패자전을 갖습니다.

한동욱 선수가 오랜만에 방송경기 나와서 챌린지리그 패자전을 장육 선수와 진행하는데 빌드가 참으로 독특합니다.

본진 자원으로 고스트와 핵러쉬를 준비중인데요.

마메부대+베슬+고스트+핵.


과연 듣도 보지도 못한 한동욱 선수의 대 저그전 빌드가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정말 궁금하네요.

본진자원 테란도 오랜만에 보고 저그전에 고스트를 보는것도 처음입니다.

정말 너무 신기해서 저절로 write버튼을 누르게 되네요.

말씀드리는 순간,

핵은 멋지게 작렬 불꽃러쉬 작렬인데 극적으로 막히네요.

핵이 해처리와 성큰 사이에 떨어졌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

그리고 경기는 계속 진행중입니다.

맵은 트로이,
패자전입니다.

-------------------------

첫핵은 정말 멋있었는데
두번째부터는 많이 웃었습니다.^^

아무튼 승리는 한동욱 선수였고
정말 날.. 날카로운 빌드였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2/11 20:42
수정 아이콘
으 앞마당만 깼어도...
택용스칸
08/02/11 20:43
수정 아이콘
정말 멋있네요. 곧 공방에서도 쓰는 사람들 꽤나 있겠네요.
정말 멋있었지만 결국 실속은 장육 선수가 챙겼네요. 핵 3방 개발을 했고 성큰 3개만 깼으니까 말이죠.
풀업프로브@_@
08/02/11 20:45
수정 아이콘
패자전에서 쓰다니 대단한 배짱이군요.
지금 방송을 안보고 있어서 모르겠지만
유리한 상황도 아닌데 쓴거라면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려 주겠습니다.
Ace of Base
08/02/11 20:47
수정 아이콘
허당 동욱 선생.. 감동이네요
구리더
08/02/11 20:47
수정 아이콘
역시 한동욱......자신의 저그전은 여타 다른 양산형들과 다르다는 것 을 보여주는 건가요?
스타카토
08/02/11 20:47
수정 아이콘
정말...해처리 2방만 때렸어도 달라질 양상인데....
그래도...양산형경기판에서 이런 신선한 센스의 컨셉이 있는 경기는 최고입니다...
오~~~그래도...이거....경기가~~~경기가~~~!!!
택용스칸
08/02/11 20:47
수정 아이콘
본진에 핵이 결국 들어갔네요. 그리고 지금 장육 선수가 갑자기 불리해졌네요.
스타카토
08/02/11 20:48
수정 아이콘
이런~~이걸 이렇게 역전을 보여주나요?
이거 잘하면 역전을 보여주겠는걸요?
택용스칸
08/02/11 20:49
수정 아이콘
장육 선수 반응이 너무 안좋네요. 제가 본 최악? 정도네요..
고스트가 11킬 하고 본진에 클로킹도 안하고 오는 고스트를 핵을 쓰게까지 하고..
마법사scv
08/02/11 20:49
수정 아이콘
오우 한동욱 선수 해내나요????????????????
08/02/11 20:49
수정 아이콘
기어이 핵으로 잡네요
08/02/11 20:49
수정 아이콘
아까 본진에 장육선수 핵맞은건 중간전투에 의한 소음떄문인것 같네요...
홍진호 선수도 배틀넷에서 아마추어 유저한테 그런식으로 핵맞았죠...
마법사scv
08/02/11 20:50
수정 아이콘
근데 장육선수 경기력 최악이네요; 후반들어갈수록
Ace of Base
08/02/11 20:50
수정 아이콘
핵맞고
정신적 emp를 맞은듯.- -
하이맛살
08/02/11 20:51
수정 아이콘
와 이거 진짜 대박인데요............절대 못쓸만한 전략은 아닌거 같습니다....
문제는 앞마당을 지키고도 못이기는 장육선수......클로킹 안한 고스트에 핵맞고 그냥 고스타가 드론 14킬이나하고..
그래도 오랫만에 신선한 경기 나왔네요
김용만
08/02/11 20:51
수정 아이콘
장육 선수 장기전 능력이 역시 떨어지는 군요..
한동욱 선수도 정말 정말 굉장한 경기네요~!!!
찡하니
08/02/11 20:52
수정 아이콘
장육 선수 핵한방에 정신력이 날라가버린듯
08/02/11 20:52
수정 아이콘
어떤 방향이던 올해의 경기에 무조건 한자리 잡아놨네요.
연아짱
08/02/11 20:52
수정 아이콘
아 정말 한동욱 선수 토스전이랑 저그전이랑 어쩜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_-;;;;
08/02/11 20:53
수정 아이콘
장육선수... 이건 뭐 미니맵 꺼놓고 경기하나요 ...
08/02/11 20:53
수정 아이콘
장육선수 핵 맞더니 핵핵대는군요.
Ace of Base
08/02/11 20:53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
빌드가 상당히 날카롭네요.
08/02/11 20:53
수정 아이콘
장육 선수 예전에 주목받을때는 2연속 5드론 당하고 침몰했죠... ㅠㅠ
top[of]zerg=홍Yello
08/02/11 20:54
수정 아이콘
좀 더 다듬으면 테란의 새로운 테마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08/02/11 20:54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도 연습때는 잘하는데 토스전에 대한 방송경기의 부담이 심하다고하네요.
팀에 토스전 잘하는 박성균도 있고 이윤열도 있는데 자심감만 회복하면 나아질듯 합니다.
compromise
08/02/11 20:54
수정 아이콘
장육 선수, 뭐하나요.... 왜 고스트에 이렇게.....
구리더
08/02/11 20:54
수정 아이콘
날카로운 빌드의 귀재.........
마법사scv
08/02/11 20:54
수정 아이콘
한창 주목 받을 때는 이거 마재윤이 또 나올 수도 있겠구나 했는데..
이건 뭐 팀플만 하다가 아예 개인전 감각을 잃어버린 건가요? 안타깝네요..
08/02/11 20:54
수정 아이콘
와 한동욱 선수 간만에 정말 멋진 경기 보네요...
08/02/11 20:55
수정 아이콘
한동욱선수 스타리그로 재발!!
08/02/11 20:55
수정 아이콘
야 오랜만에 신선한 경기!
찡하니
08/02/11 20:55
수정 아이콘
전략은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오랜만에 한동욱의 기가막힌 바이오닉 컨트롤도 보았고요.
그런데.. 참 이 경기를 뭐라 평가해야 할지 헐~
08/02/11 20:55
수정 아이콘
진동형 데미지 고스트는 모이면 저글링 뮤탈에게 꽤 쎄기도 하죠.
사정거리도 캐논,성큰과 같은 7이어서, 벙커에 들어가면 가디언도 공격할 수 있는 사정거리 8의 가장 긴 방어타워가 됩니다.
이러한 고스트를 모으는 빌드오더도 테란유저들이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08/02/11 20:56
수정 아이콘
노 멀티 패스트핵이라니 거참; 한동욱 선수 정말 재밌는 작전을 가지고 왔네요.
장육 선수는 마지막까지 그냥 핵 맞고 gg치려고 버텼던 것 같습니다.
가즈키
08/02/11 20:56
수정 아이콘
이제 토스전... 이제 1년에 한번 이길 타이밍이 되었는데 어떻게 될지 기대되내요;;
08/02/11 20:56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해설들 옷에 장미꽃이 있네요. 왠지 서바이버 예선 사진이 생각납니다.
The xian
08/02/11 20:56
수정 아이콘
오늘 입스타의 실현을 보았습니다. 클로킹도 안 쓰고 본진 난입한 테란 고스트에 한방...;;

