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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23 14:58
아~이룬,,, 여기서 삼국지 팬을 또 만나다니..저도 삼국지 광팬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6를 젤 좋아했구요..책도 이문열 삼국지로 1질 들여놨습니다. 전 이상하게 예전부터 유비 패밀리보다는 조조패밀리가 좋더라구요..아무래도 사회개혁적인 성향 때문인가?? 잘 부각이 안 됐지만 진창에서 3천으로 제갈양 10만 대군을 막은 학소나, 이름도 멋진 조자룡, 저희 친척이 아닐까 생각되는 장료등 좋아하는 캐릭터가 너무도 많죠.. 집에가서 통일한번 더 해야 겠네요..시간도 남는데..
02/08/23 15:10
제갈량 사후에 활약하는 강유, 등애, 종회, 양호, 육항...등 도 빼놓을 수 없죠...크윽....요즘에 삼국지8pk 또 하고 있는데 역시나 재미 있다는..^^
02/08/23 15:17
위연은 모반때문에 죽은게 아니라 양의와의 권력다툼에서 밀렸기 때문에 죽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연의에서 워낙 위연을 나쁜인물로 몰아가서 아쉬운점이 있습니다. 그의 무력도 삼국지후반에서는 장합과 더불어 최강이었죠. 그리고 올능력치 탑에는 강유도 포함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02/08/23 15:17
삼국지 영걸전 시리즈도 재미있지 않나요...
그 특유의 노가다(레벨 올리기..) 영걸전...공명전 ...조조전까지... 사실 조조전은 못했봤지만.... 영걸전은 3가지 엔딩 다 봤죠.... 아 맞다. 궁금한것이 있습니다(개그콘서트 바보삼대버전으로~~) 요즘에 공명전 다시 할라고 하는데 실제전투가 이루어지면 좀 있다 멈추어 버리네요. 다른 곳에서 받아와서 깔아도 좀 있다 멈추어 버리네요.. 혹시 이문제 해결책을 아시는 분 있나요?
02/08/23 15:31
삼국지 이야기를 하시니 그냥 지나가지 못하겠더군요. 조운.. 복장(福將)이죠.. 그 누구도 당해내지 못한다는..
영걸전.. 아직도 집에 있고 가끔씩 해 보기도 합니다. 이거 깨느라고 며칠을 투자했었는데.. 대항해시대2와 스타까지 아울러 최고의 게임 베스트 3입니다.
02/08/23 15:38
영걸전..난이도 별루 안 높았는디..노가다 잘해서..
마지막 조조랑 싸울때 저는 레벨 99를 5명까지 만들었죠.. 포인트 1.관우,장비 어차피 죽는넘 도움 안 되니까 철저히 배제한다. (관우 죽을때 레벨 7이었음....데리고 나가지도 않았음) 2.에이스 조운 중심으로 유비 ...그외 마초 등은 레벨 99 만든다. (말이 쉽지..40턴전투면 40턴까지 노가다하다가 대장 안죽어서 새로 하면 열 받는다) 3.일명 씨다바리들은 양양에서 폭탄 이빠이 사 놓는다. (어차피 도움 안되니까 막판에 폭탄이나 던지게 하는거죠..) 4.나의 필살기....조운을 발석차로 바꾼다.이동수단은 적토마 (마지막 전투에서 성벽이라 레벨 높아도 지리적인 어려움때문에 고생하는데 조운을 발석차로 바꾸면 전투가 한결 수월하다.) --------영걸전래더 1위 말씀-------
02/08/23 15:40
영걸전.. 핵없이.. 이릉대전에서 장수한명도 안죽고 이겼을때의 그 뿌듯함은.. 몇번째를 골라야 아래에서 싸운다는것까지 혼자 연구해서 배치를 시켰던 기억이 남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조조전은 랩제한이라는 엄청난 핸티캡이 있기때문에 영걸전보다 재미가 떨어지는거 같고.
02/08/23 15:48
그 얍삽이도 있지만 전 다른 것도 있답니다.--;;(물론 에디트 사용 안하고) 그 방법으로 마지막 조비 만날때 거의 모든 유니트가 레벨 90대였다는...(물론 엄청난 노가다로 이루어진 거지만..--).
