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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22 11:37
KT랑 KTF는 독립적이지 않나요? -_-; 윗글이 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전력사
업과 통신사업은 순이익이 거의 조단위에 육박하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자연스레 연봉이 올라간다고 할 수 있고...그리고 결정적으로 노동자들이 자신의 임금을 높 이기 위해서 활동하는 것은 전혀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ㅡㅡ;
02/08/22 12:20
바로 이런 이유로 공기업 민영화 문제가 거론 되는 겁니다..비효율적이라는 거죠..실제로 모대기업에서 공기업 인수 검토 했을 당시 인원 구조조정 예시가 전직원 30%였습니다..노조가 민영화 결사 반대하는 이유이기도 하죠..쩌비..
02/08/22 12:52
민영화란 단어는 사라져야 한다는 생각에 동의하는 입장입니다.
그 단어가 주는 어감때문에 민영화가 반드시 좋은거라는 선입견을 가질수도 있으므로, 사기업화란 말을 쓰는게 어떨까요? 딴지로 받아들이시면 섭섭할겁니다. ^^
02/08/22 13:19
저희 아버님이.. 98년 까지 한국통신에서 근무하셨습니다.. 지금 실상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알고 있는것과 상당히 다르네요.. 글이...
02/08/22 13:38
음.. 한통의 파업이 사람들에 많이 알려진건 정직원의 파업이 아닙니다.. 20여년 계약직으로 근무하신 분들의 일이죠..
그분들 전화 고장나면 현장으로 나오시고 선로 연결하고 .. 대부분 현장에서 뛰시는 그런 분들요.. 그런 분들 20여년 정직원으로 해준다 해준다 소리를 들으며 그 세월.. 80에서 100여만원 받으며 곧 기다려라 정직원 고용 해준다 소리 믿어 참으신 거죠.. 그러다 IMF 터지고 정리해고 들어갈때 1차 대상자 분들이 역시 그분들.. 20여년 일했지만 퇴직금 한푼 받지 못하고 정리해고 대상자로 몰리신 그분들이.. 그리고 그렇게 계약직으로 묶여 계신 다른 동료 분들과 파업을 하신걸로 압니다.... 정직원.. 임원급들의 월급이 보통의 대기업보다 상상을 초월하던 한국통신... 계약직 직원들에 대한 급여 수준과 홀대는 지탄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되네요.
02/08/22 13:45
아아...재즈 님 말이 어느 정도 일리가 있습니다..요즘 고용구조가 이원화되면서 위와 같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공무원들도 그랬었지요. 정부에서 조직슬림화 한다며 인원감축할때 일방적으로 9급 기능직, 계약직 직원들만 희생한 경우가 많았죠. 그리고 그걸 실적으로 내세웠죠..
02/08/22 13:49
또 마지막에 말씀하신 대로 정직원이나 임원급 급여는 대기업보다 훨씬 많습니다..전에 한통 @@지부 과장님 하고 만난적이 있는데 막상 무슨 일 하는 지도 모르겟는데 연봉이 6천이더라는..
02/08/22 13:51
이거 갑자기 댓글이 이상하게 흐른다는..죄송합니다. 여기 한통 직원분들이나 아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막상 쓰고 보니 이상하다는...비난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삭제할까요?
02/08/22 15:53
다른건 몰라도 이것만은 확실한거 같아요 한국통신과 하나로 ..
친구들과 겜하면 항상 다운돼는 애들이 있습니다. 물어보면 다들 한국통신, 왜 하나로 안바꾸냐고 하면 그 아파트 한국통신밖에 안됀데요 ... 저도 두가지 다 써봤지만 한국통신 다시는 쓸일 없을듯 하네요(인터넷만) 자꾸 끊겨서 열받은적인 한두번이 아닌지라.
02/08/22 17:14
참 웃긴게, 남이 연봉을 얼마를 받는게 한통 서비스 후진거랑 무슨 상관이 있죠? 기업이 수익을 많이 올리면, 그만큼 연봉도 많이받고, 보너스도 많이 받는게 무엇이 나쁘죠...? 다른사람들과 비교해서 월급을 올려달라는걸 비판하는건 말도 안돼죠, 일반 국민들이 얼마를 받던, 자기 회사가 그만큼 많이 돈을 벌었으면, 노동자가 더많이 요구하는게 잘못된건가요?
전 한국통신을 안써봐서 모르겠는데...만약에 대부분 네티즌의 의견이 이렇다면 진짜 얼마안가 망하겠네요
02/08/22 17:42
한통은 일부 경쟁부분도 있지만 사실상 독점. 삼성전자나 포철이 해외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것과는 동일시 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한통의 수익여부는 일반 국민이 부담하는 요금과 직접 관련이 있기에 그 직원이 타 기업에 비해 과다한 임금을 받고 있다면, 국민에 과잉부담이라고도 해석될 소지가 있읍니다.
02/08/22 19:51
공기업의 직원들이란게 문제가 되겠죠..
전화요금 기본요금의 불필요함이 도대체 몇년 전부터 시민단체.. 각종 단체에서 항의가 되어 왔지만 절대로 받아들여 지지 않고 있죠.. 시내전화 요금 적자라며 기본요금에서라도 받아 내야겠다는게 한통입니다. 불필요하게 국민들이 과다한 요금을 내는거죠.. 한통은 그돈으로 직원 잔치 벌이는 거구요.. 남의 회사 수익 올려서 월급 많이 받는게 어때서? 의 차원이 아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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