(그런데 최종전 상대가 윤용태선수......-_-)
배틀로얄
08/02/11 20:56
수정 아이콘
간만에 재미있는 테저전을 보는군요. 저그전에서 핵과 고스트라니....
한동욱 선수 멋지네요.
다만 장육선수의 대처가 많이 아쉽습니다.
Vacant Rain
08/02/11 20:56
수정 아이콘
자..장육선수.;;;

후반 운영과 멀티태스킹... 이게 뭔가요..?
08/02/11 20:56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앞마당 해처리를 못깨서 별로 성과가 없었지만 나중에 본진에 떨어진 핵과 울트라로 전환하는 타이밍에 마린메딕 러쉬가 정말 최고네요
gaverion
08/02/11 20:56
수정 아이콘
이런 경기 잼있네요
08/02/11 20:57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 빌드가 신기하긴 했는데...좋았다고 말하기에는 장육 선수의 경기력이 언제나 그렇듯 ome 수준이라 뭐라고 말을 못하겠군요.-_-;;
ComeAgain
08/02/11 20:57
수정 아이콘
정말 핵으로 정신에 EMP를 맞은 듯...

그나저나 핵으로 때려부셔도 점령은 보병이 해야하는군요... 껄껄...
08/02/11 20:57
수정 아이콘
이리저리 손쓸곳 많게 난전을 만들어놓고
전략적 핵 사용.

한동욱 선수 대단하네요.

저그전에서 전략적 고스트의 활용과 핵활용.
이 두가지만으로도 이 경기는 역사에 남아야할 경기가 아닐까요.
피부암통키
08/02/11 20:57
수정 아이콘
아... 전 한동욱선수의 토막만 보고 더이상 보지 못했는데
역시 이선수는 저그전 하난 최고인가요?
08/02/11 20:57
수정 아이콘
한동욱선수 정말 준비 많이 해온것 같네요. 뉴클리어 사일로랑 코버트 옵스를 안보여주기 위한 병력,터렛 배치들이 아주좋았습니다.


앞마당만 꺴으면 좀더 쉽게 경기를 가져갔을것 같지만, 아무튼 재밌네요. 근데 최종전이 토스...... 지못미 ㅠㅠ
의정부프레임
08/02/11 20:57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웃다가 죽는줄 알았습니다.
소위 입스타를 저렇게 실현시키다니요.
정말 머리속에 내내 기억나는 경기였습니다.
신예ⓣerran
08/02/11 20:57
수정 아이콘
장육선수 대처가 너무안좋은것도 있었고 한동욱선수가 러커상대로도 당당하게 컨트롤하는 모습은 전성기를 불방케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08/02/11 20:57
수정 아이콘
핵도 핵이지만,
결국 앞마당 해처리 못깨고 디파일러 나오면서 무난한 관광시나리오로 가는데..
그걸 센터에서 여러차례 교전으로 버틴 한동욱선수의 컨트롤이 빛난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
METALLICA
08/02/11 20:58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가 확실히 저그전 자신감은 느껴지군요. 플토전과는 너무 다르네요. 이제 마지막 플토전 이미지 한번 바꿔봅시다.
마법사scv
08/02/11 20:58
수정 아이콘
마지막 맵은 뭔가요? 설마 카트리나는 아니겠죠?
바스데바
08/02/11 20:58
수정 아이콘
저글링 러커로 한동욱 어떻게 막나요;
08/02/11 20:58
수정 아이콘
음 한동욱 선수가 그냥 앞마당 빨리 깼으면 정말 좋은 빌드라고 칭찬 받았을텐데..