영걸전하니까 생각나는게 옛날에 제가 천리안 쓰던 시절에(지금은 안쓰지만), 어느 삼국지 동호회에 활동하고 있었는데요. 거기서 '이엄'이란 닉을 쓰신 분이 삼국지 천리안전이라고 영걸전에 나오는 삼국지 인물을 그 동호회 닉을 가진 회원의 이름으로 바꿨는데.. 별로 바뀐 건 없었지만 신선한 맛은 있었죠.(참고로 제 이름도 올랐답니다.- 여몽으로.--;;)
02/08/23 15:49
아니.. 그런 꽁수가 있었네요... +_+
저는 왠만한 얘들 레벨 처지는걸 못보는 꼴이라- -;;; 관우 살리고.... 전투 엘리트 맴버들은 클래스 별로 모두 동레벨이었죠.. 그러다 보니 적 레벨이 높아져 난이도를 스스로 높인것 같은... -_-; 마지막으로 저도 tip 하나... 마지막 전투때 장료를 얻으실수 있습니다.. 아이템미리 준비해 두셨다가 한큐에 장료를 기마대로 바꾸신후 친위대 까지 업그레이드 하시면 전차병일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위력을 발휘-_-v
02/08/23 16:18
전 삼국지4를 제일 재미있게 했었는데.. 특히 파워업키드.. 그 후론 삼국지를 접었습니다만.. 영걸전도.. 둘 다 정품사서 했었죠.. 5.25인치 플로피티스크로 ㅡㅡ;; 옛 생각이 나네요..
02/08/23 16:39
매냐까지는 아니지만 저도 3가 제일...^^
사기충천시켜서 성벽타고 강노빨로 적장수 태워죽일때가 젤 짜릿..변태틱한가여? -_- 참 저는 프로게이머들을 신규장수로 등록시켜서 겜합니다... 능력치도 제가 생각하는 게이머들의 이미지와 특징과 비슷하게 임테는 지력이 높고 무력은 75정도의 군사 박플터는 무력 90대의 무지막지한 장군 홍저그도 지력무력 갠찮은 군사 김테란도 무력 85이상의 장군.. 그외에 송병석,강민,박경락,김동수,임성춘,장진남 선수 등 제가 조아하는 선수들은 그 특색에 맞게 다 집어넣슴돠... 어쩌다 재수없게 소국의 군주로 임명되버리면 죽일수 밖에 없다는...슬픈 후문이... 서지수선수는 젤 이뿐 여자군사로 만들어서 매일 조언 들을때마다 보곤 하지요...^^
02/08/23 16:41
참 그리고 충성빨 약한 변방 태수들 금으로 꼬셔서 울편 만들고 병사들 싸그리 뺏어서 무력높은 장군들에게 재편성할때도 신나져...ㅋ ㅔ ㅋ ㅔ
02/08/23 17:12
안녕하세요? 맨날 읽기만 하다가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가 없어서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저도 한때 삼국지에 미쳤던 기억이 있는데요, 지금 옛날 시리즈를 구하려면 어케 해야 하나요? 특히 4탄을 구하고 싶은데..아무데서도 안팔더군요, 4탄은 특히 인기가 없는듯..--; 개인적으로 4탄부터 시작을 해서그런지 4탄이 제일 그리운듯합니다. 혹시 알고 계신분은 갈켜주세요~
02/08/23 17:23
삼3를 하면서 폐인이 됐던 아픈 기억때문에... 수요일 저녁에 시작해서 밥먹는 시간 빼고... 토요일 아침까지.. ^^
집에서 부모님께서... 컴 뽀개버리시겠다고... 하시던 기억이 .... 나중에 워2하면서... 다시 폐인이 되고.. 스타하면서는 아직 폐인이 안 되어서.. 하수를 면치 못하나 봅니다..^^ 이제는 게임을 즐기고만 싶어서...
02/08/23 18:12
1빼고.. 쭉 해오고 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작은 역시 2네요 ^ ^
2는..군사가 거의 필요 없었는듯 ;; 걍 무력높은애 훈련도 100만들어서 돌격으로 싹~ ^^ 아 ..글구 manihero님 조조전도 잼있지만 영걸전도 정말 잼나요 개인취향이 좀 틀리기떔시 머가 딱 잼있다고 하긴 모하네요 .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영걸전이 더 잼있었어여
02/08/23 19:08
역시 명작은 시간이 흘러도 인기가 여전하군요..다들 게임 하신 분들은 삼국지를 다들 좋아하신것 같아요..그리고 위연은 양의의 모함으로 죽었죠. 위연이 살았다면 촉이 그리 쉽게 무너지진 않았을 겁니다...
글구 전 삼국지6를 젤 좋아했는데...
02/08/23 20:40
권혁진님께.. 저는 넷츠고 고게동에서 구했습니다..
넷츠고가 날라가기는 했으나 아직 자료실이 운용되기 때문에 아디 있으신 분을 물색 해 보시는게.. 그리고 윈2000 이상에서는 도스용 게임이 잘 되지 않는 담니다^^(나만 그런가 .. -_-;)
02/08/24 11:24
저는 삼국지5를 직접 샀다는.. 쿨럭..;;
5만원 이상을 호가했었더랬죠;; (물론 최저가는 아님) 그래서 그런지 5 가 제일 재밌음..^^
02/08/24 11:49
삼국지 스리즈중 제가 손꼽는 명작은 삼국지4죠.