하여튼 오늘 몸이 피곤한 저에게 많은 웃음 주는 경기였습니다.(비웃음이 아니라 정말 재밌는 경기라는 의미!)
08/02/11 20:58
수정 아이콘
스타는 이런 맛에 보는거죠 ^^
개념less
08/02/11 20:58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가 앞마당 강제공격 했으면 훨씬 일찍 관광모드 가는 게임이었죠. 빌드만으로 보면 굉장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08/02/11 20:58
수정 아이콘
왠만해선 안통하는 전략이라면 패자전에서까지 쓰진 않겠죠.

아마도 연습경기에선 해설자분 말처럼 앞마당깨는것 정도의 성과는 있었지 않을까 합니다.

앞마당만이라도 날렸다면 테란이 나쁠게 없는 상황이었던 것 같네요.

아니 좋다고 봐야겠죠
택용스칸
08/02/11 20:59
수정 아이콘
마법사scv 님 // 마지막은 블루스톰입니다.
08/02/11 20:59
수정 아이콘
정말 이런 신선(신성?)한 경기가 나와줘야 2008 스타판도 재미나게 흘러 갈것 같습니다.

왠지 The 날빌귀 강구열 선수가 시전하면 멋질듯한..

뭔가 정형화 된다면 이성은 선수가 개량해서 쓸지도 모릅니다.

디펜시브+마린떼로 보호된 고스트로 핵날려서 성큰 깨기라..
08/02/11 20:59
수정 아이콘
마지막맵은 블루스톰이긴 한데...... 한동욱선수 김민제선수랑 할때 경기력이 안습이라서;;
08/02/11 20:59
수정 아이콘
중간에 센터를 내어주게 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센터 주위를 돌면서 자신의 앞마당을 지키는 플레이는 일품이더군요.
져도 여한이 없다고 말한만큼 경기 준비는 정말 많이 해온 것 같습니다.
08/02/11 21:00
수정 아이콘
핵보다 중앙에 그 많은 럴커병력이 있어도 끝까지 잘싸워준것이 컸다고 생각이 드네요..

전략적으로도 새로워서 장육선수 대처도 힘들었던것같고..

장육선수 3시멀티 섬만들기는 좋았는데 너무 거기에 신경쓴거 같아 아쉽기도하고..

저그전 멀티가 많으니 핵이 토스전만큼 좋은것같기도하네요..
신예ⓣerran
08/02/11 21:01
수정 아이콘
자신의 저그전 능력과 컨트롤을 믿지 못한다면 저런 경기는 안나왔을겁니다. 중앙에서 저글링 러커 디파일러 상대로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에대한 믿음 때문에 이긴것이죠.
08/02/11 21:0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한동욱선수 별명이 괜히 소닉테란이 아닌데요;; 아프리카의 그 방송이 생각났습니다.
08/02/11 21:02
수정 아이콘
날카로운 김창선 해설..
녹차쟁이
08/02/11 21:02
수정 아이콘
경기 너무 재밌네요 장육선수 반응이 좀 아쉽긴 했지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최종전에 진출했는데 상대는 윤용태..
제발 토스 극복하고 듀얼 올라가서 스타리그까지 쭉 올라가길..
동욱선수 화이팅..
하늘하늘
08/02/11 21:03
수정 아이콘
pourquoi님// 김창선해설이 선수시절에 패스트 핵의 일인자였습니다.
이후 해설로 변해서도 게임중에 심심찮게 핵 유용론을 펼치곤 했었는데
오늘 완전히 물만나거죠 ^^
마법사scv
08/02/11 21:04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 이런 멋진 전략 보여주고 예선 가는 건 안 됩니다..ㅠㅠ 제발 뭔가를 준비해왔기를......
하늘을담은바
08/02/11 21:04
수정 아이콘
오늘 장육선수 경기력이 ome라는 소리를 들을만큼 못하지 않았습니다. 본진에 고스트 떨어진걸 못본게 치명적인 실수이긴했지만.... 해설자들 말처럼 중앙병력싸움때문에 제대로 보지 못했겠죠. 이미 처음 핵을 맞았을때보다 정신적인 데미지가 컸을것 같네요. 저같아도 정신이 나갔을것 같아요. 연습경기도 아니고 본선경기에서 저그로 핵을 맞다니.... 전략이긴 하지만 한방도 아니고 연속으로 몇 방을...ㅠ.ㅠ 장육선수가 불쌍하네요. 오늘 경기의 충격으로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연아짱
08/02/11 21:05
수정 아이콘
오늘 한동욱 선수 여러가지 입스타를 실현시켰죠 -_-;;;;

빠른 핵으로 성큰 밭 뚫고 마메러쉬

저글링+럴커+디파일러 조합도 마메소수베슬로 센터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는 컨트롤

경기 중반 저그 본진에 핵-_-;;;;(성공시키기 위해 마메 러쉬를 동반하여 집중력을 떯어뜨림)
08/02/11 21:06
수정 아이콘
마지막 핵은 일부로 맞아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뮤탈도 일부로 핵 범위안으로 집어넣고......
그냥 GG치고 나가도 되는데 말이죠...대인배네요 장 육 선수...ㅠ.ㅠ
08/02/11 21:06
수정 아이콘
역시 김창선 해설위원..

제가 아는 게임 해설자 중 가히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오바하지 않으면서도 명쾌하고 게임흐름을 거의 완벽히 이해하고 있는 예리한 해설자이지요. 김정민 해설과 호흡도 괜찮구요.

엄전김 트리오를 내리고, 스타리그에서 해설 해주셨음 하고 은근히 바라고 있는 분입니다. ^^
스피넬
08/02/11 21:07
수정 아이콘
"엥 뭐하는거지?" "설마 핵인건가?" "진짜 핵이자나!" "뭐야 계속 핵나오자나!"

진짜 이 맛에 스타보네요 ^^
앞마당 못깼을 때, 본진 대놓고 핵쐈을 때
전략은 신선했지만, 결국 지겠네 싶었는데-_-;; 이건 뭐...;;
점쟁이
08/02/11 21:07
수정 아이콘
1온스님// 고스트 벙커가 가디언과 맞짱 뜨는 사정거리란 얘기에 감동!!
..했는데 생각해보니 가디언이 대게;;;
Go_TheMarine
08/02/11 21:08
수정 아이콘
이거 저그가 3해처리 빌드가면 써볼만할지도 모르겠는데요.
단 뮤탈떴어도 정찰을 안당해야 하지만요.
장육선수가 2해처리에서 뮤탈을 모아서 별로 안되서 그런지는 몰라도 본진 센터까지 못들어간게 좀 컸다고 봅니다.
들어갔어도 힘들었을려나요...
알아도 막기 힘든 빌드인것 같아서...흠흠..
으흘흥
08/02/11 21:08
수정 아이콘
정확한 해설 위주로 한다면

김창선, 전용준, 김정민 조합이 최강일듯..
08/02/11 21:10
수정 아이콘
본진에 드랍십 오는 것, 드랍하는 것, 노클로킹의 핵쏘기를 모두 못보면서도 디파일러 나온 상태에서 중앙에서조차 밀렸다면 장육 선수의 전투력이 굉장히 암울하다는 의미밖에는 안되죠.(아무리 테란의 전투력이 좋더라도)거기다 테란 멀티 쪽 가스 두개 깰 시간에 커맨드 짓던 에씨비도 잡을 수 있었는데 섬 만드느라 신내고 있었고, 고스트 한기 드랍에 섬 드론 거의 전멸, 울트라로의 어정쩡한 전환까지 여러모로 저그 입장에서 초반 막은 이후의 플레이는 ome가 맞는 것 같습니다.
익스트라
08/02/11 21:13
수정 아이콘
고스트 가스가 넘 비싸요 ㅠㅠ 전 저그 관광할 때 가끔 써주는데 클로킹하고 저글링,럴커 쏙쏙 잡아주는 재미 쏠쏠하죠
그나저나 고스트는 클로킹하면 어택땅할때 공격을 안하는거 같다는...
하이맛살
08/02/11 21:14
수정 아이콘
윤용태 전투력하나는 사기네요..
하늘을담은바
08/02/11 21:16
수정 아이콘
Serapis//처음 핵맞기 전까진 플레이는 괜찮았습니다. 원래부터 못하는게 아니라 핵맞고 나서의 데미지로 인해서 정신적인 데미지를 많이 받은것 같네요. 생전 처음 당해보는 전략이니.... 가뜩이나 힘들게 올라왔는데, 역대 최고의 관광을 당하고 예선으로 떨어진 선수에게 ome경기라느니 하면서 더 상처를 주지 않았으면 하네요.
피부암통키
08/02/11 21:1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장육선수는 숭례문저그라는 새 별명을 얻었네요...

초기진화 못하고 늦은대응 -_-;;;
배틀로얄
08/02/11 21:19
수정 아이콘
윤용태 왜 저러나요...
마음의손잡이
08/02/11 21:19
수정 아이콘
하늘을담은바다님// 제가 경기를 못봐서 말은 못하겠지만 그럴수록 더욱 따끔한 질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들은 프로잖아요. 비난이 되어서는 안되겠지만요, 빨리 보고싶네요
마법사scv
08/02/11 21:20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는 너무 공격적인게 토스전을 못 하는 원인이 아닐까요? 지금같은 경우는 그냥 미네랄 견제만 하고 모으는게 나을 거 같은데.. 저러다 또 뒤집히는게 한동욱이죠-0-
찡하니
08/02/11 21:22
수정 아이콘
와 한동욱 선수 올라가네요.
마법사scv
08/02/11 21:22
수정 아이콘
와 인터뷰 궁금합니다~
The xian
08/02/11 21:23
수정 아이콘
한동욱 플토전 11연패 탈출했군요.
08/02/11 21:23
수정 아이콘
결국은 한동욱 선수가 올라가네요
하늘을담은바
08/02/11 21:23
수정 아이콘
오늘 5경기 윤용태선수의 경기력이야말로 ome죠.
김용만
08/02/11 21:23
수정 아이콘
윤용태 선수 갖다 퍼주더니 결국 지는 군요.
첫 옵저버 회피도중 이상하게 대각선으로 움직이더니 터지고, 리버 대박 앞에 멈춰서더니 결국 아무것도 못하고, 팽팽한 대치국면에서 셔틀 리버 대박 한번 낼려다 마린에 셔틀리버 동시에 터지고.. 이후론 쭉~~~ 쭉~~~ 밀려 지네요
바보소년
08/02/11 21:23
수정 아이콘
오늘 한동욱 선수는 승리의 여신이 밀어주다 못해 승리의 구렁텅이(?)로 업어 메치네요...
패자전 최종전 두 상대선수가 이렇게 삽질해주는 경우는 첨이네요...ㅠㅠ
으흘흥
08/02/11 21:25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 같은 팀의 대 플토전 강자인 이윤열, 박성균 선수에게 더 배워서 플토전의 달인이 되길..
마법사scv
08/02/11 21:2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전 정소림캐스터가 너무 좋네요...
하늘을담은바
08/02/11 21:25
수정 아이콘
마음의 손잡이//경기를 못보셨으면 한번 경기를 보고 말씀하세요. 따끔한질책이요? 질책도 필요할때가 있지만, 오늘 경기는 질책보다는 위로가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한동욱선수야말로 비록 듀얼에 올라가기는 했지만, 오늘 경기력을 보면 한동욱선수도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고 보네요. 스타리그에 올라갈려면 아직 더 연습이 많이 필요한듯....
피부암통키
08/02/11 21:25
수정 아이콘
허허... 오늘은 어째 경기는 재밌는데 질은 썩 좋지 않네요.
마지막경기는 1~2년 전 경기를 보는 기분
배틀로얄
08/02/11 21:26
수정 아이콘
윤용태 선수 뭐에 홀린 듯한 플레이-_-. 개인리그에만 오면 왜 저렇게 되나 모르겠네요.
08/02/11 21:26
수정 아이콘
연례행사로 토스에게 이긴다는 한동욱선수인데..
오늘 승리를 바탕으로 행사 자주 치르시길~~ ^^
2초의똥꾸멍
08/02/11 21:26
수정 아이콘
한동욱선수 포스트 임이라는 별명 잘어울리네요.