삼국지3를 최고로 뽑으시는 분들은 동의하지 않겠지만..(난 3를 4보다 늦게 해서..) 4만의 독특한 장점이 참 많습니다. 1.지금까지도 4에서만 나왔던 '부장'시스템.. 정말 매력적이었는데.. 바로 통솔력이 강한 '장군형'장수를 장군으로 하고 그 부장으로 '참모형'과 '호걸형'의 장수를 부장으로 넣고 전쟁을 하는.. (예: 조조가 전쟁할때 조조 '장군' 전위or허저 '부장' 곽가 or 순욱 '부장' 이렇게 편성하죠.. 나머지도 비슷하게.. 그러면 조조의 통솔력 지력과 곽가 순욱의 책략과 전위허저의 무력이 합쳐서 최고의 지상군이 되어버리죠.. -_-;;) 삼국지 스리즈를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갈양, 방통, 곽가, 순욱, 정욱 등 '참모'형 장수들은 전쟁에 대려갈때 좀 고민되죠..책략을 쓰려고 대려가긴 하지만.. 쉽게 전멸하기에.. 2. 그리고 포로의 등장.. 그후 조금더 포로는 지속되다 또 없어졌는데요.. 2는 무조건 등용이었고 3는 등용 거부 -> 죽거나 풀어주기 인 반면 4에서는 포로로 잡을수 있는데 포로로 잡고 있으면 포로교환을 요구하거나 포로가 있는 곳을 점령해야 다시 돌아올수 있었죠..(도망도 가긴하지만) 그리고 포로로 한 1~2년 잡고 있으면 등용도 되곤 했죠.. 3. 부가능력의 등장 지금의 8에도 많은 능력들이 있는데 이런 계념이 처음 도입된건 4부터이죠.. 등용은 인사능력이 있어야만 가능했고, 외교역시 외교능력이 있어야만 가능했었죠.. 또 이런 능력들도 '선인'들을 방문하여 얻을수도 있었죠.. 그때 최고의 능력은 단연 '낙뇌-_-;;' 와 '천변' '풍변' 제갈양이 기병,노병,낙뇌 단 3가지만 없고 다 있었는데 낙뇌를 얻으려면 좌자였던가.. 그사람 방문을 세이브노가다 하면 매우 낮은 확률로 가르켜 줬죠.. -_-;; 수명이 짧은 장수는 보정과 관노인가? 를 방문하면 수명도 늘려주었죠.. 4. 전투 시스템. 삼국지4의 전투시스템은 공성전과 야전 둘로 나뉘어 있는데.. 야전은 정말 재미있는 전투였죠.. 허나 야전은 많이 할 기회가 적은게 흠이였고.. 공성전.. 별로 재미는 없는 지겨운 공방전이지만 충차와 발석거등의 무기와 연노-_-;; 라는 최강의 화살부대로 편성하고 싸워댔죠.. 또 문을 뽀개면 일기토 토너먼트형식으로 이긴편이 성을 먹는.. -_-;; 참.. 그 당시 플레이 하던때만해도 정말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시 구해서 하고 싶지는 않지만-_-;; 기억속에 남는 명작게임임에는 틀림 없죠
02/08/24 21:16
오옷... 삼국지5 팬분들도 계시는군요.. +_+
전 삼국지5 를 사서... 친구3명이 모여 같이 게임을 했습니다.... 라면 먹어 가면서... 만화책 옆에 수북히 쌓아놓고 턴오기 기다리면서... 후반기에는 플레이어 끼리의 박진감 넘치는 대접전... (제가 삼국지5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전투가 박진감 넘치죠) 정말 안해보신 분들은 모르실겁니다.. :) ps : 저는 삼국지3, 4 ,5를 전부 first에 올려놓고 싶네요 ^^
02/08/25 03:23
5는 일제 공격이 너무너무 강하고.. 일제에 대항하는 무쌍(?)이 사람 잡기 때문에..(그래서 여포가 혼자서 2~3만은 껌으로 날려 먹습니다 너무너무 무서웠더라죠? ㅠ.ㅠ) 벨런스 붕괴 요소가 있기는 하죠^^ .. 몽땅 추행에.. 학익 2~3명만 있으면 북쪽에서는 무적 +_+ 이라는 .. 진형이 많이 있기는 했는데 모두 활용하기는 힘들어서 아쉽기도 하지만..
제일 열심히 했던 시리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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