토스전의 아슬한느낌마저 닮은듯한..
08/02/11 21:27
수정 아이콘
하늘을담은바다님// 전 골수 CJ 빠고 장육 선수의 팬이라면 팬이었지만 경기력이 ome 면 ome 인 거지요. 비난이 아니라 그냥 제가 본 게임에 대해 말한 것 뿐입니다. 질책이고 위로는 팬까페에서 해도 될 일이고(장육 선수 보라고 쓴 리플도 아니거니와) 스타 매니아 커뮤니티에서 누구 경기력에 대해 말하는 것은 각자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녹차쟁이
08/02/11 21:28
수정 아이콘
용태선수는 참.. 전투력도 발군이지만 항상 불안한 감이 없지 않네요..
그나저나 동욱선수 듀얼진출 축하하고 꼭 스타리그 진출했으면 좋겠어요..
벨리어스
08/02/11 21:29
수정 아이콘
5경기 끝나기전에 방금 희대의 마인역대박 나올뻔 했었군요.. 간 졸였습니다--;; 그래도 이겨서 다행이네요.
My name is J
08/02/11 21:30
수정 아이콘
으헝- 아무리 한빛이 좋아도 내 테란 취향의 한축은 동욱선수라구요...으헝-
너무 좋다구요.ㅠ.ㅠ
저그전 패스트 핵이라니!으헝-

용태선수는 MSL에서 잘해주길 바라고...(생각해보니 이것도 예선이군요.)
METALLICA
08/02/11 21:31
수정 아이콘
위메이드 이적하고 좋은 모습을 못보여 본인이나 팀이나 답답했을텐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입니다.
낚시꾼
08/02/11 21:31
수정 아이콘
아 다시보고 싶은데 몇시에 재방하나요?
08/02/11 21:32
수정 아이콘
윤용태선수는 실력보다 멘탈부분에서 좀 더 가다듬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패자전의 한동욱선수경기는 정말 재미있게 봤네요~ 진짜로 재미있게 봤다는 뜻^^;;;
장육 선수는 Serapis님 말처럼 위로가 더 필요하다가 생각 되네요 .. 아무래도 그런경기당하면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지 않을까요 ~?
08/02/11 21:33
수정 아이콘
사실 윤용태 선수가 OME라는 소리를 듣기 보다는 한동욱 선수를 칭찬해주셨으면 합니다.

첫번째 셔틀이 내리지 못한 건 뒤에 벌처 몇기와 탱크 두기가 있었기 때문이고, 오히려 그 때 내렸으면 리버를 잃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터렛을 좀 아끼고 팩토리와 병력을 늘려서 막으려던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리버타이밍에 안마당에 세기나 시즈해놓고도 리버를 차마 내리지 못하게 하는 병력을 보유한 셈이지요)
두번째 셔틀이 중반에 안마당가서 그냥 폭사해버린 것은 그 타이밍에 한동욱 선수의 벌쳐가 난입했기 때문이지요.

셔틀을 따라다니는 마린의 움직임이 좋았서 셔틀체력을 많이 갉아먹었고,
중반에 자원창을 보았을 때 100도 남지 않은 빡빡한 병력 짜내기는 터렛의 최소화를 통한 한동욱 선수의 운영컨셉이었던 것 같네요.
한동욱 선수가 윤용태 선수의 전투력을 과소평가하지 않고(솔직히 싸움은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셔틀플레이를 교란시키는 테란의 움직임;;)
전투 손해를 감안하고 많은 팩토리를 쉬지 않고 돌린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이는 초반에 원팩마인벌쳐로만 안마당 지어질 때까지 버틴 것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한동욱 선수 너무 멋있고 감동이었습니다.
태엽시계불태
08/02/11 21:33
수정 아이콘
한동욱선수 저그전은 최고였고 토스전도 예전보다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네요(애드온달린 팩토리가 하나라 조금 불안하긴 했어요)
윤용태선수는 정말 답이없는데요 -_-
공방토스들이 무난하게 지는 스토리인
셔틀리버 무난히 막히거나 잡히고 쑥밀려서 자원피해 누적되서 지는 쪽으로 너무도 쉽게 흘러갔네요..
셔틀컨트롤은 진짜 답답하더군요... 셔틀만안터졌어도 3개정도 보유해서 한방에 뚫을 수 있었을텐데..
프로리그에서 다승왕하고 날라다닌다길래 윤용태선수의 개인리그를 유심히 살펴보면 왜 실망밖에 남지 않을까요
정신적으로 뭐가 부담감이 있는건지... 참.
08/02/11 21:33
수정 아이콘
희대의 마인 역대박.... 다행이 탱크들이 만피라서 안죽었죠 정말... 자칫했으면 다 날아갔을듯..
하늘을담은바
08/02/11 21:34
수정 아이콘
dejavu //Serapis님은 장육선수에게 위로가 필요하다고 더 말한적 없구요. 제가 Serapis님의 글에 대해서 장육선수에게는 ome경기라고 평가하기보다는 위로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구름비
08/02/11 21:36
수정 아이콘
오늘 승자전으로 진출한 건 김민제 선수지만 관심은 한동욱 선수에게 쏠릴 것 같군요.
그나저나 장육 선수는 핵 충격이 꽤 크겠는데요.
정말 패자전은 보는 입장에서는 재미있었지만 선수들은 피를 말렸을 듯.
하늘을담은바
08/02/11 21:40
수정 아이콘
Serapis//저도 오늘 경기를 생방송으로 직접 눈으로 봤구요. 장육선수의 실수가 분명히 있었지만, 그 경기를 ome경기라고 먼저 말하기보다는 그런 희대의 관광을 당한 장육선수에게 위로를 하는게 더 옳다고 봅니다. 비록 여기가 팬까페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이 이곳에 와서 글을 보고 갑니다. 그런데 가뜩이나 핵관광당하고 예선까지 떨어진 선수가 자신의 경기에 대한 글을 보면 어떨까요? 경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쓰는건 자유이긴합니다만, 무엇이 더 먼저인지 다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바보소년
08/02/11 21:49
수정 아이콘
패자전 최종전 모두 진 쪽의 선수들 컨디션이 우연찮게 모두 최저였나봅니다.
그렇지만 그 실망감을 감출 수는 없네요... 비판하실 분들은 비판하시고 위로하실 분들은 위로하세요...

그나저나 장육 선수는 윤용태 선수한테 밥 한끼 사야할 듯...
그나마 까일 대상이 분산될테니까 말이죠... (아니면 그냥 저 혼자만의 바램인가요...ㅠㅠ)
08/02/11 21:54
수정 아이콘
하늘을담은바다님// 혹시라도 돈받고 일하는 프로선수가 한 스타 커뮤니티의 글의 리플을 보고 상처받을까봐 제 마음대로 '평가'조차 하지 못한다면 저에게 있어서는 그것 이야말로 어이가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제 글에 장육 선수에 대한 인신공격이나 원색적인 비난이 있는 것 같지는 않고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선수가 제 글을 본다면요? 무엇이 더 먼저랄 것도 없고 상관도 없다고 생각되네요. 제 의견은 여기까지입니다.
꿀호떡a
08/02/11 21:58
수정 아이콘
음, 일반 시청자 커뮤니티에 '불과'한 PGR에서 '경기력이 안좋았다'는 평도 하지 못할 정도로 선수들을 챙겨줘야 하는지는 좀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예전에 중계권 사태 때 누가 그랬죠, 이 바닥의 팬들은 지나치게 오지랖이 넓다고요) 시청자로서 '좋은 경기'면 '좋은 경기'인 것이고, 'OME'면 'OME'인 것이죠. 위로의 글도 필요합니다만, '위로 하는것이 옳다'는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최승규
08/02/11 22:07
수정 아이콘
음.... 전 ome를 ome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이 경기는 완전히 새로운 전략이 나오는 첫판이었기 때문에 그만큼 완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는 쪽입니다. 나름대로 재미도 있었고요. ome로 치부되기엔 아까운 경기죠.
구리더
08/02/11 22:1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장육선수는 OME소리 듣는게 이번 뿐만이 아니라서 좀 씁쓸하네요.
좀더 분발해주시길
PT트레이너
08/02/11 22:25
수정 아이콘
이경기 정말 보고싶네요
하늘을담은바
08/02/11 22:31
수정 아이콘
꿀호떡a// 저도 오늘 장육선수의 경기력이 그다지 좋지는 못했다고 생각되나 테란에게 패스트핵맞고 뛰어난 경기운영을 펼칠수 있는 저그가 얼마나 될지 의문이군요.
08/02/11 22:33
수정 아이콘
김창선해설의 오늘 해설력을 말하시는 분은 생각보다 적네요.
한동욱선수의 핵빌드만큼이나 의도를 잘 읽은거 같은데.
08/02/11 22:37
수정 아이콘
완소 한동욱 선수 앞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이런 모습 자주보여주시길!!
택용스칸
08/02/11 22:40
수정 아이콘
경기력이 안좋았다면 안좋았다고 정확하게 말해야합니다.
그 선수가 그 글을 보고 상처를 받아 더이상 경기를 못한다고 하면 그 선수는 정작에 은퇴를 했어야 합니다.
오히려 이런 경기력이 안좋다는 말을 보고 자신의 경기력을 다듬어서 훨씬 더 나아진 모습으로 나와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위로는 사람을 더 나약하게 하고 비판은 사람을 더 강하게 합니다.
솔직히 오늘 장 육 선수를 보면 이것이 아마추어정도의 수준까지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동욱 선수가 럴커-디파일러를 너무나도 잘 막아서 경기를 역전한 결과이지만 15킬의 고스트와 본진에 노클로킹 핵 마지막에도 핵으로 마무리.
3시에 섬으로만 만들고 SCV는 안 때리는 점까지 좀 그랬습니다. 6시에 저글링을 한부대 뽑아서 속업 드랍업까지 했으니까 말이죠.
택용스칸
08/02/11 22:41
수정 아이콘
패스트 핵이 맞은 것이 아니라 패스트 핵을 방어한 것입니다. 미니맵 반응이 안좋아서 늦은 핵을 맞은 것이고요.
꿀호떡a
08/02/11 22:42
수정 아이콘
하늘을담은바다님// 네, 제 생각에도 얼마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프로들의 세계인 만큼 '이런 상황에 대처할 저그가 몇이나 되겠느냐, '가 아니라, '이러이러했다면 이 상황에 대처할 수 있었을텐데 .... 장육, 이런 상황에 대처할만한 몇몇의 저그가 되도록 노력해라!'하고 말해줄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패스트핵 맞아서 쩜쩜쩜...'은 '위로해줄만한 사안'은 될 지 몰라도 '위로해야만 하는 사안'은 아닙니다.
풍운재기
08/02/11 22:48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장렬→작렬이 본문쓰임엔 맞는것 같습니다.
경기 못봤는데..
리플들 보니 급 보고싶어지네요. 그
[임]까지마
08/02/11 23:10
수정 아이콘
위메이드 테란 라인이 갈수록 강력해지는 군요.
정말 기대됩니다.^^
08/02/11 23:12
수정 아이콘
문제는 게이머의 경기력을 '아마추어급' 혹은 'OME' , '막장'이라고 치부해버릴 수 있는 기준과 판단을 재대로 내릴 수 있는가 입니다. 게임 해설을 '직업'으로 삼는 해설가들도 실수하가 빈번하죠. 공방에서 게임하는 것이 대부분일 피지알러들이 하는 비판은 대부분 입스타 이거나, 게이머 들이 겪는 상황적이고 과정적인 변수를 무시하고 단지 '보는' 화면만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게임 평가의 절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많은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본좌급 선수들의 경기력을 모든 선수들에게 강요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비판은 정당하지만 근거있고, 정확한 시선에서 경기를 바라보는 것 보다, 그저 자신이 느끼는 바대로 선수들의 경기력을 깎아내리고 비아냥 거리는게 자주 보이는 최근의 피지알이네요. 경기력에 대한 비판도 필요하지만, 선수들이 준비한 플레이를 잘 읽어주는 것이 우선은 아닐까 싶네요.
08/02/11 23:36
수정 아이콘
OME 란 말이 등장하고부터 상당히 이런 논쟁이 많네요.
제생각엔 4경기는 재미있는 경기 였습니다. 동욱선수의 새로운 빌드도 참신했고, 그걸 잘 막아낸 장육선수도 중반까진 유리했죠.
희대의 명경기라는게 최고실력대 최고실력으로 붙어서 어쩌고 저쩌고 하면.. 재미있나요?...
스타리그 16강 송병구대 이영호경기와 MSL8강 이재호대 김구현선수 경기를보면 경기력은 후자가 더 높지만 재미는 전자가 더 있었던것 같습니다. 16강경기는 OME라는 말도 놔돌았었죠...
글쎄요.. 전 경기력 좋은 두선수 경기보다 자잘한실수가 많고 역전에 역전을 거듭해도 보기에 재미있는 경기가 더 좋던데요.. 저만 그런가요?..
마음의손잡이
08/02/11 23:49
수정 아이콘
DeloS님// 제가 피지알에 와서 처음 쓴 글이 그런 글이 었습니다.
리플을 볼 수 없는데 대체 어떻게 정확한 평가가 가능한가? 좀 본다는 평가전문유저들의 평가들도 실로 경기리플을 뒤져보면 전혀 다르거나 선수인터뷰에 따라 또 다른 의견이 나올 것이다. 의 내용이었죠.
그런데 그런 논지에 따르면 마지막에 말씀하신 선수들이 준비한 플레이도 우리가 제대로 읽을 수 없습니다.

제 3자의 평가나 의견제시가 완전의미가 없게되는데요. 그럼 우리는 여기서 왜 시간을 소비하는거죠??
2초의똥꾸멍
08/02/12 01:10
수정 아이콘
사실 전 장육선수가 일부러 관광태울라고 핵맞아주고 고스트 내버려두는줄 알았어요 -_-;
DodOvtLhs
08/02/12 01:13
수정 아이콘
이런 패스트핵전략을 처음당하는 저그유저는 대부분 당하기 쉽상이라고하네요.
첫 핵을 맞은후 패닉상태에 빠진듯했으며...
그리고 6시멀티에 고스트로 드론이 죽어나갔는데... 그 땐 이미 장육선수가 경기를 거의 포기한듯 싶었어요.
너무 어이없고 아쉬워서 gg를 늦게 친듯...
이번 경기로 장육선수에게 쓴소리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너무 그러지 않았으면...
김용만
08/02/12 02:09
수정 아이콘
DodOvtLhs님// 핵 이후로도 한참을 장육 선수가 유리했었는데요?;; 3시 멀티 저지하고, 디파&울트라 나오고 플레이그까지 나온 마당에 멀티는 팡팡 돌아갔는데 장육선수 집중력이 흐려졌던거죠...
사실 장육선수 후반 경기력이 나빴던게 한두번도 아니었고 말이죠..
꽃을든저그
08/02/12 02:22
수정 아이콘
일반인도 핵맞으면 순간 정신이 혼미해지는데, 방송경기라는걸 염두에 둔 프로선수들은 더 혼미해지겠죠..
신선한 전략 멋졌습니다.
라됴헤드
08/02/12 03:11
수정 아이콘
역시나 예상대로 ome니 뭐니 하는 덧글들이 올라오네요. 안목들 높으십니다 모 선수의 ome스런 경기력에 대한 불만으로 덧글까지 다실정도면 그 높으신 안목을 가지고 해설자나 프로게이머로 데뷔하는건 어떻습니까? 하하하하
바보소년
08/02/12 07:28
수정 아이콘
//라됴헤드 님
스포츠의 '팬'이 '선수'의 경기력에 대한 불만으로 덧글을 못 달 정도이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스포츠는 오늘 죽었군요... ㅠㅠ
저같은 저질 몸을 가진 경우에 NBA 같은거 보고 있으면 그냥 입을 꿰메고 있어야 겠군요...
내쉬가 패스미스하거나 말거나 던컨이 골밑슛 실패하거나 말거나...
08/02/12 08:49
수정 아이콘
물론 고스트 하나에 12킬당한것은 OME스런부분이긴했으나.. 충분히 그럴수도 있었다는게 제의견입니다.
많은분들이 OME OME 하시는데 제가보기엔 오늘패자조경기는 절대 OME 가아니였습니다.
테란입장에서보면 신나는 한판이었고
저그입장에서보면 약간 아쉽지만 선수입장에서 정신적뎀쥐를 생각해본다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상황이기도 했고요.

그리고 마지막 일부로 핵을 맞아준건 아닌것같은 뮤탈이 고스트를 나중에 때렸지요.
택용스칸
08/02/12 10:51
수정 아이콘
핵을 맞고나서 정식적 피해라고 했던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장육 선수가 핵에 피해를 받았나요? 저는 당당하게 아니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고작 성큰 4개 깨지고 테란 병력을 다 싸먹었는데 그게 과연 피해일까요?
거기다가 상대는 스캔이 1개뿐이었고 장육선수는 본진 앞마당 6시 11시 앞마당 총 4가스를 부유하게 돌리고 있었죠.
거기다가 울트라까지 슬슬 모이고 있는 단계였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본진에 핵을 맞고 드론을 다 잃고 6시 고스트 1기로 드론 15킬을 한 것부터 이미 역전 되었죠.
2가스의 저그와 앞마당 말고 멀티 1개를 한 테란. 딱 봐도 테란이 지려고 해도 질 수가 없을 것 같네요.
엑스텐션
08/02/12 11:56
수정 아이콘
택용스칸님// 성큰깨지고 드론도 좀 죽었죠. 그리고 장육선수 그때 11시 앞마당 멀티 없고 6시멀티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동욱선수 컨트롤 정말 잘하더군요. 소수마메로 럴커버로우 하는데 순식간에 3마리잡고 빠지는거 보고 말이 안 나오더군요. 그밖에도 다수럴커에 마린퍼트려서 몇마리 잡고 빠지고 허허 한동욱선수 마메컨트롤 안죽었군요..
하양유저매냐
08/02/13 09:56
수정 아이콘
택용스칸님// 테란의 한타밍러쉬를 막기위해 저그는 부랴부랴 성큰을 지었습니다. 근데 그 성큰에 핵을 쏘는것을 보고도
막지못하고 성큰이 망가지고 급하게 뒤쪽으로 가서 럴커변태한뒤 겨우 한타이밍 막았습니다.
거기다가 처음 2해처리 뮤탈로 시작해서 가난하였고, 빠른하이브로 인해서 더 가난한 상태였습니다.

테란은 베슬모으면서 한방 준비하고 있었구요. 그리고 엑스텐션님 말대로 11시 앞마당멀티는 아주나중에 돌아간멀티고,
6시멀티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택용스칸님께서 말씀하시기론 장육선수가 정신적 피해를 받았다는 분들께 반하는댓글인데,
장육선수가 핵에 물리적인 피해를 받았는지에 대한 글을 쓰셧네요.
장육선수가 물리적인피해를 적게 받앗다손 치더라도, 처음 보는 황당한빌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는 정신적인 피해는 분명히 받았을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934 곰 TV 시즌 4, 결승전 매치업을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58] SKY925703 08/02/12 5703 0
33933 곰TV MSL 시즌4 8강전 진행중입니다. (종료) [59] The xian4640 08/02/12 4640 0
33931 2007 프로리그 통합챔피언전 엔트리가 발표되었습니다 ^^ [54] 메렁탱크7448 08/02/12 7448 0
33930 악마토스 박용욱 은퇴 [53] J9878 08/02/12 9878 0
33929 한동욱 화이팅~!! (한동욱 선수의 숨은 1인치를 찾아서) [9] 루팡7565 08/02/12 7565 2
33927 그냥 왠지 마음이 끌리는 선수가 있으신가요? [104] 달콤쌉싸름6570 08/02/12 6570 0
33926 슷학하오쓰 00 [8] jgooon4657 08/02/11 4657 1
33925 환상의 조화! 김정민 + 김창선 + 정소림 [25] 종합백과8816 08/02/11 8816 0
33924 @@ 랭킹산정 관련 피지알 유저 설문조사 결과. [19] 메딕아빠3926 08/02/11 3926 0
33923 한동욱, 테란 최초의 빌드 선택.!! (챌린지진행중) [137] Ace of Base11341 08/02/11 11341 0
33922 Starcraft Stats Ez Edition을 소개합니다. [14] 프렐루드4511 08/02/11 4511 1
33919 [프로리그의 발자취] (4) - SKY 프로리그 2004 2R [13] 彌親男4499 08/02/11 4499 1
33918 오늘 MSL 서바이버, 승자전 대박매치네요.. [18] flyhack6577 08/02/11 6577 1
33917 최연성, 영원할 것만 같았던 그 이름. [19] Aqua6922 08/02/11 6922 9
33915 2008.02.11일자 PP랭킹 [6] 프렐루드4289 08/02/11 4289 0
33913 전 sk 텔레콤 T1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38] swflying7431 08/02/10 7431 2
33910 2005년 전기리그를 앞두었을때와 너무나 비슷한 T1 [28] 처음느낌5724 08/02/10 5724 0
33909 이기는 것보다 살아남는 자가 더 강하다? 임요환, 너는 꼭 살아 남아라! [4] 올드팬4264 08/02/10 4264 0
33908 삼성 박성준선수의 발견 <라바 옮기기> [27] UZOO8820 08/02/10 8820 0
33907 교체 카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5] 물빛은어3582 08/02/10 3582 0
33906 김택용, SKT T1으로 이적하다? [32] ls8231 08/02/10 8231 1
33905 프로리그 룰에 랜덤성을 가미하는 건 어떤가요.. [14] Northwind4399 08/02/10 4399 0
33904 난 최연성이 너무 싫었다 [21] 회윤7940 08/02/10 7940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